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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동안 기도원에 다녀왔다. 잠시 다녀와야 시끄럽지 않을 몇 가지 이유들이 중첩되어 있기 때문에...;;; 

위아래 내복을 다 갖춰입고 겹겹이 옷으로 싸고 모자 목도리 장갑을 다 갖추고도, 참 추웠다.  

공기가 맑다지만 우리집도 공기 맑은 걸로는 뒤지지 않으므로 큰 차이 모르겠고... 

파주 정도로는 쏟아질만큼의 별을 볼 수 없다는 게 아쉬웠다. 그래도 확실히 산에서 나는 물은 맛나더라.  

내가 머문 곳은 12인 실이었는데 사람이 많다보니 에피소드도 많고... 그 덕분에 이틀 내내 잠을 설쳤더니 지금도 정신이 알딸딸...  

웃지 못할 사건이 두 개 있었는데 차마 쓰기는 어렵고....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이 사는구나....하고 헛웃음을 지어본다. 

메일함에는 87개의 읽지 않은 메일이 반짝였다. 불필요한 메일을 걸러내고 클릭할 메일이 30통. 그 중 대다수가 알라딘 관련 메일..ㅎㅎㅎ 

머리통이 울려서 잠을 좀 자볼까 했는데 잠은 오지 않는다.  

아무튼... 집에 오니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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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9 18: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29 19: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섬사이 2011-01-29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교신자는 아닌데, 가끔 조용한 산사에 들어가 있고 싶어질 때가 있어요.
기도원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천주교에서는 '피정'이라고 해서 수도원같은 데서
조용히 기도하며 머무는 프로그램들이 있어요.
그런데 '프로그램'에 매이지 않고 그냥 머무는 거, 그런 거 하고 싶어지거든요.
그래도 집이 제일이겠죠? ^^

마노아 2011-01-29 21:12   좋아요 0 | URL
익숙한 일상에서 잠시 떠나 있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산사처럼 조용하지 않고 숙소에 사람이 많아서 여러 일들이 있으니 그런 건 조금 골치였지요.
다양한 사람들을 겪었다... 생각하기로 했어요.
집에 오니 집이 참 좋아요. ^^

세실 2011-01-29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가끔 템플 스테이하면 좋겠다는 생각하는데 님은 기도원 다녀오셨군요. 12명이 함께 하는 숙소라니 왁자지껄 했겠네요. 기도원에서 어떤 일이 있으셨을까 궁금^*^

마노아 2011-01-30 16:56   좋아요 0 | URL
저도 템플 스테이해보고 싶어요. 오늘 사찰 꽃살문 책이 도착했는데 책에 나온 사찰 꽃살문을 보니 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12명 숙소는 조용했으면 좋았을 텐데... 무척 심난했답니다..ㅜ.ㅜ

귀를기울이면 2011-01-29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웃긴 사건'인줄 알고 말씀해달라하려 했는데 '웃지 못할 사건'이었군요. 궁금 궁금...

마노아 2011-01-30 01:36   좋아요 0 | URL
웃긴 사건이었으면 제가 얘기했을 거예요. 차마 얘기하기 힘든 사건이었어요.^^;;;

saint236 2011-01-30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기도원은 잘 안가게 됩니다. 조용하게 있으려면 아는 분들이 목회하시는 시골의 조용한 교회로 놀러갈 겸해서 갑니다. 웃지 못할 사건이라....왠지..씁쓸할 것 같은.....

마노아 2011-01-30 15:57   좋아요 0 | URL
어디든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선 해프닝이 벌어지긴 하죠. 다음엔 같은 방 쓰는 사람들에 대한 준비기도도 좀 해야겠어요.^^;;

진주 2011-01-30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 여름에 광림수도원 다녀왔는데 고목 & 거목이 울창해서 넘 좋더군요^^
기도원을 찾는 사람은 두 부류로 나눈대잖아요.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과 문제점투성인 사람.
기도원에 갈 수준이 되는 분이라면 문제있는 사람까지도 아우르며 품고 기도하는 사람이겠져. 마노아님도 충분히 그러시리라 믿으며...^^

마노아 2011-01-30 16:58   좋아요 0 | URL
울창한 고목과 거목이라니, 상상으로도 가슴이 좀 뻐근해지네요.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과 문제점투성이인 사람이 같은 사람인 것도 같구요.
절박함이 조금치의 틈을 허용하지 않는 것인지, 원래 그 마음됨인지 조금 고민하게 했어요.
스스로에게도 물어봐야 할 질문이구요.

무스탕 2011-01-30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웃지 못할 사건인지 웃기지도 않은 사건인지 하여간 그런건 없는게 젤루 좋은건데 말이에요.
기도원에 가서 '건강 지켜주세요'만 줄창 기도하고 오시지 그랬어요.

마노아 2011-01-30 18:39   좋아요 0 | URL
헤헷, 건강 기도 많이 하고 왔어요. 2대 기도 제목이었어요.^^
 

1. 지난 주에 둘째 언니한테 들은 얘기다. 친한 어머니들이 알바를 뛰겠다고 공장으로 몰라가셨다 한다. 바지에 주름 잡는 알바였는데 주름 하나당 100원씩이라고 했다. 어머니들은 그날 다섯 시간 동안 열심히 각을 잡고 다림질을 하셨고 그 날 1,600원을 버셨다고 한다. 약값이 더 들었다고...;;;; 

2. 어제 큰언니한테 들은 얘기다. 찜질방을 갔는데 어디서 똥냄새가 마구 풍겨왔다고... 이용자들이 마구 항의를 했고 관리자가 와서 헤집고 돌아다녔지만 응가도 보이지 않고 하수구 냄새도 아니란다. 그러다가 범인(?)을 찾아냈다. 어떤 아주머니가 얼굴에 팩을 바르고 계셨는데 그 팩이 '청국장'이었다고 한다. 아, 안구에 습기가 찬다. 

3. 월요일의 일이다. 지난 주말에 도착한 1,000피스 퍼즐을 맞추려고 잔뜩 기대 중이었는데 집에 손님이 오셨다. 그 커다란 퍼즐을 맞추려면 큰 상을 펴야 하고 그러려면 안방에서 해야 하는데 이분이 오후 5시가 넘어서야 돌아가셨고, 그 다음엔 조카들이 연이어 놀러왔다. 꼭 그날 하고 싶었는데....;;;; 

4. 화요일, 그러니까 어제. 지난 주엔가 '쿠팡'에서 오페라 투란도트를 5,000원에 구매했다. C석이라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 4층이라는 좌석의 난점이 있긴 하지만,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는 4층 좌석도 꽤 볼만했다는 게 그 동안의 경험. 그리하여 가는 김에 베르사이유 특별전도 같이 관람하기로 했다.  

이 책을 사고 받은 평일 관람권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 시간 반 정도 예상했는데 한 40분 만에 다 본 것 같다. 아주 크게 기대를 한 건 아니었지만 기대하지 않은 만큼 특별하지 않았다. 하핫...  

