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글에 소장하고픈 만화중의 하나로 명탐정 코난을 예로 들었읍니다.사실 코난은 만화책이 64권이 될때까지 초등학교 일학년을 벗어나지 못하는 명탐정이죠.
아마 현재까지 사건 추이로 볼때 거의 이삼일에 한번 꼴로 살인에 휘말리는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만화 매니어들이 많으신데 그런 분들중의 한분이 코난을 열독하신후 코난에 대한 재있는 데이터를 올려놓으셨네요^^
http://ruliweb.nate.com/mypi/mypi.htm?id=horror111&num=1358

혹 안보이시면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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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정말 재미있는 통계입니다.코난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봐도 재미있을것 같네요.그나저나 코난은 1회당 0.6명꼴로 사람이 죽어나기니 대체로 1편당 3명이상이 죽어나가는 긴다이찌 코스케보다는 훨씬 명탐정인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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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추리 문고 VS 동서 미스터리 북스>

  동서DMB 동서추리 작가 출판사
1 황금벌레 19.모르그 거리의 살인 에드거 앨런 포우  
2 셜록 홈즈의 모험 1.셔얼록 홈즈의 모험 코난 도일  
3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3.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아가사 크리스티  
4 Y의 비극 2.Y의 비극 앨러리 퀸  
5 브라운 신부의 동심 7.브라운 신부의 동심 C.K. 체스터튼  
6 5.통(동서) F.W. 크로포츠   
7 나인 테일러스   도로시 L. 세일러즈  
8 월장석  8~9.월장석 I/월장석 II 윌키 콜린즈    
9 환상의 여자  4.환상의 여인 월리엄 아이리쉬    
10 비숍 살인사건  27.승정살인사건 S.S 반다인   
11 말타의 매    116.말타의 매 더실 해미트   
12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34.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아가사 크리스티  
13 검은 탑   P.D 제임스  자유
14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26.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앨러리 퀸  
15 주홍색 연구 51.주홍색연구 코난 도일  
16 그린 살인사건 6.그린살인사건 S.S 반다인   
17 사나이의 목  22.타인의 목 조르주 심농   
18 흥분  43.흥분 딕 프란시스   
19 화형법정  111.화형법정 존 딕슨 카   
20 굿바이 마이 러브  17.필립 마로우의 우수(안녕,내 사랑아) 레이몬드 챈들러  
21 미스 마플 13 수수께끼 55.미스 마플 13 수수께끼 아가사 크리스티  
22 버스카빌의 개  36.바스커빌의 개 코난 도일  
23 웃는 경관   12.웃는 경관 펠 바르, 마이 슈발   
24 요리장이 너무 많다   93.요리장이 너무 많다 렉스 스타우트  
25 독화살의 집   76.독화살의 집 앨프레드 메이슨   
26 레베카    뒤 모리에   
27 심야 플러스 1  69.심야플러스일 개빈 라이얼   
28 재앙의 거리   63.재액의 거리 앨러리 퀸  
29 아기는 프로페셔널   86.아기는 프로페셔널! 레니 에어드    
30 예고 살인   53.예고 살인 아가사 크리스티  
31 813 20~21.'813/속 813 모리스 르블랑  
32 빨강머리 레드메인즈 10.빨강머리 레드메인즈 이든 필포츠  
33 쥐덫 56.쥐덫  아가사 크리스티  
34 트렌트 마지막 사건  14.트렌트 최후의 사건 E.C 벤틀리  
35 특별 요리   90.특별요리 스탠리 엘린   
36 엉글 에브너의 지혜   96.엉클 애브너의 지혜 H.M. 포스트  
