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왔던 작가들.. 그리고 싸인회...


  강연을 듣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에 와도 꼭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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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일, 자동차와 거짓말 강연에 다녀왔다. 집마다 하나 이상씩 있는 자동차, 그 수 만큼 많이 거래도 되고, 이야기도 많다.


  부동산, 자동차, 헬스 등 정보에 대해 무지하면 쉽게 당하게 된다. 헬스의 거짓말, 부동산에 대한 거짓말 등에 대한 책은 많지만, 자동차에 대한 정보는 찾기 어렵다. 자동차 업계에서 20년 이상 일한 저자의 말이라면 신뢰가 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강연회에 왔다.


  처음은 정비업자에게 당한 이야기에서 시작했다. 자동차 기자 1년차일 때, 시집간 여자친구가 차정비에 대해 고민했을 때, 원고를 받는 정비업자를 소개해줬다가 당한 이야기를 통해, 전문가의 말은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게 했다.


  두 번째는 보험사에 관한 이야기였다.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지만,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는 상식에 벗어난 소송을 거는 '모래알 소송' 이야기를 통해, 보험 제도의 변화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새 차를 사기 위해 고민해야 할 점은 보유하고 있는 현금자산을 이야기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현금이 당신의 능력이라며, 통장 잔고에 있는 돈으로 차를 사라고 이야기했다. 40만원에 차를 살 수 있다는 리스는, 3년 후에는 결국 지불하지 못할거라며, 그 때까지 명의도 캐피탈 회사라는 사실도 말했다.


  임시 번호에 대한 이야기가 좋았다. 차를 받고 임시번호 번호판을 달았을 때, 차의 상태를 잘 체크해 봐야 한다고 했다. 명의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가 크다고 했다. 자동차 등록 대행을 맡기더라도, 2-3일은 자신이 타고 체크해 본 후 대행을 맡기라고 했다.


  순정부품에 관한 이야기는 고민할 필요가 있었다. 꺽기 핸들과, 협력업체에서 나온 부품에 관해 이야기했다. 순정부품이 아니라 메이커인증 부품이라며, 중소기업이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제품까지 대기업이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급발진, 물 샌 싼타페 등 국내 대기업이 자동차 고객과 문제가 발생했을 때 충분히 소통하지 못하는 현실도 알았다. 엔진 오일이나 기타 부품을 갈 때, 자동차 매뉴얼을 정독해서 자동차 정비주기에 맞춰 바꾸라고 했다. 이 책 한 권을 읽는 것보다 자동차 매뉴얼을 잘 읽는 게 더 낫다고 했다.


  E-mart와 쇼핑몰, 백화점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가 생겼을 때, 자동차 관리 직원을 찾아 영업 배상 책임 보험으로 처리해 달라고하면 수리가 가능하다고 했다. 모든 기업은 주차장 배상 책임 보험에 반드시 들게 되어 있다고 했다.





  이제 Q&A 시간.


  국산차와 수입차 중 어떤 차를 사야할까라는 질문에는 좋아하는 차를 사라고 조언했다.


  지금 타고 있는 차량과 점수를 매겨달라는 말에는 푸조 307을 타고 있으며, 시승기를 써야 해서 아내가 운전한다고 했다. 부도 위기에 처해있을 때, 프로모션을 받았다고 했다. 엔진소리가 크지만, 사기 전에 감안했기에 괜찮다고 했다.


  강연을 들으며 생각했다. 차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있으면, 차가 낡아졌을 때 문제가 생겼을 때도 쉽게 납득하게 된다. 정보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이렇게 다르다. 


  전기자동차의 미래와 국내차와 수입차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강연을 들으며,차에 대한 정보를 잘 아는 일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린다.


  

  



  차에 대해 잘 몰랐는데, 차에 대한 정보가 꽤 많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 이 책을 계기로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더 가져야 한다는 것도, 법 하나가 누군가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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