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이 사람을 따르는가 - 가만히 있어도 사람이 따르는 리더의 조건
나가마쓰 시게히사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3.0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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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어떤 형태로든 하나의 사회에 소속되어 살아가는데 이런 크고 작든 하나의 사회에는 구성원과 리더가 존재한다. 그리고 리더가 올바른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면 단순히 구성원들 사이의 불화를 넘어서는 사회 전체의 존폐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즘이다.

 

특히나 지금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우리가 우리는 물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왜 좋은 리더를 뽑아야 하는지를 절실히 느끼게 하는데 『왜 나는 이 사람을 따르는가』는 “리더에게 필요한 건 권력이 아니라 매력이다!”이라는 말을 통해서 최고의 리더십 강의를 들려준다.

 

세상에 수많은 리더가 있다. 그러니 진정으로 구성원들의 존경을 받는 리더는 많지 않은데 이 책에서는 소위 사람이 따르는 리더의 조건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70만 젊은 리더들이 열광했고 연평균 200회, 동원 누계 25만 명, 도서 판매 45만 부 돌파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장본인으로서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의 비밀'에 대해 마치 이야기를 풀어가듯이 써내려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물론 궁극적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의 비밀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 읽어도 좋을 것이다.

 

가장 먼저 사람들이 어떤 리더에 끌리는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책에서 표현한대로라면 '가만히 있어도 사람이 따르는 리더의 조건'을 알아보는 것이다. 여기에 그런 사람들의 특징과 함께 이들의 영향도 언급된다.

 

끌리는 리더의 특징을 알아보았다면 그 반대로서 리더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리더가 스스로 경계해야 하는 부분도 알려주기 때문에 이 역시도 어떻게 보면 리더가 되기 위한 과정의 하나로 보면 될것 같다.

 

2부에서는 리더를 넘어 조직으로 이야기를 넓혀가는데 단순히 좋은 조직을 넘어서 매력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법이 자세히 소개되기 때문에 리더십의 연장선상에서 함께 읽으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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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 행동의 방아쇠를 당기는 힘
마셜 골드스미스.마크 라이터 지음, 김준수 옮김 / 다산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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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십 전문가이면서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 전문가이기도 한 마셜 골드스미스는 현재 다트머스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경영자들에게 강의를 하는 것 이외에도 관련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런 저자가 새로운 책을 통해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트리거(trigger)’이다. 우리가 스스로 경험하게 되는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이 바로 이 『트리거』때문이라는 것인데 결국 우리가 자신이 생각하는 행동을 위한 지속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이 트리거에 대해 잘 알고 이에 대한 어떤 대응을 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다.

 

 

행동의 방아쇠를 당기는 힘이라고 불리는 ‘트리거(trigger)’에 대해서 골드스미스 박사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게 만드는 심리적 자극’이라고도 정의하는데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생각 뿐만 아니라 그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질 때 가능한 것이기에 전 세계 리더들이 경험한 변화를 우리는 아주 적은 경제적 비용을 투자한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자신의 행동을 주체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내가 왠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인가에 대한 진단이 필요한데 이는 1부인 '환경'을 통해서 살펴 본다. 이후 체계적으로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법들이 제시되고 이는 시도, 체계, 변화의 과정을 거친다.

 

책에서는 트리거와 관련해서 상당히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신뢰를 선사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다양한 사례와 에피소드를 활용해 이해를 돕고 있는 점도 유익하다.

 

인생의 큰 목적을 위해서는 물론 사소한 습관에서 사회생활,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에서도 트리거를 통해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기에 그 모든 핵심에 자리한 『트리거』를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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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난을 경영하라 - 100세 인생을 즐길까? 100년 가난에 시달릴까?
김광주 지음 / 원앤원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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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의 부채는 그 어느 때보다 높고 돈을 모으기는 그만큼 어려워졌다. 부의 양극화가 점차 심해져서 부자가 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이건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여서 전세계적인 추세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상황을 가난이라는 다소 적나라한 단어를 쓰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그만큼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무튼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이러한 가난이 수 십년 전의 가난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저자는 이야기하는 전세계에 불어 닥친 2008년 세계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이러한 가난으로 현재는 아무리 일을 해도 돈을 모으기 힘들고 노후 역시도 보장받을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4가지의 가난 리스크를 도출했는데 패밀리 리스크, 셀프 리스크, 하드웨어 리스크, 소셜 리스크가 바로 그것이다. 현재 전세계의 전 세대가 바로 이러한 가난 리스크를 겪고 있고 이유가 바로 4가지의 가난 리스크를 관리하지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저자는 가난 경영에 대해 말하는데 가난 리스크를 제대로 분석하고 이것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가난 경영이라는 다소 생소한 단어를 제시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책은 상당히 흥미로운 것이 사실이다.

