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교과서 문해력 - 공부 뇌를 만드는 최적화 공부법 슬로리딩 3SR2E
정형권 지음 / 성림원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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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든 학부모든 모두가 공부 잘하는 법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은 같을 것이라 생각된다.

세상에는 수 많은 공부 잘하는 방법들이 존재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러한 방법들이 나, 우리에게 모두 맞는다는 생각을 할 수 없는 일이다.

공부 환경에 따라 학습의지가 달라지는 오늘날의 학습환경을 생각하면 학생이나 학부모나 딱히 내세워 말할 수 있는 계제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보편적이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방법, 학습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 조건에서의 공부 잘하는 방법은 그야말로 나,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공부 잘하는 방법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러한 방법이 있나? 하고 고민하는 일부터 시작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일은 오늘 우리의 과제라 해도 틀림이 없다 하겠다.

그러한 공부 잘하는 방법, 자기 주도적인 공부법으로의 공부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10대를 위한 교과서 문해력" 은 자기 주도적 공부법에서 가장 핵심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면 "문해력' 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있는 터에 여타의 학습지를 배재하고라도 순수 교과서만을 통해서도 학습의 부진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학습의 조건들은 많이 존재한다. 하지만 자기 주도적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교과서에 실린 지문조차 쉽게 이해 하지 못하는 문해력 제로의 현실이 드러나고 있는 실정에 그 어떤 참고서와 비법서들이 공부를 잘하게 만들어 준다해도 사상누각에 불과한 허언이 될 뿐임을 알려준다.

결국 핵심은 문해력에 달려 있음이고 이는 우리가 빠르게만 의식하는 모든것에서 비롯된 잘못된 습관임을 깨닫게 한다.

빠르다고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이고 보면 느리게 천천히 읽으면서도 무엇을 말하고자 하고 그 해답은 무엇인지를 생각해 낼 수 있는 문해력 상승의 습관을 키우는 일이 무엇보다 자기 주도적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필요하다 하겠다.

읽기능력이 부족하면 듣기나 말하기 능력도 부족하며 이는 생각하는 능력의 부족으로 이어져 전반적인 학습부진과 공부에 대해 포기하려는 마음을 갖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이해하는 일은 천천히 읽으며 생각해 보아야 하는 일이다.

그러한 읽기능력을 키워 문해력 향상을 이루면 점점 더 공부가 재미있어 지고 공부하고 싶어지는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신기해 하거나 놀라움을 갖게 될 것임을 저자는 자신의 학습법 코칭 경험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3SR2E, 5SR2E...무슨말이지? 하는 궁금증이 일어날 법도 한 일이다.

이는 저자가 공부의 기초가 없는 학생들을 위한 문해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3번 천천히 읽고(3SR), 2번(2E) 표현하는 방법으로 무엇보다 천천히 읽기가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저자의 주장은 오늘날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나, 우리의 생활양식에는 맞지 않는 양상을 보이지만 모름지기 공부에 있어서는 저자의 주장이 가장 확실하고 현명한 보편 타탕한 학습법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내용을 이해하며 천천히 읽으며 시간을 기록하고, 중요한 내용에 밑줄을 그으며 천천히 읽고 시간을 기록하고, 선생님이나 친구를 가르친다고 생각하며 천천히 읽고 시간을 기록한 후 읽은 내용을 최대한 기억해서 자세히 적는 시간을 갖고 읽고 기록한 내용을 다른 사람 또는 자신에게 설명해 보는 과정을 통해 3SR2E를 실천하고 발전적 변화가 발생되면 심화학습으로의 5SR2E로 업그레이드 해 공부습관을 형성하라고 설명한다.

이는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활용해 반복적으로 읽으며 생각하고 생각한 내용을 쓰거나 설명함으로써 뇌에 각인 시키는 장기기억법을 만드는 공부습관을 형성하는 일과 같다 하겠다.

빠르게 가는 길보다 천천히 가는 길이 오히려 더 빨리 더 명확하게 가는 길이 될 수도 있음을 깨닫거나 역설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라 하겠기에 자기 주도적 공부습관을 만들고자 하는 학생, 학부모들에게 꼭필요한 책이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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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 인생 후반을 따스하게 감싸줄 햇볕 같은 문장들 65
오평선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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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우리는 각자의 삶에 대한 정의를 내리지만 마냥 고통스럽다거나 혹은 행복한 삶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정말 우리가 삶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게 될 때는 죽음이라는 이름을 마주하고 있을 때라 할 수 있다.

죽음은 삶에 대해 반성하고 삶에 더더욱 집착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아파 봐야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고 말하듯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질병에 노출되 죽음의 얼굴을 대면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나, 우리는 그간의 삶에 대해 반성하고 새로운 삶에의 의지를 희망으로 품어보기도 한다.

