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운동하기
몸을 움직이지 않거나 허리를 구부리고 있는 자세를 취하는 등 장 건강에 해로운 습관을 없애기 위해 운동과 마사지, 지압법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지압법 → 두드리고 문질러 장을 자극한다
짬나는 대로 어디서나 따라 해볼 수 있는 간단한 방법.
장과 관련된 부위를 자극하여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장 질환도 개선시킨다.


1 배 문지르기_ 두 손바닥을 비벼서 열을 낸 다음 오른손으로 왼쪽 손목을 잡는다. 왼쪽 손바닥은 펴서 배꼽 주변을 시계 방향으로 돌리며 문지른다. 왼쪽 배 아래쪽은 더욱 힘을 강하게 주어 문지르면 변의를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다.

2 허리 문지르기_ 의자에 앉아 두 손바닥으로 허리에서 등 아래쪽을 향해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위아래를 문지른다. 위로 올릴 때는 손가락으로, 아래로 내릴 때는 손바닥으로 양손이 엇갈리도록 문지르는 것이 좋다.

3 엄지와 인지 사이 누르기_ 엄지와 인지 사이의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을 다른 쪽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는 지압법. 인지를 향하도록 방향을 잡고 누른다. 양손을 번갈아가면서 실시한다.


4 장 두드리기_ 다섯 손가락을 모아서 가볍게 주먹을 쥐고 배에 댄 다음 시계 방향으로 조금씩 움직이며 두드린다. 양쪽 손을 바꿔 3번씩 반복한다. 장을 두드려 활동을 촉진시키면 소화 불량과 변비가 개선된다.

5 허리 두드리기_ 배꼽 바로 뒷부분에 해당되는 부위를 주먹 쥔 손으로 살살 두드린다. 장과 연결된 신수와 지실, 대장수 부위를 자극하는 방법. 장 운동이 활발해지고 노화 방지에 효과적.

6 팔사혈 누르기_ 주먹을 쥐었을 때 손가락 사이사이 움푹 파인 8곳을 팔사혈이라 부른다. 이 부분을 볼펜 뚜껑이나 지압 도구를 이용해서 1회에 5분을 기준으로 눌러준다. 부종과 냉증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장 마사지 → 숙변을 제거하고 쌓이는 것을 예방한다
피부는 장기들이 가진 여분의 독소를 쌓아두는 곳이다.
배꼽 주위 피부를 가볍게 마사지하여 몸 속 독소를 표면으로 끌어내는 마사지가 필요하다.

1 스쿠핑 테크닉_ 대장을 정상적인 위치로 되돌려 놓기 위한 방법으로 양손으로, 혹은 한 손으로 할 수 있다. 손바닥의 불룩한 부분과 엄지로 밀고, 손 끝으로 떠내듯 스쿠핑하면 된다.

2 5자 그리기_ 한 손으로 숫자 5를 그리는 마사지로 장의 연동 운동을 흉내낸 것이다. 몸 안에 쌓인 배설물과 가스를 제거해준다. 마사지해주는 사람은 양 손바닥으로 흉골 부위를 솔질하듯 쓰다듬다가 오른쪽 엄지를 갈비뼈 아래쪽에 대고 흉골과 배꼽 중간 부분까지 쓰다듬어 내려간다. 그 다음 왼쪽으로 크게 반원을 그린다.

3 시계 방향 웨이브 테크닉_ 두 손을 배 쪽으로 뻗고 손을 교대로 한쪽씩 회전시켜 긴장을 푼다. 처음에는 왼쪽 손바닥 날에 힘을 주어 시계 방향으로 돌고, 그 다음은 오른쪽 손바닥 날을 중심으로 힘을 주어 돈다. 장 안쪽에 웨이브를 일으켜 연동 운동을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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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
마늘의 성분중의 스콜디닌에는 신체내에서 영양소의 연소를 촉진해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독특한 향의 원인물질인 유화알릴에도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행을 촉진하고 체온을
올려주는 작용이 있으므로 지방이 타기 쉽게 해줍니다.


