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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3 - 나만의 생각과 감정표현을 위한, 속담과 사자성어의 발견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3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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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세대가 쓰는 축약법이나 간소화된 표현으로의 대화는 소통이라는 부분에서 있어 함량 미달이라 생각할 수 있다.

소통이 함량 미달이라 볼 수 있는데 어떻게 지적인 대화가 가능할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정상적인 대화를 통해서도 요즘 사람들은 문해력이 떨어져 소통이 힘들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지적대화를 위해서는 그러한 문해력의 향상과 더불어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하는 대화만이 지적대화를 할 수 있으리라 판단할 수 있다.

순수 국어만으로의 소통에도 조금의 어려움을 가질 수 있기에 한자로 이루어진 속담과 사자성어 등을 활용해 대화할 수 있다면 걱정스러운 문해력에 대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한글의 우수성을 익히 알고 있지만 우리말화 된 한자는 우리가 사용하는 어휘의 70%에 해당하기에 한자를 제외하고는 지적인 대화뿐만 아니라 일상의 대화 역시 적절한 소통을 이룰 수 없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한자 하나 하나의 고유한 의미를 이해하고 어휘로서의 뜻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사용한다면 보다 지적인 대화를 하는 존재로의 나, 우리를 목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그러한 지적대화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지적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3" 는 이미 지적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1, 2가 출판된 시리즈의 세번째 책으로 지적대화를 위한 완성을 위해 한자 속담과 성어에 대한 하나하나의 어원과 의미를 파악하고 전체적인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하며 활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앞서 출판 된 1, 2권과 구성이나 커리큘럼이 달라진다면 디자인 측면에 있어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일이다.

저자는 시리즈로의 3권 모두 동일한 구성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으며 한자 어휘를 소개하고 뜻과 함께 실행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문 등을 제시해 깊이 있는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볼 수 있다.

저자가 핵심으로 제시하는 구성 단어가 있다. 

욕심, 성공, 실패, 속담, 상황별 한자 성어로 구성된 내용은 참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흔히 우리는 속담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건 속담의 실체를 모르기 때문에 갖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속담(俗談) 은 관용적 표현의 일종이며 말의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의미로 이해할 수도 있다.

즉 등하불명(燈下不明)처럼 등잔밑이 어둡다고 하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등잔 불이 자신으 주체를 밝히기 보다 주변부를 밝히기에 등잔 바로 아래는 어둡다는 것으로 본질적인 부분은 쉽게 드러나지 않아 지나칠 수 있음을 경고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어이아이(於異阿異)는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며 말의 사용에 만전을 기해야 함을 말해 준다.

이렇게 속담을 통해서도 우리의 일상에서의 의사소통에 대한 다양한 의미있는 대화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속담과 사자성어의 차이는 무엇일까? 

속담은 명언과 유사하나 널리 유행하면서도 누가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으며 인과관계, 성립 전제 등에 대한 고찰로 내려진 결론이 아니라 제한적인 경험과 겉으로 보이는 현상, 그리고 특정 목적에 기반하여 도출한 결론으로 인식하는 반면 사자성어는 한문으로 옮긴 속담을 뜻한며 대화나 소통을 위해 문자화 된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사자성어의 어휘를 구성하는 내용에 한자 각각의 의미와 뜻을 파악할 수 있고 키워드로 보는 사자성어와 응용문장을의 예시를 더해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있어 적절한 활용에 따라 유익함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지적대화를 위하 이럴 떄 이런 한자 1, 2, 3 시리즈로 출간 된 이 책들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한자, 속담, 사자성어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일상적인 대화를 좀 더 지적인 대화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한 기회를 책을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다면 문해력과 지적대화를 위한 다양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인식할 수 있다.

독자들의 선택만이 그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신의 한 수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출판사 하늘아래의 지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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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또 다른 미국 - 트럼프 2.0 시대 통찰한 단 한 권의 책
매일경제 글로벌경제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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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절의 세계를 기억하는가?

아마도 그 시절의 세계는 미국을 위주로 돌아가는 세계가 되었음을 살펴볼 수 있다.

