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마 유키오는 장편소설 40여 편, 희곡 18편 등 방대한 작품을 남긴 전후 일본 문학의 대표 작가입니다.

미시마 유키오는 정치적 성향과는 별개로 노벨 문학상에 5번이나 후보로 올랐을 정도로 일본 문학게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높은데 그의 문학 세계는 한마디로 '탐미주의와 죽음의 미학'이 결합된 결정체라 할 수 있습니다.


미시마 유키오는 아름다움 자체에 절대적인 가치를 두고 미적 대상이 파괴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독특한 논리를 펼쳤고 죽음은 공포가 아니라 '최고의 예술적 완성'이었기에 의 작품 속 주인공들은 절정의 순간에 죽음을 선택하거나 파괴를 자행하곤 했습니다.그리고 서구 물질주의를 비판하고 국수주의 찬양하다 할복 자살을 할 정도로 매우 감정적인 인물임에도 감정에 휘둘리기보다 철저하게 계산된 플롯과 논리를 바탕으로 소설을 썼습니다.

이처럼 다채로운 색깔의 문학세계를 가지다 보니 한국인의 시각에서는 매우 모순적이면서도 이해하기 힘든 캐릭터다 보니 오히려 탐구심이 생겨선지 의외로 많은 책이 국내에 번역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절판된 작품이 다수 있는 것 같습니다.위 작품중 금각사는 실제 금각사 방화 사건을 소재로 하여 미에 대한 집착을 그린 미사마 유키오의 대표작이고 목숨을 팝니다는 자살에 실패한 남자가 자신의 목숨을 파는 광고를 내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엔터테인먼트 소설로 TV드라마로도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그리고 풍요의 바다 4부작은 봄눈, 분마, 새벽의 사원, 천인오쇠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의 마지막 대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미시마 유키오의 정치적 성향과는 별개로 60년대 노벨 문학상 후보로 5번이나 올라간 그의 작품을 읽으실 분들은 금각사를 우선 일독하시고 풍요의 4부작을 읽으신후 작품이 마음에 드시면 나머지 작품들도 읽으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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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서재글을 읽다보면 심심치 않게 미시마 유키오의 작품에 대한 리뷰를 종종 보게 됩니다.일본에서 한참 극우 세력들의 혐한 분위기가 일본 서점가를 뒤 덮을 적에도 한국에서는 일본을 혐오하는 책들이 발간되거나 일본 문학 작품을 읽지 말자는 반일 감정이 적어도 독서인들 사이에서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일본 작가 미사마 유키오가 한국의 독서인(알리디너 포함)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것이 하등 이상할 필요가 없지요.실제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두명인지 세명을 배출한 일본이고 활자 중독증이라고 할 만큼 책을 많이 읽는 민족이기에 뛰어난 문학 작가가 많은 것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미시마 유키오는 그의 뛰어난 문학성과는 별개로 극우적인 천황주의 중심의 군국주의자로 해도 무방할 극우적 인물입니다.미시마는 전쟁 당시의 상황을 아름답게 추억하고 있었으며, 또 하가쿠레 같은 옛 사무라이의 규범을 미덕으로 여겼기 때문에 60년대 소시민적인 행복을 추구하던 일본 분위기에 대해 불만을 품고 천황을 위해 명예롭게 죽을 수 있던 일본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기에 당시 일본을 지배하던 자민당조차 유약하다며 타도할 대상으로 여겼을 정도니까요.


미시마 유키오는 1970년 11월 25일에 일본의 전쟁이 가능한 헌법 개정과 자위대 궐기를 주장하며 인질극을 벌이다 자위대 병사들이 이를 받아 들이지 않자 할복 자살했습니다.당시는 일본 패전이후 25년 밖에 되지 않아서 전쟁의 참상은 물론 제국주의 시기 일본군의 폐해를 직접 경험한 세대들이 많이 살아있었고 지위대 역시 군대라기 보다는 공무원에 가까운 경찰집단 같은 느낌이었기고 오키나와에 미군이 주둔하던 시기라 미시마 유카오의 터무니 없는 주장이는 일본에서 전혀 받아들일 수 없었던 시절이었죠.