37 죽음의 키스   44.죽음의 키스 아이라 레빈  
38 X의 비극   52.X의 비극. 앨러리 퀸  
39 살의   11.살의 프랜시스 아일즈   
40 오리엔트 특급 살인   35.오리엔트 특급 살인 아가사 크리스티  
41 추운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100.추운나라에서 온 스파이 존 르 카레  
42 ABC 살인사건   25.ABC 살인사건 아가사 크리스티  
43 셜록 홈즈의 회상   32.셔얼록 홈즈의 회상 코난 도일  
44 Z의 비극   82.Z의 비극 앨러리 퀸  
45 도버 4/ 절단   64.도버4/절단 조이스 포터    
46 위철리 여자   67.위철리 여자 로스 맥도널드  
47 긴급할 때는 117.긴급할 때는 제프리 허드슨   
48 진리는 시간의 딸   123.시간의 딸 조세핀 테이   
49 죽은 사람은 스키를 타지 않는다   73.사자는 스키를 타지 않는다 패트리시아 모이즈   
50 O시간으로   61.0시간으로 아가사 크리스티  
51 야수는 죽어야 한다   46.야수는 죽어야 한다 니콜라스 블레이크   
52 점과 선     마쓰모토 세이초 하서
53 셜록 홈즈의 귀환   24.셔얼록 홈즈의 귀환 코난 도일  
54 상복의 랑데부   99.상복의 량데뷰 월리엄 아이리시  
55 13호 독방의 문제   113.사고기계 자크 푸트렐  
56 지푸라기 여자  23.지프라기 여자 카틀린 아를레이   
57 기암성  33.기암성 모리스 르블랑  
58 네덜란드 구두의 비밀   74.네덜란드 구두의 비밀 앨러리 퀸  
59 검찰측 증인    아가사 크리스티  
60 모자 수집광 사건   16.모자수집광사건 존 딕슨 카   
61 공포의 보수    러브크래프트  신간
62 카나리아 살인사건    S.S 반다인  자유
63 구석노인의 사건집 104.구석의 노인 에무스카 바로네스 오르치  
64 경관혐오   40.경관 혐오 에드 맥베인  
65 빨강집의 수수께끼  18.빨강집의 비밀 A.A. 밀른   
66 로마모자의 비밀     앨러리 퀸 자유
67 벤슨살인사건     S.S 반다인  자유
68 차이나오렌지의비밀  47.차이나 오렌지의 비밀 앨러리 퀸  
69 작은독약병     샬롯 암스트롱  자유
70 백모살인사건   101.백모살인사건 리처드 헐   
71 피의수확   71.피의 수확 더쉴 해미트   
72 비로드의손톱  15.빌로오도의 손톱 E.S.가드너  
73 기나긴이별   103.기나긴 이별 레이몬드챈들러   
74 제8지옥     스탠리 엘린  자유
75 독초컬릿사건     안소니 버클리 콕스  자유
76 드미트리오스의비밀   89.디미트리오스의 관 에릭 앰블러  
77 크로이든발12시30분    F.W.크로프츠 자유
78 어두운거울속에     헬렌 매클로이 자유
79 호그연속살인   월리엄 데안드리아  모음
80 가짜경감듀     피터러브시  신간
81 제제벨의죽음     크리스티나 브랜드  신간
82 여황폐하 율리시스호      알리스테어 매클린 신간
83 혼징살인사건   요꼬미조 세이시 하서
84 독수리날개치며내려앉다    잭 히긴스  고려원
85 음울한 짐승   에도가와 란포 하서
86 한푼도 용서없다   제프리 아처  해문Q
87 태양은 가득히     패트리시아 하이스미스 하서
88 끝없는질주    데이몬드 배글리 신간
89 당신을 닮은 사람 83.당신을 닮은 사람 로얼드 달  
90 세개의관    존 딕슨 카 신간
91 노란방의수수께끼  13.노랑방의 비밀 가스통 르루   
92 흑거미클럽     아이작 아시모프  자유
93 재콜의날     프레드릭 포사이드 하서
94 우편배달부는벨을두번울린다  102.우편 배달은 두번 벨 울린다 제임스 M 케인  
95 그리스관의비밀    앨러리 퀸 시공사
96 9마일은너무멀다   88.9마일은 너무 멀다 해리 케멜먼   
97 처형 6일전   조너슨 라티머 자유
98 스위트홈살인사건  85.스위트홈 살인사건 크레이그 라이스   
99 소름     로스맥도널드  신간
100 우드스톡행 마지막 버스   콜린 덱스터  
101 앨러리퀸의모험  62.엘러리퀸의 모험 앨러리 퀸  
102 시행착오   앤서니 버클리 신간
103 악마같은 여자 39.악마같은 여자 토마 나르스작   
104 로즈메리의 베이비   아이라 레빈 해문Q
105 중간지점의 집   앨러리 퀸 자유
106 어둠의 소리 78.어둠의 소리 이든 필포츠  
107 말더듬이 주교   E.S.가드너 자유
108 황제의 코담배갑 30.황제의 담배 케이스 존 딕슨 카  
