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09 11:25

                               간단한 코멘트 http://fatale201.egloos.com/978813

 

  아래 자료는  http://www.tjcivilacademy.or.kr/zboard/zboard.php?id=data&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8

  가운데서 약간 발췌 ... 강조선은  마당이 보탬


1-1    무능한 진보개혁 세력

민주화(1987년)·남북화해(1997년)·정치개혁(2002년)의 깃발을 들고, ‘역사의 동력’을 자부했던 진보·개혁세력은 지금 혼돈->5·31 지방선거 때는 총체적으로 ‘무능’이란 주홍글씨!! ‘무능한 진보가 부패한 보수보다 더 싫다’는 극단적 여론조사! 민주화 시대의 종언


▶최갑수(서울대,서양사): 김민기의 연극 ‘지하철 1호선’

지하철 1호선은 94년 초연때 ‘걸레’라는 이름의 창녀가 나오고, 남자 주인공인 ‘운동권’ 청년을 숨겨주며 두 사람 사이에 싹튼 사랑과 휴머니즘(인간애)이 원래 내용입니다. 지금은 연극 설정이 바뀌었어요. 남자 주인공은 건달이고, 이 건달이 창녀를 만나며 운동권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죠.” 그는 ‘창녀 방에 숨어들던 운동권’이 ‘창녀가 만든 운동권’으로 바뀐 점을 주목하며 “민주화 이후 사회와 담론 변화도 똑같다

->위가 아니라 밑에서 세상을 바꿔야 삶이 바뀌고 진보한다는 비유. 진보·개혁의 위기는 자꾸 바닥으로 떨어지는 삶과 그런 삶을 구출할 진보적 비전의 상실, 개혁의 부재에서 잉태되고 있다.

 

▶“‘반쪽 진보’ 권력 맛본뒤 퇴화” 경실련 김헌동

한·미 FTA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고 진보인가. 반독재하고 길거리 행동했다고 진보인가. 지금 진보개혁세력은 ‘머리만 진보’거나 ‘행동만 진보’가 많다. 머리와 행동이 다 진보인 경우는 극히 드물다. ‘참진보’가 없다. 이것이 또 위기의 요인이기도 하다.

▶국회 운영위 국민의식조사-‘민주주의와 경제발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어떤 것이 더 중요한가?

- 84.6% : ‘경제발전’ 30년전의 박정희 정권 시절 설문과 같은 결과이다. 진보개혁의 위기가 삶의 위기를 불러오고, 삶의 위기는 민주주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는 것이다. 파시즘의 공포가 느껴진다. 세상은 진보하는가? 후퇴하는가? 진보개혁 세력이 ‘민주주의가 밥 먹여주나’라는 문제에 답하지 못하는 한, 한국의 미래, 진보의 살길은 없다!


1-2    민주세력 집권의 그림자

 





▶오카모토 아쓰시(岡本厚) : 학생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골프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시대, 이것이 일본의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일본의 진보성향 월간지 ‘세카이(世界)’의 편집장

▶임팩션’의 5·6월호 표제는 “만국의 ‘프리캐리아트(Precariats)’여, 공모(共謀)하라” 일본의 학생운동 세대들이 만드는 격월간지 ‘였다. 프리캐리아트는 ‘불안정한(precarious)’과 ‘무산자(proletariats)’를 합성한 조어로 우리말로는 ‘불안정층’쯤 된다.
▶김영길(효성가톨릭대,노문학):“일본의 신자유주의화가 한편으로는 국가의 복지 영역을 민간기업에 떠넘기고 또 한편으로는 상징 천황제를 강화하며 애국주의를 부추기는 우경화로 갔다” -‘문화과학’
▶손호철 서강대 교수(정치학) : 진보의 위기는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전세계적인 흐름이다. 바로 이 전세계적 진보의 위기를 불러온 것이 신자유주의 세계화다. “현실사회주의 붕괴 이후 거시적인 변혁이론이나 대항담론이 사라진 상황에서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다”


 

제도화와 권력에 집착한 꽃만 지향한 진보-개혁세력때문에 욕먹는 나무들, 과도한 원심만 강조한 제도밖 근본주의의 무소통으로 상처받는 나무들.... 

 

위 두번째 그림을 본다. 분기가 아니라 화려한 꽃들?(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의 제도안으로 수렴을 본다. 명분과 원칙을 바라보며, 무수히 배출한 정세와 전망지에 적혀있듯,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이러한 행동을 요구한다라는 사명때문에......걸출한? 인물이 나왔는지도 모른다. 제도권이란 국회공간만이 아니라 똑같이 제정당과 시민사회단체까지 범위를 넓혀야 될 것 같다. 

 

1. '87년체제' - 향수의 패러다임 - '열정'은 가져오고 나머지는 버리자, '97년체제'도 있고 '00년 체제'도 있다. - 너무 똑똑한 당신! 머리만 커버린 당신, 커버리 ㄹ 당신

 






2. '엔엘피디'- 끊임없는퇴행, 유통기간끝난 소통

 -'머리'만 유통되는 강박증, 끊임없는 재생산-학습...

