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은 시간을 잘 씁니다 - 원하는 것을 모두 이뤄주는 4단계 시간 사용법
박대휘 지음 / SISO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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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활용의 중요성은 너무나 많이 언급된 이야기다. 그래서 관련된 도서들도 참 많을 것이다. 보통 새해 전후로 이런 도서들이 많이 나오면서 한 해의 계획을 세우며 마음을 다잡게 하는데 일년 중 4분의 1이 지나고 다시 보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나가는 지금 과연 그 계획들은 어떠한지 점검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작심삼일로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다면 좀더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시간 사용법과 실천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담은 『행복한 사람은 시간을 잘 씁니다』를 추천해주고 싶다.

 

 

시간이 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막상 뭔가를 제대로 이룬 사람은 많지 않은 것 또한 사실. 그런데 하고 싶은 걸 다 하면서도 시간은 여유롭다면?!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그런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개인차가 있기도 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여러모로 유용한 내용들이 참 많다는 것이다.

 

먼저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가 평소 시간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함으로써 자신의 시간 사용에 대한 일종의 현실감을 깨닫게 한다.

 

그리고는 구체적으로 4단계 시간 사용법(목표-계획-실행-피드백)을 통해서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나아가 우리가 원하는 삶을 위한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서 잘 활용할 수 있는가를 단계별로 알려준다.
 


이 책이 참 좋았던 것은 내용 자체도 괜찮았지만 이런 내용들을 실천해볼 수 있는, 일종의 해빗 트래커 같은 것들이 곳곳에 나온다는 것이다. 또한 부록에는 이러한 것들을 하나로 모아 두었는데 활용법은 앞의 내용과 함께 나오니 빈칸으로 나오는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모두를 사용해야 한거나 책처럼 똑같이 하려고 하면사실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으니 일단 자신에게 필요한 것부터 시작해서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이 부분이 기대되어 활용해보고자 이 책을 보게 된 것인데 만족스러운 선택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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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한 잠 -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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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불온한 잠 :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는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시리즈 중 한 권으로 제목이 이러한 이유는 추리소설 전문 서점에 탐정 사무소가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기이한 사건을 의뢰받고 그 사건을 해결해 왔던 하무라 아키라는 서점 아르바이트와 탐정을 겸한 인물이다.

 

이번 작품에는 총 4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출소하는 수양딸을 데려와 달라는 비교적 쉬운(?) 의외를 한 말기 암 혼자의 이야기를 다룬 「거품 속의 나날」이 나오는데 그냥 데려다주면 안되나 싶었지만 의외의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역시나 만만한 사건은 없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가 하면 「새해의 미궁」은 괴담이 얽힌 한 폐허 빌딩의 경비 역할을 의뢰 받고 저주와는 달리 그래도 다행히 임무를 수행하지만 이후 그 빌딩의 경비가 사라져다며 찾아달라는 의외를 받게 되는 이야기다. 과연 이 경비원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하무라는 별탈없이 경비 임무를 봤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이 과연 생각처럼 무탈했던 것일까 싶은 궁금증을 자아냈던 작품이다.

 

「도망친 철도 안내서」는 하무라가 아르바이트 하는 살인곰 서점을 무대로 펼쳐지는데 서점에서 진행한 이벤트 행사에서 사라진 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 책이 참 묘한 사연을 간직하고 있어서인지 왠지 추리소설 전문서점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책이여서 흥미로운 에피소드였다.

