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배우 안성기님이 영면하신지 얼마 되지 않았지요.워낙 대한민국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어르신이라 알라딘에서 그 분을 추모하려고 했던 모양입니다.

알라딘 메인 눈에 띄는 새책 코너에 안성기님을 표지로 한 청춘이 아니어도 좋다라는 책이 걸려있더군요.참 말하기 뭐하지만 출판사 입장에서 판매하기 좋게 책이 나왔을까 생각하면서 처음에는 안성기 배우님이 직접 집필하셨나 봤더니 작가가 일본 사람입니다.그래 안성기 배우님이 투병생활을 하셨으니 일본 작가가 대필을 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무슨 내용인가 궁금해서 책을 클릭해 보았습니다.
책을 확인하고 뭔가 이상해서 위에 있는 나머지 세책도 클릭해 보았습니다.



아마 위 4권의 책을 클릭해 보신 분들이라면 단박에 이상한 점을 발견했을 겁니다.
아래 세권의 책은 25년 12월및 26년 1월에 간행된 말 그대로 따끈따끈한 신상도서입니다.메인화며 타이틀에 나오듯 눈에 띄는 신작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무라야마 도시오의 청춘이 아니라도 좋다는 2011년 즉 약 15년전에 간행된 도서라는 이야기 입니다.
아니 독자들을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 15년전에 나온 책이 어떻게 눈에 띄는 새책이 될 수 있는지 제 머리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좋게 말하면 안성기 배우님을 추모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고 할 수 있지만(히지만 진정으로 추모하기 위해서라면 눈에 띄는 신간에 배치하는 이런 꼼수를 부리면 안되지요),나쁘게 말하기라기 보다 좀더 솔직하게 말하면 안성기 배우님의 사망을 틈타서 책좀 팔아먹겠다는 알라딘의 속마음이 찌질하게 들어났다고 생각됩니다.
명색히 한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서점인 알라딘이 돌아가신 한국의 국민 배우를 이렇게 취급하다니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