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감을 무시하지 마세요.
뭔가를 할 때 조금이라도 좋지 않는 느낌이 들면
그것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이런 직감들은
신에게서 오는 것입니다.

- 잘랄 앗 딘 알 루미의 《그 안에 있는 것이 그 안에 있다》중에서 -

* 직감, 예감, 그 한 순간의 스침이
뒷날 그대로 현실이 되는 것을 종종 경험합니다.
직감은 깨우침이 아닙니다. 섬광같은 빛입니다.
축복과도 같은 특별한 선물입니다.
환상에서, 구태의연한 현실에서
탈출하라는 신호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독약 같은 절망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잔 속에 몰래 넣어주는 것.
희망이란 이런 게 아닐까 싶어...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거야...
다시 처음이었던 때로 돌아가보는거지...
그때도 그랬어...여기서 끝나는 줄 알았거든...
난 정말 거기서 끝난 줄 알았거든...
이제 다음 번은 없는 줄 알았거든...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잖아...

- 정헌재의 《완두콩》중에서 -

* 절망의 끝자락에 보석처럼 매달려 있는 것이
희망입니다. 끊긴 길 너머에 새로이 펼쳐져 있는 것이
희망입니다. 모든 것이 끝났다 싶을 때 맨 처음 자리로
돌아가 다시 발견할 수 있는 것이 희망입니다.
세상에 끝은 없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 한 사람이라도 기쁘게 해 주어야지!
하는 생각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햇빛은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줍니다.
웃는 얼굴은 햇빛처럼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주고 사랑을 받습니다

- 우덕현의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됩시다>중에서 -

* 인생을 즐겁게 살아 가려면,
먼저 찌푸린 얼굴을 거두고 웃는 얼굴을 만들어야 합니다.
명랑한 기분으로 생활하는 것이 육체와 정신을 위한
가장 좋은 건강법입니다. 값 비싼 보약보다 명랑한 기분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약효를 지니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좀 늦게 가는 것이
창피한 일은 아닙니다.
사막의 낙타는 천천히 가기에
무사히 목적지에 닿을 수 있지 않습니까.
무엇이든 과정이 있는 법이고,
그 과정을 묵묵히 견뎌낸 사람만이
결국에는 값진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이정하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중에서 -

* 빠른 속도, 빠른 성장, 빠른 성공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하루살이 곤충은 하루만에 자라
하루만에 사라집니다. 거목(巨木)은 백년 천년 더디게
자라지만 마디마디 굳건함과 풍성함이
따를 것이 없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지만 슬기의 집은 그다지 즐겁지가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실직으로 하루하루 먹고살아가기조차 힘들어 선물은 엄두도 낼 수 없는 형편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족을 무척 사랑하는 아버지는 가족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하여 이런 제안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진짜 선물을 줄 수 없는 대신에 서로에게 주고 싶은 선물을 그림으로 그려 대신 주는 것은 어떨까?”
가족들은 흔쾌히 동의했고, 며칠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에게 주고싶은 선물을 그림으로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크리스마스날이 되자 온 가족이 모여 조촐한 식사와 함께 서로에게 선물을 내밀었습니다.
엄마는 아빠에게 멋진 자동차를 선물하였고, 아빠는 엄마에게 근사한 목걸이를 선물하였습니다. 슬기는 부모님에게 자전거와 장난감을 선물 받았습니다.

이제 슬기가 부모님께 선물을 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부모님께 드릴 그림 선물을 들고 있는 슬기의 얼굴에는 기쁨으로 충만해 있었습니다.
슬기의 선물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남자와 그 남자의 손을 꼭 붙잡고 있는 여자, 그리고 그들 사이에 안겨 웃고 있는 꼬마 아이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그 그림의 제목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림을 선물 받은 슬기의 부모님은 무척 감격해 두 눈에 눈물을 글썽이며 결코 잊을 수 없는 감동적인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슬기를 끌어안았습니다.

두 자로 된 더 없는 감동적인 그림 선물의 제목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우리.”

《행복 비타민》, 박성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