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옷, 인덕원 역이면 또 다른 나의 아름다운 지인의 회사가 있는 곳 아닌가.

내가 징하게 땅을 파며(유적을 발굴하며) 땀흘리던 그곳이 아닌가.

우웃, 그러나 지금의 우리집에서는 너무 멀구나.

피아노 다시 배우고 싶은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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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2006-09-30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성악 가르치는 곳이 있으면 좋겠어요 이탈리아어로 된 노래들은 팝송과는 달리 쉽게 따라 부르기가 어렵더라구요

마노아 2006-09-30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그렇군요. 그 생각은 또 못해봤네요. 외국어에는 모두 두려움의 대상으로 보는 지라^^;;;

marine 2006-09-30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배의 노래" 이런 거 따라 부르고 싶은데 어렵더라구요~~

마노아 2006-09-30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 트라비아타! 그 노래 저도 좋아해요. 그치만 원어로 부르자니, 정말 어려울 것 같아요^^;;; 그 노래 한국어 버전 디따 웃기더라구요ㅡ.ㅡ;;;;
 



신당동 장독대를 뛰쳐나온 떡볶이 총각의 맛있는 프로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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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9-28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길어요^^ㅋㅋㅋ

마노아 2006-09-28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동안 이름 길게 짓는게 유행이었는데 요즘도 그런가 봐요.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도 길고, 햇살담은 조림간장 등등이요^^
근데 저거 맛도 좋을까나^^;;

전호인 2006-09-28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당동 떡볶이가 갑자기 먹고 싶어 집니다. ㅎㅎ

마노아 2006-09-29 0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신당동 떡볶이를 제가 먹어봤는지 지금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속삭이신 님^^ 그렇게도 들립니다. 6^^

마노아 2006-10-07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수퍼에서 발견 못했어요. 한번 먹어보고 실망을 할 것인지 계속 좋아라 해줄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데 말예요^^;;;
 

 

 

 

 



화학물질이 자연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룬 책. 1950년대 이후 급격하게 늘어난 야생동물의 생식기 결함, 인간 정자수의 급격한 감소, 고환암 발생률의 급격한 증가 등 화학물질에 의한 피해 사례들과 대응책이 자세히 서술되었다.

내분비 저해 화학 물질의 권위자인 테오 콜번은 여러 연구를 종합하여 과학적 기초를 제공하였고, 학저술가인 다이앤 듀마노스키는 과학적 배경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로 만들었으며, 존 피터슨 마이어는 세계 각국의 환경 정책에 관한 폭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있다.

저자들은 에너지와 물자를 가장 적게 소비하고,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궁극적인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
 
역시 방송의 힘은 놀랍다.  꼭 그 방송을 보진 못했다 하더라도 모두들 환경호르몬의 무서움에 두려워하고 경악한다.
 
그제는 조카가 목욕하다가 욕실 문지방 위로 넘어져 머리를 부딪쳤다.  급히 병원에 가서 몇바늘 꿰매고 왔단다.  그래서 어제는 문병 삼아 그 집에 갔는데, 수퍼에 들러 병쥬스를 샀다.  페트병이 아닌 병쥬스를 사본 게 얼마만인지...(값도 두배더만..ㅡ.ㅡ;;;)
 
밥 먹을 때도 플라스틱 용기 안 쓰고 유리 접시 쓰고, 컵대 사기 그릇 쓰려고 조심한다.  그렇지만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안다.  다 바꿔도 아마 끝이 없을 것이다.
 
환경을 생각하면, 우린 꼭 누워서 침뱉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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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9-27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웰치스 병주스 샀는데 비싸더군요

마노아 2006-09-27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리병 만드는 회사는 모처럼 대박일 것 같아요. 플라스틱 용기 쟁여놓은 울 언니 울상이던걸요..;;;;;
오늘은 숙면 취하셨어요? ^^

해리포터7 2006-09-27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저 마트가서 유기농우유랑 고등어 2마리 사면 만원이 홀라당 날아가요ㅠ,.ㅠ

마노아 2006-09-27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돈 없으면 그냥 굶어야 돼요. 돈 만원이 우스워졌다니까요. 훌쩍..ㅠ.ㅠ
 

 

 

 

 

    

한국어판 서문
감사의 말

서론

1장 주변부에서의 혁명
2장 해방, 점령 그리고 새 질서의 등장
3장 인민개조
4장 연합정치와 통일전선
5장 경제의 개획화
6장 문화의 건설
7장 감시체제
8장 인민의 국가

결론

부록 A 자료 출처에 관한 설명
부록 B 소련의 북한 점령에 관한 차스차코프 성명서, 1945년 가을
주요참고자료
해설 : 북한 국가형성 연구의 현재적 의미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

서해문집 책이라니 궁금해진다.  가격이 쫌 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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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9-25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눈독 들입니다.. 행복한 한 주 시작하세요, 마노아님~~~

마노아 2006-09-25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울 나라에선 꽤 센 것 같아요. 그래서 더 호감이 간다는...^^;;;
배혜경님도 행복한 한 주 보내셔요^^
 

`베스킨라빈스` 상속자 "아이스크림 먹지마세요"
[TV리포트 2006-09-23 10:30]    
"나는 아이스크림 속에서 태어났다. 내 아버지 어브 라빈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아이스크림 회사인 베스킨라빈스를 창립해 오랫동안 경영해왔다. 우리집은 아이스크림 콘 모양의 수영장을 가지고 있었고, 아이스크림의 이름을 따서 고양이 이름을 지어주곤 했다."

