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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ctus2014@daum.net

 

 

나는 특별히 싫어하는 책이나 저자, 번역자는 있어도 특별히 싫어하는 출판사는 없다.

그런데 얼마전 어떤 일을 겪고부터 유일하게 인빅투스 출판사는 매우 싫어하게 되었다.

 

책에 나와 있는 전화번호이지만 도통 연락이 안되고 메일은 보내도 읽어보기만 하고 절대

회신을 하지 않는다. 그냥 묵묵부답 묵언수행이다.

 

연락처가 변동되었나 싶어 알라딘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지만 맞단다.

고객센터에서 출판사로 연락을 해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까 딱 하루 한두번

전화해서 통화가 안된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 출판사는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 아무것도 없다. 메일도 무시한다.

책을 만드는 출판사는 독자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화 통화가 아예 안되는건 알수없지만 메일의 경우는 본인들의 입맛에 맛거나 답장을 보내고

싶거나 중요한 거래처인 인터넷 서점 직원들과는 하는 모양이다.

문제가 생겼던 그 인터넷서점(알라딘 아님) 직원이 중간에서 대신 나와 출판사 답변을

서로 크로스로 전달해주었다.

그것도 메일로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왜 그게 비겁하게 보이는지...

내가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면 말해주시길 바란다.

 

 

인빅투스 출판사의 대표도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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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나무 출판사 대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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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출판사 대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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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 예스24의 홈페이지 화면에 떠 있는 ‘기대 신간’ 코너에 책을 소개하려면 광고비 250만원을 내야 했다. 알라딘의 ‘화제의 책’에 책을 올리려면 150만원이 들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광고라는 사실을 몰랐다.

...중략....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9879093&ctg=20

 

중앙일보 사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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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원문 내용과 분위기 잘 살린 김구용, 황석영, 정원기 역본 추천 

 동아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가 <삼국지>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삼국지>는 중국의 고전이면서도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많이 번역되고 각색되고 읽힌 작품이다. 중국에서 <삼국지>가 장편소설 <삼국지연의>로 집대성된 것은 원말 명초 무렵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반도의 고려와 대륙 사이의 활발한 교류 상황을 고려하면 이 작품은 이미 그 무렵 우리나라에도 알려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학계의 보고다.

‘삼국지 한국어판본 연구’에 참여한 인하대 한국학연구소 윤진현 박사는 “현재까지 확인된 문헌 자료에 따르면, 조선 선조 2년(1569년)에 기대승의 상계(上啓·조정이나 윗사람에게 사정이나 의견을 아룀)에 그 명칭이 처음 나타나고, 이후 허균의 <성소부부고>, 김만중의 <서포만필>, <정조실록> 등 여러 문헌에도 삼국지에 대한 기록이 발견된다”면서 “특정 문헌이 전래돼 인용, 언급되기까지 시간을 감안한다면 <삼국지연의>의 전래 시기를 조선 전기로 잡아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영화 ‘적벽대전 2’ 개봉, 매출 급증


요즘 극장가와 출판계에 <삼국지> 바람이 거세다. 1월 22일 개봉한 오위썬(오우삼) 감독의 영화 <적벽대전 2>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소설 <삼국지>의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영화 개봉에 맞춰 황석영의 <삼국지>(전 10권) 프로모션을 진행한 출판사 창작과비평은 “지난해 여름 <적벽대전> 1편이 개봉했을 때도 <삼국지> 매출이 50% 증가했는데, 이번 <적벽대전 2>의 개봉으로 1월 한 달간 5만 부 이상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문열의 <삼국지>(전 10권)를 펴낸 민음사도 “2008년을 제외하고 매년 한 달 평균 2만 부 정도가 판매됐는데, 영화가 개봉된 올 1월부터 2월 11일 현재까지 무려 12만592권이 팔렸다”고 전했다.

이처럼 영화로 <삼국지>의 일부(적벽대전 편)를 본 관객은 <삼국지> 전체를 보려는 욕구에서 앞다투어 소설을 찾고 있다. 문제는 국내에 너무나 많은 종류의 <삼국지>가 있다는 것. 현재 알려져 있는 <삼국지> 역본은 무려 400종에 육박한다. 이 중 3분의 2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판본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삼국지는 어린이용 텍스트가 아니라는 견해도 적잖다. 도원결의와 같은 인상적인 장면이 전통적인 붕우유신, 교유이신의 이념과 결합해 교육용으로 재편됐다고 볼 수 있지만 어린이가 읽기엔 너무 길고, 축약본으로는 그 본령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또 <삼국지>가 근본적으로 정치적 텍스트라는 점이나 철저한 검증 없이 대개 출판사의 기획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사실 박태원, 박종화, 정비석, 황석영, 이문열, 김홍신, 장정일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스타작가들은 한 번 이상씩 <삼국지>를 출간했다. 김구용, 황병국 같은 한학자도 <삼국지>를 펴냈다. 










이 중 가장 많이 판매된 판본은 이문열의 <삼국지>다. 민음사의 강미영 팀장은 “1988년 초판을 발행해 지금까지 1700만 부가 팔렸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대학입시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필독서로 광고되면서 폭발적 인기를 얻은 게 주효했다. 제1권은 2002년 2월까지 초판 19쇄와 신조판 81쇄를 합해 총 100쇄를 발간했을 정도다.