109 움직이는 손가락   아가사 크리스티  
110 해골성 105.해골성 존 딕슨 카   
111 브라운신부의 지혜   C.K. 체스터튼  
112 10일간의 불가사의    앨러리 퀸 시공사
113 불연속 살인사건    사카구치 안고 삼중당
114 빨강 별꽃  65.빨간별꽃 에무스카 바로네스 오르치  
115 3막의 비극  37.삼막의 비극 아가사 크리스티  
116 어느 스파이의 묘비명    에릭 앰블러 하서
117 셜록 홈즈 마지막 인사  48.셜록홈즈의 최후인사 코난 도일  
118 기묘한 신부 54.기묘한 신부 E.S.가드너  
119 신데렐라의 함정    세바스띠엥 자프리조 자유
120 뤼뺑이냐 홈즈냐  120.루팡이냐 홈즈냐 모리스 르블랑  
121 프렌치 경감 최대사건    F.W. 크로포츠 삼중당
122 신의 등불    앨러리 퀸 삼중당
123 스타일즈 저택 괴사건  45.스타일즈장의 괴사건 아가사 크리스티  
124 르윈터의 망명    로버트 리텔 해문Q
125 거대한 잠    레이몬드 챈들러  
126 파일 7  92.파일 7 월리엄 P. 맥기번  
127 미스 블랜디시  94.미스 블랜디시의 위난 제임스 해들리 체이스  
128 인간사냥  42.인간사냥 리처드 스터크  
129 난파선 메리디어호 106.메리디어스의 위난 하몬드 이네스  
130 어센덴   윌리엄 서머싯 몸 삼중당
131 셜록 홈즈 사건집 68.셔얼록 홈즈의 사건부 코난 도일  
132 에르큘 포아로의 모험 109.에큐율 포와로의 모험 아가사 크리스티  
133 꼬리 아홉 고양이    앨러리 퀸 신간
134 기데온과 방화마  114.기데온과 방화마 J. J. 매릭  
135 금요일, 랍비는 늦잠을 잤다    해리 케멜먼 신간
136 완전살인 41.완전살인 크리스토퍼 부시  
137 노래하는 백골 121.노래하는 백골 리처드 오스틴 프리먼  
138 장례식을 끝내고 79.장례식을 끝내고 아가사 크리스티  
139 딱정벌레 살인사건   S.S 반다인 자유
140 의혹 110.귀족탐정 피터경 도로시 L. 세이어스  
141 비틀린 집   아가사 크리스티  
142 회색 플란넬의 수의  124.회색 플란넬 시의 헨리 슬래서  
143 심판은 내가 한다  38.심판은 내가 한다 미키 스필레인  
144 누명   아가사 크리스티  
145 외딴섬의 악마   에도가와 란포 하서
146 연속 살인사건  115.연속살인사건 존 딕슨 카  
147 고층의 사각    모리무라 세이치 해문Q
148 나일에서 죽다 60.나일강에 죽다 아가사 크리스티  
149 백주의 악마 87.백서의 악마 아가사 크리스티  
150 마지막으로 죽음이 온다   아가사 크리스티  
151 오른팔   딕 프랜시스 고려원
152 끝없는 밤에 태어나다    아가사 크리스티  
153 모래그릇   마쓰모토 세이초 하서
154 너를 노린다, 철의 문   마쓰모토 세이초 하서
155 잠자는 살인   아가사 크리스티  
156 흑사관 살인사건   오구라 무시타로 신간
157 나일에서 죽다   아가사 크리스티  
158 문신 살인사건   다까기 아끼미즈 신간
159 야성의 증명   모리무라 세이치 삼중당
160 프랑스 파우더의 비밀   앨러리 퀸 시공사
    28.페르시아 고양이 E.S.가드너  
    29.수정마개의 비밀 모리스 르블랑  
    31.검은 고양이  에드거 앨런 포우  
    49.애국살인 아가사 크리스티  
    50.괴도 신사 뤼뺑 모리스 르블랑  
    57.타임머신 H.G. 웰즈   
    58.지구유년기 끝날때 아서 C.클라크  
    59.화성의 프린세스    
    66.우주선 비이글호 보그트  
    70.비밀조직 아가사 크리스티  
    72.공포의 골짜기 코난 도일  
    75.네 사람의 서명 코난 도일  
    77.메소포타미아 살인 아가사 크리스티  
    80.목사관의 살인 아가사 크리스티  
    81.포켓의 호밀을 아가사 크리스티  
    84.미래세계에서 온 사나이 프페드릭 브라운  
    91.멜랑콜리의 묘약 레이 브래드버리   
    95.황색의 개 조르주 심농  
    97.두아내를 가진 사나이 패트릭 퀜틴  
    98.어느 사형인의 파일    
    107.타이거! 타이거! 베스터  
    108.구름 속 살인 아가사 크리스티  
    112.레인 최후의 비극 앨러리 퀸  
    118.지저여행 쥴 베른  
    119.잃어버린 지평선 제임스 힐튼  
    122.마라코트 심해 코난 도일  
    125.화성연대기 레이 브래드버리   
    126.살의의 쇄기 에드 맥베인  