☞ 생강
생강에 포함된 징기베롤이나 징기베론에는 발한작용이 있으므로 요리에 넣거나 갈아서
뜨거운 차로 복용하면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생강에 싹이 나거나 했을 때 싹부분만
떼어서 목욕시 탕속에 넣어 사용하면 목욕중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고추
향신료중에도 신체를 따뜻하게하고 대사활동 촉진능력이 발군이 고추.
그 비밀은 고추속의 캡사이신이라는 자극성분입니다. 특히 소화기계를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크므로 함께 섭취한 지방을 빨리 타도록 도와주는데 큰 역할을 해줍니다.


☞ 양파
양파를 자르다보면 눈물이 나게 마련이지요. 양파중의 유화알릴 때문입니다.
유화알릴은 지질양을 줄여주는 작용이 있어서 반가운 성분이기도 합니다.
가열을 하게 되면 단맛을 내는 성분으로 변화되고, 물에 쉽게 녹아나오기도
하므로 되도록 생으로 먹는 것이 보다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식초
천연양조식초에는 20종이상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에너지 대사기능을 활성화시켜 줍니다.
그중에 7종의 아미노산은 항비만아미노산이라고 하여 비만의 원인되는 중성지방이 생성되기 어렵게
해주고 신체에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 파
파에 함유된 유화알릴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높여주는 성분이 되어, 체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켜줍니다.
영양학적으로는 녹색부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만,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뛰어난
부분은 파의 흰 밑둥부분입니다. 요리에 많이 사용할수록 다이어트에 이득이 되겠지요.


☞ 깨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등의 지질, 비타민E, 무기질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자양강장식품이라고도 할 수 있는 참깨. 중성지방을 제거해줄 뿐아니라 몸을 따뜻하게하는 작용도 있습니다.
그 외에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효과도 있어서 건강식품으로서 점점 더 각광을 받고 있는 식품이기도 하지요.


☞ 매실
매실의 신맛은 매실속의 구연산에서 비롯됩니다. 당질의 대사를 촉진시켜주고, 피로물질인 젖산을
연소시켜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피로회복제라도 시중에 파는 음료수에는 구연산이 기본 들어가게 됩니다.
요즘에는 매실을 응용한 음료, 술, 먹거리가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만,
일본의 매실저림(우메보시)과 같은 매실을 응용한 밑반찬을 개발하여 먹는것도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 되겠지요.


☞ 로즈마리
허브식물중에 다이어트와 가장 밀접한 허브를 하나 꼽으라면 단연 로즈마리를 들 수 있습니다.
로즈마리는 감미로운 독특한 향이 특징입니다. 조금 멋스러운 요리에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신체를 수렴시키는 효과가 큽니다. 피부미용효과도 있으므로 음식뿐아니라 목욕물에 넣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사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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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리타 2007-02-07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정보 퍼가요^^

해적오리 2007-02-07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869698

퍼가요.. 서재 복귀 기념으로 저한테 꼭 필요한 정보 얻어가네요. ^^

 

40대가 되면 신문이나 책을 읽으면서 자기도 모르게 눈에서 조금씩 멀리하고 보게 된다. 이는 가까이 있는 사물에 초점을 맞추기 어려져서 생기는 현상인데, 이것이 노안이다. 노안이 발생하는 이유는 나이를 먹으면서 렌즈의 역할을 하는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고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근도 약해지기 때문인데, 특히 가까이 있는 사물에 초점이 맞지 않게 된다.
노안이 오면 눈의 건강을 항상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 버스나 지하철 같이 흔들리는 곳에서는 독서를 삼가고, 오랜 시간 운전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TV나 컴퓨터 모니터를 2시간 이상 바라보지 않도록 하고, TV를 볼 때는 반드시 밝게 불을 켜고 보도록 한다.
노안이 오게 되면 안구건조증도 각별하게 조심해야 한다. TV나 컴퓨터 화면을 오래 바라보게 되면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들고, 눈이 건조해진다. 나이가 들면 눈물샘이 위축되기 때문에 눈물의 양도 줄어든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눈동자가 건조하고 따가우며, 눈을 자주 깜박이게 된다. 눈물이 나고 눈곱이 끼며, 충혈되고 눈이 무거워진다.