 


"(서울=연합뉴스 2003-02) 김길원기자 = 20대 남성의 절반 가까이가 인격장애 가능성이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서울대 의대 정신과 권준수 교수팀은 최근 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20세 남성 5천971명을 대상으로 `인격장애 자가진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가운데 44.7%가 `인격장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12개 유형별로 인격장애 가능성을 측정한 결과, 지나치게 자신에게 집착하고 대인관계가 서툰 `강박성'(49.4%)이 가장 많았으며, 문제의 합리적 해결과 대인관계를 꺼리는 `회피성'(34.7%), 가벼운 자극에도 지나치게 반응하고 변덕이 심한 `히스테리성'(25.6%) 등의 유형이 그 뒤를 이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권 교수는 "이번 수치는 미국과 유럽 국가 등 선진국에서 나타난 평균 11∼18%와 비교할 때 매우 높은 것"이라며 "각국의 사회, 문화적 배경이 다른 점을 감안하더라도 인격장애 가능성이 크기는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

"강박적인 행동은 크게 세 가지 유형이 있다. 확인형(Checkers), 정확형(Exacters), 청결형(Washers) 등이다. 확인형은 똑같은 행동을 끊임없이 반복한다. 정확형은 자기만의 의례적인 방식에 따라 좌우대칭을 맞추려고 모든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주변의 물건들을 계속 닦아야 한다고 믿는 것이 청결형이다. 중앙 206-05-08"

3. '기계주의자' ? - 톱니바퀴에 물린 사람들



 

 우리는 활동을 톱니바퀴모델로 가정하는 것은 아닐까? 내가 돌고, 내가 아닌 남이 돌아주고,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4. 천동설론 ? , 아님 '지동설'론, 아직


노동-농민-여성-환경-생태-녹색-정당-시민- --- 부속물로, 내위주로 돌아주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는

똑똑하지만 미련한 활동... 엔엘,피디란 레떼르 짝사랑이 아니라 분류의 기준인 듯, 많은 안되는 이유가운데 하나는 이기'때문이다. 나를 중심으로 돌아주길 바라는데, 그렇지 않은 연유로...그 많은 에너지를 써서 다가올 일에 쓰지 못한다. 새로운 시도나 실험, 앞을 향한 노력도 모두 여기의 늪에 빠져드는 듯하다. 레떼르가 붙지 않은 입장에서 참으로 이해하지 못할 일이 거듭되는지도 모른다. 여러 부문운동의 다른 행성은 내 위주로 돌아주지 않는 것은 아닐까? 부문운동이란 행성에서 분권도 없고, 자치도 없는 모습은 없는가? 또 그 속에서 나의 관점대로 돌아주길 집착하는 것은 아닐까? 스무살에게 얼마나 다양하고, 여러모습으로 활동이 진행될 수 있는가의 관점이 아니라, 이전의 낡은 경험대로 왜 되지 않는가를 주입하고, 그 잣대로 세상을 보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5. 생태론자가 될 수 있는가? - 내버려둘 수 있는가? 같이 느낄 수 있는가? 따로 또 함께라고 할 수 있는가?







 

생태만 생각하는 생태론자를 말하자는 것이 아니다. 떨어지고 어설픈 진보-개혁세력의 생태도 보듬을 수 있는 생태론자를 말하자는 것이다. 환경만 생각하는 환경론자가 아니라 질나쁘고 정신없는 정치환경에도 민감한 환경론자를 말하자는 것이다.

 

소가 뒤로가다 쥐를 잡듯, 너무 빠른 시일내에 준비도 되지 않고, 제도권 안의 생리도 모르고 불쑥 어설프게 자리잡았던 것은 아닐까? 권력과 영향만 생각해서 제도권 안에 올인하는 것은 아닌가? 그 씨앗이 제도권 안-곁-밖에 뿌려지고 자랄 수는 없는 것일까? 분화한 경험이 머리-행동의 속 심으로 씨앗을 내릴 수는 없는 것일까? 모든 머리활동가는 결과에 경도된 듯, 올인하는 것일까?

 

옆의 씨앗이 내 중심으로 커줄 필요는 없다. 톱니바퀴처럼 맞물릴 이유도, 따로 또 같이 잘 크고 키ㅜ우고 그렇게 인정해주고 북돋워주면 되즌 것은 아닐까?


6. 한다는 사람들은 뿌리를 어디에 어떻게 내려야?

- 생태-분권, 머리보다 몸, 그리고 마음에 두는 활동을




제도안, 곁, 밖이 아니라 (제도안-곁-밖)이다.

 - 정치는 생물이라는 말은 맞다, 제도안의 치열함, 그리고 그 자산이 곁-밖으로 외화되거나 소통되지 않으면 (제도안-곁-밖)은 그저 낮은 수준으로 평준화될 수 밖에 없는 것은 아닐까? 제도안을 원하거나 하고싶은 활동가, 정치공학이 필요할 정도로 쟁쟁함, 세련됨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제도안-곁-밖을 경중으로 생각하거나, 우선순위가 있다고 착가하는 것이야 말로 또한 자신이 천동설론자라고 강하게 피력하는 것은 아닐까? 취향의 문제로 여기는 것이 속 편한 것은 아닐까?

- 운동(활동)권이 너무 시간이란 변수와 문화라는 접점에서 생활인과 교감하거나 실뿌리라도 제대로 내리지 못한 것은 아닐까? 100만원 활동가 십만명이 서로 증폭하며 교감할 수 없는가? '참진보'라는 분화와 일상의 풍부함으로 다시 태어날 수 없는가? 저렇게 생각하며 저렇게 살아보고 싶은 욕심이 들게 만들 수는 없을까?