몇몇 작품은 전시 설명에 오타가 있었고, 설명이 잘못 적혀 있는 것도 있었다. 루이 17세(루이 16세의 둘째 아들)는 10세 때 처형되었다고 적혀 있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도록에도 그렇게 적혀 있다. 루이 샤를(루이 17세)는 병사했는데 말이지...

거울의 방을 아주 조그맣게 재현해 놓았는데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은 게 약간의 아쉬움. 그래도 방학치고는 걱정했던 것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와글와글 전시 관람은 너무 힘들어...;;; 

 

5. 관람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로비에 앉아서 대왕 세종을 잠시 보다가 밥을 먹으러 나갔다. 어찌나 춥던지... 이 동네는 늘 생각하지만 밥도 비싸...;; 산채비빔밥을 먹고 다시 돌아왔다. 7시부터 표 교환인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다. 방송국에서 촬영도 나왔다. 표를 바꿔서 로비에 더 앉아 있다가 입장했다. 이때부터 컨디션이 급 다운되는 것을 느꼈다. 배가 아팠다. 숨쉬기도 곤란했다. 이제 곧 시작인데 난감했다. 마침내 8시가 되어 불이 꺼졌는데 내 머리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징조가 보인다. 양해를 구하고 복도로 나갔다. 그리고 암전. 

6. 정신을 차렸을 때는 직원들이 괜찮냐고 마구 묻고 있었다. 또 졸도했구나. 이럴 줄 알았다. 꼭 그럴 것 같았다. 직원들이 나보다 더 분주하다. 한 명은 스팀 타올을 가져오고 한 명은 타이레놀이랑 더운 물을 갖다 주었다. 약 먹자마자 화장실 가서 다 쏟았다. 식은땀이 주르륵, 온몸이 후들후들... 밖에서는 계속 괜찮냐고 묻고, 괜찮으니 가서 일보라고 했는데 가질 않는다. 어휴, 신경 쓰이게...ㅜ.ㅜ 다행히 복도 바닥에 카펫이 깔려 있어서 뺨을 좀 긁히긴 했지만 큰 상처 없었고, 스팀 타올 덕분에 그나마 많이 진정되었다. 보통은 장을 비우고 나면 정신이 빨리 맑아지는데 이번엔 시간이 오래 걸렸다. 급체까지 겸한 것 같다. 오페라가 문제가 아니라 빨리 집에 가고 싶은데, 다리에 너무 힘이 없어서 그것도 못하겠다. 정말 재수 없게도 생리통도 겹쳤다. 아, 뭐 이래...ㅜ.ㅜ  

7. 오페라는 1막 30분, 인터미션 25분, 2부 40분, 인터미션 22분, 3부 40분이었다. 집에 갈 힘도 없어서 그냥 자리에 앉아 있었다. 2부는 내내 졸았고...;;;; 3부는 아는 노래(공주는 잠 못 이루고) 나온다고 버티고서 봤다. 아... 재미 없어...ㅜ.ㅜ 예전에 책으로 읽었을 때가 훨씬 좋았다.

그러고 보니 오래 전에 본 오페라 '정조 대왕의 꿈'도 내내 졸았던 기억이 난다. 무려 수원까지 가서 봤던 것은 '정조'가 주인공이라는 착각 때문이었다. 그냥 정조가 꿈을 꾸었을 뿐이고 주인공은 류수백인가? 암튼 어느 효자 이야기였다. 역시 내 취향은 뮤지컬 쪽이다. 오페라는....;;;;; 

투란도트에서 내 마음에 들었던 배역은 '류'뿐이었는데 드물었던 우리나라 사람이었다. 투란도트는 의상이 마음에 들었고, 칼라프 왕자는 노래가 참 별로였다. 유일하게 아는 노래도 별 감흥 없었음..;;; 

8. 타올 반납할 때 괜찮아졌나고 묻는 직원. 정말 친절하다. 민망하긴 했지만 참 고마웠다.  

돌아오는 길은 힘들었다. 너무 멀었다. 보통은 집에서 이렇게 멀리서 정신줄 놓아본 적이 없었던 거다. 고속버스 터미널까지 지하철 두 정거장이었나? 노약자 석에 앉아서 갔다. 충무로까지 가더라도 다시 4호선 갈아탈 때 앉을 자신이 없어서 내려서 버스를 탔다. 다행히 버스는 한적했고 앉아서 갈 수도 있었다. 그렇게 해도 귀가는데 1시간 20분이 걸렸지만. 

9. 다리가 너무 아팠다. 이건 생리통 증상인데 끊어질 것처럼 아프다. 산부인과 가긴 싫지만 아무래도 자궁근종 검사를 다시 받아야겠다. 벌써 2년 가까이 지났나보다. 그때 6개월 뒤에 오라고 했는데...ㅜ.ㅜ  

보통 2년에 한 번 꼴로 졸도를 했는데, 이번엔 간격이 짧았다. 작년에 5월과 7월에, 그리고 6개월 뒤 또 넘어갔다. 이건 원인을 모른다. 병원에서도 모른다고 했다. 아씨...;;;  

10. 밤새 잠 못 이루고 뒤척였다. 2시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6시가 넘도록 잠이 오질 않았다. 허리도 아프고 배도 아프고 무엇보다 다리가 아파서. 아주 환장하는 줄 알았다. 겨우 몇 시간 눈 붙이고 일어났더니 위메프에서 '허리 배' 온찜질 허브팩을 파는 게 아닌가. 밤새 고생한 나로서는 사지 않을 도리가....;;;; 언니를 위해서 어깨 목 온열팩도 추가 구입.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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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6 14: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26 15: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11-01-26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글 읽으면서 제가 다 아찔했어요. 저도 결혼전에 지하철같은 공공장소에서 절도한적 있었거든요. 전 빈혈이 좀 심했어요. 애들 임신하고도 고생 많았거든요. 요즘도 생리중엔 철분제를 꼭 챙겨 먹어요.
마노아님 이젠 좀 나으셨으려나 모르겠네요. 건강하시길......

근데, 어머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겠어요. 주름당 100원, 하루종일 1600원..ㅠㅠ

마노아 2011-01-26 15:53   좋아요 0 | URL
철분약을 오래 먹었어요. 어제 병원에서 빈혈은 많이 좋아졌으니까 다음 달부턴 약 안 먹어도 되겠다고 해서 무척 기뻤어요. 그랬는데 기뻐한 당일 날 콰당 한 거예요.ㅜ.ㅜ

어머니들은 어쩜 좋아요. 웃자니 슬퍼요. 어휴, 1600원....ㅜ.ㅜ

책가방 2011-01-26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혼자 다니지 마세요.
정말 큰일 날 뻔 하셨네..
저도 빈혈로 두어번 쓰러져봤는데.. 무섭더라구요.
꼭 손잡고 다니세요.

