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undred Dresses 백 벌의 드레스 (영어원서 + 워크북 + MP3 CD 1장) 뉴베리 컬렉션 18
엘레노어 에스테스 지음, 박재슬.데이먼 오 콘텐츠 제작 및 감수 / 롱테일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영어 공부를 할땐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겠지만 영어 책 읽기도 빼놓을 수 없는 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에서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연령별이나 수준별로 추천 책 리스트도 있을 정도인데 그림이 대부분이고 한 페이지에 글자가 몇 개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본격적인 영어 책 읽기를 하는 때가 되면 아무래도 책 내용의 재미도 중요하겠지만 작품성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 고려 대상이 된다.

 

그렇기에 롱테일북스에서 출간되는 뉴베리 컬렉션은 본격적인 영어 책 읽기를 하는 대상에게 있어서 좋은 추천 도서 리스트가 될것 같다. 이미 상당히 많은 시리즈가 출간되었을 정도인데 그중에서도 이번에 만나게 될 『The Hundred Dresses 백 벌의 드레스』의 경우에는 '미국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읽는 책이자 '뉴베리 아너 수상작'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작품성과 함께 영어 공부와 교양적인 측면에서도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있는 작품인 것이다.

 

 

1945년 뉴베리 아너를 수상한 이래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The Hundred Dresses 백 벌의 드레스』는 흑백과 컬러의 삽화가 더해져 다소 딱딱해질 수 있는 원서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준다.

 

사실 책에 대한 정보없이 『T백 벌의 드레스』라는 제목이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하는 내용에 대한 상당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데 자세한 이야기를 잃어보면 안타깝고 짠하게 느껴진다. 매일 학교에 색이 바래져버린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오는 완다라는 아이는 사실 자신의 집에는 백 벌의 아름다운 드레스가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입고 오지 않으니 다른 여자아이들은 완다의 말을 믿지 못해 늘 완다를 놀린다.

 

그러던 어느 날 완다가 학교에 결석을 하게 되고 교내 그림 그리기 대회의 결과가 발표되는데 그 주인공이 완다의 오빠인 제이크와 완다가 각각 남녀 학생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 한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학교에 나오지 않아 시상할 수 없게 되어 미뤄진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선생님에게 완다의 편지가 도착하는데 완다가 그렸던 백 벌의 드레스는 모두 반 아이들을 위한 것이였다. 색색은 아이들에게 어울리도록 완다가 그렸던 것이다.


누구보다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었던 완다의 마음이 느껴지고 완다의 그림을 통해서 완다의 진심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 70년도 더 전에 쓰여진 이야기이나 지금 읽어도 크게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는 그 주제가 아마도 초등학교 필독서로 지정해야 할만큼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만든다.

 

 

이렇게 책은 영어 원서가 삽화가 함께 나오고 이어서 독자들의 학습을 도와 줄 워크북,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정식 오디오북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영어 원서를 통해 영어 읽기를 할 수 있고 오디오북을 적극 활용해 영어 듣기나 발음 부분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워크북의 경우에는 내용을 다시금 복습하거나 영어 단어를 따로 모아놓고 있어서 영어단어 공부를 위해서도 좋을 것이다. 책은 영어 원서와 워크북이 두 권으로 분절되기 때문에 휴대하거나 학습 하는데 있어서도 편리할 것이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살 영어자립! 그 비밀의 30분 - 엄마 나 영어 책 읽고 싶어요!
정인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어느 때부터인가 영어는 제2외국어가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하는 외국어처럼 인식되면서 그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더해져 이제는 우리말을 제대로 하기도 전에 영어부터 가르친다는 영어 유치원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우리말을 배울 때를 생각하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듣고 보고 읽는 방법으로 가능했기에 영어 역시도 그렇게 하면 가능하리라는 생각에 점점 더 영어를 가르치는 연령이 낮아지고 있고 그와 함께 대두되는 것이 엄마표 영어이다.