 

표제작이기도 한 「불온한 잠」은 이미 죽은지 11년이나 지난 한 여인의 죽음을 알리겠다며 그녀의 지인을 찾아달라는 의뢰이다. 보통 자신이 죽기 전 찾고자 하는 사람은 있지만(첫 번째 이야기의 말기 암 환자처럼) 이런 경우는 드물어서 기묘했고 나아가 본격적인 이야기는 오히려 그 지인을 찾은 이후라는 생각이 들어서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짧은 이야기들을 모은 단편소설집이며 살벌한 사건이나 정교한 트릭의 품은 미스터리 소설과는 차별한된 작가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었던 작품들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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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모양일까? 공부는 크크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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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것들의 모양에 대해, 그 모양은 왜 그런 모양을 갖게 되었고 또 왜 그런 모양으로 나타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 바로 초등학습 도서로 분류할 수 있는 『왜 이런 모양일까?』이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긴 하지만 내용을 보면 어른들도 섣불리 그 질문에 대답하기 힘든 내용들이라 함께 읽으면서 그 이유를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도 같다.

 

 

이 모양에는 새의 부리가 저마다 왜 다른가에 대한 이야기와 같이 생존과 관련된 이야기도 있고 핵폭탄이 폭발될 시에 그 모양이 버섯모양인가와 같은 화학반응과 같은 이야기도 나온다. 물건에 국한되지도 않고 생물에 국한되지도 않는 다양한 종류의 모양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요즘은 액상형으로 전기 제품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 모기향과 관련해서 불을 붙여서 사용하는 모기향 제품의 경우 왜 달팽이 모양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음료수 병의 뚜껑과 관련해서 왜 그런가에 대한 부분을 보면 오래도록 연구한 끝에 그것이 제품의 내용물을 가장 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 이였음을 알게 한다.

 


이 책이 흥미로운 것은 우리 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의 모양과 관련해서, 그리고 일상적이지는 않더라도 많이 들어 보았거나 한편으로는 내용 그 자체로 충분히 궁금증을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을 선별해서 그림을 통해 그 원리를 자세히 알려준다는 점이 참 좋았던것 같다.

 

초등 아이가 책을 읽어보더니 나에게 설명을 해줄 정도니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전혀 어렵지 않거니와 책을 손에 들고 상당한 집중력을 발휘해 읽는다는 점에서 분명 재미도 있다는 말이기도 하기에 모양이 어떤지 알고 있었으나 그 이유나 원리를 몰랐던 것들, 아니면 구체적으로 왜 그런 모양인지 몰랐던 것들에 이르기까지 과학적 원리와 근거를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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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웨스 앤더슨 - 그와 함께 여행하면 온 세상이 영화가 된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
월리 코발 지음, 김희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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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을 하곤 있지만 아직은 팔로워수도 많지 않고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사람들을 딱히 팔로워하지 않기에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 '웨스 앤더슨'이라는 단어도 알지 못했다. 사람 이름 같은데 왜 유명해진 것인지도 모른 채 말이다.

 

그러다 책의 표지를 보고 무작정 이 책이 읽고 싶어졌다. 마치 합성 같은 건물 한 채가 너무나 인상적인 표지. 딱봐도 어딘가 고지대 같은 곳의 꼬불꼬불해 보이는 길 가장 자리에 호텔이라 이름 붙인 건물 한 채가 과연 이 세상에 존재하는 곳일까 싶은 궁금증을 자아냈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웨스 앤더슨은 영화 감독이고 그의 영화가 지닌 그만의 독특함 그리고 아름다움이 있다고 한다. 바로 이런 '웨스 앤더슨'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장소들을 '우연히' 세계 곳곳에서 발견한다면 어떨까에 대한 생각, 그리고 그 생각의 실현의 집약체가 바로 액시덴털리웨스앤더슨이라는 커뮤니티이며 이곳에는 140만 명 이상이 모이는 국제적인 커뮤니티가 되었다고 한다.

 

유례없는 사태로 여행이 올스톱 되다시피했던 시간의 연속에서 이 책은 점차 일상을 되찾고는 있지만 여전히 이전과 같은 생활이 힘들어진 많은 사람들에게 방구석 여행을 제공할 책이라고 봐도 좋을것 같다.