인간의 눈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투명한 조직이다. 오랜 세월에 걸쳐 빛을 투과시키는 동안 점점 탁해지고 결국에는 뿌옇게 흐려져서 사물이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결국 누구에게나 발생하지만 자외선을 쬐게 되면 발병 시기가 빨라진다. 자외선이 수정체를 통과하면 단백질에 변성이 발생, 칼슘염이 되어서 렌즈에 쌓이는 것이다. 따라서 낮에 외출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자외선의 조사량은 계절로는 4~8월, 시간으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가 가장 많다. 낮에 옥외에서 활동할 때는 나이에 관계없이 선글라스를 착용해서 자외선에서 눈을 보호해야 한다. 자외선은 유리도 통과하며, 맑은 날뿐만 아니라 흐린 날에도 내리쬔다.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글라스 렌즈는 UV 차단 가공이 되어 있는 플라스틱이 좋다. UV 차단 가공이 되어 있지 않은 짙은 선글라스는 동공이 열리기 때문에 오히려 자외선을 받아들이기 쉽다.

눈의 안쪽에는 수정체를 통과한 빛을 맺는 망막이 있다. 망막에는 로돕신이라는 단백질이 있어서 빛의 자극을 받으면 시신경에 전달, 사물이 보이게 된다. 로돕신은 분해와 재생을 반복하는데, 눈을 장시간 쓰게 되거나 나이가 들면 재생량이 감소한다. 자주색 양배추나 가지, 포도 등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로돕신의 재생을 돕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시력 회복과 안정 피로 등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안토시아닌은 섭취하는 즉시 효과가 나타난다.
시금치나 브로콜리 같은 녹황색 야채에는 루테인이 많이 들어 있다. 루테인은 망막의 황반부에도 있으며, 자외선 때문에 눈 안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실명의 위험성이 큰 황반변성증과 수정체가 탁해지는 백내장을 예방하는 것 외에도 눈부신 빛을 흡수하고 시력회복도 촉진한다.


 종류 효과  많이 들어 있는 식품
 비타민 A
망막 습기 유지, 어두운 곳에서 시력 유지 녹황색 야채, 간, 장어
비타민 B1
시신경 작용 향상, 눈의 근육피로 개선 돼지고기, 유제품, 콩류
 비타민 B2
눈의 피로 회복, 각막 신진대사 촉진 육류, 어류, 녹황색 야채
 비타민 B6
안정 피로 개선 마늘, 닭고기, 구운 김
비타민
     B12
눈의 노화, 백내장, 녹내장 예방 및 피로 회복 구운 김, 바지락, 명란젓
 비타민 C
눈의 노화 예방 딸기, 키위, 레몬, 감자
 비타민 E
눈의 노화 방지 및 혈행 향상 아몬드, 꽁치, 아보카도
 타우린
시력 저하 예방 문어, 오징어, 새우, 감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에도 눈을 보호하는 생활습관이다.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는 눈물의 분비량을 감소시킨다. 또 밤에는 낮보다 눈물 분비량이 줄어든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작용하기 때문에 눈물 분비량이 줄어든다.
방이 건조하거나 담배 연기 등으로 공기가 탁해지면 눈은 더욱 건조해진다. 사무실이나 집안의 환기를 자주해서 눈을 보호해야 한다. 그리고 방의 습도는 70% 전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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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7-02-06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 갑니다.
 

핀업걸 같은 이 몸매! 바로 당신 것이다! 더 이상 꿈이 아니다!! 보디라인의 취약점들을 집중 공략하여 조금만 수정한다면 말이다. 팝스타 켈리는 10kg을 감량 하고 허리-골반-배의 이상 적인 조화를 자랑한다.

