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독서법으로 연봉 3억이 되었습니다
내성적인 건물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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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누구나 할것 없이 취미로 독서, 영화감상을 적던 시절이 있었다. 딱히 특별히 할게 없을 때 그냥 무난하게 적기 좋은 취미활동이였지만 최근 성인의 1년 평균 독서량을 보면 이는 이 마저도 통하지 않는 시대인가 싶어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독서의 중요성은 언급한다. 

 

특히 소위 성공한 사람들이 더 그렇다. 오죽하면 오프라 윈프리의 북클럽이라든가 유명 사업가나 전직 대통령이 여름휴가에 가져간다는 책이나 또 아니면 그들이 추천하는 책이 인기를 끄는 걸 보면 이미 성공의 측면에서 이룰 거 다 이룬거 같은 사람들이 오히려 꾸준히 책을 읽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번에 만나 본 책은 좀더 구체적인 독서의 효과로서 '연봉 3억'이라는 수치를 언급하고 있다. 

 


'이 독서법'으로 '연봉 3억'이 되었다고 하면 누구라도 궁금하지 않을까? 그래서 그 독서법이 뭐냐고? 특히나 저자는 스스로를 서른살 흙수저였다가 연봉 3억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은 더욱 커질것 같다. 

 

저자는 먼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주제의 책 중에서 잘 읽히는 책을 고르라고 말한다. 특히 소설이나 에세이보다는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는 책을 먼저 읽으라고 말한다. 확실히 저자에게 있어서 독서의 목표는 뚜렷해 보인다. 책 선정부터 다르다. 그저 취미로 읽는게 아니였다.

 

이후 책에서 메시지를 찾고 그것을 자신에게 적용하라는 것이다. 사실 저자가 말하는 우선적으로 읽어야 할 책들을 통해 아무리 좋은 글을 읽어도 이를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없다면 아무 의미없을텐데 저자는 확실히 읽고 이를 자신의 삶에 적용하면서 보다 능동적인 독서를 한 셈이다. 

 

 

여기에 덧붙여서 한 권만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마주하기 위해 같은 주제라도 3권을 읽으라고 권한다. 다양한 관점과 경험치를 간접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나 괜찮은 접근법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를 '단기간'에 읽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래도 적용해서 변화를 꾀해야 하는 뚜렷한 목적성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책을 발견하는 것도 중요해 보이는데 이건 확실히 자신의 상황이나 목적 등과 관련한 주제의 책을 여러 권 읽어야 인생책이라는 경험치가 쌓일테니 앞의 제시된 같은 주에의 3권 읽기라는 활동을 하다보면 찾을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 

 

저자의 책이 누군가에겐 인생의 책이 될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겐 인생 전환으로 가는 교두보가 되어줄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아쉬울수도 있을테고. 그렇지만 확실히 한 사람을 변하게 했다면 그속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요지는 분명 있을 것이기에 저자가 지금의 성공을 이뤄내기까지 어떤 노력을 했는가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분명 자극제가 되어줄 책이라고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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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스타벅스 건물주
전재욱.김무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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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입점 성공을 통한 부동산 투자와 재테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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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스타벅스 건물주
전재욱.김무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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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경우 건물주만이 가게를 입점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다는 말은 일단 건물주가 되어야만 스타벅스 매장을 열 수 있다는 것이고 이는 곧 '스타벅스 매장주=건물주'라는 말이기도 한데 그렇다면 왜 스타벅스는 건물주에게만, 나아가 어떤 건물주에게만 입점을 허락하는 것일까?

 

스타벅스가 있다는 것은 어쨌든 주변 상권 중에서도 중심처럼 여겨지고 이는 곧 건물값과도 직결된다. 그렇기에 이미 스타벅스 건물주들은 이미 엄청난 자산가일 것이란 생각도 드는게 사실이기에 과연 이와 관련해서 전재욱, 김무연 두 기자가 취재한 스타벅스 건물들에 대한 각종 통계와 스타벅스 매장에 관한 정보들은 꽤나 흥미롭게 보인다.

