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여행자의 아내 원제 The Time Traveler's Wife (2003)
책소개
2003년,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되어 현재까지 500만부의 판매를 기록하였고, 세계 최대의 온라인 서점인 amazon.com에서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던 화제작으로 구스 반 산트 감독이 감독을 맡아 영화로 제작중이라는 소식이 있다.
시간 여행이라는 초현실적 판타지와 독창적인 러브스토리가 결합된 오드리 니페네거의 장편소설 『시간 여행자의 아내』제1권. '시간 일탈 장애'로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주인공 헨리가 시간여행을 하게 되면서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길고 험난한 여정이 시작된다.
시간 감각을 좌우하는 유전자의 질병으로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도서관 직원, 헨리는 어느 날 클레어라는 아리따운 아가씨의 방문을 받는다. 그녀는 자신과 헨리가 결혼할 사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여섯 살 되던 해부터 성장할 때까지 헨리와 여러 번 만나게 되었고 서로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헨리는 클레어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데….
시간 여행자 헨리와 여섯 살 때부터 만나온 클레어의 사랑은 시간과 공간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기다림,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반복한다. 아무런 예고 없이, 그리고 자신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헨리와 그를 기다리는 클레어의 시점이 번갈아가며 펼쳐지는 이 책은 언제나 뒤에 남겨져야 하는 클레어의 그리움, 두 사람의 독특한 삶이 낳는 좌절, 시공간을 떠돌아 다녀야 하는 헨리가 현재와 현실에 발을 딛으며 살고자 몸부림치는 과정을 심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Average Customer Review: based on 1096 reviews. (아마존 독자평점)
Amazon.com Sales Rank: #42,286 in Books 하드커버, #77 in Books페이퍼백 (판매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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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에서 엄청나게 팔린 소설이다. 우리 나라 독자들에게는 그다지 큰 매리트가 있는 스토리는 아닌 듯 하지만 두툼한 두권짜리 책, 시간여행을 다룬 판타지적인 면이 있으면서도 정통 SF나 어드벤처 풍의 소설이 아니라는 점이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