마노아 2011-01-26 15:54   좋아요 0 | URL
혼자 아니 다닐 수가 없어서...크흑...;;;;
이제껏 중에서 가장 부드러운 데서 쓰러졌어요. 찰과상 없던 것 처음이에요.ㅜ.ㅜ

울보 2011-01-26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큰일 날뻔 하셨네요,
전 쓰러졌던건 류를 가졌을때,그리고 요즘도 빈혈약은 잘 챙겨먹으려고 노력중이구요,
생리통은 허리가 두달에 한번으로 아주 많이 아파요, 제 동생은 몸살 감기처럼 몸이 아프데요 우리 옆지기 병원들 안간다고 매일매일 야단이지만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생리통으로는,,,ㅎㅎ 병원에 다녀오세요,,

마노아 2011-01-26 15:55   좋아요 0 | URL
생리통 아예 없어서 애 낳을 때도 엄청 쑴풍 낳은 내 친구가 어제 막 부러웠어요.
결국 내 몸이 고생 안하려면 싫어도 병원을 찾게 되어요. ㅜ.ㅜ

BRINY 2011-01-26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원 꼭 가보세요. 서울에서 직장생활할 때, 출퇴근 지하철에서 졸도한 적 여러번 있지만, 서울을 떠나니 그런 적이 없어요. 한번 암전되면 다음 번에 본인이 알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깜깜.... 추운데 무리하지 마세요.

마노아 2011-01-26 15:56   좋아요 0 | URL
공기 차이일까요? 10번 중에 4번은 공기가 안 좋은 곳에서 쓰러졌는데 그런 것도 영향이 있을 것 같구요. 가만 보면 추운 날이랑 더운 날에 꼭 일이 생겼어요. 늘 조심해야 해요.ㅜ.ㅜ

BRINY 2011-01-26 22:55   좋아요 0 | URL
맞아요. 너무 덥거나 추우면 그러더라구요. 게다가 공기도 안좋아서 답답함을 느끼다싶으면 몸 안에서 뭔가가 확 막혀버리는 느낌요. 몸이 더 좋아진건 아니지만, 지금은 최소한 그런 환경을 피하고 살고 있어요.

마노아 2011-01-26 23:12   좋아요 0 | URL
요즘처럼 여름에 엄청 덥고 겨울에 엄청 춥고... 공기는 지나치게 나쁘고... 딱 안 좋은 환경이에요..;;;;

자하(紫霞) 2011-01-26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졸도라...
마노아님 진짜 누구랑 같이 다니세요.(제가 막 걱정되네요~)
공기나쁜 곳은 가지 말구요~

마노아 2011-01-26 22:04   좋아요 0 | URL
제가 신선처럼 살아야 하나 봐요. 어흑... 무슨 되도 않는...ㅜ.ㅜ

순오기 2011-01-26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자주 쓰러지면 어떡해요?
일단 공기가 안좋아 호흡이 곤란하면 그렇지 않을까~~~~~~~ 혼자 다니지 말아요, 정말!!
공연도 좋지만 컨디션 봐가며 너무 춥거나 더운 날은 움직이지 말아야겠어요~

마노아 2011-01-26 22:05   좋아요 0 | URL
1월에는 첫주에 영화 한 편 본 것 말고는 보충수업 한 거 말고는 첫 외출이었어요. ㅠ.ㅠ
빨빨거리던 것에 비해서 아주 얌전한 행보였는데 덜컥! 이리 되어버렸네요.
날이 추워서 그런 걸까요? 흑..ㅡ.ㅜ

세실 2011-01-26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마노아님 이런 큰일날뻔 했어요. 괜찮은거죠?
제가 다 땀이 나네요. 추운 겨울엔 넘 무리해서 다니지 마세요. 토닥토닥......

마노아 2011-01-26 22:05   좋아요 0 | URL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아찔해요...ㅜ.ㅜ

라로 2011-01-27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원에서는 왜 원인을 모를까요???바보같은 의사들,,ㅠㅠ
그렇게 자주 졸도를 하시다니,,,병원에 다시 가보면 안 될까요??
좀 더 자세한 정밀검사를 받아보심이????
아~~~~너무 걱정되어요,,,,ㅠㅠ

마노아 2011-01-27 00:34   좋아요 0 | URL
저같은 사례가 생각보다 많은가봐요. 상당히 대수롭지 않게 얘기하더라구요...;;;;
대체 mri는 언제 보험화되는 건지... 이쪽은 확실히 다시 검사를 받아봐야 겠어요..ㅜ.ㅜ

따라쟁이 2011-01-27 11:45   좋아요 0 | URL
MRI의 보험이 일부는 진행되고 있어요. 그게 뭐 암이나 이런 중병에 한에서만 이라서 좀 그렇긴 하지만,
곧 실행될 예정이라고 하지만, 실행되어도 여전히 고가의 검사이긴 할거에요.


마노아 2011-01-29 18:09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것 참...;;;

책을사랑하는현맘 2011-01-27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1번부터 10번까지 읽다가 정말로 아침에 잠이 확 깼어요.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그냥 쓰러지시다니...
요새 날이 너무 추워서 밖에 오래 있음 건강한 사람도 병 나더라구요.
조심하시고...무엇보다 건강하셔야죠...!!

마노아 2011-01-29 18:10   좋아요 0 | URL
요새 사람 잡는 추위가 기승이에요.
집에서도 너무 추워서 손이 시려요.
책을사랑하는현맘 님도 건강 조심하셔요.(>_<)

Kitty 2011-01-27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ㄷㄷㄷ 읽으면서 진짜 깜짝 놀랐네요 ㄷㄷㄷ
일단 마노아님은 저랑 만나서 고기를 좀 드십니다...(뭐 고기 안드셔서 그런건 아니겠지만 ㅠㅠ)
제가 육식동물이기는 하지만 쪼끔만 먹고 마노아님 많이 드릴께요 ㅠㅠ
이야기 들으니까 예전 제 회사동료 생각나요. 출근길 지하철에서 쓰러지는 바람에 ㄷㄷ 병원에서 회사로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회사 사람들 다 기절초풍해서 허겁지겁 그 동료네 엄마(그 동료는 서울에 혼자 살고 엄마는 지방에 계셨어요)한테 전화했더니 '아...또 그랬어요? 좀 있으면 나아요.' 하고 쿨하게 끊으셔서 우리가 더 황당했다는 이야기;;

마노아 2011-01-29 18:11   좋아요 0 | URL
육식동물 키티님! 쏘우 쿨한 그 어머님 목소리가 환청으로 들려요.
정신 차리고 난 다음의 제 반응과 다소 비슷..^^;;;
다음에 우리 맛난 고기 제대로 뜯어요. 고기는 항상 옳아요~(김태희 버전으로~)

따라쟁이 2011-01-27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혈액검사는 주기적으로 하시나요? 원인을 모른다.. 라고 말할때는 그 의사가 바보가 아닌이상 검사했겠지만, 저는 혈소판 수치가 약간 부족합니다. 따라서 내출혈이 있는경우 지속적 출혈로 유지되는 경우가 있고 따라서 빈혈등의 증상으로 종종 뒤로 넘어갑니다. 라는건... 의료인의 소견이고..

