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캣맘들이라면 기겁을 할 만한 핸드백이 있어 소개합니다.

뉴질랜드의 박제사이자 예술가인 클래어 써드는 길거리에서 로드킬한 고양이로 핸드백을 만들로 1,500뉴질랜드 달러에 경매에 올려 논란이 일어났다고 하네요.


작가는 길거리에서 로드킬 된 고양이를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냉동고에 보관했다 찾는 이가 없어 결국 자신의 전공(박제사)을 살려 고양이 핸드백을 만들어 경매에 붙였고 많은 이들에게 비난을 받으며 특히 고양이 애호가들로부터 작가를 핸드백으로 만들겠다는 살해 위협을 받아 집밖으로 한동안 나오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작가는 동물권 침해라는 비난에 대해 많은 시간을 들여 가죽을 무두질하고 조각하며 새롭게 만드는 것은 죽은 동물에 대한 작가 자신의 가장 큰 존중의 표현이라고 반론 했습니다.특히 돔물의 고기를 먹고 동물의 가죽을 입는 사람들은 자신을 비난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실제 많은 동물 애호가 특히 개나 고양이 애호가 중에서 소,돼지,닭,양,염소등의 고기를 먹으면서 그들의 가죽과 털로 된 옷들과 가방을 애용한는 이들이 많다는 점에서 참 내로남불의 비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실제 동물의 시체를 박제하는 박제사로 특히 각종 동물의 사체를 이용해 키메라적인 그로테스크한 동물 박제(예를 들면 개의 머리+새의 몸통등)로 유명한데,그런 점에서 본다면 악어 가죽백이나 송아지 가죽백(특히 명품백의 경우)들은 즐겨 착용하면서 고양이 백은 비난하는 것은 정말 인간의 모순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에 실제 고양이 사체 가죽으로 백을 만들었다고 하니 참 호러틱하면서 작가가 사이코패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 정도 실력이면 차라리 인공적인 털과 가죽으로 고양이 백을 만들었다면 오히려 많은 찬사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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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나갔지만 지난 3월달에 국내 최고의 역사학자, 인류학자, 아랍어·아랍문화학자. 주 연구분야는 실크로드를 포함한 동서 문명 교류사로, 한국에 얼마 없는 중동 지역 역사, 문화학에 대한 세계적인 권위자ㅣㄴ 정수일님(일명 무함마드 깐수)가 향년 90세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체포당시 무함마드 깐수>


정수일 교수님은 필리핀-레바논 출신의 필리핀 국적자 무함마드 깐수로 84년 한국에 들어와 단국대에서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96년 안기부에서 간첩으로 체포되어 하계를 놀라게 한 분이죠.

단국대 교수당시 각종 TV방송에 출연했고 신문에 기고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고 대한민국의 문명 교류사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존재이다 보니 91년도에는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도 실린 정도였지요.(하지만 간첩으로 판명되자 교육부는 일선 교사들에게 긴급공문을 보내 이 글을 철학자 박종홍교수의 글로 바꿔 가르치게 했다고 합니다)


정수일 교수는 북한에서 파견된 간첩이었지만 실제 1934년 만주국에서 태어나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된후 조선족중에서 최초로 베이징 대학에 입학한 엘리트로서 중국과 아랍과의 공식통역을 맡을 정도로 엘레트였으나 민족의식이 생겨나 중공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당시 부주석인 주은래에게 직접 청해서 북한으로 귀화했다고 합니다.그리고 60년대 당시 중공출시 연안파 숙청에도 주은래의 간청으로 숙청을 면했을 정도로 중국에서도 인정받은 인재였다고 합니다.

실제 정수일 교수는 북경대 졸업후 이집트에 유학을 하면서 모르코 알제리 레바논등 중동 여러나라를 돌면서 공부했던 천재로 북한에 가서도 김일성의 이란어 통역을 맡은 정도로 인정받고 평양외국어 대학 교수를 지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뛰어난 능력탓에 정수일은 간첩으로 남한에 파견되었으나 북한이 원하는 정보가 아닌 자신이 연구했던 자료를 넘겨쥐서 북한 당국도 황당해 했다고 하네요.

체포후 전향한 점과 그간의 연구 업적 그리고 미미한 간첩활동등으로 얼마안가 석방되고 이후 한국문명교류연구소의 소장을 맡으면서 왕성한 연구를 해오면서 여러 책을 저술하다 올해 3월에 사망하셨습니다.


