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비로그인 2007-04-20  

마노아님,
오늘 출근길에 이승환 그러니까 이오공감의 "한사람을 위한 마음"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더군요. 흥얼거리는데 눈물이 뚝 떨어졌어요. 알라딘에 들어오니 이승환- 하니 마노아님 생각이 나서...^^ 날이 왜이리 흐리죠. 그 노래 좋아하시나 묻고 싶었답니다. 체셔 드림.
 
 
마노아 2007-04-20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01년이던가, 대규모 공연이 있었어요. 그때, 전화박스를 앞에 두고 전화기에 대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었죠. 전화기 울림을 그대로 표현해 주는 마이크였는데, 바로 저 노래를 불러주었답니다. 꽤 오랫동안 제 핸드폰 액정에 '한사람을위한마음'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가사가 너무 깊이 와 박혀서요. 비오는 날 꼭 듣고 싶은 노래네요. 체셔고양2님 덕에 저도 같이 추억에 젖어봅니다. ^^

마노아 2007-04-20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다시 생각해 보니 2002년이군요^^
 


나비80 2007-04-05  

오늘에서야 책을 받았습니다!^^
제가 낮에 집에 없고 늦게 들어오는 일이 잦다 보니 오늘에서야 겨우 책을 받아보았네요. 덕분에 우리 동네 우체부 아저씨와 긴통화도 많이 하게 되고 꽤 친하게 되었답니다. ㅋㅋ 원래 알라디너 분들이 택배 아저씨나 우체부 님들과 친한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일이지만 저는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는 덕에 그럴 일이 별로 없었거든요. 책 정말이지 고맙게 잘 읽겠습니다. 저도 마노아 님을 행복하게 해드릴 일을 생각해봐야겠어요.^^
 
 
마노아 2007-04-05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체국 택배는 꼭 사람에게 전달해 주고 가기 때문에 어디 맡기는 일이 없더라구요. 느즈막하게 받으셨네요. ^^ 무사히 도착해서 다행입니다.
소이부답님이 기쁘게 받으시니 저도 행복해졌어요.
하늘도 맑고 참 예쁜 하루입니다. 남은 오후 시간 즐거이 보내셔요^^
 


hnine 2007-04-04  

책 잘 받았습니다.
오늘 오후에 드디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세권의 책에 보너스 선물까지 (제 남편 신겨야겠어요 ^ ^). 그리고 예쁜 쪽지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어떤 책을 먼저 읽을지 갈등입니다. 잘 읽을께요. 그런데 이렇게 그냥 앉아서 받기만 해도 되는건지, 기쁘기도 하고, 염치없기도 하고... ^ ^
 
 
마노아 2007-04-04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분들보다 하루 늦게 도착했군요. 그래도 무사히 도착해서 다행입니다.
여자 양말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똑! 떨어진 것 있죠^^;;;;
대수롭지 않은 작은 선물이에요. 꿀꺽~ 받으셔요^^
hnine님과 더 가까워진 기분이어서 좋습니다.
책 재밌게 보셔용^^
 


맑음 2007-03-26  

마노아님
제 친구 중에 환님이 쏘는 물대포를 마치 성수처럼 생각하고 원없이 맞아보는 게 소원인 아해가 한 명 있는데, 그 친군 요즘 바쁘기도 하고 같이 갈 사람도 마땅찮아서 환타스틱에 안 갈 생각이더군요. 저도 상경하려면 큰 맘을 먹어야 하는지라, 지방 공연이 아니면 콘서트에 갈 엄두가 안 나죠. 예매는 하셨나요? 다른 콘서트에선 앉아만 있어도 피곤하던데, 신기하게 환님의 콘서트장에서 계속 서서 소리 지르고 춤추고 풀로 환장해도 다음날엔 멀쩡하더라구요. 무대 위의 기를 고스란히 받나봐요. 좀 더 앞자리에서 성수(?)도 많이 맞고 무대 위의 그 기를 고스란히 받고 오세요.*^^*
 
 
마노아 2007-03-26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성수 받는 것 좋아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몰래 다녔던지라 성수는 피해다니기도 했어요. 이번처럼 드러내놓고 가도 될 경우 물 맞고 나면 너무 시원하고 기분이 좋을 테죠^^
전 예매 했구요. 친구랑 둘이 가요. 이번에 친구는 처음 가보는 건데, 전 혼자서도 공연 잘 다녔답니다^^;;; 외롭기는 한데, 가서 놀기에는 오히려 더 좋기도 했어요^^
공연 시간이 길어서 오히려 방방 뛰고 열정을 보여야 덜 피곤하더라구요. 기와 기의 싸움이잖아요~
맑음님도 가셨음 좋겠어요~ 이번엔 좌석등급이 다양화되어 있어서 차비를 공연비 절감에서 보충하셔요^^;;;;
한달 더 남았는데 벌써 흥분되어요. 진짜 기 제대로 받고 돌아올랍니다^0^
 


손톱 2007-03-19  

생각에 관심이 있는 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철학사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서양사를 정리하고 싶습니다^^ 찾아보니 어떤 분 께선 대세계의 역사(전집)을 읽어야 서양사를 제대로 공불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구할 길이 없네요 일단은 지금 제가 갖고 있는 세계사 편력을 읽어 가면서 누드교과서 세계사로 정리 하고자 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좋은 서양사책 없을까요? 그럼 좋은하루 되세요^^
 
 
마노아 2007-03-19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양사책 추천을 말씀하신 거죠? 저도 서양사가 약한지라 자신은 없네요.
제가 보아서 좋았던 책으로는 "종횡무진 서양사"가 생각납니다. 꽤 자세하게 언급했고 시니컬한 접근이 맘에 들었습니다. "하룻밤에 읽는 유럽사"는 하룻밤에 읽을 책은 아니었지만 역시 친절한 설명이 좋았어요.
"철학, 역사를 만나다"는 역사와 철학을 아주 쉽게 접목시켜 설명한 책이에요.
더 좋은 책이 많을 테지만 당장 제게 떠오르는 책들이 없네요. 큰 도움 못 되어 드려서 죄송해요^^;;; 손톱님도 좋은 하루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