 

말 그대로 집에서 엄마가 아이에게 영어 공부를 지도하는 것인데 사실 이렇게 말하면 엄마가 영어를 엄청 잘해야 하는게 아닐까하는 부담도 있겠지만 최근 관련된 사이트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오히려 아이보다 더 끈기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매일 매일 꾸준히 학습해야 효과가 있으니 엄마가 힘들어도 아이와 함께 매일 일정시간을 공부해야 할텐데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학습 가이드라인으로 이를 실천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 생길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10살 영어자립! 그 비밀의 30분』은 아이가 영어를 공부가 아닌 재미로 받아들여서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니 억지로 공부를 강요하지 않아도 되는 엄마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책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내용이 체계적이고 구체적이면서 관련 자료도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 자체가 학습의 가이드라인이자 계획표인 셈이여서 곧 방학을 앞두고 아이의 영어 공부를 생각하고 있는 부모라면 먼저 시간을 갖고 『10살 영어자립! 그 비밀의 30분』를 꼼꼼히 읽어서 내용 전반에 대한 이해와 흐름을 파악해두고 학습을 시작하면 좋을것 같다.

 

이 책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하루 30분으로 아이 영어 마스터하기'이다. 그것도 '오로지 국내에서만!' 말이다. 방학이 되면 유명 대학으로 떠나는 영어 캠프 모집 소식을 들어 보았을 것이고 아예 영어권으로 조기 유학을 떠나거나 단기 유학 등을 계획하는 부모도 있을텐데 이 모든 것들을 하지 않아도 아이가 영어에 '재미'를 느낀다면 오로지 국내에서 공부하는 것만으로 영어 실력이 단숨에 향상된다니 부모나 아이 모두 눈여겨 볼만한 책인 것이다.

 

먼저 아이가 영어랑 친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 작업이 필요한데 영어 공부를 계획하는 부모라면 모두가 한번 쯤 질문할만한 '우리 아이 도대체 언제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과 아이가 무의식적으로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 이때 부모가 절대 해서는 안되는 영어 학습법 등과 같은 물음들에 상세히 답해준다.

 

이어서 '영어 주춧돌 쌓기-영어 다지기-영어자립 완성기'라는 단계별 영어 학습법이 소개된다. 여기까지가 총 8단계이며 각 단계별로 자세한 학습법과 함께 저자와 저자의 아이가 뽑은 읽기에 좋은 책 리스트가 자세히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리스트에서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책들을 시작으로 전체 리스트로 넓혀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책에서는 '아이 영어자립에 성공한 다른 엄마들의 노하우'가 실려 있는데 이 부분을 통해서 우리 집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특별부록에 실려 있는 내용으로는 유튜브나 여러 응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참고해 학습 부교재나 참고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니 엄마와 아이가 잘 선택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모든 것이 그렇겠지만 언어란 것이 천재가 아닌 이상 단기간에 월등한 실력을 보이기란 쉽지 않다. 그러니 총 8단계에 걸친 학습법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간다는 생각으로 조바심을 버리고 꾸준히 하다보면 분명 실력으로 보답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에 관심있는 분들은 이 책 한 권 정도는 구매해서 두고두고 학습에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행의 품격 - 박종인의 땅의 역사
박종인 글.사진 / 상상출판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행의 품격』은 25년차 여행기자 박종인의 고품격 인문 기행서이다. '땅의 역사'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만큼 다소 무게감이 느껴지는 책이기도 하다. 여행도서인줄 알고 가볍게 읽으려고 하다가 땅의 역사라는 무거운 내용에 멈칫하지 않도록 저자는 인문기행의 재미를 독자들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사진을 대거 실고 있다.

 

단순히 그 지역의 풍경이 아름다운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우리나라 곳곳에 자리한 땅에 남아 있는 역사의 흔적을 이 책은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여행과 역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좀더 깊이 있는 말 그대로 품격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 셈이다.

