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타고라스 정암학당 플라톤 전집 12
플라톤 지음, 강성훈 옮김 / 이제이북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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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인간은 만물의 척도`라는 말로 유명한 프로타고라스와 소크라테스의 대화.

소크라테스는 많은 예를 들면서 지덕합일, 덕의 단일성, 자제력 없음의 불가능성 등을 주장한다.

내가 많이 몰라서 그렇겠지만, 아는 것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엄연히 다른데 이를 같다고 하는 소크라테스의 말에 동감이 되지 않는다. 또한 사례를 통해 일반화하는 그의 논법은 `일반화의 오류`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도 든다.

`백조는 희다`라는 말은 검은 백조를 보기 전까지만 참이기에, 소크라테스의 말에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그의 말에 수긍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비판적인 책읽기가 특히 플라톤의 저작에서는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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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에 대하여 - 고대 스토아 철학의 대가 세네카가 들려주는 화에 대한 철학적 사색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김경숙 옮김 / 사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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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에 대해 이성적으로 분석한 책

화를 `절대 악`으로 보고, 제거해야할 대상으로 바라본다. `화`는 악이기 때문에 근원적으로 없애야 한다는 말은

머리로는 공감이 되지만 가슴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좋은 내용임에도 내용이 쉽게 다가오지 않는 것은 마치 잘못한 일로 위로 받고 싶을 때 야단 맞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책의 번역은 좋아서 쉽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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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사유의 기원 살림지식총서 49
김재홍 지음 / 살림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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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사상의 흐름과 영향을 보여주는 책

헬라스(그리스) 사고의 특징과 그들의 철학적 관심변화, 주변 문명으로부터의 영향, 문화장르의 변화에 대한 여러 석학들의 견해가 간결하게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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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전집 1 - 소크라테스의 변론 / 크리톤 / 파이돈 / 향연, 2017년 개정판 원전으로 읽는 순수고전세계
플라톤 지음,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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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가 정의를 위해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은 인생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고 영혼이 불멸함을 믿어서 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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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사유의 기원 살림지식총서 49
김재홍 지음 / 살림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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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철학의 철학의 뿌리를 신화에서 찾고, 이러한 뿌리가 그리스 문화와 주변 문명간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간략하게 서술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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