원인 모를때, 그런데 계속 아플때, 이거 환장하죠. 게다가 밤에 혼자 앓으려면 서럽기도 하고.. 에구, 종종 있으니 그려려니 하지 말아요. 쓰러질때 잘못하면 외상이 생길 수도 있어요. 자궁근종쪽은 스트레스로 인해 급성 악화되기도 하니까... 주의 하셔야 해요. 알았죠? -요건 마노아님을 좋아라하는 따라의 소견입니다.

마노아 2011-01-29 18:14   좋아요 0 | URL
혈액 검사는 주기적으로 하고 있어요. 계속 철분약 먹고 있으니까요.
철분 수치가 좀처럼 좋아지질 않아서 자궁 검사를 같이 한 거였어요. 출혈이 있을 거라 예상되어서요.
근데 산부인과라는 곳이 두 번 가기 거시기 한 곳이라서 말이죠..ㅜ.ㅜ
외상, 그게 문제예요. 이번엔 비싼 동네..(..;;;)에서 넘어졌더니 바닥이 푹신해서 무사했는데 보통은 그 외상 때문에 더 병원을 가게 됐거든요. 산부인과는 예약하고서 곧 다녀올 예정이고요. 으.... 경과가 나쁘지 않기만을 바라야죠. 염려해주어서 고마워요.^^

무스탕 2011-01-27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노아님. 어쩌면 좋을까요.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얼른 원인도 찾고 치료도 하고 그래야 할텐데요.
정말 왠만해선 혼자 다니시면 안되겠어요. 걱정이네.. ㅠ.ㅠ

마노아 2011-01-29 18:15   좋아요 0 | URL
보디가드를 데리고 다닐 수도 없고, 수행 비서를 데리고 다닐 수도 없고.. .참 난감합니다.(>_<)

2011-01-27 15: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29 18: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27 21: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29 18: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11-01-28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앞의 얘기를 보고 ㅋㅋ거리다가 뒷 얘기를 보고 아찔해어요.ㅜㅜ
너무 추운 날씨에 무리한 탓이 아닐까요?
저는 초등학교때 추운 날씨에 운동장에서 조회하다가 눈앞이 하얗게 되는거 한번 경험한적 있는데, 형태만 보이는 친구들 사이를 헤집고 걸어나가 선생님께 아프다 말하고 교실로 가다가 계단에 주저 앉은 기억이 있어요.
에고~~~ 마노아님 쓰러진 얘기 벌써 몇 번 본듯 하여 걱정이되요.
꼭 옆에 같이 다닐 사람을 만들어 놔야겠어요.

마노아 2011-01-29 18:21   좋아요 0 | URL
무리라고 할 만한 스케줄은 아니었는데 여러모로 재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하필 생리통이 갑자기 심해진 것도 그렇고요.
든든히 옆을 지켜줄 사람 생기길 기다리는 건 오래 걸리니 스스로 제 몸 잘 챙겨야겠어요. (>_<)

... 2011-01-30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늦은 댓글이지만 저 27일이나 28일쯤에 투란도트 보러갈까 생각중이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맘을 접었었거든요. 이 페이퍼보니 위로가 되네요, 감사, 감사. 중국에서 무슨 국립극단이 온다고 해서 기대를 좀 했었거든요. 전혀 아쉽지 않아졌어요 하핫 ;;

마노아 2011-01-30 01:37   좋아요 0 | URL
제가 오페라에 문외한이어서 별로였을 수도 있어요. 컨디션도 너무 나쁘고요.ㅎㅎ
어쨌든 저는 이제 오페라에는 별로 관심 안 둘 생각이에요.^^;;;;
 

1. 오전에는 조금 울적했다. 어제 올린 글이 신경쓰여서 소심한 인간이 시무룩했고, 이력서를 한 통 쓰면서 또 잠시 울컥했고, 괜시리 마음이 허해서 이리저리 방황 모드. 

2. 그러다가 원어데이를 클릭했다. 며칠 전에 웬디님의 구이 돋는 페이퍼에서 본 사이트. 오늘의 물품은 직소 퍼즐이다.  

야광 기능도 있다 하니 훌륭하지만 별로 땡기지 않았고, 그 아래 클림트 게 무척 구미가 당겼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다. 전에 나무 그림 팔 때 가운데 토막만 사뒀는데 퍼즐로 만들어 놓으면 더 멋질 것 같았다.

 

3. 내친 김에 예전에 사서 딱 한 번 맞추고 다시는 손 못댄 세계지도 퍼즐을 위해서 액자만 따로 구입했다. 그게 벌써 5년도 더 전의 일인데, 남친 생기면 같이 사이좋게 맞추겠다는 포부는 이제 포기. 하긴, 이승환 DVD에 들어 있더 에그로봇 입체 인형도 같은 이유로 남겨놨지만 여태 완성하지 못했다. 그냥, 나 혼자 하자. 치매 예방에 좋다니 엄마께도 추천하면 좋겠다. 허리 아프다고 싫다고 하실 것 같지만... 하여간, 빨리 도착했음 좋겠다. 유치해도 궁금한 마이 프린세스를 틀어놓고 한 조각 한 조각 장인 정신으로 맞춰주리라! 

4. 허한 마음에 자꾸 군것질을 했다. 오늘따라 평소답지 않게 집에 먹을 게 많았다. 주섬주섬 먹다가 팝콘 생각이 났다. 봉지째 전자렌지에 넣고 2~4분 돌리면 되는 거라고 적혀 있다. 오, 쉬운 걸! 

톡톡 터지는 소리가 3초 이상 들리지 않으면 전자렌지를 끄란다. 그래서 톡톡 소리가 계속 나니까 계속 돌렸다. 꺼내보니 이렇다. 

 

털썩! 

드물게 타지 않은 게 있어서 먹어보았지만 쓰다. 몇 개 더 먹어보았지만 역시 쓰다! 버렸다.ㅜ.ㅜ 

주방에 탄내가 진동을 해서 몇 시간을 환기시켰다. 욕만 먹었다...;;;; 

5. 며칠 전에 '달출판사' 주문 상품을 배송하겠다는 문자를 받았다. 내가 뭘 주문했다는 거지? 하고 의아해 했는데 그날 도착한 책은 '신과 함께'다. 

신과 함께는 '애니북스'인데 달출판사와 관련이 있나? 

아님 그 문자는 그냥 잘못 온 건가? 궁금한데 물어볼 데가 없다.  

