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의 돈 공부 - 인생 2막에 다시 시작하는 부자 수업
이의상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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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평균수명, 기대수명이 점차로 높아지면서 이제는 100세 시대라는 말이 흔하게 들린다. 심지어 보험 보장도 80세에서 100세까지로 늘어나는 추세인데 언뜻 좋아보이는 이 말에는 무서운 사실이 숨겨져 있다. 높아지는 기대수명에 노후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이는 축복이 아니라 저주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어렸을 때부터 경제 관념, 그리고 경제 공부를 잘 시켜야 하고 각 연령대별로 자신에게 맞는 돈 공부도 필요해 보인다. 물론 일단 지속적인 수입원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말이다.

 

『마흔의 돈 공부』는 이런 상황에서 '인생 2막에 다시 시작하는 부자 수업'이라는 부제가 붙은 책으로써 늦기 전에 더이상 돈이 벌지 않는, 좀더 적나라하게 이야기하면 돈을 쓰기만 해야 하는 시기를 위한 돈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3부에 걸쳐서 돈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는데 먼저 마흔 이전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전까지의 인생 경험을 어떻게 자신의 자산으로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로서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서 용기가 느껴진다.

 

그리고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부와 함께 운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게 하는 성공 법칙을 말하는데 흥미로운 점은 이 시기 돈을 버는 방법이란 이전까지의 시기인 2030세대와는 분명 다름을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는 무기가 있다는 말에 눈길이 가는데 책에서 말하는 무기 3과 방법 2에 대한 부분은 꼼꼼하게 읽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끝으로 3부에서는 그야말로 퇴직 이후를 위해 정말 중요한 시기인데 투자를 통해 인색 2막을 부자로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니 솔직히 궁금했던게 사실이다.

 

눈길을 끄는 점은 흔히 직장 안이 힘들어도 직장 밖은 더 힘들다는 말에 그래도 버티라고 말하는데 저자는 버티지 말고 준비를 하라고 말한다. 그렇다.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으면 설령 버티는 시간이라 할지라도 마냥 힘들지만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바로 이 준비이 방법으로써 재테크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저자가 제시하는 총 5단계 재테크 방법을 참고하자.

 

각 부 사이사이에는 '인생 2막 부자 수업'이라는 코너가 실려 있는데 과연 부자는 어떤 마인드와 자세(행동/실천)으로 부자가 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책을 읽고 있으면 지속적으로 나에게 부를 창출해줄 수 있는 재능을 후천적으로도 보유해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재테크를 통해 실지적인 경제력도 분명 갖출 수 있도록 하루라도 빨리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는 점에서 정신무장에도 좋은 책이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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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젊은 부자들 - 구독자 0명에서 억대 연봉을 달성한 23인의 성공 비결
김도윤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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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사이에서 유튜버가 인기이다. 성공한 유튜버의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리고 이 성공의 기준 역시도 상당히 돈을 많이 번다는 것, 말 그대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얻는다는 것이 알려진 사실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얼마 전에는 정말 어린 유튜버가 100억에 가까운 빌딩을 소유했다는 뉴스까지 나왔으니 영 틀린 말은 아닌 것이다.

 

이상의 이유로 유튜버를 직업으로 삼는 경우도 있지만 이미 알려진 유명인사의 경우도 자신의 홍보 활동 목적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아마도 이쯤되면 유튜버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만약 내가 유튜브를 운영한다면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까라든가 아니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등등...

 

어쩌면  유튜브 젊은 부자들』는 그런 사람들, 아니면 아직은 단순히 유튜브 활용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구독자 0명에서 억대 연봉을 달성한 23인의 성공 비결'이라는 말에 걸맞게 책은 실제 23인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유튜브를 어떻게 사용하면 성공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하나의 장(場)이 되어버린 유튜브.

 

유튜브는 무엇보다도 콘텐츠가 가장 중요한 만큼 책에서는 월 1000만원도 가능하다는(놀랍기 그지없다.) 유튜브를 만드는 10가지의 법칙에서부터 한 단계 더 나아가 수식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옮겨가면서 독자들에게 비결을 알려준다.

 

게다가 지금 성공의 반열에 오른 유튜버들에게서 보이는 공통점과 23인 중 5명의 사례에서 과연 이들이 어떤 플랫폼을 만들어서 지금은 성공한 유튜버의 신화적 존재가 되었는지도 보여준다.

