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홀리데이 - 2023~2024 최신판 (대형 휴대지도 수록) 최고의 휴가를 위한 여행 파우치 홀리데이 시리즈 17
맹지나.김준완 지음 / 꿈의지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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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휴가를 해외로 떠날 분들은 아마도 벌써 여행 계획이나 필요한 절차 등을 끝냈을 것이다. 아니면 늦게라도 알아보고 있는 분들이나 가까운 시일 내에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 중 그 여행 일정에 체코의 프라하를 넣고 싶은 분들이라면 2023~2024 전면 개정판으로 출간된 『프라하 홀리데이』를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이 좋은점은 마치 핸디북처럼 사이즈가 한손에 잡힐 정도로 작다는 것이고 프라하 한 도시를 집중적으로 담고 있어서인지 두께도 두껍지 않다는 점이다. 게다가 프라하 대형지도도 부록으로 담겨져 있어서 유용하다.

 

총 7개로 나눠서 프라하 여행을 계획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특이한데 프라하 여행을 꿈꿀 때 보고 하고 먹을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일정짜기, 좀더 구체적인 테마로 프라하를 더욱 잘 즐길 수 있도록 해주며 먹고 쇼핑하고 이후 숙박을 위한 정보까지 꼼꼼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정말 며칠 프라하에 있으면서 주변 도시로도 여행을 다녀오며 머물러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프라하라는 도시 전체의 여행 정보를 잘 담아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이후에는 프라하라는 도시 하나를 흔히 유럽에서 오래된 풍경을 자랑하는 구시가지를 비롯해 신시가지 등과 같이 지역별로 나눠서 가이드 하고 있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모든 곳들을 둘러봐도 좋겠지만 유럽 여행의 일정 중 프라하가 포함된 경우라면 총 5개로 구분된 지역 중 자신의 관심사와 맞닿아 있는 곳을 위주로 여행 계획을 짜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만약 프라하만 보고 가기엔 아쉽다는 분들을 위해 프라하 근교 지역인 체스키 크룸로프를 비롯해 플젠, 온천 도시로 유명한 카를로비 바리 여행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니 참고해서 체코 여행 시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프라하는 동유럽 중에서도 인기있는 해외여행지다. 그만큼 정보도 자세히 잘 정리되어 있다는 점이 참 좋은데 이 책은 그중에서도 체코를 좀더 많이 알고 잘 즐길 수 있도록 좀더 취향에 맞춘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여행 정보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프라하 홀리데이』는 프라하 여행을 더욱 편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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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보이는 런던의 뮤지엄
윤상인 지음 / 트래블코드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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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하면 떠오르는 것들, 소위 대표하는 것들은 많을테지만 그중 하나가 바로 세계3대 박물관(이건 누가 정한건지 모르겠지만)이라는 대영박물관이 있을 것이다. 예술에 조예가 깊거나 크게 관심이 없어도 일단 런던 여행을 가면 왠지 보고 와야 할것 같은 곳이기도 한데 사실 런던 전체를 통틀어서 이곳말고 또 어떤 뮤지엄이 있는지는 솔직히 모른다고 해야 할것 같다. 


그래서 『이제서야 보이는 런던의 뮤지엄』이 좀더 흥미롭게 다가왔던것 같다. 단적인 예로 파리의 경우 예술의 도시라고 해서 자주 언급되는 뮤지엄이 많은데 비해서 런던에는 어떤 곳이 있지 싶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런던의 뮤지엄은 다른 유럽의 도시에 있는 뮤지엄들과 달리 대부분이 무료라고 한다. 일단 무료라고 하면 진입장벽이 낮다. 그렇다면 왜 런던은 뮤지엄에 한해서 공짜인 것일까? 그것은 문화 진흥 정책이다. 



높은 문화적 수준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영국은 과거 전쟁과 산업 혁명으로 먹고사는 문제에 더 높은 가치를 두었고 이로 인해 비교적 부족한 영역이라고 여긴 것이 바로 문화라고 한다. 그런 이유로 문화 강국을 위해 이런 정책을 펼쳤다니 국가적 사업이라고 봐도 좋고 어떤 면에서는 정말 획기적인 동시에 아주 유용한 정책이 아닌가 싶다. 


무료라면 안갈 것도 가볼 수 있을 것이고 한 번 갈 것도 그 이상 갈 수 있으니 말이다. 책에서는 바로 이런 정책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런던의 뮤지엄들이 소개된다. 그런데 뻔한 뮤지엄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가보고 싶어지는데 런던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미리 관람료를 확인해 보고 무료인 곳들을 여행 계획에 포함해봐도 좋을것 같다. 



