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K1_IMG1. 상시 복용하는 일반차.

* 가슴이 답답할 때 "보리차"

속이 답답할 때 냉수 한사발이 생각난다. 보리차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시는 물같은 차. 그래서 딱히 무슨 효능이 있을까 싶겠지만 보리는 소화촉진, 갈증해소, 가슴이 답답한 증상의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제 가슴이 답답할 땐 보리차를 마시자!

 

* 남성정력 피부미용에 좋은 "둥굴레차"

늘 손님접대용으로 각광 받던 커피도 녹차의 시대도 갔다. 언젠가부터 둥굴레차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그 이유는...? 둥굴레차가 남성정력에 월등한 효능이 있기 때문이라는데.. "신선초"라고 불리는 둥굴레는 구수한 맛과 향이 일품. 피부미용, 노화방지,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간기능 장애에도 효능이 뛰어나다고 한다.

 

* 변비와 눈에 좋은 "결명자차"

결명자차는 보리차등과 일상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음료. 보리차와 비슷하나 맛이 더 은은하고 구수하며 불그스름한 빛을 낸다. 이름 그대로 시력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코피를 멈추게 할 때도 쓰인다고 한다. 혈압을 내려주고 만성변비, 노인성 변비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장시간 책이나 모니터를 보는 수험생, 네티즌에게 좋은 차.

 

RANK1_IMG2. 겨울감기에 좋은 한방차.

* 감기인가 봐요... 몸이 으슬으슬 추워요. "유자차"

소화불량, 감기, 오한, 발열, 해소, 피부미용에 좋다. 그러나 허약하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다.

 

* 목이 칼칼한게 목감기!"레몬차"

레몬 특유의 신맛은 진액을 생성하고 갈증을 없애준다. 기 순환을 도와 감기 예방에 좋다.

 

* 열이 펄펄 끓는 몸살감기에 걸렸어요."흰파뿌리 생강차"

기엔 땀을 빼는게 최고! 그러나 소화기능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은 감기에 걸려도 열은 나지만 오싹하기만 할뿐 땀은 잘 나지 않는다. 이때 생강과 흰파뿌리를 달여 먹으면 땀과 함꼐 나쁜 기운이 빠져나가 감기가 낫게 된다.

 

* 콜록콜록 마른기침이 자꾸나 기침감기"맥문동차"

맥문동을 폐를 윤기있게 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기침을 멎게 하는 대표적인 한방 차. 폐가 안좋아 마른기침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좋다.

 

* 감기에 걸리면 가래가 심해요. 가래기침에 좋은 "생강차"

감기엔 생강차라는 말은 다 이유가 있다. 기침을 멈추게 해주고 가래를 삭혀주기 때문. 생강은 비타민C와 단백질이 풍부해 위장을 보호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 또한 혈액순환, 식욕증진, 숙취에도 효과적.

 

* 겨울철 감기예방, 기억력감퇴에 효과적인 "오미자차"

방금 쓰던 볼펜이 어디갔지? 아~~ 요즘 부쩍 건망증이 심해진거 같다면 오미자차를 마시자.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의 다섯가지 맛을 낸다고 해서 오미자라고 부른다고 한다. 오미자는 과로로 인한 기억력 감퇴, 시력감퇴 간염, 천식을 진정 시키는데 효과적. 특히 겨울철 감기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 내복을 입어도 추위요. 몸이 찬 사람에게 좋은 "계피차"

유난히 손,발이 찬사람은 계피차를 마시자. 계피의 따뜻한 성분은 몸이 차고 기운이 약한 사람, 소화기능이 약해 찬 것을 먹으면 배가 아픈 사람에게 좋다. 몸 속에 뭉쳐 있는 냉기를 풀어주고 아랫배, 손발의 냉증을 풀어준다. 손발이 냉하고 허약한 체질, 허리와 무릎이 냉하고 아픈 사람,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에게 좋다. 화와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RANK1_IMG3. 다이어트에 좋은 한방차.

* 마음대로 먹고 살도 빼고 "우롱차"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차라고해서 한때 여성들에게 인기절정의 황금기르 누렸던 차. 우롱차는 카페인, 타닌 등 피로회복과 소화를 촉진시켜준다. 특히 기름진 요리를 먹은 뒤 좋다. 맘껏 먹어도 몸무게 걱정을 안하고 싶은 사람,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우롱차를 권한다.

