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세상을 바꾼 명저를 꼽는다면 반드시 포함되는 책들중의 하나가 바로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란 책일 겁니다.


종의 기원은 생물의 진화를 다른 역작으로 현대 진화 생물학의 초석을 다진 책으로 유명한데 아마 읽어 보지는 않으셨겠지만 이름은 다 아는 그런 책이죠.

사실 종의 기원은 650페이자나 되는 벽돌책으로 일반인들이 호기심 삼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닌데 실제 한국에서도 종의 기원을 통독하고 이론에 정통한 생물학자는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책을 읽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물론 책 내용이 어려운 것도 한 몫을 하겠지만 실제 읽고 이해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합니다.그 이유는 찰스 다윈이 책을 썼던 19세기에는 만연체가 매우 유행했는데 실제 종의 기원의 경우 한 문장이 한페이지 넘게 쓰여져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군요.

한국어로도 한문장이 한 페이지를 넘으면 읽고 이해하기가 매우 힘든데 만연체로 된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머리를 쥐어짰을 번역가들의 노고가 상상히 안가네요.


종의 기원이 한글로 어떻게 번역이 되었는지 무척 궁금해 지지만 솔직히 읽어볼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혹 종의 기원을 통독하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어떤 책이 읽기 좋은지 추천해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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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살고 있는 근처에 있는 OO천에 벚꽃구경하러 저녁에 다녀왔습니다.어제 밤늦게 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혹시 비가 내려 벚꽃이 질까봐 산책삼아 천천히 다녀 온 것이지요.(그런데 오늘 아침보니 생각보다 비가 많이 오질 않았네요)


그런데 벚꽃구경하러 가보니 의외로 사람들이 북적 북적 무척 많습니다.뭐 평소에는 산책이나 운동하는 분들만 있는 곳인데 아무래도 벚꽃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했습니다.그런데 한쪽에서 음악소리가 크게 들려서 무슨 일인가 가보니 가설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사람들이 우루루 모여 앉아 있네요.

무슨 일인가 보니 OO천 벚꽃축제를 알리는 개막식이더군요.뭐 구청에서 하는 벚꽃 축제인 것은 알고 있는데 의외로 구청장,구의원,시의원등이 주루루 참석했는지 이들 정치인을 소개하는데 꽤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습니다.아무래도 머지 않아 지방 선거가 있어선지 이런 행사를 통해 유권자의 눈 도장을 찍기 위해서 참석한 모양입니다.


뭐 굳이 동네 정치인들 소개와 인사말을 듣기 귀찮아서 주변을 천천히 산책했습니다.벚꽃 축제다보니 이전에는 그냥 산책이나 운동하는 중년층이 많았는데 어제는 벚꽃 사진을 찍고자 모인 연인들,아이를 데리고 나온 신호부부나 가족 단위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처럼 가족 단위나 연인들이 많이 모이다보니 구청에서도 이를 위해 여러가지 아기자기한 행사를 많이 기획해서 사람들에게 작은 굿즈등을 주고 있습니다.(이런것은 꽤 좋을 듯..)

뭐 이를 위해서는 사진을 찍고 인스타에 올리는 행위를 해야하기에 인스타도 없고 해서 그냥 지나쳐 갔습니다.

볼거리도 의외로 많았지만 먹거리도 많은데 아마 평소에는 장사가 불가한 곳이지만 아마 축제행사에 맞추어 특별 허가를 내준 모양입니다.


그리고 벚꽃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모여서 그런지 공연도 했는데 특이하게 남녀 국악인을 초청해서 공연을 했습니다.여성 국악인은 잘 모르는 분인데 남성 국악인은 TV에도 자주 보이는 유명인이더군요.


