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의 양식·새 양식 열린책들 세계문학 284
앙드레 지드 지음, 최애영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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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의 쾌락과 행복을 최대한 누리겠다는 결단과 실천의 기록서라니 궁금해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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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섹타겟돈 - 곤충이 사라진 세계, 지구의 미래는 어디로 향할까,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올리버 밀먼 지음, 황선영 옮김 / 블랙피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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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로 인한 곤충의 아마겟돈이 불러 올 인류의 생존에 관한 문제를 심오하게 다룬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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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섹타겟돈 - 곤충이 사라진 세계, 지구의 미래는 어디로 향할까,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올리버 밀먼 지음, 황선영 옮김 / 블랙피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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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꿀벌 대소동>을 보면 마치 지금의 지구를 예측이라도 한 듯한 이야기가 나온다. 꿀벌들이 더이상 일(꿀을 생산하지 않는다)을 하지 않았을 때 세상에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를 보여주는데 최근 전세계적으로 꿀벌의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고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사라질 경우 인류 종말을 예측하기도 했을 정도로 그 문제는 심각하다. 

 

그런데 이번에 만나 본 『인섹타겟돈』은 곤충의 아마겟돈 즉, 곤충의 종말을 의미하는데 기후 변화를 통해서 생태환경에 문제가 발생하고 이것이 또다시 곤충의 종말로 이어지면서 과연 생태계 전체에는 어떤 변화가 발생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는데 4억 년의 역사를 지내오는 동안 점점 곤충이 소멸 사태에 이르면서 나타나는 문제들은 정말 충격 그 자체이다. 
 

 

쉽게 말해 생태계의 먹이사슬이 서서히 무너진다고 봐야 할 것인데 가까운 예로 새가 먹이로 잡아먹는 곤충이 없다면 새가 멸종하고 그 새를 먹이로 하는 생물종이 사라지며 인간 역시 다양한 과일, 야채, 식량 등의 식자재가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다양한 실험, 실제적인 이야기, 그리고 과학적인 인과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일련의 악영향을 보고 있노라면 미래에 식량자원이 부족하다고 했을 때 곤충을 식량화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이에 대한 연구를 하는 사례를 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곤충을 키워내는게 과연 가능할까 싶으면서 이미 멸종을 막기에 늦어버린 것은 아닐까하는 우려의 생각도 든다.

 

 

인간이 그동안 발명하고 발전시키고 그 과정에서 해결해 온 다양한 문제들을 보면 인간이란 종은 참 신기하고도 놀랍다는 생각을 하는데 점점 더 많은 종들이 멸종의 위기에 놓이는 가운데 곤충의 멸종이라는 충격적인 상황 앞에 과연 인간은 이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낼 수 있을까하는 점 또한 주목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다양한 생물종의 멸종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고 그 멸종에 인간이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 멸종의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이 책은 결국 뻔한 이야기 같지만 이보다 더 현실적으로 인간의 식량, 굶주림, 생존과 이어지는 문제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기존의 기후문제보다 더 크게 와닿는 이야기였던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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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심리학
유민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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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살면의 운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말이다. 물론 노력으로 운명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하고 나 역시도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때로는 운이 따르는 사람은 어쩔 수 없구나 싶은 생각도 들면서 세상 일이란게 때론 노력만으론 되지 않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우리는 최첨단 시대를 살면서도 은근히 별점을 보고 타로카드 점을 보고 신년 즈음에는 신년운세를 본다. 좋다고 좋은대로 기분이 좋고 나쁜 점괘가 나오면 또 그대로 어떻게 하면 조심하면 될까를 생각하니 너무 맹신하지만 않는다면 그게 꼭 나쁘다고만은 생각하지 않는데 이번에 만나 본 유민지 작가의 『운의 심리학』은 우리가 평소 운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서 그리고 운을 대하는 태도와 심리를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부자의 운도 따라올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가. 새해를 앞두고 읽어보기에 딱인 책이 아닐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를 꿈꾼다. 돈이 최고는 아니지만 돈으로 이룰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면 현대사회에서 돈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에 이 책을 통해 운의 세계로 발을 들여 부자 운명이 갖는 비밀을 파헤칠 수 있을 것이다. 