 

사실 이런저런 설명을 해도, 유튜브를 해보고 싶어도 당장 실행에 옮기지 못한 채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책은 이런 부분도 충분히 고려하고 있고 그럼에도 아직은 성공과 수익적인 면에서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는 유튜버에 대한 긍정적 제안을 하고 있으니 유튜브 제작과 콘텐츠 등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에겐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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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사 - 역사는 화폐가 지배한다
미야자키 마사카쓰 지음, 송은애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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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역사에서 화폐, 즉 쉽게 말해서 돈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물물교환의 형태에서 벗어나 전자화폐의 세계로 넘어오기까지 세계사 속에서 보여지는 돈의 흐름을 읽으면 그야말로 인간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등장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임을 알게 한다.

 

책은 제목 그대로의 내용이라고 봐야 할 정도로 정말 충실하게 돈의 변천사, 그와 맞물린 세계사를 만나볼 수 있는데 정말 잘 쓴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자료들도 많이 실고 있고 흐름사를 도표로도 잘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친절한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세계는 더이상 국지적이지 않기에 어느 한 나라의 통화의 변화(특히 강대국)는 전체 경제를 출렁이게 할 정도인데 이 책을 보고 있으면 그런 상관성이 어떻게 나왔는가를 알 수 있게 하는것 같아서 좋다.

 

책은 가장 먼저 지구상에 화폐라고 불릴만한 존재가 출현한 시기부터 이야기 한다. 책에서는 다방면에서 이야기하는데 은덩이가 출현했던 시기, 본격적으로 주화 혁명이 일어났던 시기, 나아가 세계 최초로 통화가 출현한 시기, 동전이 화폐로 등장한 후 어음과 종이 화폐인 지폐가 등장하던 시기로 이어진다.

 

다음으로는 다시 은이 주목받게 된 이유와 함께 국채가 등장하게 된 배경이 나오며 본격적으로 은행이 설립된 이야기도 나온다. 그리고 현재 미국이 세계 통화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을 고려해볼 때 통화의 흐름이 파운드에서 달러로 바뀐 역사를 만나보게 되는 부분은 새로운 화폐의 출현만큼이나 상당히 중용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이어 등장하게 된 것은 바로 전자화폐와 여기에서 더 나아간 형태인, 최근 많이 들어보았음직한 비트코인이다. 그야말로 우리가 역사 속에서 화폐라고 불렀던 것들을 가장 최근의 형태에 이르기까지 모두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런 다양한 화폐의 등장은 필연적으로 경제 흐름, 나아가 한 나라의 역사적 흐름까지 바꾸기도 했고 때로는 무역의 중심이나 세계 패권이 한 나라에서 한 나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단순히 돈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도 분명 흥미로울 책이지만 세계 경제사의 흐름을 화폐의 변천사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경제 분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조금 큰 그림에서 보자면 세계 부의 흐름을 알고자 하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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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시선 - 슈퍼리치는 어디에 눈길이 가는가
박수호.나건웅.김기진 지음 / 예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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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인스타그램에서 세계적인 부호들의 자녀들이 자신들의 부를 과시하는 게시글이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다. 온갖 설정샷으로 찍은 사진의 핵심은 소위 보통 사람들은 구하기도 힘든 다양한 고가품(거의 사치품이라고 해야 할것 같다)들 이였다.

 

물론 지금도 자신의 부를 은근히 과시하는 게시글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선이 존재하겠지만 순수하게 저건 과연 얼마나 할까 싶은 궁금증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간혹 보게 되는 유명 경매소에서 보석이나 예술 작품들이 엄청난 가격에 낙찰되었다는 이야기의 기사를 보면 호기심에 읽어보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 호기심의 차원에서 보면 『부의 시선』이란 책은 조금이나마 궁금증을 해소해줄것 같다. 소위 세계적인 부호들, 많이 들어보았을 슈퍼리치들의 소비를 보여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비싸기 때문에 그것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담긴 스토리(사연)을 좋아하고 그 제품이 가진 역사와 전통이 만들어낸 가치에 기꺼이 자신의 부를 지불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다양한 품목(분야)에서 명품이라 불리는 것들을 한 권의 책에 담고 있는데 어찌보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고 또다른 누군가에겐 평소에 만나보기 힘들었을 슈퍼리치들의 소비에 대한 호기심 충족, 나아가 꼭 슈퍼리치는 아니더라도 어쩌면 자신을 위해 조금은 비싼 소비를 하고 또는 워너비라고 할 수도 있는 품목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확실히 흥미로운 책이기는 하다.