신과 함께는 서평단에 당첨됐다. 서평단에 응모한 건 참 오랜만이다. 꼭 되고 싶었고, 안 되면 내가 사려고 했다. 기분 좋게도 당첨이 되었지만. 그러니까 이 책은 2011년에 내가 받은 첫번째 선물이 된 거다.  

6. 지난 주에 보충 처음 시작할 때 학생이 재밌게 보고 있다며 내게 추천한 책이 있다. 

대한 제국 시절의 첩보 기관이라... 궁금하다.  

볼만한 역사소설이 참 많다. 반갑다.  

 

 

7. 어제 편의점에서 책상자를 찾아올 때, 낮 시간 알바하시는 분이 책 꽂을 데가 있냐고 물었다. 사실, 이젠 없다고 대답했다. 반성하고 있다고... 근데 말로만 반성했다. 구매 리스트를 보니 22개만 더 구입하면 알라딘 구입 물건이 2000개가 된다. 심히 민망하다. 못 읽고 쌓여 있는 책이 너무 많다. 2000개를 넘기기 전에 책장에 여유를 만들어야 하겠다.  

8. 보일러가 말썽이어서 기사님을 불렀다. 외관 파이프는 겨울에 담요로 덮어야 한다고 알려주신다. 그 정도도 안 한 건 세입자 잘못이라고 엄마가 혼나셨다나...;;;  

9. 기사님이 '예약' 기능도 알려주셨다. 우리 집은 너무 온기가 없단다. 예약 기능을 이용하면 1시간 예약시 15분 돌아가고 1시간 쉬고, 다시 15분 돌아가고 1시간 쉬는 패턴이란다. 오홋! 그런 거구나. 여태 몰랐다. 우린 밤에 자기 전에 보일러 잠깐 돌리고 잘 때는 껐는데 이젠 훨씬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 역시 배워야 된다. 그런데 뭘 모를 때는 뭘 모르는 지도 모를 때가 많아서 묻지도 못할 때가 많다. 안타깝게시리... 

10. 드디어 머그컵 이벤트 결과가 발표됐다. 얼라, 내가 1등이다. 급 정색했다. 민망해서 혼났다. 이게 아닌데... 
난 즐찾 해놓은 서재의 컵자랑만 보아서 1등한 사람의 컵사진을 보고 싶었다. 무척 궁금했다. 날짜도 적어놓고서 기다렸는데 그게 내가 되어버렸다. 이럴 줄 알았음 꽃팔리게 왜 발표 안 하냐고 자꾸 묻지 않았을 거다. 정상적인 순서였으면 뜻밖의 행운에 감탄하며 기쁨을 만끽했을 텐데 지금 난 속상하다. 이건 내가 에스프레소를 못 마시기 때문은 결코 아니다.(뭐, 그것도 속상하긴 하다...;;;) 어쩐지 잔치 집에서 신나게 놀다가 마지막에 접시를 엎은 듯한 기분이 들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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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1-01-21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운겨울이면 보일러가 문제이긴 하군요, 저도 책장에 책 꽃을 데 없어요 엄마 책은 언제나 누워있는데,,ㅎㅎ
축하드려요,
,,,,,

마노아 2011-01-22 00:31   좋아요 0 | URL
책장 빈틈에도 누워있는 책이 가득이라 이젠 무조건 바닥에 쌓아야 해요. 이 집착을 어쩌면 좋을까요.^^;;

순오기 2011-01-22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머그컵은 마노아님이 충분히 일등할만 했어요.
나는 전체 올라온 거 다 봤는데, 내가 심사위원이면 당연히 마노아님이 일등이어요.
2007년거부터 정리도 잘 됐고, 책꽂이에 놓고 깔끔하게 정리한 게 좋았어요~ 추천도 엄청났고요.^^
그리고 마노아님이 알라딘 컵에 올인한 거 우리가 알잖아요.ㅋㅋ
사실은 나도 책장에 놓고 사진 찍어뒀는데 마노아님이 먼저 올려서 다른 컨셉으로 바꿨어요.
요건 우리 애들이 증인이니 믿어도 돼요.ㅋㅋ
컵과 에소프레소가 어울리는 상품이긴 하지만 내게는 적립금 5천원이 더 실속있어요.

마노아 2011-01-22 00:33   좋아요 0 | URL
저는 머그컵 사진 올렸을 때 알라디너들이 추천도 많이 해주고 댓글도 많아서 대단히 놀랐어요. 왜 이리 반응이 좋지? 이랬거든요. 순오기님도 책장 배경으로 사진 올릴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조금 의외였어요. 알고 보니 일부러 컨셉을 바꾼 거였군요.^^
상품 적립금으로 바꿔달라고 하면 바꿔줄까요? 예전에 알라딘이 먼저 상품 적립금으로 골라도 된다고 물어온 적도 있었는데 말이에요.^^

순오기 2011-01-22 01:17   좋아요 0 | URL
추가하자면 <머그컵이라 쓰고 '집착'이라 읽는다>는 제목도 좋았고, '경품에 대한 예의'는 정말 짱이었어요.^^

마노아 2011-01-22 02:09   좋아요 0 | URL
우와, 생각보다 장점이 많았군요. 설명 듣고 나니 막 설득되었어요. 나 1등할 만했군요. 우헤헤헤헷^^
역시 순오기 님은 훌륭한 선생님!

다락방 2011-01-21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노아님! 웃으면서 울리는 페이퍼네요. 나 혼자 하자, 에서 빵 터졌다가 갑자기 울고 싶어져요. 게다가 저 팝콘은 어쩔...
머그컵은 걱정하지 마요. 마노아님이 어떤 사람인지 나는 아니까, 괜히 잔칫날에 접시 엎은 기분 같은거 들지 않아도 돼요. 정말 그래요. 나는 마노아님이 어떤 기분일지 지금 너무 짐작이 돼요. 그래서 말해주는 거에요. 그런 기분 들지 않아도 된다고. 정말 그래요.
내가 2월달에 만나면 오늘 울컥했던 기분같은거, 언제 그랬냐는 듯, 완전 빵 터지게 웃겨줄게요.
오늘 잘자요! 알았죠?

마노아 2011-01-22 00:35   좋아요 0 | URL
나 혼자 하자,라는 결론을 얻기까지 5년이 지나버렸어요. 훌쩍...ㅜ.ㅜ
따뜻한 댓글이랑 문자 받고 얼마나 위안이 되었는지 짐작이 가요?
지금 내 마음은 따땃한 난로 같아요.
늘 만나면 얼굴 근육이 마비될 만큼 나를 웃게 해주는 멋진 여자 사람 다락방님!
2월이 진짜진짜 기다려져요. 빨리 2월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_<)

Kitty 2011-01-22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 출판사랑 애니북스랑 둘 다 문학동네 브랜드일거에요. 그니까 그 문자가 그 문자 맞습니다 ㅋㅋ
마노아님 글 보고 광속 원어데이 눌렀는데 벌써 12시가 지나버렸 ㅋㅋ 지금은 화장품 파네용~
머그컵 이벤트 축하!!!!!!!!!!!!!