핑크(Pink) 같은 배가 완벽한 배의 전형?
울퉁불퉁 왕자(王字) 근육에 딱딱한 배? 글쎄… 예쁜 배는 탄력이 있으면서도 부드러워야
한다.

벨리 댄서들의 배?
예쁜 배의 후보 모델 중 하나가 될 수 있지만 아라비안 나이트 스타일이랍시고 배가 너무 풍만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완벽한 배를 가지기는 너무나 어렵다?
그렇지 않다! 소화가 잘되는 식단+하루 1.5ℓ의 물+부기 빼는 약품+운동…. 이 공식만 적용하면 배가 쏙 들어간다.


여신같은 배의 비결
복식 호흡법
복부를 부풀리면서 숨을 들이마시고(대개 는 복부를 끌어당기면서 숨을 들이마쉼), 내쉴 때는 길게 숨이 다할 때까지 내쉰다. 살을 빼는 데도 효과가 있고 특히 평평한 배를 만드는 데 효과 만점이다.

위로 손 쭉 뻗기
생각이 날 때마다 팔을 쭉 뻗어 손바닥을 하늘을 향해 밀면서 허리를 쭉 늘인다. 긴장 완화 효과도 있다

야채 섭취
산성은 위장에서 발효된다. 그 결과 소화가 잘 안 되고 배가 나오게 된다. 익힌 야채나 당근채를 식사 중에 곁들이도록 한다.

밑위가 너무 짧은 진은 금물
너무 꼭 끼는 진도 마찬가지다. 배가 눌리면 소화도 호흡도 원활해지지 않 기 때문이다. 오히려 배가 부풀어오르는 역효과가 난다.

부기 빼는 약품
수분이 체내에 머물러 붓거나 배가 부풀어 오르는 사람에게는 이상적인 제품이다. 대개 1ℓ의 물에 타서 하루 종일 마시는 방식으로 복용한다.
드래뇌르 엑스프레스 밀리칼(Draineur Express Milical), 터보 드랜 포르트 파르마(Turbo Draine Forte Pharma), 에퓌릴 브아송 드래낭트(Epuryl Boisson Drainante).

매일 3분간 마사지하기
배는 에너지의 원천이다. 그러다 보니 에너지가 복부에서 탁 걸리는 경우가 있다. 손바닥을 이용해 시계 방향으로 복부를 지그시 누르면서 돌려준다. 그리고 아래에서 위로, 그리고 좌에서 우로 복부 피부를 검지와 엄지로 잡고 이동한다. 혹시 통증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으면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셀뤼 엠 식스 키모듈 14단계
모터로 작동하는 롤러가 허리와 복부를 눌러준다. 이 요법은 통증을 유발해서는 안 된다. 만약 시술 시 계속 아프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다. 1회에 40분간 진행되며 가격은 45~60유로 정도
허리가 가늘어 지는 운동
다리 사이를 띄운 상태에서 무릎으로 앉아서 발끝은 서로 닿게 한다. 등은 곧게 펴고 배는 힘을 주어 집어 넣고 손은 허벅지 옆에 둔다. 좌우로 번갈아 내려간다. 내려갈 때 손끝이 바닥에 닿도록 한다.

배운동
똑바로 누워서 다리는 공중에 띄우고 머리는 들어 손을 목 뒷부분에 두어 머리를 받친다. 다리를 벌렸다가 오므렸다가 한다. 복부 근육의 탄력을 증가시키고 다리 안쪽의 근육도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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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잠이 많아서... 다이어트 중이라... 잠을 제대로 못잤더니 입안이 깔깔하고 입맛이 없어서... 어제 과음을 했더니 속이 쓰려서... 핑계없는 무덤이 없고, 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말이 있다더니 아침밥을 못 먹는데도 이렇게 저마다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늘이 조각날 이유가 아니라면 아침밥은 꼭 먹으라는 것이 전 문가들의 한결같은 의견입니다. 입맛이 없어도, 속이 쓰려도, 쏟아지는 잠을 줄이면서까지 왜 아침밥을 먹어야 하는 것일까요? 거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침밥을 먹어야 하는 필연적 인 이유 5가지!


