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울프의 문학 에세이가 다시 나왔다. 앞서 <버지니아 울프 문학 에세이>와 <나방의 죽음>으로 나왔던 것이 <울프가 읽은 작가들>로 합본되었다. 버지니아 울프 전집 14권. 앞서 나온 판본들을 갖고 있지만 개정판 전집과 구색을 맞추려니 또 구입하게 된다(이런 경우 호구 독자의 신세를 면치 못한다). 아무려나 이로써 울프 전집은 완결일까? 일기까지는 나왔기에 남은 건 편지로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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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어느 바보의 일생

4년 전 페이퍼다. 일본근대문학를 봄학기에도 진행중이고 <라쇼몬>도 5월에 또 읽을 예정이다. 아쿠타가와의 책들도 미리 정리해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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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오클라하마의 실종자

4년 전에 적은 페이퍼다. 이번 봄에도 카프카 강의 일정이 있다(<변신>). <실종자>를 다시 강의할 기회도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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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돈키호테를 읽다

스페인문학 강의에서 내주에 세르반테스의 모범소설집을 읽는다(<개들이 본 세상>). 스폐인문학기행을 다녀올 때까지 세르반테스는 계속 손가까이에 둘 수밖에 없는데 관런서도 더 나오면 좋겠다. 6년 전 페이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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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시절 비교문학 강의의 페이퍼를 쓰면서 윤동주의 시 '간'이 앙드레 지드의 영향(소설 '잘못 결박된 프로메테우스')하에 쓰인 작품이라는 걸 밝혔었는데('토의 간' 설화와 지드, 그리고 성경이 '간'의 밑테스트이다), 당시에는 그런 주장을 내가 처음 하는 것인지 확인할 수 없었다(송우혜의 평전에도 윤동주가 지드를 읽었다고만 나온다).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최근 정우택 교수의 중량감 있는 윤동주론, <시인의 발견 윤동주>를 보니, 내가 쓴 글이 참고돼 있다(참고문헌에 실린 다른 논문도 찾아보니 내가 쓴 글을 참고했다). 윤동주와 관련해서는 나대로 기여한 바가 있는 것. 지드의 작품은 오래 전에 절판된 전집에만 실려 있는데, 다시 번역돼 나오면 좋겠다.  
















윤동주의 사례도 그렇지만, 시인/작가의 독서 경험을 확인하는 것이 작가 연구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아쉽게도 한국문학 연구는 이광수 정도를 제외하면 이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보인다. 짧은 생애를 살았던 시인/작가들, 가령 윤동주나 이상 등이라도 독서 경험(시인의 서재)이 좀더 세세하게 밝혀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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