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 2007-03-26
마노아님 제 친구 중에 환님이 쏘는 물대포를 마치 성수처럼 생각하고 원없이 맞아보는 게 소원인 아해가 한 명 있는데, 그 친군 요즘 바쁘기도 하고 같이 갈 사람도 마땅찮아서 환타스틱에 안 갈 생각이더군요.
저도 상경하려면 큰 맘을 먹어야 하는지라, 지방 공연이 아니면 콘서트에 갈 엄두가 안 나죠.
예매는 하셨나요?
다른 콘서트에선 앉아만 있어도 피곤하던데, 신기하게 환님의 콘서트장에서 계속 서서 소리 지르고 춤추고 풀로 환장해도 다음날엔 멀쩡하더라구요.
무대 위의 기를 고스란히 받나봐요.
좀 더 앞자리에서 성수(?)도 많이 맞고 무대 위의 그 기를 고스란히 받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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