첫 번째. 피로를 업고 산다.

눈 뜨기 무섭게 출근 전쟁이 시작되면 흔들리는 버스 안이나 비좁은 지하철 안에서 온갖 진 풍경이 연출됩니다. 학창 시절 선생님 눈을 피해 졸던 실력 발휘해서 서서 자는 사람들, 반쯤 눈뜨고 자는 사람들, 입 벌리고 유리창에 머리 찢어가며 조는 사람들, 아예 코까지 골아가며 옆사람에게 온몸을 맡기고 조는 사람들.

다양한 생김새 만큼이나 조는 모양새도 제각각이죠. 그렇게 조는 사람들 보고, 누군가는 도 대체 지난 밤에 잠 안자고 뭘 했길래 출근길, 등교길에 이렇게 조느냐고 뼈가 있는 타박을 하기도 하지만, 그들은 단지 아침을 못 먹었을 뿐이니까. 사람은 잠을 자는 동안 뇌 활동이 저하되면서 체온이 약 1℃ 정도 떨 어진다고 합니다. 아침 식사를 하지 않고 출근(등교)할 경우 근육 운동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체온이 상승하지만, 자리에 앉게 되면 다시 체온이 떨어지는 동시에 뇌 활동도 저하되면서 졸음이 오는 것입니다.

결국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조는 것은 체온이 떨어지면서 뇌가 다시 휴식에 들어가 버리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잠만 자더라도 우리의 신체는 혈액이나 간, 근육에 저장돼 있는 포도당을 심장, 뇌, 세포 등에 공급해야 합니다. 즉, 수면 중에도 우리 몸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고, 아침이면 절반 이상의 포도당을 소모한 상태가 됩니다.

이때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우리 몸은 신진대사와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축적돼 있는 지방을 분해해서 얻으려고 하고, 이 과정에서 젖산을 비롯한 피로 물질이 체내에 쌓이게 됩니다. 결국, 아침을 건너뛰면 그 만큼 피로가 커지고 정신과 신체의 활력이 저하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배가 꼬르륵 두뇌도 꼬르륵.

창조력을 요구하는 현대인에게 아침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뇌는 인체에서 가장 활동적인 기관 중 하나로 하루에도 몇 차례식 충분한 영양 공급이 이루어져야만 최적의 기 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수천억개에 이르는 뇌 세포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하는데, 식사 후 4시간 정도만 지나면 식사로부터 포도당이 공급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아침을 거르게 되면 다음날 점심까지 15시간 정도 영양 공급이 안된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에 뇌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단식(fast) 상태를 중지시켜라. 그래서 아침 식사를 breakfast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막중한 임무를 지닌 아침 식사를 생략해 버리면 두뇌는 어려운 공정 과정을 거쳐 대체 에너지를 찾아야 합니다. 축적된 지방을 분해해서 생긴 지방산으로 다시 포도당을 만들어서 뇌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죠.

직접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하는 것 보다 훨씬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피로 물질까지 생산되는 것이죠. 그래서, 만약 하루에 두끼 밖에 식사를 할 수 없는 형편이라면, 점심 저녁 보다는 차라리 아침 저녁을 먹는 것이 낫습니다.

세 번째, 독수공방을 싫어하는 위가 분노한다.

우리의 위장은 적절하게 음식물이 공급될 때는 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는 현모양처와 다를 바 없지만, 까닭 없이 식사를 거르거나 해서 독수공방을 시키면 바로 악처 크산티페로 돌변합니다. 스트레스를 잔뜩 받은 위의 분노는 위염이나 위궤양으로 나타나게 되고 아침밥을 건너뛴 혹독한 댓가를 치르게 되는 것이죠. 동시에 아침을 거르게 되면 자연 점심이나 저녁을 과식하게 되고, 과식은 소화 기능 장애와 직결됩니다.

네 번째, 마의 3B가 기다린다.