 

자신이 가난하다고 스스로 결정을 내리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본다면 보다 객관적인 관점에서의 판단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가난을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극단적인 개념으로 보기보다는 100세 인생이 재앙이 아닌 축복이 되기 위한 방법으로써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렇기에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더 늦기전에 제대로 된 경제력을 갖추기 위해서 가난 경영에 대해 배우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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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신 - 세계 최고 감독들의 심장 뛰는 리더십
마이크 카슨 지음, 이주만 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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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이미지 출처 - 네이버 책

 

표지속 인물들만 해도 쟁쟁하다. 스페셜 원(special one) 조제 모리뉴, 감독계의 전설 알렉스 퍼거슨, 레알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가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까지 말이다. 해외 축구 좀 본다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알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 조차도 알만한 명장 중의 명장이기 때문이다.

 

세 사람 모두 자신이 감독의 자리에 있으면서 놀랍도록 대단한 기록들을 이뤄낸 사람들이여서 현직이든 전직이든 현재도 회자되고 있을 정도인데 이 세 사람을 제외하고도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명장인 아스날 FC의 아르센 벵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의 샘 앨러다이스, 터키의 갈라타사라이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 올해 가장 화제가 되는 축구 클럽이라고 해도 좋을 리버풀 FC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 현 박지성 선수의 소속 클럽의 감독인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의 해리 레드냅 감독 등이 수록되어 있다.

 

국내팬들에게 그다지 좋지 않은 반응을 받고 있는 감독도 있어서 모두를 좋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일단 그들의 능력, 각 감독의 리더십의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내용들이 함께 소개되어 있는데 이들의 현재 리그 성적을 보면 그 내용이 더 흥미롭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고, 과연 세계 명장이라고 불릴만한 각 리그의 감독들은 어떤 비전과 의지로 선수들을 관리 감독하는지도 알 수 있기에 축구팬이라면 재밌게 읽을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감독들은 저마다의 스타일이 있고, 이것이 모두에게 옳다거나 적절하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감독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라면 전술도 중요하겠지만 각 선수들을 적재적소레 배치하는 전략과 융합시킬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카리스마로 대변되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어야 할 것이고, 이것은 곧 능력으로 표현된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이야기를 세계적인 명장들을 예로 들어 설명해 주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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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비즈니스 산책 - 인종의 용광로, 비즈니스의 용광로 비즈니스 산책 시리즈
엄성필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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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도시, 문화와 인종의 용광로라 불리는 뉴욕, 다양한 모습을 가진 뉴욕 중에서도 이 책은 뉴역욕이 세게 경제의 수도로 불릴수 있었던 이유로 비즈니스의 다양성을 꼽고 있다. 다양한 인종과 그로 인한 문화의 다양성은 비즈니스의 다양화를 창조해낸 것이다.

 

그런 전제 하에서 출발한 생각은 현재 뉴욕을 대표하고 뉴욕커의 관심을 받는 비즈니스는 무엇일까를 생각하기에 이르렀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북미지역총괄본부장으로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30년간 대한민국 브랜드를 수출해온 저자는 바로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는 것이다.

 

 

인종의 용광로가 비즈니스의 용광로가 되는 방법으로서 민족음식이나 푸드트럭의 성공 노하우가 나오고, 뉴욕 자영업자의 흑백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성공한 럭셔리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뉴욕의 백화점을 집중 조명하며, 그러면서도 실제로 알뜰한 뉴요커가 찾는다는 쇼핑 장소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을 보여준다.

 

밀라노, 런던, 파리와 함께 세계 패션을 선도하는 뉴욕에 있어서는 뉴욕으로 오는 신예 디자이너들이 어떤 이유에서 그런 행보를 보여주는지와 함께 패션계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관계의 힘으로 여섯 다리만 건너면 모두가 친구라는 인맥을 언급하고 있다.

 

예전에 무한도전에서도 방송된 적이 있는 한식도 충분히 그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현지의 상황에 맞물려서 필요한 부분과 서비스업으로서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내용도 말한다. 음식뿐만 아니라 한국산 화장품과 한국 자동차의 활약에 대해서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뉴욕이기에 가능한 것과 어디에서도 볼 수 있지만 뉴욕의 모습이 가미된 것, 뉴욕의 성장과 함께 성장한 비즈니스, 뉴욕뿐만 아니라 미국을 대표하는 비즈니스까지 접할 수 있는데 그런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시작, 지속 가능성, 성공 노하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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