- 우리는 교감하고 있을까? 잃어버린 20-30년, 또 그 향수로 인해, 돌 던져보았다는 향수를 풍길 것인가? 

- 진보-개혁세력은 머리만 키워왔지 문화란 몸을 키워낸 것일까?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져 있는 것은 아닐까? 다양성이 아니라 마음 한편엔 내편이 아니란 응어리만, 응어리란 문화만, 질시-시기란 음지문화만 배운 것은 아닐까? 그런면에서 진보개혁세력이 아니라 우리 진보는 유아시기는 아닐까? 일제시대와 전후를 거치며 참진보는 다 죽임을 당하고, 남은 불씨는 과도하게 '머리'로만 웃자라 여전히 민중=백성=다중=민초=대중에게 뿌리내리지 못하고, 소통하지 않은 조급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머리의 분화만, 이론에 我가 아닌 非我를 복속시킬 욕심만 경쟁하고 자라는 것은 아닐까?

 

 

 7. 진보-개혁세력의 위기인가? 진보의 위기인가?

- 진보는 늘 위기였다.

- '머리'만 가진 진보-개혁세력은 늘 기회였다. 권력을 지향하는 진보개혁세력은 늘 기회였다. 권력을 지향하는 진보개혁세력은 늘 제도안만을 애타게 갈구하였으나 무엇을 할지? 어떻게 해야할지는 제대로 품은 적이 없다.  분화한 제도곁과 제도밖의 '몸'의 텃밭은 누가 일구었는가?

- '안티'로 성장한 진보-개혁세력은 선수를 둔 적이 있는가? 바둑처럼 늘 안티로서 웃자란 것은 아닐까?

 

8. '마음'을 어디에 둘 것인가? '진보'는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진보'는 어떻게 만들 것인가?

 - '과거와 지금'만 맘에 둔 우물 안 진보개혁세력 - 안티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는가? 심금을 울릴 수 없는 진보개혁세력은 위기?

 

8.1 코리안!

"

지난해 8쌍 중 1쌍의 국제결혼으로 한국이 다(多)인종·다문화사회로 접어들었지만 그로써 이룬 가정 가운데 적잖이 파탄에 직면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은 한국사회 전반을 병들게 하리라는 점에서 이미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법원이 15일 발표한 국제결혼·이혼 건 분석 결과에 따르면지난해 한국인 남성과 외국 여성 2만9660쌍이 결혼했고 3924쌍이이혼했다. 2003년 결혼 2만653건, 이혼 1018건에 대비하면 결혼은 3년간 1배반에 못미치게 늘었지만 이혼은 4배쯤 늘어난 것이다. 전체 이혼 중 국제결혼 가정의 이혼 비율도 2003년 1.6%에서지난해 4.9%로 3배 이상 늘었다. 특히 ‘한 집 건너’가 국제커플이라는 농촌 사회는 그 그림자가 더더욱 짙다.

(중략)-문화일보 4/16 사설

앞으로 불과 3년 후면 한국인과 아시아 각국인의 ‘코시 초·중·고생’이 10만명에 이르고, 농어촌 초등학교 교실의 4분의 1은 이들이 채울 전망이다. 이주 노동자와 새터민 가정까지 감안하면 외국인과의 결혼 가정과 그 자녀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2. 초고령화

"우리나라 65세 이상는 전체인구의 9.5%로 지난 2000년에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이후 고령화가 계속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체 인구 10명당 1명이 65세 이상 노인일 정도로 고령화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등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통계청이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발표한 "2006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1일 현재 우리나라 총인구 4849만7000명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9.5%인 459만7000명으로 지난해(9.1%)에 비해 0.4%포인트, 10년 전인 96년(6.1%)에 비해서는 3.4%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의 경우 생산가능인구(15세-64세) 7.6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게 됐으며 오는 2017년엔 5.3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는 부담을 지게 됐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은 2018년에는 14.3%, 2020년에는 20.8%에 이르러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3. 비정규직/ 비정규 ㄹ 직




4. 국익만 주의자



이상하게도 국익에 경도된 경우를 자주 본다. 그 그늘에선 대화의 수준이나 양, 범위를 폭넓게 할 수 없으며 다양한 즐거움이 사라진다.

 

5.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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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 2007-05-14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멋지네요^^

달팽이 2007-05-14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멋지십니다. 퍼갑니다. ^^

소년 2011-01-16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톱니바퀴 사진 좀 가져갈게요. 찰리 채플린 아저씨 있는 걸로요..
글 쓰는데 활용하려 합니다.
http://music.cyworld.com/musicnote/jji6
문제 생기면 여기에 글 남겨주세요.
 

 

1-1    무능한 진보개혁 세력

민주화(1987년)·남북화해(1997년)·정치개혁(2002년)의 깃발을 들고, ‘역사의 동력’을 자부했던 진보·개혁세력은 지금 혼돈->5·31 지방선거 때는 총체적으로 ‘무능’이란 주홍글씨!! ‘무능한 진보가 부패한 보수보다 더 싫다’는 극단적 여론조사! 민주화 시대의 종언


▶최갑수(서울대,서양사): 김민기의 연극 ‘지하철 1호선’

지하철 1호선은 94년 초연때 ‘걸레’라는 이름의 창녀가 나오고, 남자 주인공인 ‘운동권’ 청년을 숨겨주며 두 사람 사이에 싹튼 사랑과 휴머니즘(인간애)이 원래 내용입니다. 지금은 연극 설정이 바뀌었어요. 남자 주인공은 건달이고, 이 건달이 창녀를 만나며 운동권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죠.” 그는 ‘창녀 방에 숨어들던 운동권’이 ‘창녀가 만든 운동권’으로 바뀐 점을 주목하며 “민주화 이후 사회와 담론 변화도 똑같다

->위가 아니라 밑에서 세상을 바꿔야 삶이 바뀌고 진보한다는 비유. 진보·개혁의 위기는 자꾸 바닥으로 떨어지는 삶과 그런 삶을 구출할 진보적 비전의 상실, 개혁의 부재에서 잉태되고 있다.