국악인 남상일인데 말솜씨도 수려하고 국악이 아닌 가요도 국악식으로 아주 멋드러지게 불러서 상당히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보통은 이런 축제에는 아이돌 가수들을 많이 초청하는데 아무래도 연령대가 높은 가족단위로 벚꽃 축제에 와서인지 국악인을 초청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명색히 구청에서 주관하는 벚꽃 축제 행사다 보니 아무래도 평소보다 사람이 많이 몰리다보니 구청 직원들이 나와서 사람들 인파관리와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ㅎㅎ 평소에 칼퇴하는 공무원들이 이런 행사는 어쩔수 없이 나와야 되네요.


상당히 잘 진행되는 벚꽃 축제이지만 그래도 눈에 거슬리는 부분들이 보입니다.

첫째는 축제 먹거리 가격이 좀 비싼 감이 있더군요.뭐 뉴스에 나오듯이 축제기간에 발생하는 엄청 바가지 요금은 아닌것 같지만 그래도 비싼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예를 들면 회오리 감자인데 고속도로 휴게소나 명동같은 곳에서는 한 4~5천원을 받습니다.그런데 고속도로 휴게소의 경우 임대료를 내고 명동도 비싸다는 질타를 많이 받고 있는데 구청 임시축제의 먹거리 회오리 감자가 5천원은 좀 과한 것 같습니다.구청에서 특별 허가를 한것인데 구청에 임대료(?)를 낸 것인지...아무튼 조그마한 동네 축제인데 가격이 생각외로 비싼감이 듭니다.


둘째로 초상권 관련 입니다.축제 행사 천막앞에 사진이나 동영상 관련 초상권에 관한 문구가 있는데 축제 동영상이나 사진들이 외부에 전시될 수 있으니 축제를 구경하러 방문하신 이들은 초상권 이용을 허락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동네 축제다보니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는 주민이 많기에 뭐 별 생각은 없지만 사람에 따라 초상권에 민감한 분도 있습니다.그런 경우 행사 주최자인 구청에 항의나 민원을 넣을 수 있기에 구청 차원에서 미리 방어막을 친 것 같습니다.하지만 그런 의도가 있다면 벚꽃을 보로 들어오는 입구에 그런 공지를 하는 것이 맞지 사람들이 바글 바글 모이는 축제 중심에 있는 천막에 공지를 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세째는 군사 경찰이란 어깨 벨트를 메고 군복을 입은 50~60대 아주머니들이 인원을 통제하고 교통 정리를 하는 것이죠.아니 왜 아주머니들이 군복을 입고 교통 정리를 하나 의아해 했는데 행사 천막을 보니 여성 예비군 중대라는 곳에 아주머니들이 모여서 간식을 드시고 있으시네요. 

집에 와서 검색해 보니 여성 예비군은 주민등록상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18~64세 미필가능)이 자발적으로 지원하여 활동하는 조직으로 평시에는 재해·재난 구호, 사회봉사, 안보 계도 활동, 향방작계훈련 참여한가고 하는군요.그러면서 이런 행사 지원시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 것 같습니다.

아마 구청 차원에서 나이드신 5060여성들에게 일정 부분 도움을 주기위하 취지인 것은 이해하지만 이런 벚꽃 축제와 같은 민간행사에 아주머니들이 군복을 입고 게다가 군사경찰이란 띠까지 메고 행사를 통제하는 것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아주머니들을 보조하기 위해 지역 예비사단 병사(아마도 부대 출퇴근하는 방위병으로 보임)들을 몇 명도 동원한 것을 보았는데 뭐 대민지원 이라면 지원이라고 할 수 있지만 벚꽃 축제등에 굳이 군인을 참여시킬 필요가 있나 여겨집니다.


아무튼 진해 벚꽃 축제나 여의도 윤중로 벚꽃 축제처럼 큰 축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벚꽃보면서 공연도 보고 즐거운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알라디너 여러분들도 지역에서 하는 벚꽃 축제 구경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n.n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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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아이폰은 감성으로 들고 다닌다는 말을 하곤 하지요.그래선지 이런 감성의 아이폰 케이스도 나오나 봅니다.