마노아 2011-01-22 00:36   좋아요 0 | URL
오, 이런 답변을 기다린 거예요. 역시 같은 브랜드인 거죠? 그럴 거란 짐작은 되는데 확인해줄 사람이 없었어요.ㅎㅎㅎ
순식간에 12시가 지났네요. 아까비...
원어데이 오늘은 뭐가 나올까 기다리는 게 엄청 긴장 되어요. 알라딘 특가 기다리는 거랑 똑같아요.
축하 감사해요. 이제 좀 마음이 편해졌어요.^^ㅎㅎㅎ

웽스북스 2011-01-22 0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매일 12시에 원어데이 확인하는 여자사람입니다 ㅋㅋ 직소퍼즐은 저도 봤는데 고르신게 제일예뻤어요. 탁월 오브 탁월. ㅎㅎㅎ

마노아 2011-01-22 01:42   좋아요 0 | URL
웬디님이 얘기한 네 군데 모두 즐찾했어요! 근데 투데이 베스트던가? 거긴 12시에 바뀌는 게 아닌가봐요. 어저께 상품이 그대로예요.ㅎㅎㅎ
탁월 오브 탁월! 웬디님은 언어의 연금술사!!

웽스북스 2011-01-22 14:00   좋아요 0 | URL
투데이베스트는 낮 12시에요 ㅋㅋ

마노아 2011-01-22 14:18   좋아요 0 | URL
아핫, 그렇군요! 방금 가서 보고 왔어요. 매일매일 뭐가 올라오는지 기다리는 재미가 커요.^^

무스탕 2011-01-22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왓-! 축하합니다!! 마노아님의 페이퍼는 알라딘 관계자가 작성해도 그렇게 못할만큼 훈늉했어요. 암요!
직소퍼즐은.. 전 하던거 마저 완성시켜놓고 새로 시작하던지 해야지 신랑한테 혼나요 ㅠ.ㅠ 올핸 기필코 완성시켜 걸어 놓으리라! 며칠전에도 혼자 불끈 결심을 했지요.
신과함께는 전 이매지님 소개로 웹툰에서 봤는데 좋더군요. 마노아님 리뷰 기대해요 :)

마노아 2011-01-22 12:59   좋아요 0 | URL
제가 직소퍼즐을 완성하지 못하는 건 판이 없기 때문이라고 핑계를 댔어요.
그래서 액자 판도 같이 주문했어요. 사실 집에 걸어둘 벽도 없는데 스트레스로 인한 반짝 지름신 발동이기도 했지요. 그래도 빨리 맞춰보고 싶어요. 맘 먹었을 때 해야 해요.^^
무스탕님, 축하 감사해요. 리뷰도 열심히 쓸게요~ 1권은 어제 봤는데 감동이었어요.(>_<)

2011-01-22 13: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22 13: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녀고양이 2011-01-22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기분이 울적하셨군요? 이젠 괜찮아지셨어요?
클림트 직소 퍼즐, 저도 전에 필 받아서 샀는데.. 위에 올려주신 것도 굉장히 멋지네요.

저도 책 사면서 맨날 반성해요. 아하하. 그리고 당연히 컵 페이터는 1등 타실만했어요. 축하드려요.

마노아 2011-01-22 14:17   좋아요 0 | URL
오늘은 날도 따땃하고 엄마가 목욕가셔서 집에 혼자 있고, 지금 기분 엄청 좋아요.^^
직소 퍼즐 오늘 도착했는데 엄청 커서 놀랐어요. 제대로 만들어 걸면 무척 근사할 것 같은데 걸어둘 데가 없어서 문제예요.
마고님, 축하 감사해요.^^

개인주의 2011-01-22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꽂을 곳이 넉넉한데 아무데나 누워있어요.
나 한가해요..철푸덕..

마노아 2011-01-23 15:19   좋아요 0 | URL
아하하핫, 한가한 책꽂이를 본지 너무 오래 되었어요.
오늘 찾던 책이 안 보여서 자판 한 번 누르면 책 있는 곳에서 삐이~소리가 나면서 불이 들어오면 어떨까.. 막 이런 상상 해봤어요. 결국 찾았지만요.^^ㅎㅎㅎ

같은하늘 2011-01-23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 올해안으로 늑대목도리 하나 장만되시길 바래봅니도.^^
저도 며칠전에 전자렌지에 팝콘돌려 맥주한잔 먹었는데...ㅎㅎ 저건 전자렌지 출력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약 2분 정도만 돌리고 몇 개 안튀겨진거 버리는게 나아요.^^
그리고 머그컵 이벤트 넘넘 축하드려요. 저 같아도 마노아님 뽑아요.
참!! 근데 조 위에 웬디양님이 추천한 네 군데 사이트를 저도 알고싶어요.^^*

마노아 2011-01-23 15:21   좋아요 0 | URL
해마다 결심은 해보지만 결심만으로 끝나서 이젠 의욕 상실이에요.ㅜ.ㅜ
오늘 남은 팝콘 두봉지도 더 해먹었는데 노릿노릿 아주 맛있게 튀겨졌어요.
역시 2분이 정답이에요.
축하 감사해요.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고맙고 또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웬디님 추천 사이트는 여깁니다.
원어데이 http://www.oneaday.co.kr/
투데이 베스트 http://www.todaybest.co.kr/Today/talk.php
위메프 http://www.wemakeprice.com/deal/adeal
티켓 몬스터 http://www.ticketmonster.co.kr/deal/?area=28
 

1. 보충 수업이 끝났다. 나름 뜨거운 연출(?)을 위해서 음악이 필요했는데, 하필 오늘은 컴퓨터가 안 켜지는 거다. 여태 괜찮았는데... 그래서 들려주고픈 노래는 들려주지 못했다. 그 노래는 '타는 목마름으로'였다. 어제 박정희 수업했는데 학생이 집에 가서 엄마한테 그 얘기를 들려줬단다. 나, 졸지에 좌빨 선생 됐다. 어쩌다가...;;;; 

2. 어제는 수영장에서 이번 달에 알게 된 중딩 소녀가 나더러 몇 살이냐고 물었다. 엄마 뻘이에요! 했더니 화들짝 놀란다. 자기는 내가 대학생인줄 알았다나. 음하하하핫!!!! 문제의 고딩(고삐리에서 이름 격상!)도 혹시 나를 대학생 정도로 여긴 걸까? 기회가 닿는대로 내 나이를 까발려 주마.(근데 왜 슬프지...ㅡ.ㅡ;;;) 

3. 내가 참 예뻐라 하는 자체발광 청소년은 몹시 착한 아이이지만, 선의가 넘쳐서 때로 민폐를 끼치기도 한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 뭐, 많은 사람들이 그런 실수를 저지르곤 하지만... 그 아이 덕분에 어제는 원치 않았던 교무실 순례(?)를 해야 했고, 학교 내에서 내가 어떤 중학교에 근무하고 있다는 유언비어가 퍼졌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내가 한 번도 말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하지도 않은 이 소문... 당황스럽다.  