 

* 땀이 많은 사람, 비만인 사람에게 좋은 "황기차"

한방차 다이어트의 대표주자는 뭐니뭐니해도 황기차다. 황기는 땀의 양을 조절하며, 이뇨작용을 하여 당뇨병의 치료제로 쓰이는 등 비만인 사람에게 좋은 약재다. 전신이 땀이 나며 어지럽고 탈진이 되는 것은 기가 허하고 쇠약해졌다는 증거. 이런 증상 외에는 권태, 무기력증에도 효과가 있다. 황기는 땀을 나게 안 나게 하고 피부를 튼튼히 하며 농을 배출하고 붓기를 가라않히며 새살이 돋게 하는 면세어 인삼보다 좋다. 또 만성피로를 풀어주며 불면증, 허약 체질의 개선에도 효과적.

 

* 변비 혹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에게 좋은 차"율무차"

항간에 정력이 감소한다는 낭설 때문에 인기가 없는 율무차. 뮬무차를 마시면 일단 밥맛을 떨어진다. 하지만 붓기를 가라앉히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다. 무릎이나 관절의 부종에 좋고 특히 변비가 있거나 불면증 인 사람에게 좋다.율무는 비타민B와 니아신, 칼슘, 철 성분 뿐만 아니라 단백질 탄수 화물, 회분이 고루 들어있어 피부 미용과 사마귀 제거, 기미와 주근깨, 비만증상에 효과적.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체력을 튼튼하게 하고 머리를 좋게 한다.

 

* 다이어트, 피로회복에 좋은 "귤차"

겨울엔 유난히 귤을 많이 먹는다. 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하고 구연산과 정유 레몬이 들어있어 피로를 풀어주는데 그만이라고 한다. 또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칼로리 소모를 높여주므로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RANK1_IMG4. 스트레스에 좋은 한방차.

* 혈압이 낮은 사람에게 좋은 "녹차"

나른한 아침.. 녹차 한잔을 마시면 세상 근심이 사라지는 것 같다. 그저 커피보다는 몸에 좋다는 생각에 마시는 녹차. 과연 녹차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녹차는 호흡기에 효과적이며, 만성적인 심장질환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특히 피로를 회복 시켜 주어 수험생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당뇨병과 노화방지, 술을 마셔 술독이 생겼을 때, 혈압이 낮은 사람에게 특히 좋다.

 

*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좋은 "다시마차"
한해 두해 나이가 들수록 고혈압은 건강에 적신호! 이런땐 조금은 생소한 다시마차를 마시자. 다시마는 주로 우동국물을 끓일때 애용하는 해초류. 하지만 다시마를 차로 마시면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심한 스트레스로 뒷머리가 뻣뻣한 사람은 다시마를 우린 차를 권한다.

 

* 비만, 어깨걸림 고혈압에 좋은 "칡차"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도 묵직하고 결려온다. 이런증상들은 스트레스가 주범! 이럴 땐 칡차는 마시자. 칡차는 비타민, 단백질, 당질, 칼슘과 전분이 풍부한 칡은 기침, 감기, 두통, 고혈압에 효과적. 특히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칼로리 소모를 높여주기 때문에 비만인 사람에게 좋다. 또 설사, 갈증 완화 그리고 중년 이후의 어깨결림에 좋다.

 

RANK1_IMG5. 피로회복에 좋은 한방차

* 피로방지에 효과적인 "인삼차"

인삼은 몸에 맞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으니 반드시 가려서 마셔야 한다. 손 발이 차다는 외형적인 판단은 금물!! 인삼차를 먹었을 때 가슴과 머리쪽이 화끈 거리는 사람은 몸속에 열이 많은 체질이니 인삼차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반대로 몸이 따스해지는 느낌은 받는 사람은 속이 냉한 사람이므로 인삼차를 권한다. 인삼차는 단백질, 당질, 무기질, 비타민B등이 풍부한 인삼은 빈혈, 저혈압, 냉증, 감기, 위장병, 당뇨병 예방과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참 한가지 더!! 감기초기나 음식을 먹고 체했을때는 절대 마셔서는 안된다.

 

* 급성 위장병 , 체력을 보충해 주는 "모과차"

칼슘, 칼륨, 무기질이 풍부한 모과는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원기가 없고 피곤할 때 좋다. 특히 손발 저림, 저혈압, 당뇨병 환자에 좋으며, 기침, 가래와 변비 해소, 설사에도 효과적. 그밖에 신경통, 요통, 근육경련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도 있다.

