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알라딘에서 선물받은 머그잔을 오랜기간 이용하다가 깨지는 바람에 다시금 알라딘 머그잔을 노리고 있었는데 올 1월 사은품으로 마음에 드는 머그잔이 나왔더군요.


바로 스누피 머그잔 입니다.겉면에 갓을 쓴 스누피가 있는 머그잔인데 개인적으로 스누피가 넘 마음에 들어서 책을 사서라도 사은품으로 받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검색해 보니 15,000만 지불하면 구입 가능합니다.

그래서 상세 스펙을 살피다 이런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일단 중국산 제품인데 유약을 바른 도자기 제품인데 워낙 중국산은 뭘 넣고 했는지 알 수가 없으니 일단 불안해 지는데 사용시 주의 사항은 뭐 그러려니 하겠지만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사용금지는 잘 이해가 가질 않더군요.

실제 일반적으로 머그잔에 우유등을 담아 전자 레인지에 많이 데우고 식기세척기에 넣고 세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사용하지 말라니 좀 의외란 생각이 듭니다.실제 알라딘에서 파는 다른 한국산 머그잔의 경우 전자레인지 사용불가란 단어는 없는데 왜 중국산에만 이것이 있는지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것 같은데 그냥 주의만 주고 끝이네요.

사실 머그잔 사면서 이런 주의 사항 일일히 읽어보는 사람은 거의 없을 터인데 여러가지 사용 제한이 있는 중국산 머그잔을 굳이 알라딘에서 판매하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해 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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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를 두고 한국 연예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신 안성기 배우님과 송도순 성우님이 타계 하셨지요.


사실 이 정도 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한 두권쯤의 책(연기관련도서나 에세이류)은 집필하셨을 거란 생각에 어떤 책들이 있나 살펴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역배우부터 시작하신 안성기님이 살아 생전에 직접 집필하신 책이 단 한권도 없으시네요.다만 그분의 인생관이나 영화관을 다른 작가가 집필한 책이나 혹은 에세이등에 짧게 들어간 글이 전부입니다.자신의 연기철학을 다룬 책 정도는 집필하셨을 것 같은데 의외란 생각이 듭니다.

성우생활을 오래하신 송도순님도 마찬가지 입니다.

역시 성우이신 배한성님과 함께 집필(이라기 보다는 광고모델로 추정)하신 운전면허 책 한권밖에 없으시네요.


개인적으로 두분처럼 한 분야에서 수십년간 활동하신 분들이라면 그 기나긴 세월을 책을 출판하는 것도 후대를 위해서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그분이 몸 담았던 연예계의 역사에 대해서 몇십년간 활동하신 분 만큼 세세하게 아는 분도 드물터인데 저리 돌아가시면 그 역사도 이젠 아무도 기억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디사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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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추리소설을 수집하느라 전국 방방 곡곡 헌책방을 다닌 적이 있습니다.헌책방을 다니다 보면 영어 원서도 가끔 파는 곳이 있었지만 영어 원서만 파는 헌책방은 거의 보지 못한 것 같아요.아무래도 과거 헌책방이 주 수입원이 학생들 교과서나 참고서등이 었기에 찾는 이가 적은 외국어 원서만 전문적으로 파는 것은 드물었기 때문이겠지요.


일전에 카페같은 헌책방 글을 올리면서 천안의 외국어 원서 헌책방인 에보니북스를 소개하다보니 서울에도 외국어 원서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헌책방이 있나 궁금해서 검색해 보니 의외로 외국인이 많은 이태원에 외국어 전문 헌책방들이 다수 있더군요.


그런데 이태원의 외국어 전문 헌책방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곳이 바로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앞에는 ‘포린북스토어(Foreign Book Store)’라는 서점으로 창업주 최기웅 씨는 젊은 시절 전국을 돌며 외국 서적을 수집해 판매하였고, 1973년 헌책방을 개업하여 53년정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포린북 스토어는 17평되는 서점인데 약 10만권의 외국어 원서가 있다고 합니다.초창기에는 미국 군인들을 상대로 장사를 했으나 이후 대하교수와 영어원서를 찾는 대학생들이 주고객이 되었고 현재는 아이 교육용 영어채과 인테리어용 소품으로 찾는 이들도 많아지고 동남아나 중동쪽 외국 고객들도 많아 졌다고 하는군요.


알라디너 분들 중에는 영어 원서도 읽으시는 실력자들이 많으시니까 혹 외국어 원서를 찾거나 공부하실 분들이라면 이곳도 한번 찾아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참고로 원래는 포린북스토어 였는데 따님이 이어받으며서 이태원북스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하니 검색시 참조 바랍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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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당근 구인 알바 입니다.

지인이 없어서 결혼식 하객 알바를 구하는 것은 이해하는데 최저 시급에도 못미치는 금액을 제시하면서 면접을 보는 것 까지는 이해 할 수도 있지만 교통비도 안주고 식권도 안준다고 하니 하객 알바하는 입장에서는 배(알바비)보다 배꼽(교통비,식비등)이 더 크니 과연 결혼식 알바 하러 갈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ㅋㅋㅋ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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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김광규님들이 나오는 비서진이라는 예능에서 한국 가요계의 거목인 남진 선생님이 한국의 전통가요 트로트는 미국의 춤의 일종인  '폭스트롯(foxtrot)'에서 유래했다고 말씀하셔서 이른바 뽕짞이라고 불리우는 트로트가 일본 엔카에서 유래된 것이 아니라 미국의 trot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트로트는 '여우의 걸음걸이'처럼 걷는 춤이라는 뜻의 '폭스트롯'이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을 거쳐 유입되었는데 일본식 발음인 '토롯토'가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트로트'로 변형되었는데 장르가 흥행했던 1930~1960년대에는 '트로트'라고 불리지 않았으며 '가요', '대중가요', '유행가'라고만 불리다가 1970년대부터서구의 팝 음악인 포크송이나 발라드가 유입되자 이에 대비되는 한국적인 전통 가요 양식을 지칭하는 공식 명칭으로 트로트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트로트는 일본 엔카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물론 일본 엔카의 창시자 고가 마사오는 엔카는 조선의 가락에서 깊은 영감을 받았다고 술회함),트로트의 원류가 서구의 춤곡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네요.

실제 남진님은 이태리 영화 부베의 여인을 들으면 한국의 트로트와 매우 유사하다고 말씀하더군요.


실제 부베의 여인 ost를 들으면 마치 한국의 어느 트로트 가수의 노래처럼 매우 친숙하게 들리네요..


실제 서구 trot의 2/4박자는 동아시아권 음악과 매우 친밀해서 한국의 트로트와 비슷한 음악은 일본이나 공산화 이전 중국 대륙 그리고 대만과 홍콩및 베트남에서도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하네요.


우리의 전통 가락인 트로트가 사실은 외국의 춤곡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이 매우 신기하면서 왜 이런 사실을 여태 몰랐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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