하지만 작가의 명망과 상업적 성공에도 이문열 판본은 간행 초기부터 독자와 학계로부터 많은 오류가 있음이 자주 지적됐다. 2002년 개정판은 이런 오류를 바로잡고 문장을 가다듬어 간행한 것이다. 그러나 개정판에도 여전히 심각한 오류가 적잖았다. 중국의 동포 작가 리동혁이 2002년 개정판의 각종 오류를 꼼꼼하게 지적한 <삼국지가 울고 있네>(도서출판 금토)를 출간하기도 했다.

그 여파로 이문열의 <삼국지>는 2004년 다시 개정판을 내야 했다. 홍상훈 인제대 중국학부 교수는 “이문열 판본은 원전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작가의 명망과 문장력만 내세워 어설프게 진행한 ‘평역’의 폐해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라고 꼬집었다. 그렇다고 해도 이문열의 글발을 인정하지 않을 순 없다. 대중문화평론가 김봉석씨는 “어차피 <삼국지>를 누구나 한 번쯤 읽었다고 전제한다면, 당대 최고의 한국 작가로 꼽히는 이문열이나 황석영의 문체로 <삼국지>를 보는 것은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고 단언했다.

이문열 역본 20년간 1700만 부 팔려

그렇다면 전문가들이 가장 추천하는 <삼국지>는 어떤 것일까.

많은 이가 공통적으로 꼽는 작품은 김구용, 황석영, 정원기 역으로 정역류다. 공통적으로 원본의 내용과 분위기를 잘 살린 장점이 있다. 윤진현 박사는 “제2의 창작이라고 할 만큼 번역은 언어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우아한 의고체 문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김구용 번역판은 고전소설을 읽듯 유연하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황석영 판은 현대 한국어의 감각을 잘 살려냈기 때문에 마치 한국 소설처럼 수월하게 읽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0월 현암사를 통해 초판이 나온 정원기 판은 고전 삼국지 원전의 오류까지 완전히 바로 잡은 중국학자 선 진의 <교리본 삼국지>를 저본으로 하여 한글로 번역한 것이다. 따라서 번역이 가장 정확할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삼국지들



완전 재창작에 가까운 장정일 역에 대한 평가는 극단적으로 엇갈린다. 김봉석씨는 “젊은 독자에게 권하고 싶은 작품은 장정일의 삼국지”라며 “장정일 역은 <삼국지>가 한족을 위한 선전물일 수도 있다는 전제에서 책 서두에 등장하는 황건적의 난을 황건 농민군의 봉기로 해석하는 등 최근의 역사적 평가를 가미한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반면 이등연 전남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는 2005년 <교수신문>과 인터뷰에서 “(장정일 역이) 너무 주관적인 해석이 강해 삼국지라 보기에는 가당찮다”고 지적한 바 있다.

정역류 외에 일본판 재번역류, 번안류 공존











국내에 있는 판본은 모종강 본을 저본으로 한 정역류와, 일본 요시카와 에이지 본을 저본으로 한 일본판 재번역류, 그리고 국내 작가들이 임의로 번역한 번안류 세 종류가 있다. 요시카와 에이지 역본은 1939년 9월 20일부터 1943년 9월 14일까지 <경성일보>에 일본어로 연재됐다. 이후 국내에서 간행된 번역본 중에는 1958년 박영사에서 간행한 <삼국지>(5권, 김동리·황순원·허윤석)처럼 요시카와 판본을 중역한 번역본이 상당수였다. 김구용, 황석영, 정원기, 정소문, 조성기 판본 등이 모종강 본을 저본으로 한 정역류라면 김광주, 방기환, 이원섭, 김용재, 박정수 판 등은 요시카와 판본을 중역한 번역본이다. 또 개역 또는 번안류는 이문열, 정비석, 김홍신 판본 등이다.

요시카와 에이지 판본의 특징은 전래의 촉한정통론에서 이탈, 조조의 북위정통론에 의거해 창작됐다는 점이다. 소설 번역에서는 요시카와 에이지 판의 영향력이 현저히 감소하고 중국의 원전 <삼국지연의>를 직역한 판본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만화·애니메이션 등 여타의 변용 장르에서는 요시카와 에이지 판이 강세다. 요코야마 미스테루의 만화 <전략삼국지>(전 60권)는 박영이 번역해 1993년 대현출판사에서 발간, 지속적으로 유통되고 있다. 오쿠다 세이지의 애니메이션도 <전략삼국지>를 원작으로 만든 것이다.










윤진현 박사는 “요시카와 에이지 판본의 특징은 모종강 개작의 <삼국지연의>가 지닌 청대의 장회소설적 구성의 전근대성을 극복함으로써 근대적 소설작법에 충실했고, 인물의 성격과 형상화에 합리적인 근거와 객관적 묘사에 신경 씀으로써 전래의 ‘촉한정통론’에 치우친 태도를 버렸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박주연 기자 jypark@kyunghyang.com>
출처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6&artid=19350&pt=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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