 

▶“‘반쪽 진보’ 권력 맛본뒤 퇴화” 경실련 김헌동

한·미 FTA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고 진보인가. 반독재하고 길거리 행동했다고 진보인가. 지금 진보개혁세력은 ‘머리만 진보’거나 ‘행동만 진보’가 많다. 머리와 행동이 다 진보인 경우는 극히 드물다. ‘참진보’가 없다. 이것이 또 위기의 요인이기도 하다.

▶국회 운영위 국민의식조사-‘민주주의와 경제발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어떤 것이 더 중요한가?

- 84.6% : ‘경제발전’ 30년전의 박정희 정권 시절 설문과 같은 결과이다. 진보개혁의 위기가 삶의 위기를 불러오고, 삶의 위기는 민주주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는 것이다. 파시즘의 공포가 느껴진다. 세상은 진보하는가? 후퇴하는가? 진보개혁 세력이 ‘민주주의가 밥 먹여주나’라는 문제에 답하지 못하는 한, 한국의 미래, 진보의 살길은 없다!


1-2    민주세력 집권의 그림자

 





▶오카모토 아쓰시(岡本厚) : 학생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골프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시대, 이것이 일본의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일본의 진보성향 월간지 ‘세카이(世界)’의 편집장

▶임팩션’의 5·6월호 표제는 “만국의 ‘프리캐리아트(Precariats)’여, 공모(共謀)하라” 일본의 학생운동 세대들이 만드는 격월간지 ‘였다. 프리캐리아트는 ‘불안정한(precarious)’과 ‘무산자(proletariats)’를 합성한 조어로 우리말로는 ‘불안정층’쯤 된다.
▶김영길(효성가톨릭대,노문학):“일본의 신자유주의화가 한편으로는 국가의 복지 영역을 민간기업에 떠넘기고 또 한편으로는 상징 천황제를 강화하며 애국주의를 부추기는 우경화로 갔다” -‘문화과학’
▶손호철 서강대 교수(정치학) : 진보의 위기는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전세계적인 흐름이다. 바로 이 전세계적 진보의 위기를 불러온 것이 신자유주의 세계화다. “현실사회주의 붕괴 이후 거시적인 변혁이론이나 대항담론이 사라진 상황에서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다”

 

제도화와 권력에 집착한 꽃만 지향한 진보-개혁세력때문에 욕먹는 나무들, 과도한 원심만 강조한 제도밖 근본주의의 무소통으로 상처받는 나무들.... 

 

1. '87년체제' - 향수의 패러다임 - '열정'은 가져오고 나머지는 버리자, '97년체제'도 있고 '00년 체제'도 있다. - 너무 똑똑한 당신! 머리만 커버린 당신, 커버리 ㄹ 당신

 






2. '엔엘피디'- 끊임없는퇴행, 유통기간끝난 소통

 -'머리'만 유통되는 강박증, 끊임없는 재생산-학습...

 


"(서울=연합뉴스 2003-02) 김길원기자 = 20대 남성의 절반 가까이가 인격장애 가능성이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서울대 의대 정신과 권준수 교수팀은 최근 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20세 남성 5천971명을 대상으로 `인격장애 자가진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가운데 44.7%가 `인격장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12개 유형별로 인격장애 가능성을 측정한 결과, 지나치게 자신에게 집착하고 대인관계가 서툰 `강박성'(49.4%)이 가장 많았으며, 문제의 합리적 해결과 대인관계를 꺼리는 `회피성'(34.7%), 가벼운 자극에도 지나치게 반응하고 변덕이 심한 `히스테리성'(25.6%) 등의 유형이 그 뒤를 이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권 교수는 "이번 수치는 미국과 유럽 국가 등 선진국에서 나타난 평균 11∼18%와 비교할 때 매우 높은 것"이라며 "각국의 사회, 문화적 배경이 다른 점을 감안하더라도 인격장애 가능성이 크기는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

"강박적인 행동은 크게 세 가지 유형이 있다. 확인형(Checkers), 정확형(Exacters), 청결형(Washers) 등이다. 확인형은 똑같은 행동을 끊임없이 반복한다. 정확형은 자기만의 의례적인 방식에 따라 좌우대칭을 맞추려고 모든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주변의 물건들을 계속 닦아야 한다고 믿는 것이 청결형이다. 중앙 206-05-08"

3. '기계주의자' ? - 톱니바퀴에 물린 사람들



 

 

4. 천동설론 ? , 아님 '지동설'론, 아직


노동-농민-여성-환경-생태-녹색-정당-시민- --- 부속물로, 내위주로 돌아주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는

똑똑하지만 미련한 활동...

5. 생태론자가 될 수 있는가? - 내버려둘 수 있는가? 같이 느낄 수 있는가? 따로 또 함께라고 할 수 있는가?










