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잘 모르는 부분이 어디인가?

- 저자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 틀린 부분은 무엇인가?

저자가 주장하는 논리에 오류는 없는가?

-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는 점, 동의할 수 없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 저자와 내 생각이 다르다면 어떻게 다른가? .
- 이 책으로 인해 내 생각이 달라졌다면 어디가 어떻게 달라졌는가?

- 다른 책에서는 동일한 주제에 대해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


이렇게 책에 담긴 내용과 내 생각을 점검하고 따져 봐야 편협 해지는 오류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간혹 어떤 저자의 책을 지나치게 맹신하거나 자기의 생각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책만 골 라 읽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독서는 안 하느니만 못한 위험한독서다. 사유의 폭을 넓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성을 쌓아 그안에 갇히는 꼴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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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2 - 청소년 성장 장편소설 아사노 아쓰코 장편소설 4
아사노 아쓰코 지음, 양억관 옮김 / 해냄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벚꽃의 계절


˝다쿠미.˝

벚나무 아래에 앉아 있던 다쿠미가 고개를 든다.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가족 외에 자신을 ‘디쿠미‘라 부르는 사람은 하나뿐.

 곁에 나란히 앉는 나가쿠라 고의 얼굴을 본다. 고개를 조금 들어 올린다. 다쿠미는 키가 작은 편이 아니다. 닛타히가시 중학교 1학년 2반에서 가장 크다. 170센티미터나 된다.

그러나 고는 더 크다. 키만이 아니다. 어깨 폭, 허리둘레, 목둘레……. 검은 학생복에 감싸인 몸 전체가 풍성하고 팽팽하다.

˝날씨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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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퇴사했는가?

그래서 나는 소상공인이 되기로 결정했다. 많은 사람들이 퇴사르 하고 거창한 무언가를 할 꿈을 꾼다. 그러나 나는 작지만 확실한 비즈니스를 만드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활용할 자원이 많은 회사에서 나름의 역할을 하는 것보다, 바닥에서 시작해 온전한 사업을 만들어내는 것이 진짜 프로페셔널이라고 생각했다(그리고 거창한 무언가를 하려면 결국 돈이 있어야 하니까… 사실 돈부터 벌어야 했다).

 여전히 나는 불완전하며 나답게 나아가는 과정에 있다. 나는 불안을 자초했고 이름 붙지 않은 모호한 곳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안정을 버리고 가능성을 좇고 있다. 이런 현실이 불안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만족스럽고 나답게 살고 있음을 느낀다. 회사라는 새장을 떠나내 길을 가면서 훗날 분명한 결과로 증명하려 한다.

나는 퇴사자의 등대처럼 모든 직장인을 퇴사로 이끌고자 하는 게아니다. 다만, 과거 내가 했던 것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나는 그 고민을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보여주려 한다. 왜 하필 마트였는지, 마트를 어떻게 운영하는지, 창업에서 꿈과 현실이 어떻게 다른지, 실제 내 가게를 운영하면서 중요한 게 무엇인지 보여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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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본질
163p




‘마케팅 (Marketing)이라는 단어는 처음에 왜 생겨났을까?‘ 라는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이 마켓 (Market)은 시장이란 뜻인데, 이 북적북적 생동감 있는 곳이 내일도 계속 진행, 즉 번창하고 살아있게 만드는 일을 정의하기 위해 뒤에 ‘ing‘를 붙여 ‘마케팅 (Marketing)‘
이 된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냥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이 결론을 내린 이후 마케 팅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들을 풀어나가는 것이 훨씬 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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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던 책의 첫 문단이다. 야구에 관한 다양한 책들이 출간되어 좋다.

20년 묵은 일기장이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를 아으르는 세월의 눅눅함이 배어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들 속 일기장 한쪽에는 그날의 프로야구 결과가 촘촘히 적혀있다. 조잡한 글씨로 ‘○○○가 홈런을 쳐서 좋다‘ 혹은 ‘AAA파이팅˝ 식의 코멘트도 달려 있다. 제주도 소녀는 만화를 보고싶어 하는 여동생의 간절한 눈망울을 애써 외면하면서 야구 중계를 시컹했고, 크면 꼭 저 야구장에 가볼 거야‘라는 꿈을 키웠다. 대학 시걸 감실야구장 외야석에 홀로 앉아서 들이켰던 캔맥주의 맛은 기금도 잊을 수가 없다.

누군가 물었다. 야구가 왜 좋냐고, 어린 시절에는 몰입할 수있는 뭔가가 있다는 게 좋았다. 가슴이 쿵쾅쿵쾅 대는 긴장감이어 좋았다. 뒤기고 있더라도 막판에는 역전할 수 있으리다니회만을 품을 수 있어 좋았다. 9회말 2사까지 시계를 보지 않아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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