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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으로 배송시킨 책이 영 도착했다는 메시지는 없고 상품 잘 받았냐는 메일이 온 게 그저께다.

어제 편의점에 전화해서 알라딘 책 때문에 그러는데요... 라고 하니,

이름도 묻지 않고 도착했다고 한다.  (짐작하기로 그 편의점에서 책 배송시키는 사람이 여태까지 나밖에 없나 보다. 생긴 지 몇달 안 됐음..;;;)

그래서 어제 책을 찾아왔는데, 오늘 아침 화장품을 쓰려고 꺼내 보니 다른 제품이 들어 있다.

교환신청 해놓았는데, 이번엔 편의점에서 물건 찾아가라고 메일이 왔다. 친절하게 문자도 함께....;;;;

어제 주문한 것은 택배로 신청했으니 더 이상 편의점 배송은 없는데.. 뭐지??? ㅡ.ㅡ;;;;

시스템이 이상하게 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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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8-23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삘삘 꼬였네 들쑥날쑥해~~~
배송문제로 한번 뒤집어 본 경험이 있다 보니...
남일 같지 않군요...^^

마노아 2006-08-23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얼마나 고생했는지 기억납니다..;;;;;
 

개학 첫날부터 수업은 너무 하잖아?  난 얼마든지 놀아줄 자세가 되어 있다구....!

라고... 나의 마음은 외치지만, 그것도 손발이 맞아야 가능한 법.

아이들은 수업은 하기 싫지만 그렇다고 어떻게 놀아야겠다는 연구(?) 따위는 없다.

그래서 판을 벌려줘도 못 논다. 

그럼, 지켜보다가 멋쩍어져서 수업한다.

사실, 수업이 더 재밌다.  자만심이 하늘을 찌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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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이 선선해지고 새벽 날씨가 쌀쌀해졌지만 여름은 여름이다.

오늘은 에어콘 안 틀고 버티는 중인데, 영 답답하다.

옆집 철공소에선 끊임없이 쇠를 자르는 소리가 진동하고 냄새도 퍼지고 밖은 오늘 종일 누런 하늘이다.

우쒸. 방학 마지막 날인데 휴가는커녕 휴식 한번 없었다.

설마 오늘까지 가게에 나와 있을 줄이야...T^T

오늘 불현듯 든 후회인데, 좀 더 체계적인 독서활동을 했어야 했는데, 이번 방학에는 너무 '내키는' 위주로 책을 보았다.  오랜만에 교과서랑 친해지려니까 영 어색하기 짝이 없다.

그나저나 생활 패턴이 늘 새벽녘에 잠들어서 아침 나절 일어나기 일쑤였는데 내일부터는 바짝 긴장해야 할 터.

일부러 어제 늦게 자고 오늘 일찍 깨어 피곤함을 조장했지만, 그렇다고 오늘 일찍 잠들 것 같지는 않다.

낮부터 병든 닭마냥 계속 졸고 있는 중...;;;; 더우니까 더 졸립다.

내일부터 매장 안 나와도 되겠다~하고 좋아하려고 했는데, 이번 주 토요일 놀토다. 아마도 또 내가 문 열겠지.

씨이... 정말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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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뮤지컬에 열광한 뒤, 다시금 원작 만화 바람의 나라에 열광하게 되고, 그래서 작가 김진 공식 팬클럽에 가입했다.

오늘은 상영회가 있던 날.

2001년 뮤지컬과, 이번 2006년 뮤지컬을 보여주는 거였는데, 개인적으로 늦게 도착할 일이 있어 그때 이후 수년 간 보지 못한 2001년 편을 늦게 봐도 되겠냐고 요청했다. 운영진이 기꺼이 들어주었고, 난 2001년도 판, 박완규와 박화요비 주연의 뮤지컬이 시작할 때 도착했다.