6. 한다는 사람들은 뿌리를 어디에 어떻게 내려야?

- 생태-분권, 머리보다 몸, 그리고 마음에 두는 활동을




제도안, 곁, 밖이 아니라 (제도안-곁-밖)이다.

 - 정치는 생물이라는 말은 맞다, 제도안의 치열함, 그리고 그 자산이 곁-밖으로 외화되거나 소통되지 않으면 (제도안-곁-밖)은 그저 낮은 수준으로 평준화될 수 밖에 없는 것은 아닐까? 제도안을 원하거나 하고싶은 활동가, 정치공학이 필요할 정도로 쟁쟁함, 세련됨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제도안-곁-밖을 경중으로 생각하거나, 우선순위가 있다고 착가하는 것이야 말로 또한 자신이 천동설론자라고 강하게 피력하는 것은 아닐까? 취향의 문제로 여기는 것이 속 편한 것은 아닐까?

- 운동(활동)권이 너무 시간이란 변수와 문화라는 접점에서 생활인과 교감하거나 실뿌리라도 제대로 내리지 못한 것은 아닐까? 100만원 활동가 십만명이 서로 증폭하며 교감할 수 없는가? '참진보'라는 분화와 일상의 풍부함으로 다시 태어날 수 없는가? 저렇게 생각하며 저렇게 살아보고 싶은 욕심이 들게 만들 수는 없을까?

- 우리는 교감하고 있을까? 잃어버린 20-30년, 또 그 향수로 인해, 돌 던져보았다는 향수를 풍길 것인가? 

- 진보-개혁세력은 머리만 키워왔지 문화란 몸을 키워낸 것일까?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져 있는 것은 아닐까? 다양성이 아니라 마음 한편엔 내편이 아니란 응어리만, 응어리란 문화만, 질시-시기란 음지문화만 배운 것은 아닐까? 그런면에서 진보개혁세력이 아니라 우리 진보는 유아시기는 아닐까? 일제시대와 전후를 거치며 참진보는 다 죽임을 당하고, 남은 불씨는 과도하게 '머리'로만 웃자라 여전히 민중=백성=다중=민초=대중에게 뿌리내리지 못하고, 소통하지 않은 조급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머리의 분화만, 이론에 我가 아닌 非我를 복속시킬 욕심만 경쟁하고 자라는 것은 아닐까?

 

 

 7. 진보-개혁세력의 위기인가? 진보의 위기인가?

- 진보는 늘 위기였다.

- '머리'만 가진 진보-개혁세력은 늘 기회였다. 권력을 지향하는 진보개혁세력은 늘 기회였다. 권력을 지향하는 진보개혁세력은 늘 제도안만을 애타게 갈구하였으나 무엇을 할지? 어떻게 해야할지는 제대로 품은 적이 없다.  분화한 제도곁과 제도밖의 '몸'의 텃밭은 누가 일구었는가?

- '안티'로 성장한 진보-개혁세력은 선수를 둔 적이 있는가? 바둑처럼 늘 안티로서 웃자란 것은 아닐까?

 

8. '마음'을 어디에 둘 것인가? '진보'는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진보'는 어떻게 만들 것인가?

 - '과거와 지금'만 맘에 둔 우물 안 진보개혁세력 - 안티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는가? 심금을 울릴 수 없는 진보개혁세력은 위기?

 

8.1 코리안!

"

지난해 8쌍 중 1쌍의 국제결혼으로 한국이 다(多)인종·다문화사회로 접어들었지만 그로써 이룬 가정 가운데 적잖이 파탄에 직면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은 한국사회 전반을 병들게 하리라는 점에서 이미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법원이 15일 발표한 국제결혼·이혼 건 분석 결과에 따르면지난해 한국인 남성과 외국 여성 2만9660쌍이 결혼했고 3924쌍이이혼했다. 2003년 결혼 2만653건, 이혼 1018건에 대비하면 결혼은 3년간 1배반에 못미치게 늘었지만 이혼은 4배쯤 늘어난 것이다. 전체 이혼 중 국제결혼 가정의 이혼 비율도 2003년 1.6%에서지난해 4.9%로 3배 이상 늘었다. 특히 ‘한 집 건너’가 국제커플이라는 농촌 사회는 그 그림자가 더더욱 짙다.

(중략)-문화일보 4/16 사설

앞으로 불과 3년 후면 한국인과 아시아 각국인의 ‘코시 초·중·고생’이 10만명에 이르고, 농어촌 초등학교 교실의 4분의 1은 이들이 채울 전망이다. 이주 노동자와 새터민 가정까지 감안하면 외국인과의 결혼 가정과 그 자녀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2. 초고령화

"우리나라 65세 이상는 전체인구의 9.5%로 지난 2000년에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이후 고령화가 계속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체 인구 10명당 1명이 65세 이상 노인일 정도로 고령화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등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통계청이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발표한 "2006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1일 현재 우리나라 총인구 4849만7000명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9.5%인 459만7000명으로 지난해(9.1%)에 비해 0.4%포인트, 10년 전인 96년(6.1%)에 비해서는 3.4%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의 경우 생산가능인구(15세-64세) 7.6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게 됐으며 오는 2017년엔 5.3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는 부담을 지게 됐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은 2018년에는 14.3%, 2020년에는 20.8%에 이르러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3. 비정규직/ 비정규 ㄹ 직




4. 국익만 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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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이어주는 봄맞이 문화이벤트-희망을 기증받습니다. 
2007-04-10 15:33

 이벤트 요지

알라디너 여러분의 마음이 담긴 책을 기증받습니다. - 여러분의 가장 아끼는 '씨과일'같은 책 한권을 기증 받습니다.- 나누고 싶은 글을 적어주세요. 그리고 알라딘 서재도, 빌려 읽는 분들의 질문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갈 것 입니다.