그 후 바이든의 미국이 탄생했으나 다시 트럼프 2.0의 또 다른 미국을 맞이 하게 되었다.

이 전의 트럼프와는 또 다른 미국이 될, 그러나 미국 최우선주의를 다시금 경험하게 될 시기가 도래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중국과의 무역전쟁,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 우방국에 대한 방위비 증강에 대한 강압, 미, 북한의 정상회담 등 다양한 일들이 있었지만 우리가 기억하는 모든 일들은 모두 미국 최우선주의의 근거가 되는 일들이라 판단할 수 있는 일이다.

트럼프에 대한 불편한 법원 소송들이 존재했지만 그는 신의 한 수를 둠으로써 다시 트럼프 2.0 의 또 다른 미국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트럼프 1기와 2기 행정부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보인다고 한다. 과연 그 모습을 어떠할지 미국 최우선을 고집하는 그의 발언들을 따라 변화를 유추해 보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트럼프 2.0 또 다른 미국" 은 바이든 행정부에 이어 트럼프 2.0 시기에는 대중 무역정책에 대한 관세전쟁으로 말미암아 중국을 비롯한 미국에 수출을 하는 모든 나라들에게 영향을 미치도록 하며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인플레 감축과 관련한 산업정책, 산업과 금융의 판도를 바꾸는 정책 등 다양한 변화를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그렇다면 트럼프 2.0 시대의 트럼프의 선택은 무엇인가?

미국 최우선주의를 고집하는 트럼프는 대북전략에 대한 또 다른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인도-태평양에서의 각국에 대한 방위비 분담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말할 가능성이 크고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러-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거래 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가 하면 중동에 대한 전략적 판단과 선택을 꼬집어 읽어볼 수 있다.

사실 바이든 행정부 시대에 불거진 것이라기 보다 트럼프 1기 때 역시 존재했던 이민자들에 대한 문제와 사법적 문제, 자국에 투자하는 외국기업과 기업들에 대한 감세정책에 대한 생각은 어쩌면 나아지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사는 만사라 하듯 도널드 트럼프 2.0 시대는 트럼프가 선택한 파워엘리트들의 등극이 첨쳐지고 그들이 미국 최우선주의를 외치는 트럼프의 큰 그림을 그려 나갈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우리나라로서는 1기 트럼프 때와는 다른 2기 트럼프 때의 새롭게 달라지는 부분들을 주목하고 어떻게 국가 정책에 반영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공공연히 트럼프가 우리나라에게 방위비 분담금을 기존의 9배를 요구하는 일은 크게 부담되는 증가액이다.



트럼프 2.0 시대에는 우리나라 만이 아니라 전세계를 뒤흔들고 혼란케 하는 트럼프의 전략에 대해 철저하게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저자는 트럼프 2.0 시대를 열어가며 변화를 읽어낼 수 있는 모습을 4Part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다.

아마도 미국 대선에 관심을 기울인 많은 사람들이 존재했고 결과를 트럼프가 아닌 카멀라 해리스의 승리를 점쳤을 수도 있지만 결과는 미국민들의 선택을 받은 트럼프의 당선이 확실시 되었다.

과연 어떤 전략이, 무엇이 트럼프의 승리를 만든 열쇠 였을까 하는 생각은 트럼프 2.0 시대를 열게 된 핵심이 될 수 있는 근거라 볼 수 있다.

암살시도의 극복과 머스크의 지원과 사회문제로 대두된 이민자와 관세공약은 트럼프가 승리할 수 있었던 핵심이자 근원이 되었다 판단할 수 있다.

트럼프의 행태가 마뜩치 않은 몇 년이 되겠지만 우리로서는 트럼프에 대해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충실한 대비를 해야만 한다.

그 일에 도움이 될 가장 먼저 트럼프 2.0을 통찰한 책을 독자들과 함께 읽어보고자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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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니블렛의 신냉전 - 힘의 대이동, 미국이 전부는 아니다
로빈 니블렛 지음, 조민호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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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미소 냉전 체제를 벗어 난지 불과 얼마 되지도 않은 시간이 지났지만 세계는 다시금 미 · 중간의 신 냉전 체제로 재편되고 있다.