 

* 피로회복에 좋은 "구기자차"

야근이다. 술자리다..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낄 때는 구기자차가 최고다. 불로장생 약초로 불리는 어린 구기자의 잎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비타민 C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구기자는 단백질이 비교 많아 눈을 맑게 하며 자양강장에 좋고 피로한 몸을 회복 시켜준다. 그 밖에도 힘줄과 뼈가 튼튼해져 추위를 타지 않게 되며, 마른 체형, 급한 성격,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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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당근의 효능 & 따라하기 쉬운 민간요법

“오이는 열 내리고 당근은 눈에 좋아요”
오이와 당근은 맛과 향도 좋지만 비타민이 풍부해 신진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등 건강 면에서도 좋다. 이뇨 작용, 시력 보호, 항암 작용 등 다양한 오이와 당근의 효능 & 건강법.
오이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신라 말, 한 여인이 냇가에서 놀고 있는데 잘 생긴 오이 하나가 둥실 떠내려 왔다. 여인이 그 오이를 건져 먹었더니 바로 태기가 있어 아기를 낳았다. 그 아기가 바로 신라 말의 유명한 승려이자 풍수지리학의 대가였던 도선이었다고 한다. 고려시대의 유명한 책사 최응도 어머니가 오이가 열리는 태몽을 꾼 뒤 낳았다고 한다.

이렇듯 오이는 명인들의 탄생 배경에 등장할 만큼 예로부터 좋은 채소로 여겨져 왔다. 아삭한 맛과 싱그러운 향, 초록의 색깔 때문에 음식으로도 환영받을 뿐 아니라, 몸을 맑게 하고 화상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민간요법으로도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다.

오이는 강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키고, 이뇨 작용이 있어 부기를 뺀다. 또한 열을 내리고 해독 효과가 뛰어나 화상의 명약으로 꼽히며, 가려움증이나 땀띠 등을 가라앉힌다. 오이의 비타민C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감기를 예방하며, 피로와 갈증을 풀어준다. <동의보감>에도 오이는 이뇨 효과가 있고, 장과 위를 이롭게 하며, 소갈을 그치게 한다고 나와 있다. 이러한 오이의 효능들은 흔히 조선오이라고 하는 백오이에 훨씬 많다.

몸을 맑게 한다
오이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다. 칼륨은 몸속에 쌓인 나트륨과 함께 노폐물을 밖으로 내 보내는 역할을 한다. 특히 나트륨은 소금의 성분으로, 짜게 먹는 사람에게는 오이가 더 없이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부기를 뺀다
칼륨이 몸속의 노폐물을 배설하면서 수분이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부종을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 몸이 부었을 때 오이 넝쿨을 달여 먹으면 부기가 빠진다.

열을 내리고 갈증을 푼다
성질이 차고 해독 작용이 있어 몸의 열을 내리는 효과가 뛰어나다. 발열과 오한, 화상, 타박상 등을 치료한다. 또한 95% 정도가 수분이어서 갈증을 푸는 효과가 있다.

술독을 푼다
오이는 이뇨 작용이 있다. 술 마신 뒤 오이를 먹으면 소변과 함께 알코올 성분이 빠져나가 숙취가 풀린다.

암을 예방한다
오이의 꼭지 부분에는 쿠쿠르비타신A, B, C, D가 있다. 그 중 쿠쿠르비타신C는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쿠쿠르비타신B는 간염에 효과가 있다.

주의하세요!

오이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인 아스코르비나제가 들어 있기 때문에 다른 채소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다른 채소와 조리할 때는 식초나 레몬즙을 조금 넣으면 아스코르비나제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다. 또한 성질이 차기 때문에 위장이 차고 약한 사람이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한기가 들 수 있고, 곤약과 함께 먹으면 복통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당근이 우리 몸에 좋은 이유