 주신 씨과일을 키웁니다. - 소감 이력을 소통할 것입니다. 대여료말고 소감,작은 느낌을 받습니다. 일정정도(10-20명정도) 가 되면, 저자와 대화나, 좌담, 책을 매개로 한 공감이벤트 마련....

 

이렇게 참여하세요.

온라인 - 댓글로 추천 도서와 사유를 남겨주신 분 가운데 2분

오프라인 - 77번째 기증자님께, 알라딘상품권 5만원상당....

 

** 대여료를 받지 않고 소감문을 받습니다. 소회, 소감 이력을 관리하고, 나눕니다.

 

책을 아끼는 독자와 나눔을 연결해드립니다

아끼는 저자와 만남을 주선해드립니다.-토론자리를, 전문가에 대한 조언을 드립니다.

 


작은 희망의 움직임들...

 

‘그날이 오면’ 마지막 ‘씨과일’을 살립시다

석과불식(碩果不食).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즐겨 쓰는 말이다. <주역>에 등장하는 이 말은 ‘씨과일은 먹는 것이 아니다’라는 뜻을 품고 있다. 세상 초록빛이 다 사라지고 삭풍한파만 몰아치는 곤궁하고도 험난한 때가 ‘석과불식’의 때이다.

배가 아무리 고파도 마지막 씨앗은 먹으면 안 된다. 지금 굶주린다고 씨앗까지 먹어버리면 내일을, 새 봄을 기약할 수 없다. 석과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하는 희망의 씨앗이다.

석과불식의 지혜를 스스로 증거하는 것이 대학가 인문사회과학 서점이다. 인문적 가치, 다심 말해 인간적 가치가 상품가치에 패퇴당해 끝없이 벼랑으로 밀려나는 우리 시대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 인문사회과학 서점이다. 서울시 관악구 신림9동 서울대 앞 인문사회과학 서점 ‘그날이 오면’은 마지막 하나 남은 씨과일과도 같은 운명이다.

 

삭풍에도 꿋꿋이 버텨준 마지막 인문서점
그날이오면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76757.html

맛있는 사회과학 드세요 .

참세상, 그날이오면에 가다
[두 책방 아저씨](1) - 김동운 사회과학서점 ‘그날이오면’ 주인
조신애 기자 shin@jinbo.net
세미나 커리를 짜기 위해 하루 종일 서점 한 구석에서 책을 뒤지고 있다. 넉넉지 못한 지갑사정에 보고 싶다고 그 책을 다 살 수 없는 법. 특히 월간지나 계간지를 매 번 사서 본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책장 앞에서 순식간에 이번 달 월간지들을 독파한다. 약속 장소는 늘 학교 근처 그 서점 앞이고, 약속 시간이 남으면 으레 서점에 들어가 이리저리 책을 들춰본다. 서점 앞, 그리고 서점 안은 학생들로 붐빈다.

80년대 그리고 어느 즈음까지 각 대학 앞의 인문사회과학 서점은 학생들에게 하나의 생활공간이었다. 책을 읽고 공부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공간이자, 선후배 동기들과 술 약속을위해 만나고 남는 시간을 죽치고 앉아 보내는 일상의 작지 않은 부분이었다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category2=46&id=33627

90년대 초 대학생의 '젊은 날의 초상'


 

연극 '오늘의 책' 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90년대 초반 대학 생활을 한 사람은 이른바 ’낀 세대’로 분류된다.
현실에 대해 치열한 고민을 했던 앞선 386세대의 자신감도, 확실한 자기 표현에 익숙한 신세대의 당당함도 갖지 못한 채 사회 참여와 개인의 꿈 사이를 왔다갔다한 어설픈 세대 말이다.

90년대 초반 대학 생활을 한 이들이 한때 자신들에게 절실한 화두를 제공한 사회과학서점에서 이제는 헌책방으로 변해버린 낡은 공간에서 젊은 날의 추억과 상처를 반추하는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http://danmee.chosun.com/wdata/html/news/200610/20061010000005.html

찬 서리 맞은 인문사회과학의 부활은 가능한가를 놓고 설왕설래가 있다. 1980년대 이후 세계를 지배해 왔던 신자유주의적 경제현상이 IMF신탁통치를 계기로 광풍처럼 우리 사회를 몰아쳐 사회의 근간을 뒤흔들었다. 예외가 없었다. 파편화된 개인의 실용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쟁이 대학을 점령하였다. 미래의 주역들은 신자유주의에 포위된 채 가위 눌렸다. 학생운동의 소수화와 인문사회과학의 쇠퇴에 따른 서점의 위기는 같은 궤를 달렸다. 신자유주의가 옭아매는 현실에 반발하지만 선뜻 저항하지 못하고 대안을 고민하고 추구하지 않기에 아직은 인문사회과학의 부활을 낙관할 수 없다.
  