4. 나의 복불복 선택 상품은 A코스였고, 그 중에 스톱워치가 당첨되었다. 내가 직접 구입해서 갖고 있는 거랑 똑같은 분홍색이다. ㅎㅎㅎ 

5. 같이 온 중고책의 상태가 메롱이었다. 하나는 매직 낙서, 하나는 크레파스 낙서, 하나는 밥풀 테러. 그리고 모든 페이지가 다 반으로 접어서 꾹꾹 눌러놓았다. 그 책 판 판매자의 아이 습관인가 보다. 책이 지저분해서 가격 조정을 요청했는데 그 바람에 총 주문금액이 5만원 미만으로 떨어져서 마일리지가 자동 차감되었다. 문의 넣을 때 마일리지 자동 차감 안 되게 신경 써달라고 얘기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2,000 

6. 이건 센스 부족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문의했던 목록을 살펴보니 같은 케이스가 8건이었다. 자주 실수하니까 콕! 찍어서 늘 말하지만 매번 까먹는다. 그럼 나는 재차 문의하고, 그 다음은 그런 일 없다고 뻘소리를 하거나, 다시 넣어주겠다고 말하고 까먹거나 뭐 그런 일들의 연속. 센스가 부족한 게 아니라 다른 게 부족한 건가? 

7. 문의 넣는 김에 머그컵 이벤트를 물어봤는데 전화가 왔다. 머그컵 이벤트가 뭔지 모르는 거다. 아핫, 그럴 수 있지. 그래서 이러저러한 이벤트였다고 설명했는데 못 알아듣는다. 복불복 이벤트냐고 한다. 아뇨..ㅡ.ㅡ;;;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주는 머그컵 말인가요? 아뇨.... 그래서 이벤트 주소를 불러줬다. 그때가 5시 조금 넘은 시각이었는데 6시까지 알려주겠다고 해놓고 소식이 없다. 퇴근했구나...;;; 

8. 이벤트 쪽 방명록 문의를 보니 발표가 늦어지거나 상품이 지연되는 일이 무척 많은가 보다. 이쯤 되면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야기인데 직원을 늘려야 하는 것 아닐까?  

제5회 리뷰대회 

제6회 리뷰대회 

9. 이번에 발표한 리뷰대회 당첨자 발표는 누가 당선됐는지를 알 수 없고, 바로가기 안 잡혀 있어서 일은 두배로 하고 욕을 많이 먹었다. 화면 구성도 별로다. 그리고, 주소 붙여넣기 하고 '엔터' 한 번 누르면 바로 가기 링크 걸리는 것을 몰랐던 것일까, 일부러 안 한 것일까? 궁금한 리뷰는 모두 복사해서 다시 붙여넣기 하고 봐야 한다. 이걸 고쳐달라고 하는 건 일이 너무 커지니 차마 할 수 없지만, 상당히 아쉽다.  

10. 엊그제 고친 컴퓨터 시계는 오늘부터 3분 빨라지고 있다. 업데이트를 매일매일 해줘야 했던 건가?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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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 2011-01-20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번. 전 레몬트리 (2010년 8월)라는 잡지가 한권 왔더군요.ㅋ
5~7번. 저도 매번 당하는 일이네요. 정말 말 그대로 매번!!

마노아 2011-01-21 10:10   좋아요 0 | URL
오, 과월호 잡지도 오는군요. 지난 잡지지만 책이 한 권 더 오니 왠지 반가울 것 같아요.^^

순오기 2011-01-21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이를 알려주는 친절은 베풀지 않아도 되어요~ ^^
작년에도 당선작 발표할 때 바로가기 안돼서, 엔터키만 누르면 된다고 내가 알려줬어요.
그리고 당선작에서 빠진 작품이 엄청 많아서 다시 추가 수정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또 그런 만행을 저질러서, 서재지기 서재에 당선작 바로가기와 아이디 발표해달라고 정식으로 요청했더니~ 아이디는 추가됐는데, 바로가기는 좀 더 있어야 되겠대요. 헐~ 엔터키 누르면 바로가기 된다는 걸 모르는 알라딘은 정말 바부팅이!!

마노아 2011-01-21 10:12   좋아요 0 | URL
일하고 욕 먹고, 돈 쓰고 욕 먹고의 반복 같아서 안쓰럽고 답답해요.
여태까지는 일손 부족까지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벤트 쪽은 확실히 일손이 부족해 보여요.
어쩌면 고객 센터 쪽이 더 그럴 수도 있고요.

양철나무꾼 2011-01-21 0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좌빨 선생, 오랜만에 듣는군요.
왠지 심히 정겨워요.

4번 저는 법정스님 휘호요.
분홍 화선지인데...복사본이겠지만 필체가 참 멋져요.

마노아 2011-01-21 10:12   좋아요 0 | URL
우와, 법정스님 휘호 선물도 있었군요. 몇 번 복불복인지 확인해야겠어요.
필체 참 근사할 것 같아요.^^

섬사이 2011-01-21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좌빨 선생, 대딩, 마노아님은 팔색조같네요. ^^

마노아 2011-01-21 10:14   좋아요 0 | URL
그렇게 불려보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서 말이에요.^^;;

무스탕 2011-01-21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희경님의 새 소설 '소년을 위로해줘'에 나오는 말이에요. '왼쪽으로 빨대 물고 먹지마. 남들이 좌빨이라 그래' ㅋㅋ
저도 오늘 복불복 하나 올텐데, 아니 지금 편의점에 도착해 있다고 문자 왔는데 나가기 싫어서 밍기적거른 중이에요. 뭐가 왔으려나.. +_+
요즘 뭘 드시길래 영계들이 언니누나하자고 덤벼요?! 나눠먹어요, 응?

마노아 2011-01-21 17:51   좋아요 0 | URL
아아, 명표현이군요. 왼쪽빨대라니..ㅜ.ㅜ
저도 나가기 싫었는데 조카 유치원에서 데려오느라 나갔다 왔어요.
좀 이따가 수영장 가야 하니 다시 나가긴 해야 해요.
요새 스트레스가 좀 쌓여서 폭식 중이에요. 어흑...ㅜ.ㅜ

진주 2011-01-21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동네에선 죄다 좌빨 만들어요. 100% 찬양하지 않으면 그렇게 되거든요. 즉, '99% 찬양 + 1% 비판 = 좌빨'이 되는 셈이죠. 덕분에 저까지 졸지에...우리 동네는 박대통령 생가가 있는 동네~ㅎㅎ

마노아 2011-01-21 17:52   좋아요 0 | URL
아아아, 무서븐 동네군요. 1%조차도 용납이 안 되네요. 어이쿠, 거기선 말조심 몸조심해야겠어요.ㅜ.ㅜ

같은하늘 2011-01-23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좌빨선생님도 되었다가, 대딩언니도 되었다가~~~ 위아래로 열살을 넘나드시는군요.ㅎㅎ
아~~ 저는 복불복 운이 없나봐요. 쓰지도 않는 칸막이 정리함이...ㅜㅜ
예전에 받은것도 어딘가에 쳐박혀있는데...

