The Last Polar Bears (Hardcover)
Horse, Harry / Peachtree Pub Ltd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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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은 실제로 북극에서 최강 포식자로 무서운 동물이지만, 하얀색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책속에서는 귀여운 동물로 묘사가 잘 되는것 같아요.

저 역시 귀여운 모습에 반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으니 말이지요.

책 속의 배경이 된 장소예요. 책을 읽은후에 다시 살펴보면 지도가 쏙 들어옵니다.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 중에서 저 역시 북극곰이 가장 불쌍한 느낌이 들어요. 가장 추운곳에서 먼거리를 사냥하며 돌아다니는 북극곰이 덥고 좁은 동물원에 갖힌 모습이 안쓰러워요.

삽화에 적혀있는 글도 이 책의 소소한 재미 중에 하나랍니다.

펭귄들..

그런데 펭귄하고 북극곰은 같이 안 사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

왼편의 그림과 오른편의 그림을 보면 하루밤 사이에 눈이 얼마나 많이 내렸는지 비교가 되지요.^^

창가에서 웃고있는 늑대를 보니깐 무섭기보다는 웃음이 나는데, 웃으면 강아지 루가 화를 내겠지요.

이글루에서 눈 폭풍을 피하고 있는 루와 펭귄

드디어 할아버지와 루 그리고 펭귄은 북극곰을 만나게 됩니다.

북극곰의 삽화가 있을줄 알았는데, 텍스트로만 북극곰을 만나게 되니 묘하네요. 정말 손자가 되어 할아버지의 글을 읽는 기분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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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Polar Bears (Hardcover)
Horse, Harry / Peachtree Pub Ltd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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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북극곰들'이라는 제목과는 다르게 삽화가 너무 포근해 보여서 선택하게 된 책이예요. 그리고 작년에 '북극의 눈물'이라는 다큐를 보고 더 북극곰에 대해 관심이 생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70이 넘은 노인이 동물원에 갇힌 북금곰을 보고 더 이상 진짜 북극곰을 자기 생애에 보기 힘들거라는 생각에, 그의 개 루(실제 저자와 함께 살고 있는 개가 모델이라 그런지 왠지 책속의 할아버지가 저자일거란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와 함께 진짜 살아있는 북극곰을 보기 위해 북극으로 가는 여정을 손자에게 편지를 보내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귀여운 삽화와 편지 스타일은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느껴지게 해요. 특히나 책 속에 등장하는 루라는 강아지가 너무 귀엽답니다.^^ 

고생고생 끝에 북극에 도착하고도 여러가지 기상악화, 변덕스러운 루의 행동으로 계속 여행이 지연되어가지만 마지막에 가서야 할아버지는 북극곰과 만나게 됩니다. 

제목을 보아서 북극곰이 주인공일거라 생각했었는데, 실제 책에 등장하는 북극곰은 표지에 나오는 북극곰들과 초반에 동물원에 갇혀 우울해 보이는 북극곰이 다예요.^^ 오히려 펭귄과 술에 취한 늑대들이 더 자주 등장한답니다.ㅎㅎ 

하지만 그점이 더 낭만적일지 모르겠습니다. 점점 온난화 되는 지구로 인해 극지방이 녹아가면서 더 이상 북극곰이 살기 힘든 환경에 자신의 생애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북극곰을 보러 가는 할아버지의 심정을 생각한다면, 손자에게 살아있는 북극곰을 직접 보았다는 편지의 한줄의 문구만으로도 무척이나 감동적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와 루가 본 북극곰이 지구의 마지막 북극곰이 아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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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e B. Jones #5 : and the Yucky Blucky Fruitcake (Paperback + CD) Junie B. Jones (Book + CD) 5
바바라 파크 지음 / Random House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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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CD가 있는 책은 같은 디자인을 사용하는데, 주니비는 다르네요. 솔직히 같은 쪽보다는 다른 쪽이 더 맘에 들어요.

냉장고에 올라간 주니비를 보니 정말 망괄량이 소녀 같네요.

친구와 게임을 하는 주니비는 자신 생각과는 달리 친구가 너무 잘해서 지쳐해요.

문제를 일으키고 도망가는 주니비를 보니 웃음이 납니다.

주니비가 고른 과일 케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맛은 아닌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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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e B. Jones #5: Junie B. Jones and the Yucky Blucky Fruitcake (Paperback) Junie B. Jones (Paperback) 5
바바라 파크 지음 / Random House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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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에서는 주니비가 축제에 있는 게임에 참가해 모두 이겨서 상품을 받길 원해요. 게임의 상품 때문에 정작 축제를 즐길줄 모르는 주니비는 마지막 게임에서 이기고 과일 케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어떠한 나쁜 상황속에서도 진짜 행복은 자신의 마음 가짐속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항상 주니비를 읽을때면 두가지 감정을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천방지축 말썽을 일으키는 주니비를 보면 너무 버릇없어 보이는 주니비에게 화가 나다가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잘 안되 슬퍼하는 주니비를 보면 얼른 달래주고 싶거든요. 

아마도, 자식을 가진 부모입장에서 자식들을 보면 그런 느낌이 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주니비라는 캐릭터가 현실적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주니비는 아직 유치원생이라 아직은 어떤것이 옳고 그르다는것을 몰라요. 단지 자신의 감정에 좀더 충실할뿐이지요. 하지만 그런 주니비 곁에는 사랑하는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이 있고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점점 배우고 자라게 됩니다.  

앞으로 주니비가 어떻게 커갈지 계속 지켜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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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e B. Jones #4 : and some Sneaky Peeky Spying (Paperback + CD) Junie B. Jones (Book + CD) 4
바바라 파크 지음 / Random House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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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통에 숨어있는 주니비를 보니 무언가 일을 저지르는것 같은데...

할아버지를 놀래켜주려는거였군요. 하지만 주니비의 재미를 위해서 혈압 높으신 할아버지 쓰러지시겠어요.

아기 돌보다 심심해서, 놀래키고

결국 동생의 울음으로 엄마한테 혼나고...

슈퍼마켓에서도 엄마 말 듣지 않아 혼나고..
이제는 저도 어른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요.

주니비는 유치원선생님이 낯선 남자와 있다는것과 돈도 안내고 포도를 먹는것에 충격을 받습니다.

장난꾸러기 주니비가 그래도 사랑스러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애정표현을 너무 잘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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