북한사람인 정수일은 왜 필리핀-레바논계로 착각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데 실제로 정교수를 만나본 사람에 의하면 전형적인 한국인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과거 아랍계 혈통이 섞인 중국의 회족같은 느낌을 받은데다 동 나이(34년생)의 한국인에 비해서 키도 몸도 커서 당연히 아랍계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정교수는 대학교수 시절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치고 또 학점도 잘 주어서 항상 그의 수업을 학생들의 수강신청으로 만원사례를 이를 젇도로 인기많은 교수였다고 하네요.그는 사형선고 당시에도 담담했으나 자신때문에 자신을 믿도 따라온 대학원 제자들의 폐강에 따른 불이익에 매우 죄책감을 느끼며 울었다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였다고 합니다.


정수일 교수는 언어의 천재로 모국어인 한국어외에도 일본어(일제시대에 태어남),중국어(조선족 출신),러시아어,영어,아랍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이란어,마인어,따갈로그어(필리핀어)등 11개국어를 구사했다고 합니다.

사실 34년 일제치하에서 태어난 한국인중 저 정도의 언어를 구사하고 전세계 여러나라를 다닌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 하는 점에서 정수일 교수는 어찌보면 시대의 풍운아란 생각이 듭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정교수가 간첩으로 체포된뒤 단국대에서는 그의 학위를 취소했고 그가 석방되고 복권 된 뒤에도 하귀 복권은 이루어지지 않아서 더 이상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지 못하게 된것이죠.

아마 정교수가 대학에서 학생들은 더 가르쳤다면 아마도 한국의 이슬람 관련 동아시아사는 더욱 발전했을 거란 점입니다.

아무튼 고인의 명복을 비는 바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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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 오사카에서  엑스포 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하지만 쓰레기 매립지에 박람회장을 유치하면서부터 메탄가스에 의한 폭발등 여러 문제(특히 후크시마산 목재로 메인 목조건물을 건축하고 바가지로 여겨지는 음식값등)가 발생하고 있어 일본정부의 자국민 유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인의 약 70%이상이 오사카 엑스포 박람회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할 정도로 실패가 예정된 박랍회라고 하지요.


그런데 이처럼 자국민한테도 외면받는 오사카 박람회가 뜻밖에 화장실 문제로 중국인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오사카 엑스포의 어린이용 화장실인데 저런 칸막이도 없는 화장실이라 일본 누리꾼들은 중국 화장실이냐고 비난하자 중국인들은 우린 칸막이라도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고 하네요.

문제의 중국 화장실 입니다.실제 북경이나 상해 같은 1선도시의 경우 저런 화장실은 없다고 하나 지방 도시나 대학교의 경우도 저런식의 화장실이 부지기수이고 특히 시골로 가면 저런 칸막이도 없는 화장실이 아직도 대다수라고 합니다.

저 사진을 보니 우린 칸막이로 있다는 중국인들의 반발이 이해가 가기는 하는데 일본은 엑스포 어디에 세금을 낭비했는지 저따위로 어린이 화장실을 만들었는지 당최 알 수가 없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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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국 미국은 많은 인재들이 몰려드는 나라로 소수의 엘리트가 이끄는 나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특히 대다수 미국인들의 경우 실제 자기가 사는 주를 평생 벗어난 적이 없는 사람이 대다수 일 정도인데다가 공공 교육도 열악해서 세계 지도에서 미국의 위치한 대륙을 모르는 사람도 많을 정도입니다(실제 이러 미국인들의 무식함을 주로 알리는 컨텐츠를 하는 유튜버가 있을 정도임)


천조국이면서 세계 최강의 해군력을 자랑하는 미국이지만 제조업의 쇠퇴로 전투함 한척 건조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려서 한국의 조선업에 의지할 정도로 현재 미국은 제조업 기반이 많이 와해 되어 있지요.

그래서 트럼프 2기 정부는 미국의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높은 관세로 해외 업체들이 미국내에 많은 공장을 건설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정책(삼성이나 현대가 반도체나 자동차 공장을 미국에 건설하는 이유임)을 펼치고 있지요.


이에 대해 많은 미국인들이 찬성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통계에서 과연 미국인들의 제조업에 대한 뜻을 알고 있는지 궁금해 집니다.

왜냐하면 이런 의미기 때문이죠.


물론 한국도 국내에 더 많은 제조업 기반이 있어야 된다고 하지만 실제 사람들은 넌 공장에서 일해 난 사무실에서 일할게라는 마인드가 강하지만 미국의 경우는 그런 의미보다는 실제 제조업이란 의미를 몰라서 저런것이 아닐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강하게 드는것도 어쩔수 없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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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카페의 메뉴판 입니다.

아니 장소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이태원이나 혹은 미군들이 주 고객인 평택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온통 메뉴가 영어 일색이네요.게다가 잘 알아 볼 수 없게 필기체로 적어 놓으니 주문하기 참 난감합니다.

그런데 웃긴 것은 또 돈을 벌려고 하는 지 1인 1메뉴 부탁은 한국어로 적어놓고 있군요.


참 여주에 누워계신 세종대왕님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실 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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