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도 이 책의 리뷰는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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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뒤표지의 글을 옮겼다.

설명이 필요 없는 번역가의 오역의 흔적이다.

그 덕에 좀 더 좋은 문장을 찾을 기회가 넓어진다

 10년이라는 작업 기간을 통해 탄생한꼬장꼬장 번역가 안정효가 말하는 번역 잘하는 방법 대부분의 오역은 개별적인 단어의 기본적인 의미를 모른다기보다는, 어떤한 단어의 미세하거나 깊은 감각을 간과하기 때문에 생겨난다. 영어 단어하나에 대해서 우리말 뜻을 하나만 알면 더 이상 알려고 하지 않는 사람은,
경제적인 방법으로 공부를 했다고 스스로 믿기가 쉽지만, 그것은 참으로미련한 판단이다. 이런 성향을 보이는 번역자들은, 단순히 사전을 찾아보기가 귀찮다는 이유로, 잘 알지 못하는 단어를 대충 짐작으로 꿰어 맞춰서슬그머니 넘어가려고 하지만, 남들이 보지 말았으면 하고 바라는 나의 사 소한 결점이 가장 먼저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게 마련이다. 눈속임은 요령이 아니라 태만이다.
- 머리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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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개정판 우리가 아직 몰랐던 세계의 교양 유네스코 세계유산 102
마르코 카타네오.자스미나 트리포니 지음, 김충선 옮김 / 생각의나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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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둘러보고 싶다.

포도밭과 해바라기밭, 숲이 점점이 흩어진아름다운 구릉 사이의 넓고 기름진 계곡 사이로 루아르강이 흐른다. 쉴리쉬르루아르(St - sur-Loire)에서부터 루아르강과 그 지류를 따라 내려오면 건축학적, 그리고 역사적으로 중요한첫 번째 구조물이며 프랑스에서 가장 흥미로운로마네스크 양식의 종교 건물인 생브누아쉬르루아르(St -Benoit - sur - Loire) 수도원을 만나게된다. 1067년에 착공되어 1108년에 완성되었고, 밋밋한 파사드, 네이브와 아일을 가르는 촘촘히 세워진 기둥이 특징이다. 성 베네딕투스가 자신의 이름을 따 베네딕투스 수도회를 설립한 곳인 이탈리아 몬테카시노 (MonteCassino)의 수도원에서 가져온 그의 유물이 지하 납골당에 묻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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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 계곡의 거석 유적‘ 부분을 발췌했다. 생을 마치기 전에 몇 군데 가볼 수 있을까? 불가능한 꿈을 꿔본다.

블린에서 48킬로미터 정도 떨어진무는 구릉지대인 뉴그레인지( ‘새로운 농토‘ 라는뜻임)는 사실 1142년 멜리폰트 사원의 농장으로편입되면서 이런 현대식 지명을 갖게 되었다. 알고 보면 뉴그레인지에는 전설적인 타라 왕국 왕들의 고분이 있고, 더 거슬러 올라가 보면 옛 이야기의 단골 소재였던 다누 여신이 이끄는 초인적인 부족 투아타 데 다난(Tulatha de Danann, 다.
누 여신의 사람들‘ 이란 뜻으로 아일랜드를 지배한선사 시대의 부족을 가리킨다 옮긴이)이 기거하던유서 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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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질병 - 현대의학을 관통하는 김태훈의 질문
김태훈 외 지음 / 블루페가수스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보다 움직임이 적어진 것이 우리가 쉽게 비만이 되는 원인이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정재음식, 자본주의 원칙을 위해 많이 팔리게 만들어진 음식 때문에 패스트푸드가 나쁘다는 이야기도 새로웠다.

좋은 음식을 먹는 일이 여유로운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되어간다. 의식적으로 걷고 움직이고, 활동해야 한다. 책을 읽을수록 자전거 타기와 운동의 소중함이 커져갔다.

패스트푸드를 아주 많이 먹던 사람의 경우, 비만을 치료하는 첫번째 방법은 좋은 음식으로 바꿔나가는 것이어야 하는데, 우리는그렇게 하지 않고 단순하게 양을 줄임으로써 살을 빼려고 하다 보니 문제가 된다는 말씀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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