국내 최초 번역:
자유 추리 문고:
하서 추리 문고:
기타 추리 문고:삼중당,고려원,모음,해문 Q

위 표에서 정리했다시피 동서 추리문고와 동서 DMB는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을 약간 보이네요.
일단 어떤 순서로 책 넘버를 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동서 DMB는 기존 동서 추리와 번호 체계가 약간 틀립니다.개인적으로는 동서 추리때는 아마도 기존 일본 추리 문고에서 번호를 그냥 따왔다고 생각되는데 이번 동서DMB에서는 예를 들면 출판 년도별로 책을 발행했으면 나름대로 시대 구분도 되고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더군요.

동서 DMB에는 국내에서 처음 번역되는 신간외에도 기존 동서 추리문고에는 없었던 다른 출판사에서 절판되었던 책들을 다수 재간하였습니다.주로 삼중당,하서,자유 추리 문고등에서 나왔던 작품들인데 이들 역시 절판된지 20년이상 재간 된바 없었던 작품이어서 추리 독자들을 상당히 기쁘게 해주었지요.
동서 출판사에서도 예전 책을 그대로 우려먹는다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서 그랬다고 여겨지는데 대략 50권정도가 기존 동서 추리에는 없던 작품들입니다.(체크보니 초역본이 12권이고 타 출판사 절판작중 재간본이 38권이네요)

그리고 기존 동서추리에서는 있었으나 금번 동서 DMB에선 빠진 책은 총 28권입니다.이중 많은 분들이 안타깝게 여기는 것이 바로 SF소설들로 모두 11권이 제외되었지요.제외된책 대부분은 아가사 크리스티나 코난 도일등의 작품으로 모두 다른 출판사에서 구할수 있어 별반 아쉬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동서 추리 문고의 28.페르시아 고양이(E.S.가드너), 95.황색의 개(조르주 심농), 98.어느 사형인의 파일, 126.살의의 쇄기(에드 맥베인)등은 다른 출판사에서 재간되지 않고 있어 상당히 아쉽지요.

동서 DMB를 단순히 예전 동서 추리의 재판인줄 알았는데 알게 모르게 변화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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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09-15 06: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카스피님이 현재 소장하고 계신 추리 / 미스터리/ sf소설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제 예감에는 1000권이 넘을 것 같은데요.^^

카스피 2009-09-15 10:12   좋아요 2 | URL
글쎄요,저도 세다 말았는데 천권을 아마 안될것 같은데요^^
 

한동안 추리 소설 매니아들이 전국의 헌책방을 돌며 애타게 찾던 절판 서적중의 하나가 바로 70년대 후반에 동서에서 나왔던 동서 추리 문고입니다.비록 일본에서 나온 책을 번역했지만 나름 읽기 쉬운 손바닥만한 문고본에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추리 소설사에 한 획을 지은 추리 문고본이지요.
이시기 같이 나온 추리 문고들이 삼중당 추리문고,하서 추리문고가 있었고 이 뒤에 해문 아가사 시리즈와 자유 추리문고,문공사 추리문고 및 일신 추리 문고가 나오며 추리 열풍을 이끌게 되지만 곧 이 흐름은 끊기게 됩니다.

이후 21세기 들어 셜록 홈즈,뤼팽등이 작품이 재 번역되면서 다시금 추리 소설 열풍이 일자 드디어 동서 추리문고가 동서 미스터리 북스란 이름으로 다시 나오게 되고 수 많은 이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이 책을 사보게 됩니다.
하지만 어중간한 판형에 70년대 번역한 것을 다시 이용함으로써 많은 이들을 실망시키게되고 판매도 그닥 좋지 않게 됩니다.
판매가 부진해서진 동서가 야심차게 내놓았던 추리 소설 1000권 발행은 공염불에 그치게 되고 160권만 최종적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 160권에는 기존 동서 추리 작품과 삼중당,하서,자유등 예전에 절판된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고 일부 국내에 처음 번역되는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지만 아쉽게도 기존에 포함되어 있던 sf소설들은 모두 빠지게 됩니다.
이제 절판되면 다시 재간되기 힘들 것 같고 번역의 질 문제는 읽지만 상당히 좋은 작품들이 많으므로 추리 소설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일독을 권해 드립니다.