미 · 소 냉전체제 하에서의 한반도 역시 지정학적 위치에 의한 국제 분쟁지역과  정치적 지형으로서의 존재를 가졌지만 그러한 위상은 사라지지 않았고 현실의 미 · 중간의 신 냉전 체제 하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판단할 수 있다.

오히려 과거 보다 더욱 미 · 중간의 신 냉전 체제 하에서의 한반도의 위상은 지정학적 측면에서의 중요성이 급부상했다고 말할 수 있다.

미 · 중간의 신 냉전 체제는 한국으로서는 딜레마적 상황으로 여겨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길을 어느 한 국가에 의존할 수 없는 주도적이고 주체적인 존재로의 한국, 그러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과연 미 · 중간의 신 냉전 체제 사이에서 한국은 어떤 태도와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 답답한 마음이 들지만 우리의 나아갈 바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방향으로의 국민적 약속을 이해하는 차원으로 보아도 좋을것 같다.

미 · 중간의 신 냉전 체제에서의 한국이 받을 영향과 선택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로빈 니블렛의 신 냉전" 은  미 · 중간의 신 냉전 체제 하에서의 한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태도와 전략에 대해 고민하고 그에 대한 방향성을 탐구해 실천해 나가고자 하는 의미를 일깨워 주고 있다.

국가 안보를 의지하고 있는 미국과의 관계, 경제 성장을 의지하고 있는 중국과의 관계는  미 · 중간의 신 냉전 체제가 아니라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이다.

그렇다면 저자 로빈 니블렛은  미 · 중간의 신 냉전을 어떤 의미로 이해하고 분석, 설명하고 있는가? 하는 궁금증을 가질 수 있다.

그에 따라 우리의 역할과 지속가능 삶에 대한 방향성과 태도, 전략이 달라질 수 있음이고 보면 저자의 신 냉전이 어떤 관점에서의 신 냉전인지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필요성이 있다.

미국과 중국은 군사적으로 팽팽한 대치를 이루며 서로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상태라 우리로서는 군사적, 국가 안보적인 문제로의 관계를 따지기 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경합에 우선 순위를 두는것이 더욱 타당하고 효과적이라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미국 뿐만 아니라 G7 등 다자간의 협상에 있어서도  미 · 중간의 신 냉전은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이기에 첨단 기술과 관련한 내용들이 아니라면 경제적 관계를 지속하는데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으리라 판단할 수 있다.

물론 어느 한 나라만과의 관계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세계에 문호를 개방한 만큼 경쟁을 통해 우리와 관계를 맺는 방식으로 우리 역시 같은 방식으로 그들과 협력하고 거래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

로빈 니블렛은 영국에서 손꼽히는 국제정치 전문가로 세계정세를 읽는데 탁월한 통찰력을 갖고 있다.



한국에게는 어떤 방식으로든  미 · 중간의 신 냉전 체제 하에서의 태도와 전략이 더욱더 중요할 수 밖에 없음을 기정 사실화 한다.

G2의 입장에 끼어 있는 한국만의 위상이라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어느 나라이건  미 · 중간의 신 냉전 체제의 우산하에 있지 않은 나라가 없지 않는가 싶다.

그러한 상황에서 한국만이  미 · 중간의 신 냉전에 대한 주인공인것 처럼 호들갑을 떨기 보다 우리만의 자주성을 확립하고 줄타기가 아닌 실리에 따른 선택을 통해  미 · 중간의 신 냉전 체제를 돌파할 필요성이 있다.

얼마 남지 않은 미국의 대통령 선거, 저자는 전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을 예상하고 있지만 예상만으로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현실은 언제나 변화를 품고 있고 변화를 보여주고 있기에 바람직한 인물의 당선이 기다려진다.

새로운 인물이 된다면 새로운 인물을 철저히 분석하고 그와 협상할 수 있는 전략을 갖추어야 하며 트럼프의 재집권이 이뤄진다면 질질 끌려 다녔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과감한 선택으로 동맹에 대한 적법한 대우를 요구할 필요성이 있다.