  동정적 차원의 후원은 선뜻 내키지가 않는다. 민중의 희생을 강요하고 지성의 담론을 해체하는 신자유주의가 더는 지속되기 어렵다는 인식과 함께 신자유주의에 맞서 저항하는 사회적 실천으로의 후원이 필요하다. 사회생활을 하는 후배에게 서점의 후원을 부탁했다.

 

http://www.voiceofpeople.org/new/view_total.html?serial=58278

 

책을 팔지 않습니다. 마음을 나눕니다.

인문학 서점 `인디고서원`, "입시용 참고서는 없어요"

 

출처 : Tong - goggle님의 자식교육통

 

http://blog.daum.net/chpokdo/3740099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 '인디고' | 퍼담아모셔온글
2006.02.05 12:06


 

 
13평짜리 예쁜 서점 독서혁명 선봉에 서다

 

 

http://www.hani.co.kr/arti/BOOK/89891.html

 

한승동 기자

 

▲ 마이 뷰티풀 걸 인디고, 인디고 서원, 내 청춘의 오아시스
아람샘과 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 펴냄. 1만8000원

 

 

 

내적성장 자양분만 골라 3천여권

 

인디고 서원은 지난해 8월 부산 남천동에 새로 등장한 자그마한 서점 이름이다.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이라는 문구가 그 앞에 붙어 있는 독특한 장소다. “13평 남짓이지만 미적 아우라가 물씬 풍기는”, 생각만해도 가슴이 뛴다는 예쁜 이 서점 서가에는 3천여권의 책들이 빼곡히 차 있으나 자습서나 대형 출판사 마케팅 전략이 만든 베스트셀러는 없다. 정가제를 고수하며, 회비로 산간과 오지 및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좋은 책 보내기 운동도 벌이고 있다. 기존의 교육인적자원부 필독서와 대형서점의 청소년 추천도서를 그곳은 거부한다. 대신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내적 성장의 자양분으로 검증된 도서들”을 추천한다.

 

▲ 책 한 권,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 속에 2004년 8월28일 문을 연 인디고 서원. 왼쪽의 줄무늬 상의를 입은 사람이 아람샘. 궁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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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7-04-12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의 요지가
* 알라디너들로부터 인사/소개가 담긴 책을 기증 받고,
* 그 책을 아***의 장서로 비치해서 ??
* 그 책을 대여받는 사람들은 대여료 대신 소감을 제출하는건가요?

2007-04-12 14: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니 2007-04-12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참여 하세요 아래부분으 바꿔 보았습니다. 행님^^

이렇게 참가 합니다

1. 이벤트 댓글란 글 올리기 - 추천하시는 책 또는 기증하시는 책을 간단한 이유 또는 소회와 함께 올려 주시면 됩니다.

2. 기증된 책은 도서관에서 대여료 없이 대여되고 대신에 소회, 소감등을 받습니다.

3. 대여가 불가능하신 알라디너 분들은 기증된 책에 대한 소감등을 서재에 남겨 주시면 됩니다.

이벤트 당첨

1. 이벤트 댓글란에 글 올린 분들중 77번째 분께 5만원 상당의 알라딘 상품권을 드립니다. 팍팍^^
2.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수집된 글들중 2분에게 책 한권씩 드립니다.

3. 이벤트 결실을 소통으로 - 일정 정도(10-20명)가 되면 저자와의 만남, 좌담, 등 책을 통한 공감 이벤트를 마련합니다.

여울 2007-04-13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장중이라, 다시 정리해서 올리죠. 코멘트 정말 감샤~...

씨과일을 키우는 방법, 추천하는 것의 내용이 부족한 듯 하오이다. 관계나 바램이 클 통로가 없는 듯. 그래서 고민중
(고니님 코멘트한 대로 추천하거나 기증할 책으로 정하는 것이 온라인-오프라인보다 부드러울 듯...)

1. 추천하는 이유(대강)
2. 함께나눌 수 있다면 꼭, 소통하고 싶은 내용은(고민-생각)
3. 그 내용을 어떤 사람과 나누고 싶은지?
4. 관련되어 함께 이야기 나눌 사람이 있다면, 작가-전문가-...
 

 

알라디너 여러분의 마음이 담긴 책을 기증받습니다. - 여러분의 가장 아끼는 '씨과일'같은 책 한권을 기증 받습니다.- 나누고 싶은 글을 적어주세요. 그리고 알라딘 서재도, 빌려 읽는 분들의 질문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갈 것 입니다.

 

** 대여료를 받지 않고 소감문을 받습니다. 소회, 소감 이력을 관리하고, 나눕니다.

 

책을 아끼는 독자와 나눔을 연결해드립니다

아끼는 저자와 만남을 주선해드립니다.-토론자리를, 전문가에 대한 조언을 드립니다.

‘그날이 오면’ 마지막 ‘씨과일’을 살립시다

석과불식(碩果不食).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즐겨 쓰는 말이다. <주역>에 등장하는 이 말은 ‘씨과일은 먹는 것이 아니다’라는 뜻을 품고 있다. 세상 초록빛이 다 사라지고 삭풍한파만 몰아치는 곤궁하고도 험난한 때가 ‘석과불식’의 때이다.

배가 아무리 고파도 마지막 씨앗은 먹으면 안 된다. 지금 굶주린다고 씨앗까지 먹어버리면 내일을, 새 봄을 기약할 수 없다. 석과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하는 희망의 씨앗이다.