<동서 추리문고와 동서 미스터리 북스 비교>

  동서 추리 문고 동서 미스터리 북스
1.휴대성 문고본 204*132
2.읽기 세로 읽기 가로 읽기
3.가독성 10포인트 이하 10포이트 이상
4.가격 790~990원 6800~8800원
5.디자인 검은색표지위에 디자인 책마다 디자인 다름

1.휴대성은 동서가 손바닥만한 크기의 문고본이고 동서 미스터리 북스는 일반 판형보다는 다소 작지만 예전 동서 추리보다는 커서 항시 읽기에는 동서 추리문고가 훨씬 좋습니다.
2.동서 추리는 세로 읽기고 동서DMB는 가로 읽기라 요즘 독자들은 동서DMB가 훨씬 읽기가 더 수월합니다.
3.가독성은 역시 동서 추리가 문고본 크기의 소형 책자이다 보니 글씨 포인트가 대략 8~9포인트정도 밖에 되지않아 가독성을 상대적으로 동서DMB으로 많이 떨어집니다.
4.가격은 단순 비교는 그렇지만 동서 추리 문고가 문고본이란 성격대로 가격이 싸보이네요.
5.디자인은 개인적으로 검은색 바탕에 삽화가 들어있는 동서 추리 문고의 디자인이 훨씬 더 통일성이 있고 깔끔해 보여서 보기 좋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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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09-09-14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중당 추리문고는 검은 색에 비닐커버가 있어서 휴대하기 좋지요.헌책방에서 몇권 샀는데 얼마 안 가 그 책방이 없어져 버렸습니다.벌써 10여년 전 이야기네요.

카스피 2009-09-14 16:53   좋아요 0 | URL
노이에자이트님도 삼중당 추리문고를 가지고 계시네요^^
삼중당 추리문고는 40권정도 발행됬는데 많은 부분에서 동서추리와 겹치는 작품이 많았지만 몇몇 일본 작가의 작품은 삼중당만의 작품이었지요(뭐,그중 대다수는 이번 동서DMB에서 재간되었지만요).
근데 삼중당 추리문고는 노이에자이트님 말씀처럼 검은색 책커버가 특징인데 또 일부 작품은 컬러 책커버가 있읍니다.어느것이 먼저인지 인터넷에도 안나오고 당최 알 방법이 없으니 좀 답답은 하더군요.누구 아시는분이 계시면 댓글좀 달아주세용^^

꽈리 2009-09-15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삼중당추리문고 8권 가지고 있습니다.불연속살인사건만 2권이라 누구 교환 할분 안계시나요

카스피 2009-09-17 10:39   좋아요 0 | URL
꽈리님,예전 삼중당 문고 책들이 동서에세 재간되어 요즘은 별 인기가 없는것 같네요^^
 

오늘 아가시 크리스티의 책 제목에 대해서 글을 올렸는데,아가사 크리스티에 대해 하나 더 글을 올리겠습니다.

아가사 크리스티가 80권이 넘는 추리 소설외에도 일부 환타지 소설을 썼다고 하는데 조사해 보니 로맨스 소설도 몇편 쓰쎴더군요.
살인을 다루는 추리 소설의 여왕이 쓴 로맨스 소설이라 어떤 내용일지 참 궁금합니다.1995년도에 오상 출판사에 발행되었는데 알라딘에서 절판되서인지 전혀 정보를 구할 길이 없네요.

책 제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딸과 딸
2.뜨거운 포옹
3.미완이 초상
4.사랑의 선율1~2
5.세월이 가면
6.어두운 포옹
     
 
과연 추리 소설의 여왕이 쓴 로맨스 소설은 어떘을까요? 국내에서 출간은 되었지만 그닥 알려지지 않았으니 아마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군요.
역시 아가사 크리스티는 로맨스의 여왕보다는 미스터리의 여왕이 더 어울리는 것 같군요.
혹 읽으신 분들이 계시며 어떤 내용인지 알려주세용^^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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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2009-09-11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리 소설의 여왕이 쓴 로맨스 소설, 궁금하죠.
어느 작가나 '로맨스'를 피해 갈 수 없군요.
혹시 로맨스도 추리적으로 전개하는게 아닐까요?

카스피 2009-09-11 21:47   좋아요 0 | URL
원래 크리스티는 소녀시절에 시를 주로 썼다고 하더군요.여러번 응모도 했는데 그닥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하네요.그덕분에 우리는 시의 여왕이 아닌 추리의 여왕을 보게됬지만요