 

건축물이나 인물이 아니라 땅에 중심을 두어 그 지역에 어떤 역사의 흔적이 있는지를 찾아본다는 점에서 마치 한편의 여행서이자 역사책을 읽는것 같은 기분마저 들고 이것이 고루하지 않게 쓰여져 있다는 점도 독자들의 입장에서도 의미있을 것이다. 아마도 25년차 여행기자의 역량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대목이라고 생각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매력이 물씬 풍기면서 전국구에 이르는 땅의 역사가 담겨져 있으며 총 35곳이 소개된다. 가장 먼저 소개되는 곳은 <양구 펀치볼>이다. 마치 외국의 어느 지역 이름 같은 '펀치볼'이라는 흥미로움이 신비로운 땅으로의 여행을 재촉하는것 같다.

 

마을 이름이 펀치볼, 강원도 양구 북쪽 끝에 위치한 마을로 1956년 인제 주민 160세대가 2회에 걸쳐 이주한 곳으로 마을 역사를 자세히 소개함과 동시에 글의 말미에는 '여행수첩'에 마을의 볼거리와 관광정보가 자세히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이곳을 찾아가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교통편이라든가 볼거리 등이 유익하게 느껴질 것이다.

 

대한민국이라는 하나의 땅덩어리에 이렇게 다양한 곳이 존재하구나 싶어 다시금 놀라게 되고 몰랐던 지역을 알게 되어 신선함과 동시에 그 땅에 흔적을 남긴 역사를 만나볼 수 있어서 여행이 보다 흥미롭게 느껴질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보고픈 학부모들에게도 여행과 역사가 접목되어 있기 때문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키가 내 부엌으로 걸어 들어왔다 1 하루키가 내 부엌으로 걸어 들어왔다 1
부엌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읽는 모임 지음, 김난주 옮김 / 작가정신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하루키가 내 부엌으로 걸어 들어왔다 1』은 그 지은이가 제목만큼이나 흥미로운데 '부엌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읽는 모임'이 주인공이다. 간혹 드라마나 영화, 책 속에서 등장하는 음식들을 보면 레시피가 궁금해지기도 하고 따라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을텐데 이 책은 '식(食)'의 관점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에 주목한 책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전부 읽어보지도 않았고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경우도 거의 없어서 내용 자체도 어땠는지 잘 모르는 상황이니 뭐라 말하루 없겠지만 부엌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읽는 모임의 대표 일꾼이라는 오카모토 노부카츠의 말을 빌려보자면 그의 소설에는 식사에 관한 묘사가 아주 많이 등장한다고 한다.

 

이 경우 레스토랑에서 먹는 장면도 있지만 등장 인물이 직접 요리하는 장면도 많다고 하는데 바로 그런 점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은 레시피의 보고라는 것이다. 더욱이 누구라도 요리할 마음만 있다면 전문지식 없이도 만들 수 있으며 실제로 만들어서 먹어보면 맛도 있다고 한다.

 

이는 실제로 무라카미 하루키가 작가가 되기 전에 재즈 카페의 주방에서 일하기도 한 경험이 자연스레 작품 속에 녹아든 것이라고 하는데 바로 이러한 점에서 착안해 부엌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읽는 모임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에서 35가지의 음식을 엄선해 레피시를 만들어 소개하고 있다.

 

 

전 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과 에세이에 등장하는 요리들을 레시피만이 아니라 이 요리가 등장했던 작품 속 배경은 물론 그 문장을 발췌해 실고 있기도 한데 1권에서는 『노르웨이의 숲』『바람의 노래를 들어라』『태엽 감는 새 연대기』『댄스 댄스 댄스』『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등에서 발췌했다.

 

각 요리는 요리의 제목에서부 시작해 자세한 재료와 만드는 방법이 나오며 완성된 모습도 사진 이미지로 실고 있다. 그리고 해당 요리가 작품에서 어떻게 등장하는지, 그 요리와 관련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화 등도 읽을 수 있고 요리 전부에는 난이도 별 3개를 기준으로 표시되어 있기도 하다.