석과불식의 지혜를 스스로 증거하는 것이 대학가 인문사회과학 서점이다. 인문적 가치, 다심 말해 인간적 가치가 상품가치에 패퇴당해 끝없이 벼랑으로 밀려나는 우리 시대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 인문사회과학 서점이다. 서울시 관악구 신림9동 서울대 앞 인문사회과학 서점 ‘그날이 오면’은 마지막 하나 남은 씨과일과도 같은 운명이다.

 

삭풍에도 꿋꿋이 버텨준 마지막 인문서점
그날이오면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76757.html

맛있는 사회과학 드세요 .

참세상, 그날이오면에 가다
[두 책방 아저씨](1) - 김동운 사회과학서점 ‘그날이오면’ 주인
조신애 기자 shin@jinbo.net
세미나 커리를 짜기 위해 하루 종일 서점 한 구석에서 책을 뒤지고 있다. 넉넉지 못한 지갑사정에 보고 싶다고 그 책을 다 살 수 없는 법. 특히 월간지나 계간지를 매 번 사서 본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책장 앞에서 순식간에 이번 달 월간지들을 독파한다. 약속 장소는 늘 학교 근처 그 서점 앞이고, 약속 시간이 남으면 으레 서점에 들어가 이리저리 책을 들춰본다. 서점 앞, 그리고 서점 안은 학생들로 붐빈다.

80년대 그리고 어느 즈음까지 각 대학 앞의 인문사회과학 서점은 학생들에게 하나의 생활공간이었다. 책을 읽고 공부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공간이자, 선후배 동기들과 술 약속을위해 만나고 남는 시간을 죽치고 앉아 보내는 일상의 작지 않은 부분이었다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category2=46&id=33627

90년대 초 대학생의 '젊은 날의 초상'


 

연극 '오늘의 책' 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90년대 초반 대학 생활을 한 사람은 이른바 ’낀 세대’로 분류된다.
현실에 대해 치열한 고민을 했던 앞선 386세대의 자신감도, 확실한 자기 표현에 익숙한 신세대의 당당함도 갖지 못한 채 사회 참여와 개인의 꿈 사이를 왔다갔다한 어설픈 세대 말이다.

90년대 초반 대학 생활을 한 이들이 한때 자신들에게 절실한 화두를 제공한 사회과학서점에서 이제는 헌책방으로 변해버린 낡은 공간에서 젊은 날의 추억과 상처를 반추하는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http://danmee.chosun.com/wdata/html/news/200610/20061010000005.html

찬 서리 맞은 인문사회과학의 부활은 가능한가를 놓고 설왕설래가 있다. 1980년대 이후 세계를 지배해 왔던 신자유주의적 경제현상이 IMF신탁통치를 계기로 광풍처럼 우리 사회를 몰아쳐 사회의 근간을 뒤흔들었다. 예외가 없었다. 파편화된 개인의 실용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쟁이 대학을 점령하였다. 미래의 주역들은 신자유주의에 포위된 채 가위 눌렸다. 학생운동의 소수화와 인문사회과학의 쇠퇴에 따른 서점의 위기는 같은 궤를 달렸다. 신자유주의가 옭아매는 현실에 반발하지만 선뜻 저항하지 못하고 대안을 고민하고 추구하지 않기에 아직은 인문사회과학의 부활을 낙관할 수 없다.
  
  동정적 차원의 후원은 선뜻 내키지가 않는다. 민중의 희생을 강요하고 지성의 담론을 해체하는 신자유주의가 더는 지속되기 어렵다는 인식과 함께 신자유주의에 맞서 저항하는 사회적 실천으로의 후원이 필요하다. 사회생활을 하는 후배에게 서점의 후원을 부탁했다.

 

http://www.voiceofpeople.org/new/view_total.html?serial=58278

 

책을 팔지 않습니다. 마음을 나눕니다.

인문학 서점 `인디고서원`, "입시용 참고서는 없어요"

 

출처 : Tong - goggle님의 자식교육통

 

http://blog.daum.net/chpokdo/3740099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 '인디고' | 퍼담아모셔온글
2006.02.05 12:06


 

 
13평짜리 예쁜 서점 독서혁명 선봉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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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동 기자

 

▲ 마이 뷰티풀 걸 인디고, 인디고 서원, 내 청춘의 오아시스
아람샘과 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 펴냄. 1만8000원

 

 

 

내적성장 자양분만 골라 3천여권

 

인디고 서원은 지난해 8월 부산 남천동에 새로 등장한 자그마한 서점 이름이다.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이라는 문구가 그 앞에 붙어 있는 독특한 장소다. “13평 남짓이지만 미적 아우라가 물씬 풍기는”, 생각만해도 가슴이 뛴다는 예쁜 이 서점 서가에는 3천여권의 책들이 빼곡히 차 있으나 자습서나 대형 출판사 마케팅 전략이 만든 베스트셀러는 없다. 정가제를 고수하며, 회비로 산간과 오지 및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좋은 책 보내기 운동도 벌이고 있다. 기존의 교육인적자원부 필독서와 대형서점의 청소년 추천도서를 그곳은 거부한다. 대신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내적 성장의 자양분으로 검증된 도서들”을 추천한다.

 

▲ 책 한 권,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 속에 2004년 8월28일 문을 연 인디고 서원. 왼쪽의 줄무늬 상의를 입은 사람이 아람샘. 궁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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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7-04-25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070424 아**미 셈나, 진보개혁의 위기와 진다 재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