펠릭스 2009-09-12 06:30   좋아요 0 | URL
말씀하신, '앨랜 포우'는 18세때 시를 짓기도 했고, 육군 사관학교에 들어가 잠시 군인생활, 시집을 냈지만 가난하게 살았더군요. 그의 아내가 '결핵'에 감염되었고, 그가 거리에서 마차에 치여 40세에 죽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전에서도 언급한바 있지만 동서 DMB는 비록 일본 추리 문고본을 번역하여 들여왔지만(그래서 번역이 이상하다는 얘기를 독자들에게 듣고 있지요.게다가 70년대 번역한 것을 재 번역하지 않고 사용해서 현재와는 좀 동떨어진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워낙 원본인 일본 추리 문고본이 취사 선택이 우수해선지 작품선택에 대한 불만은 크게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추리 소설 태동기부터 1960년대까지 작품이 작가별로 골고루 잘 안배 되었지요(뭐 그중 크리스티 작품이 너무 많아 불만이기도 했습니다.왜냐하면 해문에서 80권으로 완간되었으니까요)

2003년도에 나온 동서DMB는 70년대에 나온 동서 추리에다 예전 자유추리 문고 작품 일부와 하서에서 간행되었던 일본 추리 소설들을 더해서 간행되었습니다(근데 왜 동서 추리에서 출간한 sf소설들은 왜 뺴먹냐구 )
그래선지 번역의 질은 어떨지 모르지만 160권에 작가별로 알차게 짜여진 구성을 보여줍니다.동서와 겨를수 있은 것은 황금가지의 밀리언 셀러 클럽인데 이건 정통적인 개념의 추리 소설이라기 보다는 추리와 호러,판타지등이 섞여 있네요.

동서 DMB발행 초기에는 의욕적으로 1000권을 발행한다고 하였지요.근데 어떻게 천권을 발행할까 무척 궁금했습니다.과연 어떤 작가의 어떤 작품을 취사 선택해서 발행할까? 과연 국내에서 이런 장대한 프로젝트를 할 전문 추리 소설 기획자가 과연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과연 동서가 어떻게 추리 소설 천권을 내놓을지 궁금했었는데(물론 책 표지에 300권까지 나와있더군요) 좀 자료를 조사해보니 원래 동서 추리문고가 70년대에 베꼈다고 알려진(말 그대로 홀라당 커버까지 베꼈지요.지금 생각하면 아주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 당시에는 당연한 것이었지요) 일본의 추리 문고본(이게 하소까와 추리인지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이 대략 1,500권이 출간되었더군요.아마도 여기서 쏴악 베낄 생각이거나 아니면 이미 70년대에 모두 번역을 마쳤는지는 모르지만 현재의 강화된 저작권법을 생각하면 도저히 출판할수 없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책 커버의 300권중 기 출간된 160권을 제외하고 어떤 책들이 있나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이중에는 이미 출판되었다가 절판된 책도 있고 현재 우리가 바로 사서 읽어볼 책도 있네요.역시 일본 추리 문고본의 작가명을 그대로 번역해서인지 약간 이상한 작가(?)들도 몇몇 있고 단순 실수인지 이상한 제목도 몇 개 보입니다.게다가이름과 성을 다 기재하지 않아 누구인지 잘 모르는 작가도 다수 보이는 군요.