오래도록 익숙한 온라인 만남이 있었는데, 그걸 제외하곤 처음 가져본 모임이었다.  나 혼자 샤랄라 버전으로 입고 갔건만 다들 어찌나 편하게들 입고 오셨는지 뻘쭘 그자체...

알고 보니 93년도에 결성해서 지금까지 이어진 만남이란다.  그것도 한번도 거르지 않고 한달에 한번은 정기적으로 모인다는..... 그들로서는 빼입고 나오는 게 더 어색한 일이 될 듯.

하여간 놀랄 노자다.  내가 유지하는 온라인 모임도 2000년도부터 꽤 끈질기게(?) 모임을 갖고 만남을 유지하고 있지만, 개별적 만남이 많지, 모임 자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기는 어려웠다.

이들은 만화, 애니, 성우, 영화, 소설 등 다방면에 걸쳐서 서로 너무 닮아 있어 이젠 원작을 안 보고도 패러디를 이해하는 수준이 되어 있단다.  서로 가깝게 지내다 보니 많이 닮아버린 것.

그들이 김진 작가에게 보여주는 신뢰와 애정도 대단했다.  그 정도 열정을 가진 팬들이 지속적으로 후원해 준다면 작가로서 그 이상의 지원도 없을 것 같다.

그녀가 이룩한 '바람의 나라'는 하나의 신화이자 역사이자  전설이 되고 말았다.  그 왕국에 입성하게 된 것이 영광일 정도로.

'장인 정신'이 돋보인다.  십오년 째 이어지는 장기 연재.  부디 막바지 힘을 내어서 완결까지 쭈욱 이어지기를.  그리고 바라건대 애장판 꼭 나오기를...(>_<) 더불어 소설 바람의 나라도 꼭 재출간 해주기를!!

ps. 그나저나 말만 무성하고 실체는 없는 태왕사신기.  일명 태왕복사기는 정말 어찌된 것인지...

암만 봐도 표절이건만 참 사람들 너무 하네.  그러다가 배용준이 확 빠져버리면 다들 어떻게 되는 건데?

과연 찍고는 있는 것인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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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이프 2006-08-22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님... 별님... 별님... 별님.... ♡

마노아 2006-08-22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아키타이프님도 러브 모드군요^^
 

제목에 '반란' 붙이는 것에 맡들렸나 보다^^;;;

며칠 전부터 매장 앞 도로가 들썩였다.  가로등 공사를 다시 한대나. 아니 왜?  여긴 별로 어둡지도 않건만...

그러더니 이젠 도로를 다 뒤집어 엎었다.  그리고 오늘,

보도블럭을 다 엎었다.  매장 문을 밖으로 열어놓고, 그 앞에 행거 하나를  내놓곤 했는데 오늘은 문도 못 열고 있다.

땅을 다 엎어놓았으니 손님이 들어오지도 못한다.  황당황당..;;;;

원래 옆쪽으로 내기로 했던 소방도로는 예산 부족이라며 몇년을 질질 끌더니만 도로는 왜 툭하면 뒤엎는데?

예산이 좀 남나? ㅡ.ㅡ;;;; 종로구는 반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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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2006-08-17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마노아님 종로에 계시구나. 전 중구에 있어요. :)

마노아 2006-08-17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매장이 경복궁 역에 위치해 있어요^^;; 우리 참 가까이 있군요^^

딸기 2006-08-18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제동생 매장;;이 경복궁 역 근처인데! 제 동생 매장에서 한번 만나요 ^^

마노아 2006-08-19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거긴 어디인데요? 진짜 만날 수 있겠어요^0^

딸기 2006-08-20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희궁의 아침 가까이에서 동생이 카페를 하고 있어요. 카페 '정원'이라고, 오픈한지는 석달 정도 됐어요. :)

마노아 2006-08-20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전철역을 끼고 저희 매장의 대각선 방향 같아요. 저희 매장은 3번 출구거든요. 제가 길치지만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출구 방향 좀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