책을 보면 해당 뮤지엄의 위치나 건축물(공간)에 대한 소개부터 그 뮤지엄이 어떤 테마로 꾸며져 있으며 어떤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단순히 뮤지엄으로서의 예술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그속에는 영국의 역사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경우도 많다.


한 개인의 공간이 멋진 뮤지엄이 되기도 하는데 유럽의 경우 현재도 왕족이나 귀족 신분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은데 어느 귀족의 집이 뮤지엄으로 바뀐 경우도 있어서 당시 귀족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경우에는 그 나름대로 공간이 주는 멋이 있어서 매력적이다. 


특히 각 뮤지엄의 내부 곳곳을 마치 도슨트의 가이드를 따르며 감상하듯 세부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는 점이 좋았는데 실제로 런던 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그 일정에 뮤지엄이 포함되어 있다면 이 책을 챙겨가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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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떠나는 세계 지형 탐사
이우평 지음 / 푸른숲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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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살고 있지만 내 생활반경은 딱 내가 사는 도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가끔 지구를 다룬 다큐멘터리나 도서를 보거나 아니면 여행 책자만 봐도 지구란 곳이 참 신기하구나 싶을 때가 많다. 우주에 이런 행성이 또 있을까 싶으면서도 아직 발견되지 않은 어느 곳엔간 분명 또 있을것 같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참 신비롭고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이런 생각은 지구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지구 생성 과정을 함께 한 자연물, 지형 등을 보면 더욱 절감하게 되는데 요즘 가장 신기한 것은 빙하다. 

 


이 책에는 존재만으로도 사람들로 하여금 경이로움과 함께 감탄을 자아내고 바로 이런 유일무이한 존재적 가치로 인해 전세계인들로 하여금 수고스러움을 무릅쓰고도 찾아가보게 만드는 세계의 지형 56곳을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저자가 30년 차 지리 선생님이라는 점에서 지나치게 전문적으로 파고들지 않지만 그렇다고 흥미 위주의 이야기에서 머물지 않은 적절한 수위(?) 조절이 마음에 든다. 

 

워낙에 유명한 곳들이 많다보니 여행이나 자연 다큐에서도 본 적이 있을 지형들이 대부분이며 그중에는 세계적인 관광지인 동시에 유명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곳들도 있다. 위의 사진 속 배경은 그 유명한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 등장했던 장소이다. 

 

미국 여행을 다룬 방송을 보면 종종 나오기도 하는 장면으로 보면서도 마치 합성 같은 풍경에 놀랐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새삼 미국이 넓긴 넓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지형이자 장소이기도 하다. 

 


책에서는 대륙별로 나눠서 56개의 세계 유명 지형을 소개하는데 이는 지구과학적 관점에서도 상당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형들일 것이다. 그 자체로 지구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학습의 장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인데 전세계 지형 중에서 가장 신기했던 빙하도 그렇다.  

 

해마다 녹는 속도가 너무 빨라지고 일부 섬나라는 해수면의 상승으로 나라가 물에 잠긴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반대로 이런 이유로 해마다 땅이 넓어지는 나라도 있다니 참 아이러니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바로 남아메리카의 우유니 소금사막도 소개된다. 과거 이곳이 바다였다는 사실, 그런데 솟아올라 소금을 채취할 수 있게 된 지형인데 세계 최대의 거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물이 표면에 있는 우유니 소금 사막은 신비롭다. 

 

대부분은 들어보았거나 여기저기에서 본 적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지형들. 그러나 그와 관련한 이야기에 대해서는 피상적으로 알 수 있는 매번 다뤄지는 내용정도만 알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이 책은 이런 지형들을 지구의 역사적 관점, 지구과학적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어서 관련 정보를 좀더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책 자체가 대략 A4 용지 사이즈이고 컬러의 이미지와 지형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3D 이미지까지 수록하고 있어서 학습용으로도 좋지만 세계의 신비롭고 멋진 지형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책이여서 정말 매력적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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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가 좋다 여행이 좋다 - 힐링과 믿음의 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여행이 좋다
세라 백스터 지음, 해리 골드호크 외 그림, 최경은 옮김 / 올댓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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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라고 하면 왠지 그 종교와 관련한 사람들만 관심을 가질것 같지만 보통 그 성지가 문화재로도 상당한 가치가 있고 주변의 풍경도 멋지고 해서인지 일반인들이 관광을 목적으로 찾는 경우도 많다. 또 웰빙 바람이 불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올레길이라고 하여 트레킹이 인기이기도 했고 모 항공사 광고에서 한국인이 걷고 싶은 유럽의 길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길 역시도 성지순례로 유명한 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종교를 떠나 걷는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개인의 차는 있을지언정 무엇인가를 얻기도 하고 비우기도 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꼭 걸어보고픈 길이 바로 앞서 언급했던 성지순례의 대표격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이며 이 성지를 포함해 동서양의 총 25곳에 달하는 성지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 바로 『성지가 좋다 여행이 좋다』이다. 

