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밤의 클래식 - 하루의 끝에 차분히 듣는 아름다운 고전음악 한 곡 Collect 2
김태용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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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최근 입문했는데, 이 책에서 더 많은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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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는 처음인데요 - 하루에 하나씩, 나와 지구를 살리는 작은 습관
소일 지음 / 판미동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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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는 처음인데요』

_하루에 하나씩, 나와 지구를 살리는 작은 습관_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것들이 있다. 바로 일회용품 식기류와 비닐류이다. 2단계로 접어들면서 외식은 정말 목숨 걸어야 하고 아파도 죽을 만큼이 아니면 참는다. 병원도 너무나 무서운 곳이라서 더구나 오랫동안 입을 벌리고 있어야 하는 치과는 1년 넘게 출입을 하지 않고 있다. 물론 죽을 만큼 치통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정기 체크와 보수 작업이 필요한데도 계속 미루고 있다.



우리 부부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행복이 커서 보통은 일주일 두세 번 정도는 외식을 했다. 지금은 반찬용기는 칸이 나눠있는 일회용기를 사용하는 곳도 많지만 아직까지 개별 용기를 사용하는 곳이 많다. 초밥집만 해도 소스, 반찬, 튀김, 초밥, 국물까지 개별 케이스라 1인당 5개이니 한 번 배달하면 10개(뚜껑까지 포함이면 20개)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집에 쌓인다. 우리 집에 만에도 이러한데 식구들이 많은 집은 일회용기가 어마어마할 것이다.



배달 및 방문포장으로 외식을 해결하다 보니 자연스레 비닐봉지도 늘어났다. 그런데 비닐이 500년 동안 썩지 않는다고 한다. 마트에 갈 때는 접이용 장바구니를 들고 나오지만 비닐은 어김없이 장바구니 안에 있다. 우리의 생활 속에 당연하게 자리 잡고 있는 비닐봉지를 멀리하려면 번거로운 착한 습관을 체득화하는 게 필요하다. 자발적인 개인의 노력만이 우리의 환경을 건강하게 할 수 있다. 소일 저자의 <제로 웨이스트는 처음인데요>에서 여러 가지 대안을 안내해 주고 있었다.


 

 

나는 최소주의자에서 나아가 물건의 생산과 소비,

사용, 처분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도덕적 양심을

담아 '윤리적 최소주의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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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단순한 미니멀리스트가 아닌 도덕적 양심을 담아 생산과 소비, 사용, 후처리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신념으로 갖게 되기까지는 몇 가지 사건이 있었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갔던 일본에서 쓰나미를 목격하며 물건의 가치를 생각했고, 경주 지진까지 겪으며 결심이 섰다는 것이다. 그래서 2016년 9월부터 자신의 삶에서 덜어낼 1.000가지 물건에 대해 블로그에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상 제로 웨이스트는 불가능하다. 제로가 가능하지 않으니 현재가 '100'이라면 '99'로 줄이는 자체에 의미를 갖는 게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했다. 분리배출된 플라스틱은 안타깝게도 다시 플라스틱 자원으로 돌아오기 힘들고 대부분은 쓰레기로 소각되거나 매립된다고 한다. 그러니 자재가 플라스틱이냐 종이냐의 문제가 아닌 일회용품을 덜 사용하는 데 쓰레기 총량을 줄이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환경을 위한 소비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신중한 구매로부터 시작해서, 갖고 있는 물건을 잘 관리 방법, 쓸모 없어진 물건을 업사이클 하는 팁, 가정과 직장에서 등 일상에서 제로 웨이스트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 이 책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봤는데 이외로 많았다. 손수건과 보자기를 늘 휴대하여 화장지를 대신 사용하고, 린스 대신 구연산(식초는 냄새 때문에)으로 바꿔 써보기로 했다. 손수건 한 장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해서 이것만은 추천하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제로 웨이스트는 처음인데요>를 읽고 함께 실천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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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는 처음인데요 - 하루에 하나씩, 나와 지구를 살리는 작은 습관
소일 지음 / 판미동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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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차~암 줄이고 싶은데 말이죠. 잘 읽어보겠습니다. 기대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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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교감
이혁 지음 / 연화경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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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저하부터 불면증까지

수많은 병은 

물의 정체에서 비롯된다.


물은 생명이다. 체내 수분의 1%만 부족해도 갈증을 느끼며 물을 찾게 된다고 한다. 또한 체내 수분이 20% 이상 부족 시 생명에 적신호가 온다. 물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어 매일 2리터의 물을 섭취하려고 하나 지키기 참 어렵다.  순수한  물을 기준으로 2리터인데 이뇨작용이 있는 커피나 시판 음료를 음용했을 때는 더 많은 물을 섭취해야 한다. 


<몸의 교감>에서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게 꼭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아니라고 한다. 수분 불균형은 각종 병증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원인이므로 사소한 습관부터 주의해야 하며  물을 제대로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몸으로 유입된 물은 인체가 지닌 강력한 불꽃에 의해 수증기로 변화하는데 이 과정을 '기화 작용'이라고 한다. 체액은 몸의 불꽃에 의해 기화가 이루어진 후 모공이나 호흡을 통해 수증기로 배출된다.  어떤 이유로 불꽃이 약해진 사람은 기화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그때는 섭취하는 수분의 양은 다른 사람과 같아서는 안된다. 사람마다 대사 속도가 다른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기화 작용이 느린 사람은 평상시에도 물을 잘 찾지 않는데 건강을 생각해 억지로 마신 2리터의 물이 몸을 망친다는 것이다.  그 물이 몸 곳곳에 정체되거나 홍수를 일으켜 머리 쪽으로 역류한다면 이석증과 어지러움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두통, 관절염, 방광염, 난소 물혹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기아와 과로가 이석증의 주원인이었지만 요즘은 잘못된 수분 섭취로 인한 체액의 정체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평상시 어지러움이 잦다면 물 섭취를 조금씩 자주 해주는 것을 권장한다. 




 물의 정체가 되는 구간에 따라 나타나는 질병과 예방법을 읽으며 나의 잘못된 내 습관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그동안 울렁거림이나 이명 등은 잘못된 음용 습관으로 일어난 것 같았다. 만성 알레르기로 격일로 먹는 항히스티민제도 갈증을 발생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시지 않게 주의하려고 한다. 


이 책에서도 따뜻한 체온 유지와 걷기의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예전에 읽은 책에서 열은 치유 작용을 한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 우리의  체온이 1도만 올라가면 면역력은 무려 500~600% 올라간다. 차가운 음료를 너무 사랑하는데 슬프지만 이제는 건강을 생각해 자주 마시지 말아야겠다. 오랜 기간 냉수를 즐기면 기초대사량까지 저하된다고 하니 각별히 신경 써야겠다.


걷기 와 온수 섭취, 유산소 운동을 활용하여 본인의 기화 능력을 최대로 높여주면 대사증후군으로 불리는 생활습관병 가운데 대표적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몸의 교감>에서는 자신의 몸의 상황에 맞는 건강습관을 찾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1부에서는 과로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2부는 자녀의 건강을 위해, 3부는 부모님을 위한 건강 지혜가 담겨있었다. 세대가 모두 봐야 할 건강 서적으로 연말이나 새해 선물로 적격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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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교감
이혁 지음 / 연화경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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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냉수가 독이 될 수 있다니!! 정확히 알고 건강을 지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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