당근은 당나라에서 처음 들어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색깔이 예뻐서 음식의 모양을 내기 위해 많이 쓰는데, 당근이 몸에 좋은 이유도 바로 이 색깔에 있다. 당근이 주홍빛을 띠는 것은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 때문으로, 색깔이 진할수록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다른 식품에도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긴 하지만 함유량이 당근을 따라오지 못한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 안에 들어가 비타민A로 바뀌기 때문에 프로비타민A라고도 한다. 비타민A는 피부를 매끄럽게 하는 효과가 있어 부족하면 살결이 거칠어진다. 뿐만 아니라 피부의 저항력도 떨어져 여드름이 잘 생기고 쉽게 곪는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발암 물질과 독성 물질을 무력화시키고, 유해 산소가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막는다. 예전에 일본에서는 당근을 인삼에 버금가는 약재로 여겼고,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도 당근의 해독 작용에 대한 기록이 있을 정도다. 그 밖에도 당근은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균형 있게 들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이어서 고기 등 산성 식품과 함께 먹으면 산성을 중화시킨다. 또한 홍역, 빈혈, 저혈압, 야맹증 등에도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는 당근이 심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폐에도 좋다고 한다. 옛날에는 당근을 폐결핵의 신약으로 여겼을 정도. 당근의 잎과 씨는 몸의 불순물을 없애고 이뇨 작용이 있어 방광염과 신장 결석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당근은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양인 체질은 생으로, 몸이 찬 음인 체질은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껍질에 많으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으며, 벗기더라도 살짝 긁어내는 정도로 최대한 얇게 벗긴다.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막는다
당근의 베타카로틴이 우리 몸 안으로 들어가면 비타민A로 변한다. 비타민A는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예방, 개선한다.

피로를 풀고 혈압을 낮춘다
비타민A가 피로 회복을 도와 만성 피로를 물리친다. 특히 혈압과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를 푼다
당근의 칼륨이 신경의 흥분과 근육 섬유의 수축을 조절해, 스트레스로 인한 초조감과 불안함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빈혈을 예방한다
비타민A와 철분이 조혈 작용을 돕고 혈액 순환을 좋게 해, 빈혈을 예방한다. 뿌리보다 잎에 효능이 더 많다.

설사를 멎게 하고 야뇨증을 개선한다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펙틴이 정장 작용을 해 설사를 멎게 한다. 또한 야뇨증이 있는 아이는 몸이 찬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당근을 꾸준히 먹이면 증상이 나아진다.

변비를 예방한다
당근의 식이 섬유가 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해 변비를 개선한다. 변의 부피가 늘면 변에 들어 있는 발암 물질이 희석되기 때문에 결장암의 위험도 줄어든다.

암을 예방한다
베타카로틴은 강한 항산화 성분으로 항암 작용을 한다. 폐암과 후두암, 식도암, 전립선암, 자궁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습진을 낫게 한다
소염 작용이 뛰어나 피부 모공 속의 병균을 죽인다. 습진을 낫게 하고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주의하세요!

당근에도 오이와 마찬가지로 비타민C 파괴 효소인 아스코르비나제가 들어 있다. 그 양이 오이보다 적긴 하지만, 역시 생 당근은 다른 채소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식초를 넣는 것도 좋지 않다. 식초를 넣으면 비타민C의 손실을 막을 수는 있지만, 그 대신 당근의 주요 영양소인 베타 카로틴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당근을 익히면 아스코르비나제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다.

  

 

 

오이·당근을 이용한 민간요법

● 오이는…

화상에…
불에 데었을 때 오이를 강판에 갈아 상처에 붙이면 응급처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토종 오이 생즙을 1컵 정도 마시면 화독이 풀린다. 화상으로 기절했을 때 입안으로 오이 즙을 흘려 넣으면 깨어난다.

햇볕에 탔을 때…
아침, 저녁으로 오이를 잘라서 마사지한다. 또는 오이를 갈아 물기를 짠 뒤, 우유를 섞어 걸쭉하게 반죽해 얼굴에 바르고 20~30분 뒤에 닦아 낸다.

타박상에…
오이즙 2큰술과 밀가루 2큰술, 식초 1큰술을 섞어 상처에 붙인다.

땀띠가 났을 때…
오이를 잘라서 자른 면에 소금을 묻혀 땀띠가 난 곳에 문지른다. 2~3일 안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몸이 부었을 때…
매일 오이즙을 작은 잔으로 1잔씩 마신다.

술 마셨을 때…
술 마신 다음날 오이 1개를 갈아먹으면 숙취가 풀리고 구토증이 가라앉는다.

오줌소태에…
묵은 토종 오이 1개에 식초를 소주잔으로 1잔 붓고 물을 3사발 정도 부어 삶는다. 이 물을 120~150ml씩 하루에 3번 마신다. 2~3일 계속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는 오이 뿌리 30~40g을 달여 마시거나, 신선한 오이 넝쿨 5~12g을 달이거나 생즙을 내어 먹는다.

신장염에…
오이 뿌리와 질경이 뿌리를 3:1 비율로 섞어 달인다. 이 물을 1잔씩 하루 3번 빈속에 마신다.