케이스 제품명도 녹슨 공사장 썩은 감성 아이폰 케이스라고 하네요.참 상품명도 그렇고 제품 디자인도 그렇게 특이점이 온 케이스네요.

가격은 7,900원인데 이쁜 케이스가 지겨운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아이폰 사용자라면 많은 사람들의 눈에 한번에 띄일 것 같네요ㅋㅋㅋ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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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월 2일,이제 본격적인 봄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3월 초 중순반하더라도 낮에는 기온이 쌀쌀해서 봄이란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이제는 길거리에서 반팔 입은 사람이 보일 정도로 날씨기 매우 따뜻하네요.


요즘 운동 삼아 천천히 산책을 하는데 동네 개천길에 목련꽃이나 벚꽃들이 많이 피어 있는것 같습니다.지난번에 비가 와서 꽃들이 다 진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그때는 아직 만개하기 전이라서 그다지 큰 피해가 없었던것 같아요.아마 하루 이틀 뒤면 벚꽃도 만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벚꽃하면 서울의 경우 여의도 벚꽃 축제가 대표적인데 2026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이른 벚꽃 개화로 인해 일정이 앞당겨져 4월 3일(금)부터 4월 7일(화)까지 5일간 개최된다고 하는군요.

여의도 벚꽃 축제는 1,800여 그루의 왕벚나무 터널, 야간 조명 점등(밤 9시 30분까지), 거리 예술 공연 및 테마 정원이 특색이라고 하는데 특히 야간 벚꽃 감상을 하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아마 날씨가 따뜻하고 벚꽃이 만개해서 주말에 많은 인파가 몰릴것으로 에상되는데 혹시 구경 가실 분들이라면 평일 오전에 일찍 다녀오시는 것 도 좋을 듯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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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6-04-02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은 내일부터 벚꽃 축제 하는군요. 뉴스에서는 서울에 29일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서, 어제 뉴스에서는 활짝 피었다고 하더라구요. 올해 개화가 다른 해보다 빠르다고 들었는데, 일정이 달라졌네요.
서울에 벚꽃 명소에는 주말에 사람 많겠어요. 그래도 한해에 한번 볼 수 있으니, 다녀오는 것도 좋은 기억이 남을 거예요. 봄에 벚꽃 피고 목련 피는 시기가 참 좋습니다.
카스피님,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카스피 2026-04-03 09:09   좋아요 0 | URL
그런데 내일(토) 비가 옫다는 소식이 있어서 벚꽃 축제에 벚꽃이 많이 질까봐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더군요.
서니데이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은빛 2026-04-04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송다니면서 보니 여기저기 동네마다 벚꽃이 활짝 피었더라구요. 꽃을 즐길 여유는 없지만, 아주 짧은 순간 눈이 즐겁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카스피 2026-04-05 13:54   좋아요 0 | URL
버스 지나가다 보면 벚꽃이 참 아름답게 피었지요^^
 

어제는 4월 1일 만우절 이었습니다.이제는 뭐 만우절이라고 장난치는 사람들도 크게 없겠지만 홍콩영화팬들이라면 정말 4월 1일은 잊기 힘든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홍콩 영화계의 거성이었던 장국영이 2003년 4월 1일 자살을 했기 때문이지요.당시 이 소식을 접한 장국영 팬들은 만우절의 거짓 기사인줄 알았다가 실제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커다란 충격을 받았고 날짜가 날짜이다보니 다른 어떤 스타의 사망소식보다 더 더욱 팬들의 뇌리속에 깊이 박히게 되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집안에 홍콩영화의 DVD가 돌아다녀서 장국영의 영화를 많이 접했는데 정말 명작이 많았고 홍콩 영화 전성시대의 한 페이지를 담당한 배우였습니다.

4월 1일 만우절을 맞이해서 장국영을 기억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의 노래를 올려봅니다.


장국영의 목소리는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귓가에 맴도는 것 같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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