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고독의 순간들 더 갤러리 101 2
이진숙 지음 / 돌베개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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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고독의 순간들』​​




"나는 나입니다"라는 파울라의 말은

개인의 존엄성에 대한 영민한 선언이었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고자 했던 파울라는 예술가가 되고 싶었고, 날마다 조금씩 다른 자신이 되는 성장과 변화의 과정을 벅찬 마음으로 기대했다. 파울라는 예술적 보헤미안의 도시인 파리에 방문해 현대 미술의 흐름을 파악했다. "최대하 단숨함의 추구, 거기에서 위대함이 나온다"는 것을 발견한 그녀는 독자적인 길을 개척했다. 파울라의 그림의 어두운 색채, 단순하고도 다소 토속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원시 조각품에 영향을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 존재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그대로 표현하고자 했던 한 예술가의 그림을 보며 생각을 많이 덜어내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독서카페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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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고독의 순간들 더 갤러리 101 2
이진숙 지음 / 돌베개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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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리뷰.jpg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안다.

유일한 진실은 '모든 것은 변화한다'는 것뿐이고,

어떤 절대적인 진리가 존재할 수 없음을 말이다.




모네는 열 년 넘게 '루앙대성당' 연작에 매달렸다. 무려 30여 점이 넘는 작품을 남기게 되었다. 시간에 따라, 계절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성당의 모습을 보며 본질을 찾으려했던 그의 열정에 존경을 표하고 싶다. 그는 노년에 백내장을 앓고 있으면서도 그림의 본질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20년 동안 '수련'연작에 매달린다. 한결같이 하나의 주제에 오랫동안 그림을 그린다는 것... 사랑이 아니면 할 수 없었겠지.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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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지음 / 돌베개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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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은 때로 가장 위대한 인간적인 순간이다.


모든 구속의 부재는 치열한 창작의 순간으로 이어졌다는 구절에 심쿵했다. 고독한 순간은 온전히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 또한 큰 공감을 부른다. 더 갤러리 101는 101가지 인간 이야기를 만나러 가는 미술사 책이라고 한다. 33가지의 이야기로 끝난 1권에 이어 2권인 <위대한 고독의 순간>은 라파엘전파부터 추상미술까지인 34인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2권을 먼저 시작해 아쉽지만 완주하고 1권도 만나고 싶다. 프롤로그만으로도 기대를 주는 <위대한 고독의 순간들> 본격적으로 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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