 

언뜻 보면 영화 포스터 같고 또 어떻게 보면 마치 예술 작품 같은 사진들. 대륙별로 나눠져 있고 또 세부적으로는 각 사진 속 장소가 어디인지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지역이 나오니 궁금한 사람들은 직접 찾아가볼 수도 있다. 특히나 인상적인것은 사진 속 장소, 또는 건축물 등이 언제 생겨났는지에 대한 정보가 나오는데 상당히 오래된 곳들이 대부분임을 알게 하고 한편으로는 그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잘 보존되고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다.

 

 

(사진 속 배경들을 장소들이라 통칭해서 불렀을때) 이 장소들은 보통 세계적인 관광지로도 유명한 버킹엄 궁전 등도 있고 대중성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곳도 분명 있다. 개인적으로 가보고 싶었던 곳은 실제로 기울어서 화제가 된 건축물인 피사의 탑과는 달리 실제로 가라앉는 것은 아니지만 착시 효과로 가라앉는 것처럼 보인다는 파리에 있는 집이였다.

 

 

그리고 딱 보는 순간 진짜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촬영 장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그 이미지가 닮아 있는 체코 프라하의 오페라 호텔이 궁금했다. 이 영화를 본 적도 있는데 감독보다는 출연 배우를 기억하고 있었는데 바로 웨스 앤더슨이 감독이였던 것이다.

 

문득 책장을 넘기면서 다시 한번 세상에 멋진 곳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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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간 - 제2차 대분기 경제 패권의 대이동
김태유.김연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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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시대를 나눌 때 나오는 B.C. 그런데 최근에는 이 B.C.가 코로나 이전과 이후라는 말로 대변될거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우리는 그 어느 때도 경험하지 못했던 급변한 사회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앞으로 얼마나 이 시간과 이후를 대비하는가, 잘 적응하는가에 따라 이후의 부의 축적과도 관련이 있을거란 이야기는 그저 이야기에만 그치지 않음을 우리는 이미 몸소 깨닫고 있다.

 

그렇다면 국가적 차원에서는 어떨까?  『한국의 시간』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국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상당히 세심하게 펼쳐보이고 있는 책이기에 마치 산업보고서 같은 느낌도 들고 한편으로는 미래의 산업 발달 예측에서 무관할 수 없는, 이런 부분의 데이터를 통해 성공하는 삶을 살고픈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상당부분 의미있는 내용들이 될것 같다.

 

 

흔히들 세계강국들 사이에서의 경제 패권을 둘러싼 소리없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과연 어떤 포지션과 전략으로 이 패권이 우리에게 향하도록 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은 정책 결정권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눈여겨 볼만한 내용으로 흥미로운 점은 그전에 앞서서 산업혁명을 거쳐오면서 우리가 경험한 사회 전반에 걸친 결과물들을 함께 보여준다는 점이 상당히 의미있겠다.

 

그리고 아픈 손가락일수도 있지만 우리가 그동안 취해왔던 전략들 중 잘못된 부분들도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면서 그속에서 무엇을 성찰하고 어떤 방식으로의 정책 변환이 필요한가도 보여준다. 아울러 그럼에도 불구하고 4차 산업혁명이 우리에겐 어떤 방식으로 기회가 될 수 있는지도 보여주는데 이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판단으로 위기를 기회를 삼을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이후 나오는 이야기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관점에서의 접근 방향과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을 위한 제안, 그리고 이 부분만큼은 늦은 진입을 해서는 안된다는 북극항로의 선점으로 이야기는 이어진다.

 

우리나라의 지리적 위치가 때로는 강대국들 사이에서 눈치 아닌 눈치를 보게 만들고 또 시대나 국제적 이슈에 따라 섣불리 어떤 외교적 자세를 고수하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 생각해 봄과 동시에 그럼에도 우리나라에 유리한 방향으로의 외교와 경제 성장을 목표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사실만큼은 달라질 수 없는 기조이기에 이 책을 통해서 우리 경제의 전반적인 위기와 성장의 과정, 그리고 놓칠 수 없는 기회의 장까지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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