미 · 중간의 신 냉전 체제가 우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러한 신 냉전 체제를 극복해 나가는 주체적인 의식이 더욱 귀중하게 생각되는 책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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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읽는다 세계의 전쟁·분쟁 지식도감 지도로 읽는다
라이프사이언스 지음, 안혜은 옮김 / 이다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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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세계는 무수히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그야말로 무수의 세계다.

그러나 그런 인간의 삶이 벌이는 일들이 마냥 평화스러운 일들만이 있는것이 아니고 보면 세계인의 눈과 귀를 흔들고 마음을 아프게 하는 전쟁 · 분쟁 역시 빈번하게 발발하고 있다.

그 어떤 이유와 근거로 이러한 전쟁 ·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지 나는 몰라! 하고 말할 수도 있지만 나 하나만 모른다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알아야 비로소 함께 사는 인류세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놀랄 정도로 많은 전쟁 · 분쟁들이 빼곡히 수 놓은 조화처럼 드러나는데 그러한 전쟁 · 분쟁의 역사를 잊으며 살아갈 수 없다.

알아야 한다. 그것이 나, 우리와는 상관 없는 일처럼 느껴질지라도 우리는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전쟁 · 분쟁에 대해 일말의 동질적 느낌으로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더구나 우리나라 역시 전쟁으로 인해 분단 된 국가이며 휴전을 했지만 아직도 전쟁 중이라 할 수 있는 일이고 보면 남의 일이라 판단하고 그들의 전쟁 · 분쟁에 대해 무지함으로 일관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

국제정세로 판단하고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전쟁 · 분쟁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세계의 전쟁 · 분쟁  지식도감" 은 과거의 세계 역시 힘의 패권이 일으킨 전쟁 · 분쟁이었음을 이해할 수 있고 현실에 있어서도 미, 소 냉전 시대를 넘어 미국의 독보적 존재감을 저지하려는 중국의 확장정책이 빚어내는 세계 각지의 전쟁 · 분쟁에 대해 발발의 이유와 과정을 속속들이 알 수 있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국제정세로의 세계의 전쟁 · 분쟁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일은 경제적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판단할 수 있다.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전쟁 · 분쟁을 크게 5가지로 분류해 구성한 저자의 과학적 사고와 지도를 중심으로 독특하고 재미있는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 나, 우리의 욕구 충족에 다다르고 있음을 생각해 보면 적잖히 저자의 지식과 세계를 보는 시각에 놀라움을 갖게 된다.

아시아의 분쟁, 남북 아메리카의 분쟁, 중동의 분쟁, 아프리카의 분쟁, 유럽의 분쟁으로 구분된 목차는 20세기가 아닌 21세기의 최근 동향을 반영하고 있으며 각각의 전쟁 · 분쟁에 있어 지식도감으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판단할 수 있게 굵직한 이슈로의 무게감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분쟁들이 차고 넘치는 세계이지만 그 모든 전쟁 · 분쟁을 다 기록할 수 없는 일이고 보면 세계적인 이슈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패권다툼으로의 전쟁 · 분쟁을 조명하고 있어 왜 세계는 끊임 없는 전쟁 · 분쟁이 일어 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그 해답을 일부나마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금방 끝날것 같았지만 벌 써 2년이 넘게 지속되고 있으며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를 전쟁이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일은 비단 러 · 우 전쟁만이라 말할 수 없다.

우리나라 역시 세계적으로 분쟁 발발이 예상되는 최고의 지역임을 부인할 수 없는 입장이기에 안이하게 다른 나라의 전쟁 · 분쟁을 처다만 보고 있을 수 없는 입장이기도 하지만 타산지석의 입장으로 세계의 전쟁 · 분쟁  지식도감을 통해 우리의 입장에서 재해석하고 헤처 나아갈 방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세계의 전쟁 · 분쟁  지식도감을 통해 경제적 이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내용을 보다 빨리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독자들의 안성맞춤의 재료로 읽혀 졌으면 하는 바램을 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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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위기 정치연구총서 4
조찬수.권혁용 지음 / 버니온더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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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듣게 되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 위기라는 말인것 같다.