 

운 심리학자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총 6가지의 심리를 말하고 있는데 확신, 의지, 암시, 탐색, 관계, 감정의 심리가 그것이다. 그리고 각 심리를 통해서 결국 나에게 좋은 운, 부자의 운이 오게 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며 우리가 그동안 운과 관련해서 궁금했던 내용들도 이 책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것이 대운이 들어온다고 할 때의 징조라든가 삼재나 아홉수에 대한 이야기, 평소 재물운을좋게 하기 위한 습관, 인생의 귀인 등과 같은 은근히 많이 들었고 그래서 무시하기엔 솔깃해지는 이야기들을 이 책은 말해주는 것이다.

 


누군가는 비과학적인 미신같은 이야기로 요즘 누가 그걸 믿냐고 하지만 평소 징크스라든가 어떤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자신만의 루틴 등을 생긱하면 결코 무시할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이런 부분까지도 신경써서 지키고자 하고 따르는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평소 자신의 꿈(부자가 되었든, 아니면 다른 인생의 목표이든)을 이루기 위한 노력도 부단히 하는 사람일거라 생각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마냥 바란다고 될 건 아닐테니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이 책은 노력하는 사람에게 운까지 더해져 더 큰 성공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줄 운 심리학이기에 책을 내용을 통해 6가지의 심리에서 운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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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키메데스는 손을 더럽히지 않는다
고미네 하지메 지음, 민경욱 옮김 / 하빌리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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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독특한 제목이다. 『아르키메데스는 손을 더럽히지 않는다』라니, 제목만 놓고 보면 도대체 무슨 이야기일까 싶어지는데 놀랍게도 이 작품은 현대 일본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로 하여금 “이 작품과의 만남이 책을 싫어하던 멍청한 고교생의 운명을 바꿨다.”라는 말을 하게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작품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을 먼저 밝히고 있고 그런 이유로 당시의 시대상이 반영되어 있다는 점에서 다소 불편할 수 있는 표현들이 있다고 하지만 작품을 쓴 작가의 의도를 배려해 번역도 그대로 두고 있는데 이 부분은 현대적 관점으로 보기 보다는 작품으로 봐야 할 부분인것 같다.

 

그리고 이야기는 상당히 충격적으로 시작한다. 이제 17살인 여고생인 미유키의 장례식이 거행되는데 그 지역 부유한 사업가의 외동딸이다. 대외적으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실 그녀는 임신을 한 상태였고 중절수술을 받던 중 사망한다. 결국 미유키의 부모는 의사에게 그 일에 대해서(사망 원인) 함구 시키고 장례를 치르지만 장례식에 온 아이들은 미유키가 임신을 했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데...

 

부모의 끈질긴 물음에도 절대 아이의 아빠가 누구인지 말하지 않은 채 죽은 딸로 인해 부모는 장례식 이후 딸을 이렇게 만든 사람을 찾아내 복수를 하겠다고 말하고 자신을 찾아와 이 일을 빌미로 협박을 하는 사람에게 오히려 역으로 딸을 임신시킨 사람을 알아내면 돈을 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담임의 도움을 받아 딸과 관련된 학생들을 모아 분위기를 만들어서 누가 아이 아빠일지 찾아내려하지만 오히려 아이들은 자신이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공격과도 같은 팩트 폭행을 가하는데...

 

그 와중에 그 모임에 있던 학생 중 한 명의 도시락에서 독이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심지어 학생의 집에서는 시체까지 발견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커지게 된다. 단순히 한 여고생의 일탈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살인사건의 등장은 이것이 결코 평범한 일이 아님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원래는 나이토라는 학생이 먹어야 하는 도시락이였지만 아이들은 도시락 경매를 통해 다른 아이에게 도시락을 팔기도 했었는데 어찌됐든 나이토가 아닌 야규라는 소년이 먹게 된 것이다. 과연 범인은 누구를 노리고 이런 범죄를 저질렀을까? 결국 이 사건에 형사가 등장한다. 그리고 앞서 죽은 미유키의 일까지 더해지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제는 독이 들었던 도시락을 먹은 야규의 누나와 부적절한 관계에 있던 남자가 죽는 사건까지 발생하고 누나는 자살을 하며 정말 순식간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의문의 죽음에 이른다. 

 

그리고 이 모든 사건들이 결코 서로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은 바로 ‘아르키메데스’라는 한 단어 때문이다. 과연 이 단어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한 여고생의 죽음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모든 사건이 하나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형사는 직감하고 이를 추적해 나간다. 

 

히가시노 게이고로 하여금 추리소설을 쓰도록 마음 먹게 한 작품이라는 말이 결코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듯 작품은 상당한 몰입감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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