 

스파게티, 샌드위치, 메인 디시, 제이스 바, 또는 술 안주,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각 레시피 사이사이에는 작품 속에 등장했던 식당의 음식이나 바 등의 실제 장소 등의 정보가 '食 음식이 있는 풍경'이라는 테마로 소개되기 때문에 직접 만들어 먹는 것과 함께 작품 속 배경으로 실제로 들어가 음식을 맛볼 수도 있는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를 그의 작품 속에 등장했던 음식으로 만날 수도 있구나 하는 신선함과 함께 이야기 속 음식을 만들어 보면서 등장인물에 동화되어 볼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러모로 흥미로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찬바람 불 땐, 나베 요리 - 쉽고 빠르고 건강한 나베 요리 레시피!
이와사키 게이코 지음, 이소영 옮김 / 윌스타일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혼밥'과 '혼술'이 마치 하나의 트렌드처럼 자리매김하고 있으면서 다양한 업체들도 이에 맞춘 상품들을 내놓기 시작했다. 혼자 밥을 먹더라도 예쁜 그릇에 담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1인용 식기 세트나 혼술을 위해서는 지지리 궁상이 아니라 혼자서도 멋스럽게 마실 수 있도록 예쁜 술잔과 술병까지 세트로 판매하는 식이다.

 

이는 점차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어울려서 먹고 난 다음 한명이 계산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 눈치보지 않고 자신이 먹고 싶은 거 먹고 마시고 싶은 거 마신다는 분위기가 점차 커지는 것도 한 몫 할 것이다.

 

이때 집 밖에서 외식을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집 안에서 먹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을테고 후자의 경우엔 아무래도 요리를 한다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기도 할텐데 그럴 때 '쉽고 빠르고 건강한 나베 요리 레시피'를 담고 있는 『찬바람 불 땐, 나베 요리』가 제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대략 1인분을 기준으로 레시피가 제시되는데 자칫 혼밥하는 사람들이 편리함을 강조하다 건강을 잃기도 한다는 점에서 무너지기 쉬운 영양 균형을 바로 잡아주고 칼로리가 낮아서 밤늦게 먹어도 살찌지 않으며 담백한 국물과 다양한 양념으로 질리지 않는 장점도 있다. 게다가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면 아무래도 귀찮아서 선뜻 만들어 먹기가 힘든데 초간단, 초스피드 레시피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유용한 책인 것이다.

 

 

냉동식품이 아닌 '냉동보관법'을 활용해서 조리시간은 짧되 재료는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요리가 간단하고 쉬워진다. 책에서는 어패류부터 시작해 육류, 채소, 밥/면/떡/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재료를냉동보관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처음 이를 준비하는데는 시간이 다소 걸릴수는 있겠지만 한 번 준비해두면 보관 기간동안에는 쉽고 간단하게 영양까지 챙기는 요리가 가능한 것이다.

 

게다가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에 제격인 나베 요리라고는 하지만 언젠든 밥과 함께 따뜻하고 맛있는 국요리를 먹을 수 있고 때로는 나베 요리 하나만으로도 든든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해 보여서 더욱 좋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나베 요리에 필요한 조미료와 향신료, 수제 양념장까지 알려주니 이 부분은 시간을 들여서라도 구비해두면 앞으로의 요리가 더욱 편리해질 것 같다.

 

이상의 준비로 소개되는 본격적인 나베 요리에서는 초스피드로 만들 수 있는 5분 나베 레시피에부터 시작해 마치 자투리 천을 활용해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듯 버리는 재료 없이 알뜰하게 한 그릇의 나베 요리를 만들어낼 수도 있고 늦은 밤에 먹어도 살찔 걱정이 없는 건강 나베 요리 레시피도 소개된다.

 

무엇보다도 각각의 레시피는 한 두개 정도가 아니라 상당히 다양한 레시피가 담겨져 있어서 하루에 한 가지씩 만들어 먹는다고 해도 한 달 내내 각기 다른 나베 요리가 가능한 것이다. 여기에 평소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휴일이나 손님 초대, 화려한 분위기를 내고 싶은 경우의 레시피도 담겨 있기 때문에 여러면에서 유용한 나베 요리 레피시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