<미사마 유키오>


지금 생각해 보면 미시마 유키오는 돈키호테 같은 일종의 망상꾼 바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70년 당시 자위대원의 절반이상이 미사마의 생각에 동조했으며 그의 바람대로 현재 일본은 자민당의 대승으로 전쟁 가능한 나라로 한발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일본 제국주의에 침탈을 받았던 우리의 입장에서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했던 일본의 문학작가들이 많음에도 굳이 군국주의,제국주의,천황통치를 주장했던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을 번역하고 또 굳이 이를 찾아서 읽을 필요가 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미시마 유키오는 일본 문학사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질 정도로 유명하며 일본에서 한 손에 꼽을 정도의 대문호이며 일본뿐만이 아니라 노벨 문학상 후보에 5차례나 오를 정도로 한국을 포함한 해외 문학계에서도 많이 언급될 만큼 주목받는 엄청난 작품들을 쓴 사람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한국은 1960년대부터 일본 문학 번역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미시마 유키오는 그 시절부터 한국 지식인 사회에서 '읽어야 할 작가' 중 하나로 인식되어 왔고 2025년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에 대한 학술회, 전시회가 열리고, 국내 최초로 미시마의 단편선집이나 기존 작품의 새 번역본이 잇달아 출간되면서 접근성이 높아졌기에 많은 분들이 책을 읽는다고 생각합니다.


2025년은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고 할복자살 55년이 되는 해로써 일본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미시마 관련 기념행사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미시마가 남긴 수많은 작품들도 서점가 베스트셀러로 재등장 했는데 우연찮게도 일본은 얼마전에 다카이치의 자민당이 대승을 함으로써 평화헌법을 개정할 수 있게 되었지요.한국인의 관점에서 본다면 천황만세를 외치는 일본인읜 대략 80%정도이고 독자적 군사력 강화를 주장하면서 과거 식민지 역사를 두둔하는 일본인까지 합치면 일본인 95%가 우익이라고 할 수 있다고 보여지기에 과거에 대한 반성이 일절없는 현 일본의 우경화는 매우 심각하단 생각이 듭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아무리 문학적으로 뛰어난 작가라고 해도 굳이 한국인이 우리까지 미사마 유키오의 열풍에 휩싸여서 대한민국 출판계가 그의 책을 굳이 번역 출간까지 할 필요가 있고 또 알리딘과 같은 대형 서점들이 이를 유통시키고 독자들이 굳이 이를 찾아서 읽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일 독일에서 매우 뛰어난 문학가이지만 과거 나치 독일을 찬양하는 작가가 있다면 당시 나치 독일의 피해를 입은 인접 유럽국가와 이스라엘등이 문학성의 뛰어나다는 이유 하나로 그 작가의 책을 과연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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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 있으면 설날이 다가 옵니다.지금이야 과거처럼 온 친척들이 모이지 않지만 그래도 나름 정성을 다해 차례상을 준비하고 가족끼리 모여 화목한 하루를 보내는 것이 우리의 전통이지요.


그런데 그리 크지 않은 대한민국에서 각 지역마다 제사나 차례에 올리는 음식이 매우 다르다고 합니다.우연찮게 인터넷을 보다보니 서울 출신의 남자가 경남에서 군대생활을 하다가 왜 경남에서 제사상에 튀김을 올리냐고 질문했다가 군대 선임으로부터 호로자식 취급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더군요.

실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경남 지역에서는 분식집에서 명절이나 제사상에 올린 튀김 주문을 받는다고 하는데 경남지역에서는 예전에는 집에서 직접 튀김을 했으나 손이 많이 가서 요즘은 주로 시장이나 분식집에서 튀김을 주문한다고 하면서 새우,고구마.오징어 튀김등 제사 음식을 슬쩍 미리 맛 보았다는 추억어린 답글도 있습니다.


이처럼 지역마다 제사에 올리는 음식들은 약간씩 다른데 경남지역에서 튀김을 제사상에 올렸다면 경북지역에서는 돔베기(상어고기)와 문어를 제사상에 올리고 전라도에는 홍어전,홍어무침이나 홍어찜/병어,꼬막을 올리고 강원도에서는 감자전이나 메밀전을 제주도에서는 보리빵(혹은 팥찐빵)이나 귤을 올렸다고 합니다.