마노아 2011-01-23 15:33   좋아요 0 | URL
다음 번엔 C코스에서 한 번 골라보고 싶었는데 거긴 이미 품절이더라구요.
탐나는 물건들은 대체 어느 집으로 골인하는 걸까요. 정말 운발이에요.(>_<)

 

핸드폰과 비교하면 늘 2분씩 빨라요. 그래서 다시 맞춰 놓으면 그 다음날 또 2분 빨라져 있어요.  

그렇게 3일을 고쳐놓고 보니 이게 바이러스인지 뭔지 막 의심이 가네요.  

이런 증상이 왜 일어나는지 아시는 분 계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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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left 2011-01-19 0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아마도 핸드폰이 2분 느린 걸거에요. 컴퓨터는 인터넷을 통해 시간을 world clock 기준으로 자동으로 맞추고 핸드폰은 기지국을 통해 시간을 맞추는데, 기지국을 통할 때 여러가지 변수가 있어서 시간이 약간 안 맞을 수 있어요. 바이러스 같은건 아닐테니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합니다. (시간이 2분 빨라지는 바이러스라면 살짝 귀엽다는 생각도;;)

마노아 2011-01-19 10:02   좋아요 0 | URL
핸드폰 시계가 위성 시계라서 가장 정확하다고 들었는데 그냥 속설일까요? 뭔가 선착순으로 클릭을 해야 하거나 예매를 해야 할 때 항상 핸드폰을 최우선 시간으로 보았는데 말이에요. 저는 맨날 2분씩 빨라져서 조금 무서웠는데 턴님 얘기 들으니까 살짝 귀엽기도 해요.^^ㅎㅎㅎ

turnleft 2011-01-19 11:21   좋아요 0 | URL
흐흐.. 아래 조선인님 글 댓글 보니 컴퓨터 쪽 문제였던 것 같군요 ^^;

CDMA 방식 휴대폰은 기지국들이 위성 신호로 시간을 맞추고 그걸 기준으로 상호 연동을 하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다고 보는게 맞아요. 한국은 대부분 CDMA 니까 휴대폰이 가장 정확한게 맞긴 한데, 요즘 다른 방식은 어떤게 나와있는지 몰라서 -_-;

마노아 2011-01-19 15:26   좋아요 0 | URL
저는 자동 업데이트 되는 건줄 알았는데 아닌가 봐요. 체크 되어 있어도 그거 클릭을 안 했더니 꼬박꼬박 2분씩 늦어지고 말이죠.^^ㅎㅎㅎ
아, 근데 뭔가 어려운 단어들이 막 나왔어요. C하고 D하고.. 오오오오, 갑자기 머리가 디잉~;;;

조선인 2011-01-19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선 우측 하단 시계표시를 더블클릭해서 날짜 및 시간 등록 정보를 실행하신 뒤 제일 오른쪽 '인터넷 시간' 탭을 보세요. '인터넷 시간 서버와 자동으로 동기화'가 선택되어 있나요? 이게 선택되어 있고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으면 항시 동기화될 거구요, 선택되어 있지 않다면 컴퓨터가 자체적으로 시간정보를 처리할텐데, 자체 프로그램의 버그일 수 있습니다.
만약 선택되어 있는데 시간정보가 틀리다면... 다음에서 '표준시간'을 검색해 보세요. 표준시간이랑 컴퓨터가 틀린지, 핸드폰이 틀린지에 따라 조치방법이 달라집니다.

마노아 2011-01-19 10:02   좋아요 0 | URL
조선인 님! '인터넷 시간 서버와 자동으로 동기화'에 체크 되어 있는데 그 옆에 업데이트 눌렀더니 시간이 맞게 변경되었어요. 오옷, 클릭 한 방에 해결되었습니다. 감사해요.^0^

진주 2011-01-19 15:01   좋아요 0 | URL
어멋 조선인님 담에 내 컴도 이렇게 되면 님께 물어볼래요
이거 기억하는 건 용량초과라서..ㅋㅋ

후애(厚愛) 2011-01-19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눈이 내립니다. 한동안 비가 내리더니만...
많이 춥기도 하고요.
감기조심하시고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마노아 2011-01-19 15:27   좋아요 0 | URL
겨울엔 눈도 비도 안 반가울 때가 많아요.
후애 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장갑도 꼭 끼셔요.
장갑 대신 옆지기 님 커다란 손을 애용하셔도 참 좋아요. 유후~

진주 2011-01-19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자동차 시계가 무려 6분이나 빨라요.
이건 마노아님 컴처럼 매일 빨라져서 무섭거나 귀여운 그런거 아니고 그냥 한번만 수정하면 되는데 귀찮아서 -6분을 암산하며 살아요ㅋㅋ 빼기도 쉬운게 아녜요. 예를 들어 2분일 때 2-6=??한참 아리송해요

마노아 2011-01-19 15:28   좋아요 0 | URL
제 mp3플레이어가 시간이 안 맞는 것과 책장 앞의 작은 타이머가 시간 안 맞는 것도 꼭 그런데, 그녀석들 맞출 생각 않고 컴퓨터 시계를 꼭 봐요. 그 시계가 자꾸 2분씩 배신을 때려서 기어이 알라디너 Q&A를 이용했어요.ㅎㅎㅎ
진주님 안 그래도 목이 고생하는데 머리가 더 무거워지면 어떻게 해요. 그냥 시간 맞춰놓으셔요.^^;;;;

책가방 2011-01-20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여년전에 귀금속코너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어떤 아저씨 한분이 초단위로 늦어지는 시계를 고쳐달라고 매번 오시더라구요.
기사분이 몇번은 고쳐주다가 나중에는 아예 환불을 해 줬다는..ㅋ
알고보니 그 분이 회사통근버스를 운전하시는 분으로 1분 1초라도 늦어지거나 빨라지면 안된다 그러시더군요.
아르바이트 하는 내내 그분에게 시달렸던 게 문득 생각이 나네요.

마노아 2011-01-21 10:18   좋아요 0 | URL
언니가 악세사리 샵을 9년간 운영하다가 관둔지 3년 되었는데, 아직도 그때 머리핀을 산 아지메가 큐빅 빠졌다고 고쳐달라고 전화가 와요. 그거 사간지 10년 됐는데... 물품가가 만원도 안 되는 그런 제품이었는데... 징글징글해요. 삔장사 다 망할 일 있나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