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란 무엇인가?‘ 칼럼으로 알게 된 저자이다. 진지하지만 재미가 배어있는 글을 읽긴 쉽지 않다. 아끼고 아끼다 이제야 조금 꺼내 읽는다.

학자가 되면 좋은 점은 없나요?

"어느 시점이 되면, 내가 책을 좋아할 뿐 아니라 책도 내심 나를 좋아한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죠. 나도 책을 읽으면 행복하지만, 책도 나에게 읽히는 게 분명 행복할 거야, 라는 충족감이들죠. 그리고 직장인들이 월요일 아침에 허겁지겁 출근할 때, 창문을 열고 월요일이란 무엇인가!‘라고 소리를 지를 수 있어요."
(2018.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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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그건 지난학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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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ot for Your Self: A Workbook for the Inward Journey (35th Anniversary Edition) (Paperback)
Mary K. Greer / Weiser Books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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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주년 개정판으로 책이 새로 나왔다.

번역서는 없지만, 천천히 읽어 봐야지.

Reading the Celtic Cross Spread

Everyone reads the Celtic Cross Spread slightly differently, and the order inwhich the cards are laid out varies somewhat. These ambiguities can actually be-come a strength. Test your sense of ambiguity and read the same cards using all the various methods.

As vou read each card, try to understand it from many perspective at once.
This helps to prevent being fixed and dogmatic about what you see. For instance,
the left-hand card (#4) tradition-ally represents what influence is passing away, but it can also beseen as the creative talents and natural abilities that you bring to the situation. Thus, it acknowl-edges that your present abilities come from past experiences, pos-sibly even past lives. Whatever strengths you are developing now(mostly cards five, six, and 10) will serve you in the future, and even-tually, in some future reading, be-come cards of the past. (This concept is developed further in Chapter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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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p. 결국 무의식이야말로 현생인류로서의 우리의 ‘마음‘의 본질을 이루는 것이며, 비대칭성의 원리에 의해 작동하는 논리적 능력은 이 ‘무의식‘의 작용에 협력하는 것일지언정 절대로 인류의 지적 능력의 본질이라고는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길고 긴 신화탐구의 여정이 끝이 났다.

‘카이에 소바주‘ 를 마무리하는 제5권은 시리즈 전체의 전개에중심적인 역할을 해온 대칭성‘ 이라는 개념을 하나의 공리계公理系(axiomatic system: 어떤 과학 영역의 근저를 이루는 근본 명제의 체계-옮긴이)로까지 발전시키기 위한 시도이다. 이 대칭성이라는 개념은 최근 1, 2년 동안 내 강의의 중심 테마를 이루어온 것인데, 사실그것은 내 사고 속에서 오랜 숙성기간을 거쳐 구체화된 것이다.
대칭성이라는 단어가 내 안에서 커다란 의미를 갖기 시작한 것은 박물학자 미나카타 구마구스南方能補에 대해 연구하고 있을 때였다. 숲의 바로크』(세리카쇼보, 1992)라는 책으
‘로 결실을 맺게 된 그 연구에서, 나는 처음으로 내 앞에 대칭성이라는 매력적인 개념이 서서히 부상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미나카타 구마구스는 생물학자로서 점균 연구에 몰두했고 인류학자로서는 신화적 사고와 더불어 즐겼으며, 자신의 사상을 통일하는 것으로서 ‘화엄경』의 사상에 의거해 삼라만상의 이해에 도달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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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종교, 신에 관한 이야기가 4권의 핵심이다.

인간의 마은이 신을 발명했다고 그는 주장한다.

 이 책에서 나는 그와는 다른 사고를 전개함으로써, 그런 신중함은 인간연구에는 불필요하다는 것을 밝히고자 했다. 현생인류의 뇌조직에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남으로써 신화적 사고가 발생했는데,
그와 동시에 ‘초월성‘ 에 대한 직관이 탄생한다는 사실을 규명하고자 한 것이다. 영역화된 지성의 활동을 횡단적으로 결합해가는 유동적 지성의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뉴런의 새로운 조직체가 만들어짐으로써, 은유의 축과 환유의 축의 조합에 의해 언어의 심층구조가 형성된다. 그 심층구조를 통해서 시적 언어, 신화, 음악 등이 생겨나는것이다. 이런 형태의 구조주의적 지성 의 활동은 유동적 지성과 영역화된 표현기구가 만나는 지점에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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