그렇다, 죽음은 우리의 일상에서 맴돌다 언제라도 불쑥 나, 우리의 앞에그 모습을 당당하게 드러낼 수도 있는 것이다.

죽음을 목전에 두고 그간의 삶에 대해 반추하며 고통과 감사와 아쉬움 썩인 감정을 토로하기 보다 그러함을 익히 인식하고 있다면 평상시의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을 고통스런 그것이 아니라 꽃길이라 생각하고 걸을 필요가 있다 하겠다.

꽃길이 따로 있나,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사는 세상, 현실이 꽃길 이라면 꽃길 인것을...그렇게 믿고 싶은 마음을 갖게 만드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길인 것을" 은 갑작스런 급성심근경색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저자의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통해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만끽하는 시간을 더욱 늘리기 위한 계기에 대해 이야기 하며 삶과 죽음의 불편하지만 꼭 알아야 할 부분에 대해 곱씹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오늘의 나, 우리의 삶에서 나, 우리는 아쉬움 없는 삶을 살고 있는지 묻고 싶다.

저자 역시 자신의 삶에서 그러한 아쉬움이 남지 않는 삶을 살고자 한다고 주장하며 후회없는 삶을 살고자 노력한다고 한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후회없는 삶이 가능하리라고 보지는 않는다.

나, 우리의 삶을 살아가며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라는 감정은 생기기 마련이고 보면 그러한 후회라는 감정을 지혜롭게 넘기고 삶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함이 바로 인간이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사유를 삶에 반영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시일수도 명언일수도 있는 64편의 문장들은 우리 인생의 목표, 삶의 시간, 세월의 의미, 사람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사랑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문장과 함께 실린 그림들이 한껏 문장의 분위기를 돋우고 매력적인 느낌으로 남게 한다.



단 한 번의 인생, 삶은 인간에게 주어진 짧고도 긴 시간이다.

그 시간을 우리는 어떤 마음과 자세로 맞이하고 보내는지가 삶과 인생의 질을 결정한다고 보면 틀림이 없다.

우리 삶의 궁극적 목적이 행복한 삶이라 생각한다면 애써 인생을 고통스럽고 악다구니 써가며 살아야 하는 일이라 여길 필요성이 없다.

세상을 바라보는 일, 시각이나 관점이 꽃길을 가는것 처럼 아름답고 여유롭고 기쁘다면 세상은 그렇게 나, 우리에게 읽혀지고 받아들여져 그러한 세상으로, 그러한 세상을 살아가는 나, 우리로 만들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꽃길을 의심치 마라, 꽃길은 꽃길임을....그 길이 바로 내 삶이 이뤄지는 길이자 인생임을 생각하면 기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리라.

수 없이 피어나는 행복을 누려볼 수 있는 꽃길, 바로 지금 나, 우리의 삶이 그 꽃길임을 인식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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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칼로레아 철학 수업 - 논리적 사고를 위한 프랑스식 인문학 공부
사카모토 타카시 지음, 곽현아 옮김 / 현익출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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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나, 우리를 보면 이성적, 논리적 사고보다 감성과 감정에 치우친 모습으로의 삶이 더욱 강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왜 그러한 상황이 되었을까? 이는 다분히 생각하는 힘과 관계 있을듯 하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하는 힘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유를 통해 사물과 현상을 파악하고 그에 해당하는 적절한 해답을 도출하고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물 흐르듯 만들어 주지만 감성이나 감정적이 되면 그러한 논리성과 수리적이고 계획적인 행동이 이뤄지지 않아 뒤죽박죽의 삶이 실현될지도 모를 일이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우기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무수히 많은 사건과 사고들이 나, 우리를 감정적으로만 살 수 있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것이 실증적인 사례이고 보며 일상적인 삶에서 철학적, 혹은 삶의 기준 근거가 되는 모토가 있어야 함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그러한 철학적 기반의 전통이 없다지만 프랑스는 바칼로레아라는 정규 교과 과목으로의 철학 수업이 존재하기에 그러한 학문적 성찰이 일상적 삶과 어울려 삶의 근원이 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우리에게 없는 것들은 배우고 따르면 된다. 그러한 의미로의 바칼로레아 철학 수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바칼로레아 철학 수업" 은 다분히 삶에 철학이 필요한가 하는 물음에 답하는 것이 아니라 삶이라는 자체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철학적 담론들을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논리적으로 가부를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프랑스식 철학 수업에 대해 그 과정과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바칼로레아는 프랑스에서 고등학교 졸업과 대학입학을 위한 시험에 활용되는 철학수업이라고 한다.