충청도의 경우 바다와 산이 있어 지역에 따라 경상도와 전라도와 엇비슷한 음식이 제사상에 올랐으며 서울 경기지역은 북어말린 것을 올리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크지 않은 나라에서 각 지역마다 독특한 제사 음식이 있다는 사실이 매우 신가하단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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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6-02-12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역에 따라 특산품이 달라서인지 제사에 쓰는 음식도 조금씩 다른 모양이네요.
북어채는 늘 올라간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지역에는 쓰지 않을 수도 있겠어요.
이제는 전보다 제사를 지내는 집도 많지 않을 것 같은데, 계속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것들은 있을 것 같습니다.
카스피님,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밀라노 동게 올림픽이 지난 7일 개막했지만 현재 대한민국은 올림픽을 하는지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지경이지요.그간 지상파 3사가 방영했던 올림픽 방송을 JTBC가 독점 중계를 하고 있기 떄문이지요.(문제ㅡㄴ JTBC도 제대로 방송을 하지 않는다는 것임)


결국 논란이 일자 지상파 3사에서 JTBC의 독점 방송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 하고 있네요.


뭐 요즘 TV를 그닥 보지 않아서 지상파에서 동게 올림픽 중계를 했다고 찾아서 보진 않겠지만 그래도 동계 올림픽을 보고 싶어할 국민들이 많기에 논란이 커질 것 같긴 합니다.


문제는 대통령도 국민들이 올림픽 중계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죠.


ㅎㅎ 지금 JTBC는 죽을 맛일 겁니다.수천억원을 투자해서 올림픽 독점 중계권을 땄는데 공중파 3사에서 올림픽 재 방영권을 사는 것을 거부하고 올림픽 시청율은 1%도 안되니 광고 수익도 제대로 없고 대통령과 정치권마저 이를 안좋게 보기 시작했으니 내우외환도 이런 내우외환이 없을 것 같네요.


올림픽이야 요새 인기가 시들시들하니 그냥 저냥 넘어간다 해도 올 하반기에 있을 월트컵 역시 JTBC 독점 방영인데 이건 좀 커다란 문제가 될 것 같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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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란의 시위 상황이 갈수록 파국으로 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일종의 신정 국가라고 할 수 있는 이란에서 일반 시민들이 최고 종교 지도자를 처단하자는 말을 한다는 것은 극히 위험한 행동인데 이에 실제 종교경찰이나 이란 혁명 수비대가 시민들에게 무차별 발포를 함에도 이란내 시위는 전국적으로 더 크게 번지는 형국입니다.


물로 이린의 시위에는 여러 민족으로 구성된 이란의 인구 구성상 각 민족간 다른 생각이 시위를 더 극렬하게 만들고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경제난 입니다.

실제 이란의 경우 미국의 경제 제재로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어 국민들의 삶이 피폐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지도층들은 석유로 번 그나마 수입을 이스라엘을 적대시하는 헤즈볼라나 하마스 그리고 예멘 반군에 지원함으로써 더욱 경제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있던 것입니다.


한국인들이 쌀로 지은 밥을 먹듯이 이란인들의 주식은 상각빵입니다.이란어 상각은 작은 돌이란 뜻인데 작은 돌위에서 구운 난으로 매일 사먹는다고 합니다.


보통 이란 성인 남성들은 상각빵으로 식사를 하는 경우 반개 내지 한개를 먹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매일 사먹는 상각빵의 가격이 10년간 10배 정도나 올랐습니다.


2025년 현재 상각빵의 공식 가격은 10만 리알이지마 실제 공식적인 배급시장에서는 구하기 힘들어 암시장에서 구매해야 하는데 암시장 가격은 35~50만 리알일 정도로 경제난이 매우 심각합니다.


이걸 한국에 대입한다면 10년전에 공기밥 천원하던 것이 현재는 5만원정도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그러니 주식인 빵도 제대로 먹기 힘든 이란 국민들이 반정부 시위를 벌일 수 밖에 없는데 문제는 이란 정부가 국민들에게 써도 모자랄 돈을 엄한 해외 반미 세력(하마스,헤즈볼라,예멘반군)등에 쏟아 부우니 국민들의 반감이 터져나온 것이죠.

게다가 이스라엘과 미국에게 싸디귀를 계속 맞으니 더 이상 신정 체제와 이란 혁명 수비군에 대한 공포도 사라져서 더욱 반정부 시위에 나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시위를 그치게 하기 위해서는 경제난을 해소해야 되는데 이는 핵개발 포기와 같이 미국에 항복 선언을 해야 가능한 일이라 이란 지도부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여서 이란이 천안문 사태처럼 무력으로 국민들을 살육하던지 아님 이란 신정 체제가 무너지든지 양단간의 끝장이 나지 않는 한 이 유혈 사태는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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