심장병·신장병에…
오이를 반 갈라 씨를 빼고 그늘에 말린 뒤 달여 마신다.

이질에…
작고 연한 오이 10여 개를 꿀에 찍어 먹는다.

여드름이 생겼을 때…
매일 아침저녁으로 빈속에 오이를 2개씩 갈아 마신다. 꾸준히 먹으면 위의 열이 빠지고 여드름이 없어진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오이 생즙을 바르면 가려움이 가라앉는다.

탈모 예방·발모 촉진에…
아침마다 오이, 당근, 시금치를 함께 즙을 내어 1컵씩 마신다. 바로 만들어 마시는 것이 좋다.

오이·당근과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

오이와 소주

소주를 마시고 나서 ‘카~’ 하고 소리를 내는 것은 알코올의 자극적인 냄새 때문이다. 술 마실 때 술 주전자나 잔에 오이를 잘게 썰어 넣으면 냄새가 없어지고 술맛도 순해진다. 오이의 수분과 향미 성분이 자극적인 냄새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또한 술을 마시면 몸 안의 칼륨이 빠져나가는데, 오이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이어서 이를 보충할 수 있다.

당근과 식용유

당근에 많은 베타카로틴은 소화 흡수율이 낮아 당근을 생으로 먹으면 10% 정도밖에 소화 흡수가 안 된다. 하지만 당근을 식용유에 볶거나 튀기면 베타카로틴의 소화 흡수율이 30~50%로 높아진다. 베타카로틴이 지용성이기 때문이다.

   

● 당근은…

눈이 피로할 때…
당근 생즙 1컵과 소금에 절인 산초 열매 2개를 함께 먹는다. 산초 열매는 통째로 소금에 하루 동안 절인 뒤 햇볕에 하루 동안 말린다.

야맹증에…
당근을 하루에 2~3번, 한 번에 25~30g씩 생으로 또는 갈아서 먹는다. 20일 정도 한다.

각막건조증에…
당근과 돼지간을 볶아 먹는다.

고혈압에…
당근 100g을 하루 3번에 나눠 갈아 마신다.

간장병에…
당근을 20~30g씩 하루에 2~3번 생으로 먹는다. 1주일 정도 한다.

폐결핵에…
당근을 20~30g씩 하루에 2~3번 빈속에 생으로 먹는다. 1개월 정도 한다.

피로 회복에…
당근을 25~30g씩 하루에 2~3번 생으로 먹는다.

감기에 걸렸을 때…
당근 수프를 먹는다. 당근 수프를 만들 때는 당근과 불린 쌀에 닭고기 국물을 붓고 부드럽게 끓인 뒤, 국물까지 믹서로 곱게 간다. 이것을 다시 약한 불에서 잠시 끓여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과민성 대장염에…
당근을 25~30g씩 하루에 2~3번 갈아 마신다. 10일 이상 한다.

변비에…
당근을 25~30g씩 하루에 2~3번 갈아 마신다. 또는 당근 생즙에 꿀을 타거나 우유를 섞어 마신다.

피부 습진에…
당근 달인 물로 습진이 생긴 곳을 닦아 낸다.

수두에…
당근 200g과 파슬리 150g, 밤 150g, 올방개 100g을 달여서 마신다.

백일해에…
당근 200g과 대추 12개를 통째로 넣고 3컵의 물을 부어 1컵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마신다. 10번 이상 한다.

아이의 야뇨증에…
당근을 껍질째 10cm 정도 길이로 잘라 석쇠에서 갈색이 나게 구워 뜨거울 때 먹인다. 꾸준히 먹인다.

하나 더!

3일 동안 3kg 빼주는 오이 & 당근 다이어트

오이 다이어트

오이는 칼로리가 낮으면서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를 해치지 않고 단기간에 살을 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신진 대사를 돕고 대장 활동을 좋게 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방법은 3일 동안 하루 세끼를 생오이만 먹는 것. 먹는 양은 제한하지 않아도 되며 오이와 함께 물을 많이 마시면 더 좋다.
하지만 오랫동안 계속하면 영양을 고루 섭취하지 못해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다이어트가 끝나면 위가 민감해지므로 자극이 없는 음식을 조금씩 먹어야 한다.