철학을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하는 문제를 생각해 보면 한국이나 일본과 같은 나라는 철학? 그 딴거 배워서 어디다 쓰게? 하는 식의 철학 부정이나 폄하의 의식들이 보이지만 프랑스와 같은 나라들은 삶의 근간을 이루는 철학적 사유에 대한 학습을 고등학교 졸업과 대학입학을 통해 정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사회적 자산으로서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훨씬 유익한 교육정책이라 할 수 있다.

사회의 안정과 안녕은 감정적, 감성적 원리로의 유지보다 논리적이고 철학적인 사유를 통해 모두의 공감을 얻거나 혹은 타당한 거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

정치 지도자를 뽑는 선거를 보아도 비교가 될 수 있다.

우리의 선거는 흑색선전에다 비방, 폄하, 왜곡 등 자신이 아니면 안된다는 식의 선거방식을 국민에게 보이고 있지만 철학적 사유를 근본으로 하는 그들은 자유로운 사고로의 틀에 맞는 방식으로 선거방식의 합부와 선택에 대한 의미를 공감할 수 있는 제도로 변모시켰다고 보여진다.



저자는 바칼로레아라는 존재의 정의, 의미, 과정, 생각하는 힘에 대한 틀과 평가에 이르기 까지 바칼로레아식 철학을 위해 충실한 설명을 이어가고 있다.

'노동은 우리를 더 인간답게 만드는가?'

'기술은 우리의 자유를 증진시키는가?'

'교양이란 무엇인가?' 하는 등의 질문에 한국사회의 기성세대라는 나, 우리는 어느 하나 쉽게 논리적으로 대답할 수 있다 말할 수 있는 이들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게도 된다.

교육의 변화를 십 수년전 부터 이야기 하고 외쳐 왔지만 지금도 여. 전. 히 우리의 교육은 변화의 기회를 거부하거나 바람 맞이고자 하는 의식을 엿볼 수 있다.

논리적 사고는 수학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 등과 같은 최근의 시대를 반영하는 사고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철학 역시 그러한 바탕 위에서 이루어 지고 있음을 생각하면 아무리 물질적인 부가 삶의 변화를 꾀하고 바뀌었다 해도 사상누각에 불과한 삶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하는 판단을 해 볼 수 있다.

인문학의 학습이 그 어느 학문보다 귀중하고 필요함을 깨닫고 바칼로레아식 교육, 철학 수업을 통해 오늘의 나, 우리의 삶의 모토가 될 근원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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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파이썬! 생성형 AI 활용 앱 만들어 줘 - 예제 코드 깃허브·저자 무료 강의 영상 유튜브
김한호.최태온.윤택한 지음 / 성안당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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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 AI를 사용하는데 파이썬은 뭐지? 왜 그걸 사용해야 하지? 등등 다양한 궁금증들이 일어난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인공지능 AI를 활용하는데 있어 파이썬은 앱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필수적인 언어이므로 생성형 인공지능 학습에 있어 보다 효율적이고 유익한 사용법을 익힐 수 있음이다.

생성형 인공지능 AI에 관련된 설명이나 지식도 실제로는 무척이나 어려운 부분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전문적인 내용들이기에 보통의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앞으로의 우리 삶의 거의 모든 부분이 인공지능 AI 에 의해 변화할 것임을 생각하면 인공지능 AI를 활용하는 인재가 되어야지 노예로 살아서는 안된다는 절박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인공지능 AI의 시대가 도래, 확장적 적용이 되기 전에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힘써야 한다. 

최근 가장 핫하다는 생성형 인공지능 AI 인 챗GPT와 파이썬, 그리고 스테이블 디퓨전과 같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의 활용에 이르기 까지를 학습할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Hey, 파이썬! 생성형 AI 활용 앱 만들어 줘" 는 생성형 인공지능 AI인 챗GPT와 파이썬을 활용해 인공지능 시대에 적용할 수 있는 수 많은 앱(APP)들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책이다.

더불어 스테이블 디퓨전과 같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을 활용한 책만들기까지 도전해 볼 수 있어 무척이나 기대되는 기회라 하겠다.

도서출판 성안당은 도서에 활용된 예제파일을 성안당 홈페이지(http://www.cyber.co.kr) 에 두어 학습자 혹은 독자들이 가입 후 다운로드 하여 실질적인 학습에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해두고 있다.