세계적인 아이스크림기업 `베스킨라빈스`의 유일한 상속자였던 존 라빈스(John Robbins)가 <음식혁명>(시공사, 2002)에 쓴 자기고백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외곽의 한 전원주택에서 사는 존 라빈스는 주식 못지않게 아이스크림을 먹던 삼촌 버턴 베스킨이 50대 초반 심장마비로 돌연사하자, 막대한 부를 포기하고 자연으로 돌아갔다.

그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환경운동가다. 식생활과 환경, 건강의 연관성에 관한 세계적인 전문가로 각종 유제품과 축산물에 감춰진 진실을 세상에 알리고 있다. `건강한 식단의 선택과 환경보존`을 위한 비영리단체 `어스 세이브 인터내셔널(Earth Save International)`을 설립했다.

책에서 그는 사람을 병들게 하는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선전하는 대신 건강한 먹거리와 자연에 가까운 삶을 권한다. 더불어 `육식을 금`하는 게 인간의 삶과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가 끔찍하다. `열대 우림지대에서 사육한 소고기로 패스트푸드 햄버거 하나를 만들 때마다 20~30종의 식물 100종의 곤충 10여종의 새 포유동물 파충류가 사라지고,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한 미국인이 먹어치우는 소고기 양이 전 세계 소고기 소비량의 23%`라는 것.

존 라빈스는 22일 MBC TV `W`에 출연, 자신의 아버지가 만든 기업을 상대로 `싸움`을 벌이는 이유에 대해 "아이스크림은 건강에 좋은 음식이 아니다. 너무 달다. 크림은 높은 포화지방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장질환과 심장마비를 유발한다"며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는 아이스크림을 팔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소비자 권익단체인 CSPI(공익과학센터)가 아이스크림 회사들에 영양성분을 공개하라는 서한을 보내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있다.

방송은 칼로리가 높지만 필요 영양소가 전무한 `정크푸드`의 폐해를 고발했다. `건강의 적`으로 불리는 이 음식 가운데 미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바나나 코코넛 프라프치노’ 한잔의 열량은 무려 720Kcal, 고칼로리의 대명사인 햄버거(치즈버거 320~빅맥버거 560Kcal)보다 높다고 보고했다.

햄버거, 커피, 아이스크림 등 대표적인 `쓰레기 음식`은 "고혈압, 심장병 등 질병을 일으킨다"며 "맥도널드와 KFC와 같은 패스트푸드는 물론 스타벅스와 베스킨라빈스가 CSPI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이날 방송은 전했다.

특히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제과는 높은 칼로리는 물론 엄청난 `트랜스지방`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지방은 식물성 액체기름을 고체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방으로 버턴 베스킨의 돌연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송에서 존 라빈스는 "사람들은 음식을 사먹기 전에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알 수 있어야 한다"며 "무엇이 건강한 음식인지 알아야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당부했다. 그는 자연에 가까운 채식을 하며 건강을 유지한다.

[TV리포트 백민호 기자] mino100@pimedia.co.kr

********

이 사람 얘기를 들었었는데 책을 찾아보진 못했네요.

이 책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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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2006-09-29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벅스에 저렇게 엄청난 칼로리를 자랑하는 메뉴가 있었군요, 놀라워요 전 맨날 오늘의 커피만 마시니까 칼로리가 높다는 생각도 못해 봤고, 값이 비싸다는 생각도 한 번도 안 해 봤거든요 (2800원) 그런데 저 책은, 제가 읽었는데 솔직히 좀 오버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 생각에는 뭘 먹든지 그건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이고 거기에 대해 옳다, 그르다 하는 건 좀 주제넘는다는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가르치려고 드는 책에는 약간의 반발심이 생기더라고요 오히려 제대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각 상품의 칼로리나 영양성분 등을 제대로 표시하는 정책이 잘 시행됐으면 좋겠어요 채식=환경론자, 혹은 진보 등등과 연결시키는 분위기, 상당히 부담스러워요

마노아 2006-09-29 0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든 지나치게 오버하면 안 좋죠. 요새 환경호르몬에 대해 주부들의 관심이 폭발이에요. 그런데 다 지키고 살 수도 없고, 다 피해갈 수도 없으니 어느 순간 체념에 가까운 포기도 나오겠죠. 상품 판매자 쪽에서 먼저 정직하게 나온다면, 소비자를 자신의 가족처럼 여긴다면 서로가 이기는 전략이 될 텐데 그게 너무 어렵네요. 채식주의자=환경주의자, 혹은 진보라는 생각 진짜 부담스러워요.

다락방 2008-07-21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지금 읽었어요.

채식주의자=환경주의자, 혹은 진보라는 생각 진짜 부담스러워요.

완전 공감요, 마노아님!!

마노아 2008-07-21 10:25   좋아요 0 | URL
요즘같이 먹거리에 신경이 곤두서 있는 시국엔 부담스러운 것들이 참 많아요. 도대체 어찌 살라는 건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