당근 다이어트

2일 동안 식사 대신 생당근을 1~2개씩 갈아 마신다. 배가 고프면 1~2개를 더 먹어도 좋다. 이때 생수를 많이 마셔야 몸 안의 노폐물이 배출된다. 3일째에는 아침과 저녁에 죽이나 찐 감자 등을 먹고, 점심에만 당근을 먹는다.
이 다이어트를 장기간 하면 단백질과 무기질이 부족하고 비타민A가 과잉 섭취되어 구토, 두통, 권태감 등의 부작용이 올 수 있다. 2~3일만 한 후에는 간식이나 반찬으로 당근을 꾸준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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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지치고 피로해지는 눈..
눈의 건강을 위해 평소에 실천할 수 있는
가벼운 안구 운동은 어떤것이 있을까 !
잦은 안구 운동으로 눈의 피로를 덜고 건강한 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먼저 눈의 긴장을 푼다
시력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눈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한다.
이것을 '이완법'이라고 하는데 눈의 기능이 완전히 쉬고 있을 때가 가장 효과적이다.
 
쉬는 시간엔 창 밖을 본다
창 밖으로 시선을 돌린다.
먼 산을 향해 시선을 돌려도 좋고 가까운 곳에 있는 건물을 바라보아도 좋다.
혹시 자기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확실치 않을 때는 2,3초 동안 눈을 감고 몸을 이완시킨 다음
심호흡을 한다. 교실 내부로 시선을 돌려 교실 천장 모서리를 바라보거나 친구 책상을 바라본다.
이렇게 초점을 자주 바꿔주면 눈 주위의 근육이 부드러워져 시력이 좋아진다.

늦은 밤 공부할 때는 조명이 2개
공부할 때는 이중 조명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방 전체를 밝게 조명하고 앉은 위치에서 왼쪽 조금 뒤쪽에 스탠드를 놓는다.
그렇게 하면 책에서 눈을 떼고 방안을 둘러보았을 때, 밝기가 다른 불빛으로 인해
시력이 좋아지게 된다.
이중 조명 배치하는 것이 귀찮기는 하지만 시력을 생각한다면 꼭 하는 것이 좋다

손가림으로 눈에 휴식을 준다
손바닥만 가지고 하는 방법도 있다.
등받이가 곧은 의자에 허리를 펴고 편안하게 앉아 양손을 문질러 따뜻하게 한다.
책상 위에 팔꿈치를 올려놓고 조용히 눈을 감는다.
손바닥을 눈앞에서 가볍게 굽힌 다음, 새끼손가락 쪽에 코가 닿도록 해서 손가락으로
이마를 가리듯이 가져다 댄다. 이때 안구에 압력을 가하지 않게 한다.
바르게 눈을 가렸다면 빛은 전혀 눈에 닿지 않는다.
눈을 가린 상태에서 5분에서 10분간 즐거웠던 추억을 마음속에 떠올린다.

영화 관람 위치도 시력에 따라 다르다

영화 관람할 때도 스크린 전체를 보려고 하지 말고 스크린 위에서 자주 시선을 움직여준다.
근시인 사람은 뒷좌석에 앉고 원시인 사람은 되도록
앞 좌석에 앉는다. 때때로 눈의 초점을 변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근시일 때는 스크린에서 자기 앞사람의 머리 위로 시선을 옮기고,
원시일 때는 스크린에서 천장으로 시선을 옮긴다.

지하철,버스 탈 때는 눈동자를 움직인다
좌석이 앞으로 설치되어 있지 않고 옆으로 설치되어 있는 버스나 전철을 탔을 때는
바로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을 똑바로 바라보지 않도록 한다.
오히려 멍하니 바라보며 눈동자를 쉴새없이 움직이는 것이 시력을 좋게 하는 방법이다.

몸을 흔들어도 눈이 좋아진다
몸을 흔들어주는 스윙법은 눈을 좋게 하고 동시에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한다.