하지만 무엇이 어떻게 변해 민주주의 위기라 말하는 것인지는 쉽게 가늠이 안되었지만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아 스치고 지나가듯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았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민주주의 위기를 말하는 일은 우리가 생각한 민주주의의 퇴보 또는 변질에 따른 시각을 발견하고 그러한 변질된 민주주의가 오늘 나, 우리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끼칠 수 있음을 살필 수 있기에 민주주의 위기는 오늘 우리가 느끼는 삶의 바로미터로의 기준이라 해도 틀리지 않을것 같다.

그렇다면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트리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게 되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궁금증들이 탄생한다.

일일이 검색으로, 또는 관련 사설 등을 찾아 읽어본다 하여도 민주주의 위기론에 대한 마뜩치 않은 느낌은 위기론만 부각시키지 정작 무엇이 어떻게 되어서 위기인지를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기에 답답한 마음 가눌길이 없다.

버니온더문 출판사의 정치연구총서로 제공되는 민주주의 위기론에 대한 통찰적 시각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읽어본다.



이 책 "민주주의 위기"는 세계적 규모의 민주주의 위기론을 말하며 이는 민주주의 국가들의 수가 현격히 줄어듬과 동시에 민주주의의 질적 수준이 낮아진 나라들이 많아졌으며 수가 줄어든 원인으로 민주주의에서 권위주의로 체재붕괴가 된 민주주의 붕괴가 있고, 냉전시에나 발생할 수 있을법한 무력에 의한 쿠데타 등으로 이뤄진 역물결을 근거로 삼아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시각을 서두에 붙이고 있다.

그러한 민주주의 붕괴 또는 역물결로의 변화는 우리가 지금껏 알고 유지하고자 애를 썼던 민주주의에 대한 정의를 퇴색하게 하며 법치와 헌정주의, 개인과  소수자의 권리보호, 권력기관들의 상호견제 등을 중시하는 자유주의 제도들을 경쟁적 권위주의로 치닫게 하거나 포퓰리즘을 꾀한 독제적 정권을 형성시키는데 일조한다.

저자들은 민주주의 위기에 따른 글로벌 추세와 한국의 현황에 대해 다년간 연구하고 분석해 결과물을 얻은 내용을 포괄적으로 실어 설명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한다는 미국, 하지만 실상은 미국에서 더 큰 민주주의 위기감을 맛보고 있음이 현실이다.

특히 전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의 경우는 미국 최우선 주의를 고집하며 새계를 상대로 민주주의 위기감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 장본인으로 파악할 수 있다.

저자들은 이미 미국은 민주주의의 위기감과 현실적인 분위기가 존재했고 그러함을 촉발시킨 방아쇠를 당긴게 트럼프라고 말하고 있다.



민주주의와 자유주의, 알고는 있는것 같으면서도 막상 설명하려면 막히는 그런 단어가 아닐까 싶다.

저자들은 그러한 특성을 이해하고 독자들을 위해 민주주의와 자유주의에 대한 개념적 논의를 거쳐 자신들이 펼쳐 나가고자 하는 주장들에 대해 합리적 조력을 꾀하고 있어 지문을 읽으면서 설득당하는 느낌을 가질 수도 있지만 마땅히 자신만의 기준이나 의식이 존재치 않는다면 그들의 통찰적 시각이 매우 합리적이고 유의미한 분석이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 추세로서의 민주주의 위기론을 1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부에서는 한국의 민주주의는 퇴행하고 있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논리적, 합리적 분석으로 결론을 향해 다양한 시선을 조망하고 관찰한다.

간편하게 나마 한국 민주주의의 퇴행에 대한 대응법으로의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제시하고 있으며 정치체제로서의 민주주의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조건들을 정확히 진단해야 하며 민주주의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복지국가의 가능성을 주장한다.

어렵다면 어려운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직간접적으로 나, 우리의 삶과 직결되는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넗히는데 유용한 기회라 독자들의 일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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