징검다리 건너뛰듯 아침을 건너뛰다 보면 그 다음 고개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마의 3B - 빈혈, 비만, 변비입니다. 아침을 건너뛰게 되면 자연히 점심에 먹는 양이 많아지고, 의식적으로 적게 먹더라도 인체는 내일 아침에 찾아올 기아 상태에 대비해서 피하지방 형태로 영양분을 미리 저장해두게 됩니다.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해서 아침밥을 거르는 것은 어리석기 그지없는 선택이죠. 오히려 오전에 섭취한 열량은 체중을 증가시키는데 거의 이용되지 않을 뿐 더러, 적절한 아침식사는 간식을 먹고 싶은 유혹으로부터 구제해줍니다.

실제로 살찐 사람의 80%가 아침을 거른다는 통계 결과도 있고 또한 제대로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 대개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식사를 건너뛰고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는 경우, 대개 인스턴트 식품이나 패스트푸드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는 열량이나 나트륨 등은 많고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 등은 적어서 영양적으로 부적합하기 때문에 빈혈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식사를 자주 거르다 보면 장에서도 더이상 운동을 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변이 정체되게 되고, 급기야 늘 아랫도리가 묵직한 변비 상태를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성격이 변한다.

일 때문에 그런가? 요즘 유난히 예민해지고, 신경질이 많아진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든다면 생활을 한 번 살펴보자. 아마도 아침을 먹는 날보다 먹지 않는 날이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침밥과 성격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독수공방하는 위장이 분노하는 것처럼,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식욕 중추가 흥분하기 때문이죠. 호르몬 중추인 뇌하수체의 바로 위에 있는 시상하부 속에는 식욕 중추가 있는데, 아침밥을 건너뛰게 되면 이 식욕 중추가 계속 흥분 상태로 남아 있게 되고, 생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장기간 이렇게 흥분 상태에 놓여있는 식욕 중추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아침을 먹어서 혈당량을 높이고, 생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여야 합니다.

[Tip]


아침을 제대로 먹었는데도 점심 때까지 배고픔을 참지 못하겠다면? 그럴 때는 당뇨를 의심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1명이 당뇨일 정도로 당뇨병이 늘고 있고, 더욱 심각한 것은 스스로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점이죠. 당뇨의 전형적인 증세는 다뇨, 다식, 다음. 나이를 불문하고 당뇨병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니 만큼 유사한 증세가 나타난다면 의심해볼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아침 드셨습니까?

아침밥을 먹어야 공부도 잘하고, 일의 능률도 잘 오른다는데, 도대체 우리가 아침밥을 먹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야 물론 잠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공부해야 하고, 일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산책하고, 아침밥 먹고 하루를 시작한 다는 것은 이미 꿈같은 일. 그렇다고 쫄쫄 굶은 빈속으로 버거운 하루를 시작할 수야 없는 노릇이 아닌가!

그렇다면? 먼저, 늦은 밤의 활동을 최대한 줄이자. 회식하느라 한 잔, 친구 만나서 한잔, 고향 사람 만나서 한잔, 거래처 직원 만나서 한잔 ... 하는 식의 술자리를 일단 절제해보자. 분 명 아침이 다릅니다. 몸도 개운해지면서, 입안이 깔깔하거나 속이 쓰려서 아침밥을 굶는 일도 줄어들 것입니다.

두 번째, 비상식량을 준비하자. 아무리 일찍 일어나도 스스로 밥을 해서 먹고 나갈 정도로 부지런을 떨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독신자나 미혼인 경우 혼자 먹자고 챙기기가 번거로워서 생략하기 십상이죠. 때문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비상식량, 예를 들어서 고구마나 감자 등을 미리 삶아 뒀다가 아침에 우유와 함께 먹고 나간다면 그것만으로 속이 든든할 것입니다. 두뇌가 가장 필요로 하는 당분을 많이 함유한 식품이니 금상 첨화.

그것도 여의치 않다면, 길거리 아침 메뉴를 활용하자. 직장인들의 발길을 붙잡는 길거리표 토스트를 비롯해서 편의점의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등 5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메뉴가 수두룩합니다. 그러니 체면 따지지 말고 일단 먹고 보자.

