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6.3 지방 선거가 끝났다.선거전 여론 조사 결과만 보노라면 사실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었다.어쨌거나 대통령 선거이후 1년이 안된 시점에서 하는 지방 선거라 여당이 유리한 대다가 현재 주식 시장이 활황세여서 여론이 상당히 호의적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실제 6.3 지방선거 결과 광역 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 12개 국민의 힘 4개로 압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지난번 지방 선거에서 국민의 힘 12곳 민주당 4곳을 완전히 뒤집었기 때문에 여론 조사 에측이 정확하다고 할 수 있겠다.
게다가 국민의 힘의 경우 장동혁 대표가 코딱지 만한 당권에 연연하면서 한동훈을 축출하는 등 자중 지란을 일으켰는 데다가 윤석열의 불법 게엄령 사태로 인해 국민들의 마음이 국민의 힘에서 완전히 떠나 있었기에 민주당이 질래야 질 수가 없었던 선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이번 선거에서 여러 이변이 발생하였다고 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서울 시장에서 오세훈 후보가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대 역전극을 펼치면서 서울시장 5선에 당선된 것이다.사실 선거전만 하더라도 오세훈은 전 성동 구청장 정원오 후보에게 원사이드하게 여론 조사에서 밀리고 있었고 실제 누구나 정원오의 당선을 예측하고 있었다.
사실 인물의 중량감으로 본다면 정원오가 오세훈에게 밀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요즘 한창 지지도가 높은 이통의 픽업을 받은 이의 남자란 점과 탄핵 정당의 오세훈이 인기가 바닥이란 점에서 사실 질래야 질 수 없었던 선거였기 때문이다.그리고 개표 초반만 하더라도 출구조사에서 정원오의 당선이 유력했고 실제 어제 10시 정도까지만 해도 정원오가 10만표 이상 오세운을 앞선던 것으로 기억하기에 어제 일찍 잠 잔 분들은 오세훈의 대 역전극에 어안이 벙벙 했을 것이다.
그리고 또다른 이변은 부산에 연고가 전혀 없는 한동훈이 국힘에서 쫒겨나서 무소속으로 민주당과 국민의 힘을 누루고 당선이 되었다는 시살이다.같이 맞붙은 민주당의 하정우는 이재명 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 이번 선거구가 전재수 의원이 지역구 였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이 높았다.게다가 출구 조사와 실제 부재자 투표에서도 월등히 앞서갔지만 결국 한동훈에 대 역전패를 당했던 것이다.
또다른 이변은 조국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진 사실이다.차기 범 여권 후보중의 하나이고 조국 혁신당의 대 주주인 조국은 자신있게 평택 선거에 나었지만 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실패로 결국 국힘에게 국회의원 자리를 갖다 바친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지방 선거는 숫자만 보면 민주당의 압승이라고 할 수 있겠다.하지만 민주당이 마냥 압승했다고 웃을 수 있는 선거였는지는 의문이 든다.
사실 이번 지방 선거의 결과가 애매한 것은 결국 민주당의 오만함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압도적인 국회의원 수를 압세워 제 입맛에 맛는 법률을 남발하는 민주당의 행태를 보면서 시원해 할 국민들도 많았지만 이에 대한 국민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그 결과가 이번 선거 결과의 이변이 아닌가 싶다.
결국 국민들은 현재 민주당의 오만에 회최를 들었다고 할 수 있다.만일 민주당이 이번 선거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계속 오만하게 행동한다면 다음 총선이나 대선에서 과연 좋은 결과가 있을지 심히 우려된다.
민주당은 "백성은 물이요, 임금은 배다.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란 말과 "모든 권력은 영원하지 않다. 오직 국민의 마음을 얻은 권력만이 잠시 머물 뿐이다." 이란 링컨의 명언을 되새기면서 반성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