 

예를 들면 파버카스텔은 문구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겐 익숙한 독일 명품 문구 브랜드로 가격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지만 최근에는 기존의 구매층보다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제품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또 연예인들의 집이 소개될 때 방 한켠에서 봤음직한 아트토이도 책에선 만나볼 수 있고 주얼리라고만 하기엔 너무나 화려하고 아름다워서 가히 예술작품일것 같은 반클리프 아펠의 헤리티지 제품도 조금이나마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주방 가구, 매트리스, 오븐에 술, 침구류도 있고 그릇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할 로열코펜하겐도 소개된다. 흥미로운 점은 이런 물품 이외에도 다양한 고가품들이 거래되는 경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크리스티라는 업체도 나오고 고가의 여행상품, 호텔, 비행기 등도 소개된다는 점이다.

 

그야말로 슈퍼리치이기에 가능한, 애초에 높은 진입장벽 덕분에 아무나 구매할 수 없는 그들만의 소비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 알고 있던 브랜드도 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된 경우도 있어서 재밌었고 무엇보다도 사이사이에 소개되는 [취재노트 플러스_슈퍼리치, 그들이 알고 싶다]의 경우에는 슈퍼리치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기 때문에 그들의 소비와는 별개로 흥미로웠던 내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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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줄 돈 버는 습관 - 하루에 한 줄, 쓰기만 해도 목돈이 모인다
아마노 반 지음, 양필성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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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새해를 앞두고 있을 즈음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제품이 있다면 아마도 다이어리와 가계부일 것이다. 둘을 구비하면서 항상 새해에는 잘 써보자고 다짐하지만 몇 개월 지나면 두 제품 모두 텅텅 비는 경우가 다반사. 꾸준함이 부족한 순간이다.

 

특히 가계부는 더욱 그런데 일단 기록할 항목이 너무 많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적다보면 딱히 줄어드는 것 같지 않은 지출에 포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매일 기록하거나 몰아서 한다고 해도 번거롭다고 생각되면 차음 미루다 결국엔 안쓰게 되는 수순인 것이다.

 

바로 이런 문제점들을 단번에 해결해 줄 가계부 기록 방법이 있다. 『1일 1줄 가계부』이다. 책은 쉽게 말하면 모든 항목을 다 적지 않는다. 자신의 지출 항목 중에서 평소 낭비라고 생각되는, 그래서 줄이고 싶은 지출 항목 중 하나를 정해서 그 항목의 지출이 있을 때만 기록한다.

 

보통 일주일에서 한 달 가량 지속을 한다. 그런 다음 x 12(개월)을 하면 해당 지출을 지속했을 경우 1년간 얼마나 낭비를 하나를 예측할 수 있게 되고 이를 다시 생각해 만약 낭비의 횟수나 지출금액을 줄이는 방향(가능하다면 둘 다)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 1년간 얼마를 절약할 수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때 한 달은 4주 정도로 계산을 하고 이렇게 지속적으로 했을 때 그 항목에 대한 낭비 습관을 고쳤다면 다른 항목으로 넘어가면 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책은 저축에 대한 부분도 언급하고 있는데 아마도 많이 들어보았겠지만 쓸거 다 쓰고 저금을 하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일정 금액을 저축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돈이 없으면 또 없는대로 살아진단다.

 

게다가 하나의 은행에 2개의 계좌를 만들어 하나는 월급이 입금되고 생활비 관리하는 통장(①)으로 나머지 하나는 ①번에 입금된 월급을 저축으로 바로 이체하는 월급 통장인 것이다. 그렇다면 얼마나 저축을 해야 할까?

 

이에 대해서는 저자는 저축의 비율을 결정하는 방법도 알려주는데 저축이 아예 처음인 사람, 조금 해본 사람으로 나뉘며 이와 연계해서 그렇다면 생활비는 소득 대비 얼만큼의 비율로 정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혼자 사는 경우와 본가 생활을 하는 경우로 나뉘니 이것은 가족 형태나 구성원 수 등을 고려해 정해보자.

 

책의 부록에는 실제로 이 방법을 활용해서 돈 쓰는 체질에서 돈 버는 습관으로 바꾼 사람들의 사례와 함께 '1일 1줄 12개월 워크북'을 실어 놓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복사해서 사용하거나 아니면 간단하니 한 장만 워드 작업을 해놓으면 계속 프린트해서 쓸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이렇게 하나의 항목에 대한 지출 습관을 길들인다면 일반적인 가계부로 옮겨서 작성해도 좋으니 이 부분도 점진적으로 도전해볼만한 내용일거라 생각한다. 보통의 가계부가 전년도 12월부터 시작되니 중간에 쓰다 말면 이상하게 다시 쓰고픈 마음이 생기지 않게 되는데 이 방법은 언제고 시작할 수 있으니 더욱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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