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의 행보가 심상치 않은데 공개 직후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1위에 오르더니 3일 만에 글로벌 비영어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하는군요.
<다 이루어질지니>는 멜로 장인 김은숙 작가가 쓴 오랜만의 신작으로 고대 신화 속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와 선천적으로 사이코패스 기질을 가진 기가영(수지), 두 인물의 관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는 작품입니다.

수지가 연기가 주인공 기가영은 선천적으로 사이코패스 성향을 타고났으며 어릴 적부터 분노 조절 장애와 폭력성을 드라마 속에서 매우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항상 추리소설이나 스릴러 드라마속에서 자주 보이던 사아코패스와 분노조절장애를 로맨틱 드라마에서 선 보이는 것도 무척 신선한 감을 주는 것이 사실이네요.
사회가 복잡 다단해 지며서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분노조절장애를 가진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분노조절장애란 정신의학에서 말하는 ‘간헐성 폭발장애’와 ‘외상 후 격분장애’ 등 느닷없이 화를 내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증상을 말하는데 간헐성 폭발 장애는 자주 이성을 잃고, 지나치게 분노를 표출하는 증상이고, 외상 후 격분 장애는 특정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뒤 분노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현재 정신의학과에는 분노 조절 상담을 받는 개인과 단체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일각에서는 각종 드라마에서 화를 내는 경우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을 많이 내보내는데 이것이 현대인들에게 사람이 화가 나면 당연히 하는 행동이 아닐까 하는 오해를 더 많이 불러일으키면서 사람들은 화가 날시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일종의 병인 분노조절장애로 슬며시 떠 넘기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분노조절장애가 있는지 없는지는 정신의학과에 내방하여 상담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그보다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말은 바람개비 인형 황광희가 마동석한테 물불안가리고 덤벼는 것이 분노조절 장애라는 찰떡같은 설명이네요.
즉 늘상 화가 나있고 강자건 약자건 상관없이 아무한테나 화를 내며 폭력을 휘드르는 것이 아닌 자신보다 약한 상대한테만 화를 내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분노조절장애가 아니며(이는 상식적으로 사회생활을 잘 하는 모든 일반인들한테 해당사항이 없다는 말임),이런 폭력적인 사고를 일으키고 분노 조절 장애 또는 심신 미약 이딴걸 변명으로 감형이 되는 법은 제대로 손 볼 필요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