No 제목 작가 절판 구매가능
161 제 2의 총성 앤서니 버클리    
162 메그레 경감의 덫  조르주 심농    
163 강철도시 아이작 아시모프 고려원 현대정보
164 이와 손톱 벨린저 자유추리 북스피어
165 12인의 평결 호스게트    
166 겁쟁이 연맹 스타우트    
167 요리인 크래싱    
168 법의 비극 헤어    
169 이마벨의 사랑 해임즈    
170 시인과 미치광이 G.K 체스터튼    
171 뼈와 침묵 리처드 힐    
172 시인과 미치광이 C.K. 체스터튼    
173 아라비안 나이트 살인 존 딕슨 카    
174 미궁사건 전담반 비커즈 자유추리  
175 유리열쇠 더실 해밋    
176 레인 마지막 사건 앨러리 퀸 시공사 동서DMB
177 육교 살인 사건 녹스    
178 검은 옷의 신부 코넬 울리치 동서추리  
179 사라진 완구점 크리스핀    
180 플레이 벅 레이몬드 챈들러    
181 유대의 창 존 딕슨 카    
182 허무의 공물 히데오    
183 살인방정식 그레고리    
184 모자에서 날아온 죽음 로슨 해문(아동)  
185 땜장이, 양복장이, 군인, 스파이 르 카레   열린책들
186 시터포드 수수께끼 아가사 크리스티   해문
187 꿈이 열리는 거리 트레베니안    
188 긴급심야판 맥기번    
189 초대받지 않은 손님의 부페 프랜트    
190 붉은 오른손 로져즈    
191 무덤으로 가는 티켓 로렌스 블록    
192 도구라 마구라 규사크   크롭써클
193 블랙 달리아 제임스 엘로이   황금가지
194 로제안나 비알    
195 A형의 여자 르윈    
196 사라지는 남자 프리맨틀 문공사  
197 옥문도 요꼬미조 세이시   시공사
199 갤튼 사건 로스 맥도널드    
200 대학제의 밤 도로시 세이어스    
201 조카는 몽유병자 얼 스탠리 가드너    
202 마틴 휴이트 탐정 아더 모리슨    
203 호수 속 여자 레이몬드 챈들러   북하우스
204 즐거운 매장 크리스핀    
205 초록은 위험해 브랜드   시작
206 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루르   문학세계사
207 아메리카 총의 비밀 앨러리 퀸    
208 밤을 깊이 묻어라 맥킬버니    
209 독사 렉스 스타우트   해문
210 비뚤어진 여자 가드너    
211 러시아에 사랑을 담아 아인 플레밍    
212 제 3의 사나이 그레암 그린   문예출판사
213 사랑은 피를 흘리고 쓰러진다 크리스핀    
214 밤의 열기 속에서 존 폴    
215 판도라의 상자 토마스 저스틴    
216 법정 밖 재판 헨리 잰 자유추리  
217 높은 창 레이몬드 챈들러   북하우스
218 백주의 사각 다카기 아키미츠    
219 형사의 긍지 류인    
220 샘 쌍둥이의 비밀 앨러리 퀸    
221 나선계단 라인하트 해문추리  
222 막스 카라도스 브리마 자유추리  
223 찰리 챈 대활약 비거즈   국일
224 여자에게 맞지 않는 직업 P.D.제임스 일신  
225 검은 트렁크 아유와카 데쓰지    
226 바보인생 기기 고타로    
227 밤은 천개의 눈을 아일리시    
228 수다쟁이 참새 티레트    
229 탈옥 9시간째 벤 벤슨    
230 힐다여, 고이 잠들라 거버    
231 교환살인 프레드릭 브라운 문공사  
232 범죄의 진행 시먼스    
233 빅보 살인 상그울    
234 밤이 끝날 때 존 맥도널드    
235 게일즈버그의 봄을 사랑하며 잭 피니    
236 백설과 붉은 장미 에드 멕베인    
237 햄릿이여 복수하라 마이클 이네스    
238 어느 시인의 만가 마이클 이네스    
239 심플 플랜 스미스   비채
240 스페인 곶의 비밀 앨러리 퀸    
241 자택에서 급사하다 브랜드    
242 8백만의 죽음 로렌스 블록   황금가지
243 크리스마스의 프로스트 윙필드    
244 사라진 시간 해린저 자유추리 해문
245 탐정을 찾아라 팻 맥거   해문
246 스카이 잭 토니 캔릭 자유추리  
247 악덕의 거리 레나드    
248 실투 로버트B파커    
249 사이코 로버트 블록 자유추리  
250 밀사 그레암 그린    
251 인터컴 음모 에릭 엠블러    
252 마라가 비밀지령 마스키네즈    
253 링거라 코드 위렌 키프    
254 몰다우의 검은 강 듀비스톤    
255 멜랑콜리 묘약 레이 브래드버리 동서추리  
256 브라운 신부의 불신 G.K 체스터튼   북하우스
257 비로드의 악마 존 딕슨 카   고려원
258 배반의 거리 폴 케인    
259 처형의 데드라인 하워드    
260 하얀 거짓말 프레드릭 브라운    
261 도주하는 거위=페어게임 폴라 고슬링 행복  
262 마성의 살인 로렌스 샌더슨    
263 산장기담 실리 잭슨    
264 사라진 소방차 마이 슈발,펄 바루    
265 코코 스트라우브    
266 고리키 공원 마틴 크르즈 스미스 남도  
267 맨해튼의 어둠 체스텐    
268 우아한 죽음의 장소 렌 딕튼    
269 에이트 캐서린 네빌   자음과모음
270 샌드라의 미로 노엘 하인드    
271 잃어버린 거리 잭 피니   너머
272 바늘 눈 캔 프래트 출간됨  
273 써늘한 간담 딕 프랜시스    
275 초가을 로버트B파커    
276 장미별장 알프레드 메이슨    
277 릴리언과 악당들 토니 겔링    
278 명탐정 황금시대 G.K 체스터튼    
279 맹인 이발사 존 딕슨 카    
280 밤을 걸어라 존 딕슨 카 풍림 로크미디어
281 야수의 거리 엘모아 레너드    
282 여류조각가 윌더즈 중앙  
283 움직이는 표적 로스 멕드날드   해문
284 피로 얼룩진 달 U. 엘로이    
285 마에스트로 존 가드너    
286 달과 뼈 조나산 캐롤    
287 누군가 노리고 있다 메리 히긴스 클럭   해문Q
288 레이튼코트의 수수께끼 안소니 버클리    
289 불사조를 쓰러뜨려라 아담 폴    
290 여덟번째 날 앨러리 퀸    
291 악마의 신부 앤 라이스    
292 북벽의 사투 봅 랭글리    
293 피와 그림자 마이켈    
294 찢어진 마음 니리    
295 메이지 단두대 야마다 후타로    
296 여형사의 죽음 로스 토마스 강천  
297 우리 왕국은 영구차 라이스    
298 코마 로빈 쿡 열림원  
299 X를 체포하라 필립 맥도널드    
300 최후의 증인  김성종   남도
301 너를 노린다, 철의 문 밀러    
302 실종당시 복장은    
303 아내를 둘 가진 사나이 퀸틴 동서추리  
304 그림자 81 네이험    