1. 방 한가운데서 창문을 향해 편안한 자세로 선다.
2. 양쪽 발을 평행으로 딛고 선다.
3. 양쪽 팔의 힘을 빼고 늘어뜨린 다음 시선은 수평 방향으로 똑바로 코앞을 보도록 한다.
4. 그 상태에서 천천히 몸을 흔들어준다.
몸무게를 오른쪽 발에 싣고 몸 전체를 회전시키면서 오른쪽 방향으로 흔들고
왼쪽 발뒤꿈치를 바닥에서 떨어지도록 한다.
5. 양쪽 어깨가 오른쪽에 있는 벽면을 향해 평행이 되었을 때, 몸을 원위치로 돌린다.
계속해서 이번에는 왼쪽 방향으로 몸을 흔든다.
이때 몸무게는 왼발로 옮겨지고, 오른쪽 발뒤꿈치가 떨어진다.
6. 몸을 흔들면서 뒤통수 윗부분이 위쪽으로 뻗고 등뼈의 아래쪽 부분이 뒤로 쭉 뻗어 간다고
상상한다.
7. 천천히 흔들면서 양쪽 어깨가 각각 벽면과 평행이 되면 더 이상 돌리지 않는다.
8. 잠시 후 머리를 똑바로 하고, 코를 수평 방향으로 향하게 한 다음 눈길을 벽면과 천장이
마주치는 근처로 향하면서 몸을 흔든다.
9. 2,3번 몸을 흔들고 나서 눈의 위치를 창문의 맨 윗부분 조금 아래까지 내리면서
몸을 조금씩 움직여준다.
10. 눈길이 창문을 지나갈 때는 되도록 멀리 보도록 한다.
이렇게 몇 번 몸을 흔들 때마다 눈이 움직이는 선의 높이를 30cm씩 높게 하거나 낮게 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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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7-01-23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의 이야기라면 당연히 퍼가야죠.
 

건망증 차단하는 예방 생활법

규칙적인 운동
지나친 스트레스는 뇌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긴장을 풀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여 뇌의 활동을 돕는다.

 

독서와 공부
머리를 거의 쓰지 않는 경우도 두뇌의 기억 능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책을 읽거나 한 가지 분야의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쓰는 취미생활
단순하게 반복되는 노동은 두뇌의 활동을 막는다.

바둑이나 체스처럼 머리를 쓰는 취미를 갖는 것이 좋다.

 

술, 담배, 커피는 금물
술과 담배, 카페인이 많이 든 기호식품을 과다 섭취하면 뇌의 활동을 막는다.

 술, 담배, 커피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면
수면이 부족하고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몸의 리듬이 깨졌을 때 기억력이 떨어진다.

충분한 수면을 취해서 몸이 피곤하지 않아야 두뇌 활동도 활발해진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비타민이 부족할 때에도 두뇌가 기억을 제대로 할 수 없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메모하는 습관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기억도 잘 할 수 없다.

 한 번에 한 가지씩 처리하면서 해야 할 일이나 기억할 것들을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다.

기억력 좋아지는 손가락 체조
평소에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는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건망증에 잘 걸리지 않는다.

기억력이 떨어졌을 때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손가락 체조를 15~20분씩

하루 3번 해주면 가벼운 건망증에 효과적이다.

한 손의 손가락을 다른 손으로 잡고 위로 힘있게 꺾어준다. 중지­검지­약지­엄지­소지 순으로 한다.
손가락을 아래로 최대한 내려서 구부리는데, ①과 같은 순서로 한다.

건망증에 좋은 약재
건망증이 심각하다고 생각되면 병원에서 의사의 진단을 받고 약재를 쓰는 것이 좋다.

두뇌의 혈액순환을 돕고 뇌가 기억을 할 때 필요한 물질을 공급해서 기억력을 좋아지게

 하는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총명탕과 갈대뿌리차가 있다.

총명탕

총명탕은 용안육, 석창포, 산조인, 백복신이 들어가는 약으로, 두뇌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이것을 체질에 맞는 보약과 함께 먹으면 좋다.

갈대뿌리차

갈대뿌리에는 우리의 뇌가 기억을 할 때 필요한 물질이 들어 있다. 물 1.8ℓ에 갈대뿌리 100g을 넣고 2시간 이상 약한 불에 달여 보리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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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운동도 잘못하면 독이 된다!

올바른 겨울 운동법
날씨가 추워 움직임이 덜하다 보니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겨울. 어느 계절보다 운동이 필요하지만 관절과 근육이 수축되어 있어 주의하지 않으면 쉽게 부상을 입을 수 있다. 겨울철 운동하기 전, 꼭 알아야 할 운동법을 모았다.

겨울은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이다. 우선, 두꺼운 옷을 입다 보니 살이 찌는 데 무감각해진다. 게다가 날씨가 추워져서 움직임이 줄어든다. 평균적으로 겨울이 되면 보행량이 30% 정도 준다. 밤이 길어져 수면시간이 늘다 보니 활동량은 더욱 줄어든다.