마지막으로 한 가지 방법이 더 있는데 바로 배달 아침입니다. 인터넷으로 운영되는 아침 식사 배달 전문점이 생겨난 것인데, 아직까지 배달 지역이 극히 일부로 한정돼 있다는 것이 단점 이긴 하지만, 회사에서 회의하면서 아침 식사까지 해결하는 방법 역시 생각해봄직 합니다.

영양 만점 스피드 아침 메뉴


머쉬룸 스프

1. 송이는 납작하게 썰어 물에 씻어놓고, 양파는 채썬다.
2. 팬에 버터를 녹인 다음 송이버섯과 양파를 넣고 야채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는다.
3. 냄비를 버터에 녹인 다음 밀가루를 약간 넣고, 약한 불에서 나무주걱으로 저으면서 노르스름할 때까지 볶는다.
4. 볶은 밀가루에 육수를 조금씩 넣어 계속 저어주다가, 볶아 놓은 버섯과 양파를넣고 끓인다.
5. 되직한 상태가 되면 우유를 넣고 다시 한 번 살짝 끓여 소금으로 간하고, 후추로 맛 을 돋운다.

클럽 샌드위치

1. 샌드위치빵은 토스트한다.
2. 양상추는 한잎씩 떼서 찬물에 담가 둔다.
3. 베이컨은 팬에 지져 기름기를 빼 놓는다.
4. 토스트 한 빵에 버터를 바르고, 양상치와 로스트 치킨을 얹고 다시 버터 바른 빵 을 덮고, 그 위에 버터를 바르고 양상치를 깐 다음 베이컨과 얇게 썬 토마토를 얹고 버터 바른 빵으로 덮는다.

햄오믈렛

1. 햄을 얄팍하게 저민 후 막대모양으로 길게 썰어 0.5cm 폭으로 잘게 썰고, 치즈는 곱게 다진다.
2. 볼에 달걀을 깨뜨려 넣고 우유를 부어 푼다. 젓가락이나 포크로 가볍게 저어 푼 달걀에 다친 햄과 치즈를 섞고 소금.후추가루로 간한다.
3.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달걀 푼 것을 부어, 밑이 익으면 나무젓가락으로 크게 휘저어 뭉글뭉글하게 한다. 달걀이 완전히 익기 전에 타원형의 오믈렛모양을 만든 후 뒤집어서 마저 익힌다.


아침은 황제같이, 점심은 신하같이, 저녁은 걸인같이.

죽이나 스프는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되거나 숙취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좋은 아침 메뉴입니다. 각종 해산물과 채소, 야채를 넣어 끓인 죽은 영양가도 높기 때문에 한끼 식사로 충분합니다.

죽을 끓일 때는 물 대신 육수를 사용하는 것이 더 맛이 있고, 전날 저녁에 미리 끓여두었다가 아침에 데워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간편한 시리얼의 경우, 비타민, 무기질 등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탄수화물 식품입니다. 주스나 우유를 붓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바쁜 직장인에게 제격이고, 감자나 고구마를 삶아뒀다가 먹고 나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미숫가루도 좋고 생수나 우유에 타먹는 생식이나 선식을 이용해도 좋은데 매일 똑같은 식단은 피하고, 번갈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밥과 국에 제대로 된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이 이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간단하게나마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소화가 잘되는 탄수화물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이 좋고, 위에 부담이 되는 지방 식품은 되도록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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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7-01-29 0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은 황제같이, 점심은 신하같이, 저녁은 걸인같이.를 제대로 거꾸로 지키고 있으니.....ㅠㅠ 아침은 정말 정신없고 귀찮아~~

BRINY 2007-01-29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스피드 메뉴들은 아침 시간에 아무 소용없습니다. 그냥 전날 준비해놓고 그냥 데워먹기만 해야 합니다.

水巖 2007-01-29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라는 아이들에게 꼭 아침을 먹여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