예를들면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부페(no.189)의 작가가 프랜트로 되어있는데 사실 이분은 녹색은 위험,제제벨의 죽음의 작가인 크리스티나 브랜드이지요. ㅎㅎㅎ
러시안에서 사랑을 담아(no.211)의 작가가 아인 플레밍으로 나오는데 사실 007의 원작자인 이언 플레밍이지요.
법정밖 재판(no.216)의 작가도 핸리 잰이 아니라 헨리 세실이지요
엘러리 퀸의 샘 쌍둥이의 비밀(no.220)은 사실 샴 쌍둥이의 비밀이지요.
빅보우 살인사건(no.233)의 저자도 상그울이 아니라 이즈라엘 쟁월이지요.
사라진 시간(no.244)의 저자도 해린저가 아니라 빌 밸린저 입니다.
탐정을 찾아라(no.245)의 저자도 팩 매거가 아니라 패트리셔 매거입니다.
이외에도 더 있겠지만 나중에 시간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책커버에 있는 미 출간 작품은 161~304(그중 기 출간된 300번 최후의 증인을 제외)중 다른 출판사에서 나왔다가 절판된 작품이 24권,현재 읽을수 있는 작품이 26권입니다.
동서 DMB 북커버에 있는 미 출간 작품중 몇권은 아마도 다른 출판사에서 출판될수 있겠지만 대다수는 미 간행된 작품으로만 남을 것 같습니다.
동서의 미 출간 작품들은 이젠 정말 더 이상 나오지 않을까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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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9-09-11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출판사 사장한테 전화걸어 물어볼까요? ^^ 그나저나 카스피님 추리소설 DB 엄청나네요. 늘 느끼는거지만.

카스피 2009-09-11 11:49   좋아요 0 | URL
넵 야클님,전화 한통 부탁드리겠읍니다^^
제발 나머지 책도 출판하라고 건의해 보세용^^

후애(厚愛) 2009-09-11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대단하세요.
저걸 다 검색을 하려면 하루도 모자랄 것 같습니다.^^

카스피 2009-09-11 11:50   좋아요 0 | URL
후애님,저책 실제 나온것은 아니에요.나온다고 해놓구서 아직까지 출판안한 책들이지요.검색하시면 몇권 안나올 겁니다^^

펠릭스 2009-09-11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장르에 집중할 수 있는 관심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무슨 사연이 있을지?
저는 아무것도 집중하지 못해 한 심한데,,,(회색분자, 성인이 싫어하는)

카스피 2009-09-11 21:59   좋아요 0 | URL
펠렉스님 열독하는 것이 그나마 제일 돈이 적게 드는 취미지요.요즘은 워낙 돈이 많이 드는 취미가 많잖아요.
한동안 인문 사화계열 책들도 열심히 봤지만 이들 책들이 넘 비싸서 많이 사보보기도 힘들고,장르 소설(추리나 SF)는 어려서 봤던 기억에다 그동안 국내에서 비인기여서 책이 별반 없어 부담없이 모을수 있었거든요.그런데 요즘은 워낙 책들이 많이 나와서 다 사보기도 힘들더군요^^;;;;

펠릭스 2009-09-12 06:24   좋아요 0 | URL
예,,,그렇터군요...열독하면 생활자세도 변화고
혼자있어도 혼자가 않니며, 여유로워지는 느낌입니다.
책있는 옛선비님들이 좀 이해됩니다.

언제 부터인가 나의 삶은
아무것도 가지고 싶은 것이 없고,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고,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고,
아무것도 궁금하지 않다.

또 어느 곳에도 가고 싶지 않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없게 되었다.

물기가 다 빠진 풀처럼 가벼운 마음이다.
참 좋다.

-‘입산의 고백에서', 여성산악인 남난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