겨울철에 살을 찌우는 진짜 주범은 불규칙적인 식사. 연말연시의 잦은 술자리가 과식, 과음의 원인이 된다. 따뜻한 어묵국물을 겸비한 길거리 간식들도 높은 칼로리로 지나가는 사람을 유혹한다.

이렇게 살찌기 좋은 계절이지만, 생각하기에 따라 살빼기에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실제로 겨울이 되면 낮은 기온에도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기초 대사량이 증가한다. 따라서 무심코 늘어나는 식사량을 체크해서 자제하고, 몸의 활력을 식사가 아닌 운동으로 찾는다면 여름보다도 다이어트하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바로 운동이 문제다. 추운 날씨에 혈관과 근육이 위축되다 보니 함부로 운동했다간 병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 잘하면 약이 되고 잘못하면 독이 되는 겨울철 운동,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

겨울철 올바른 실외 운동법
추운 날씨에 몸이 둔해지는 계절, 겨울. 운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선뜻 나서지만 어느 계절보다 운동 중 부상이 잦다. 아침 일찍 운동을 나선 노인들은 뇌졸중을 비롯한 심각한 증상을 보이며 쓰러지기도 한다. 혈관과 근육이 위축되는 겨울, 부상과 사고를 피하려면 주의해야 할 점.

준비운동하기 전에는 집을 나서지 말자
우리 몸은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되는 등 자율신경계가 위협을 받는다. 이때 혈압이 갑자기 상승하면서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심지어 심장마비까지 올 수 있다. 운동을 하기 위해 밖으로 나서기 전에 우리 몸의 주요 장기가 적응할 수 있도록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한다. 이때 러닝머신이나 스태퍼를 사용, 10분 이내로 운동하면 된다. 땀이 나기 직전, 몸이 데워지는 정도면 충분하다. 이후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야 관절과 근육이 이완되어 발목, 무릎, 허리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뛰기보다는 빨리 걸어라
관절과 근육이 굳어져 있는 겨울에는 운동량을 조금 줄여야 한다. 야외에서 유산소 운동을 한다면 자신의 최대 운동능력의 60~80%만 발휘하는 게 좋다. 그래서 달리기보다는 빨리 걷기를 권장한다. 관절에 무리가 없고 갑작스럽게 땀에 젖지 않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땀을 많이 흘리면 급격히 체온이 떨어지는데다, 달리기를 한 후 숨이 차면 찬 공기를 그대로 들이마시게 되는데 호흡기에는 좋지 않다.

철저하게 무장하고 나간다
바깥 온도와 체온의 차이 때문에 겨울에 운동할 때에는 옷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우선 청바지와 면바지는 입지 않는 게 좋다. 찬바람의 냉기가 그대로 느껴질 뿐 아니라 눈에 젖으면 쉽게 마르지 않아 체온을 떨어뜨린다.

두꺼운 옷을 한두 벌 입을 게 아니라 가벼운 옷을 여러 벌 입는 게 체온을 유지하는 데 좋다. 옷과 옷 사이의 공기가 단열재 역할을 해주어 운동 중에 땀이 많이 나도 체온 조절이 자연스럽게 되기 때문이다. 단, 옷을 너무 많이 입으면 활동이 부자연스러울 뿐 아니라 땀이 많이 나 마르면서 오히려 체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실외 운동을 할 때는 모자가 필수. 머리는 신체 부위 중 외부로 가장 많이 노출된 부위이기 때문에 많은 열이 머리를 통해 방출된다. 모자는 열의 방출을 막아주는 좋은 장비가 된다. 장갑은 손가락의 동상을 방지할 뿐 아니라 자연스러운 동작을 위해 필요하다. 날씨가 추운 날 장갑을 끼지 않고 실외 운동을 하다 보면 자꾸 주머니에 손을 넣게 된다.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운동을 하면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넘어져 크게 다칠 수 있다.

햇살이 따뜻한 시간에 운동하라
중풍이나 심장병이 어느 계절보다 많이 발생하는 겨울, 운동에 익숙하지 않거나 성인병을 앓고 있다면 실내에서 운동할 것을 권한다. 러닝머신이나 수영장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꾸준히 운동해온 사람이라면 실외 운동도 큰 문제는 없다. 단, 추운 새벽공기만은 피할 것. 새벽공기가 상쾌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역전층이 심한 겨울에는 하루 중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시간대다. 특히 나뭇잎이 떨어져 나무의 공기정화능력이 가장 모자라기 때문에 오염이 더욱 심하다. 때문에 햇살이 가장 따뜻한 시간대인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운동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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