이러한 부분이 성가시다 생각할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출판사 측으로서는 도서와 밀착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 및 효과적인 학습을 위한 도움을 얻을 수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시중의 서점에는 수 많은 파이썬 도서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인공지능 AI를 활용하기 위한, 앱 개발을 위한 파이썬 책자는 흔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파이썬 언어를 사용해 나, 우리의 컴퓨터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챗봇의 개발과 음성인식 AI 비서, 스테이블 디퓨전을 활용한 책만들기 까지 실로 그 결과를 보면 놀라운 대상들을 만들 수 있음이 이 책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오래전 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그래픽 작업에 대한 꿈을 가져 왔지만 무엇부터 시작하야 할지, 혼자서 독학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을 했다.

하지만 요즘처럼 유튜브와 SNS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 변하지 않는 마음만 있다면 두 가지 모두다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시대이다.

특히 이 책의 말미에 수록된 스테이블 디퓨전을 활용한 책만들기는 최근 유행처럼 떠오르는 전자책과 같은 의미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스태이블 디퓨전 API와 그라디오(Gradio)를 활용한 챗봇 제작과 책을 만드는 일은 삽화생성과 이미지 편집, 실행으로 만드는 멋진 전자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파이썬 코드와 챗GPT의 콜라보로 이루어지는 놀라운 인공지능 AI 앱개발, 보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이 책의 다독을 권유해 본다.


**도서출판 성안당의 지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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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일기
서윤후 지음 / 샘터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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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 인생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 이성에 의한 행위를 벌인 나날들에 대해 기록하는 일을 일기로 쓰고 있다 하겠다.

그렇다. 지금도 일기를 쓰고 있는지는 모를 일이나 자신만이 쓰기로의 일기를 의식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어쩌면 일기는 나의 마음을 드러내는 지면으로 가득 채워 지지만 누군가가 읽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고 있는 희망사항쯤으로 보일 수도 있는 일이다.

이러한 생각은 비단 나만의 생각이라기 보다 많은 사람들의 공통적인 생각속에 존재하는 의식이라 볼 수도 있으나 또 한편으로는 자신의 속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싶지 않다는 비밀스러움을 공개하는데 대한 부끄러움과 화끈함의 감정이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어떤 의미로든 일기를 쓰는 일은 나, 우리 자신의 내면을 타자화해 나로 되돌아 보게 하는 자아탐구의 시간이 될 수 있음이라 판단해 보며 그러한 관점을 녹연 낸 저자의 쓰기 일기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쓰기 일기" 는 서윤후 시인의 시적 고뇌가 삶의 다양한 의미에서 발현되고 그에 얽힌 자신의 마음이 빚어낸 사유들이 시적 모티프로의 근원이 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는 산문집이다.

저자는 쓰기 일기에서 자신이 쓴 일기를 누군가에게 들킬 수도 있다는 그 은밀함을 더 좋아 했던것 같다고, 나쁘지 않았다는 말을 한다.

이는 앞서 이야기 한 누군가가 자신의 비밀스런 일기를 읽어주길 바라는 마음과 맞닿아 있으며 그러함이 꼭 나쁘기 보다 자신을 알아주는 누군가를 그리고 있음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일이다.

그러함이 기울어져 있던 세계의 평행을 되찾은 듯한 홀가분함으로 느껴지는 일이라면 혼자만의 일기라지만 혼자를 위한 일기가 아닌 '함께'에 어우러지기 위한 나의 바램이 담겨 있다 할 수 있음이다.

나의 마음속 이야기를 하나의 진실로 여긴다면 누군가 하나쯤은 그 진실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어둠속에 한 줄기 빛을 만난듯 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법이다.

그런 마음으로 쓰기 일기에 수록된 일기들을 적었다니 보통의 사람들이 쓰는 내용으로의 클리셰가 아닌 조금은 독특한 느낌으로의 서사를 만나볼 수 있다.



일기는 말로 치자면 스스로 하는 중얼거림이나 독백과도 같은 의미를 지닌다.

자기 삶의 풍경과 쓰기에 혼신을 다 바치는 이의 일기 쓰기는 누군가의 진솔한 삶의 뒤안길을 살펴보는 일이기에 허투루 그러한 글을 대할 수가 없다.

오롯이 일기를 대하며 마치 상대가 앞에 있듯이 조심스러운 일은 일기가 갖는 비밀성과 진실성에 의해 더더욱 빛을 발한다.

활활 타오르는 마음의 불꽃이 드러날 수도 있고 사그라져 가는 잔불씨의 모습들이 보일 수도 있으나 여전히 꺼지지 않고 오래도록 이어지는 온기를 품은 나, 우리의 삶과 인생에 대한 서사를 시인의 쓰기 일기를 통해 비교하고 사유하며 변화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음이 나의 일기 쓰기에도 적잖히 도움이 되리라 판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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