 

 

이 책은 여행이 좋다 시리즈의 한 권으로 최근 신화 편과 함께 출간되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함께 봐도 좋을것 같다. 

 

책에는 이미 전세계인들의 트레킹 명소로도 유명하고 관광명소로도 유명한 성지들이 소개된다. 가장 먼저 나오는 성지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많이 걷고 관련 책도 많이 출간된 성지순례와 관련한 스페인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이다. 

 

이 곳을 가는 길이 지도상에 표기 되어 있고 이곳이 어떤 종교의 어떤 이야기와 관련되어 있는가도 설명되어 있다. 그 역사적 배경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성지의 모습도 담겨져 있는데 사진이 아닌 일러스트로 담겨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곳들이며 이곳들만 단독으로 설명한 곳도 있다. 몇몇은 처음 들어보는 곳들도 있는데 구체적인 장소와 특징을 통해 위치나 그곳이 지니는 종교적 의미(가치)를 만나볼 수 있기도 하다. 섬에 위치한 경우도 있고 성당이나 교회 같은 하나의 건축물도 있지만 그리스의 마케도니아에 있는 올리포스 산처럼 자연물 그 자체인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를 떠나서 만약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신이 여행하는 나라, 도시를 고려해 이 책에 소개된 성지 중 관심있는 성지와 겹치는 곳이 있다면 한번쯤 찾아가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해당 종교와 무관한 사람일지라도 사진이나 이미지로 만나고 이야기로만 읽는 것과는 분명 또다른 느낌이 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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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셀프 트래블 - 2023-2024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4
박정은 지음 / 상상출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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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여행 가이드북의 출간이 주춤하던 때가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다시금 해외여행이 재개되다보니 여행 가이드북이 개정판으로 출간되고 있는데 흥미로운 점은 코로나 관련한 최신정보가 수록되어 있다는 문구이다. 이제는 위드 코로나를 넘어 거의 일상으로 돌아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해외여행이 재개될 즈음만 해도 나라마다, 좀더 구체적으로 도시마다 방역 수칙이나 코로나 관련 정보 등에 차이가 있어서 이 부분이 꽤나 중요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만나 본 『파리 셀프트래블』은 2023-2024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한 책으로서 프랑스 파리를 혼자서도 잘 여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먼저 파리 전도가 담겨져 있어서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돋우며 이미 해외여행지로 유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리의 이모저모를 소개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체류하는 기간에 따른 추천 여행 루트나 관광 정보, 쇼핑과 먹거리, 기념품 등의 실속 정보를 알려준다. 

 

 

여기에 파리를 즐기는 방법으로서 각 구역을 묶어서 함께 여행하면 좋을 장소들을 소개하는데 예를 들면 파리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랜드마크 편을 보면 에펠탑이나 개선문이 소개되고 예술과 관련한 지역에서는 몽마르트르 등으로 파리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파리 근교에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여행 정보까지 자세히 실고 있다.

 

무엇보다도 사진 이미지를 많이 사용해서 그곳에 대한 대략적인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위치나 연락처, 가는 방법, 입장료가 있는 경우 요금 정보 등에 이르기까지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이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파리를 처음 가는 사람들은 물론 지난 몇 년 동안 강제적으로 여행이 불가능했던 때를 지나 오랜만에 가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할것 같다.

 

각 구역별로 나뉜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는 점도 좋았고 휴대용 맵북과 트래블 노트가 수록되어 있어서 현지에서 여행을 다닐 때는 책이 아닌 이 특별부록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여행하면 더욱 편리할 것 같다.

 

 

파리라는 도시 하나만 놓고 봐도 볼 곳이 많고 먹고 즐길거리는 넘쳐나겠지만 이왕이면 파리 근교의 가볼만한 곳들도 조금이라도 여유를 내어 함께 여행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마음을 알기라도 한듯 디즈니랜드 파리를 비롯해 개인적으로도 가보고 싶은 지베르니 몽 생 셸 등이 소개되어 있으니 파리 여행을 계획할 단계부터 근교 여행도 포함시켜 일정을 짜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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