 

 

아이들의 장래희망이 건물주라는 말까지 나올 때가 있었고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까지 있는 걸 보면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소유 나아가 건물을 소유한다는 것은 실로 엄청난 일처럼 여겨지고 대단한 자산가로 여겨지기까지 하는데 어떻게 보면 그중에서도 단연코 일반적이지 않은 스타벅스 건물주에 대해 낱낱히 밝혀낸 이 책은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내용이라 더욱 그렇다.

 

실제로 책에는 각종 통계자료와 분석자료가 나온다. 건물주라고 하면 단순히 스타벅스 매장뿐만이 아니라 스타벅스가 입점함으로써 건물 전체의 가치를 높이고 이는 다른 층의 임대수익과도 연결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는 부분이다.

 

 

특히 책에서는 사람들이 왜 스타벅스를 가는지에대한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는데 오죽하면 스세권이란 말이 있을 정도이기에 이는 스타벅스라는 브랜드의 성공전략을 넘어 결국엔 건물주에게도 상당한 영향이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점이며 아울러 스타벅스가 점포 개발, 입점 허가와 관련한 내용에 상당한 공을 들이는 이유 역시 흥미롭다. 

 

건물주라고 하면 당연히 개인이라 여기기 쉽지만 의외로 법인도 다수이며 또 곳 이상의 복수 소유자도 있다고 하니 그들의 비결은 무엇인지도 알려준다. 물론 부모 잘 만나서 무려 10~30대에 건물주가 된 경우도 분명 있지만 투자 가치로서 스타벅스 건물주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는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대상이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서 막연하게만 보였던 스타벅스 건물주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고 실제 투자나 재테크를 목적으로 한다면 좀더 상세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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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슬픔의 거울 오르부아르 3부작 3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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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슬픔의 거울』은 콩쿠르상 수상 작가인 피에르 르메트르의 작품으로 이는 『오르부아르』, 『화재의 색』이라는 두 작품에 이은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역사적 배경을 소재로 한 작품은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을텐데 이 작품은 전쟁의 참혹한 모습을 담아내면서도 그속에서 어느 한 인물, 어느 한 직업군에만 집중하지 않은 스토리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게다가 전쟁의 참상을 이야기하는 작품이 웃음을 자아낼 수 있는 비결이란 과연 무엇일까? 누구라도 궁금하지 않을까? 단순히 무겁지 않게 쓴다고 해도 그럴수도 없거니와 자칫 역사를 희화화 한다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불식을 씻어내면서도 더욱 20세기의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정도라면 과연 대가는 대가인가 보다 싶은 생각도 들게 한다.

 

영화로 만들어도 참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도 캐릭터가 강한 인물들의 등장하면서도 이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조화를 이뤄내기 때문인데 먼저 교사이면서 레스토랑의 종업원으로 일하는 루이즈, 가브리엘과 라울이라는 두 군인, 페르낭이라는 헌병, 도대체 진짜 모습이 뭔가 싶게 만드는 데지레 등에 이르기까지 전쟁 통에서도 사람들은 저마다의 삶을 살고 있는데 그 와중에 전쟁으로 인해 피란길에 오르면서 이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괴짜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쩌면 진짜 이런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싶게 하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TV 속 내란이나 여전히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속에서 가족과 헤어지게 된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내기도 한다. 

 

각국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가운데 영원한 평화란 존재할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전쟁이 벌어졌을 때 현실이 얼마나 참담할 것인지, 그 과정에서 희생되는 사람들, 그리고 소중한 것들의 상실 등을 그려내는 이 작품은 단순히 20세기 역사를 다룬 소설이라고 볼 수만도 없는 것이 분명 이 작품 속에서 펼쳐지는 모습들이 지금도 세계 어느 곳에서는 현실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이렇게 비참하고 끔찍하고 암담한 현실 속에 놓인 사람들과의 너무나 괴리된 존재들(이 전쟁에서 일반 국민들보다 높은 위치에서 이 사태를 지휘하거나 책임지거나 해야 하는)의 모습 역시 이 작품에서 블랙코미디 같은 모습이라 인상적으로 다가왔던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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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
이승훈 외 지음 / 마카롱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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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300여 편의 작품들 중에서 장르불문으로 오로지 스토리에만 중점을 두고 뽑은 다섯 편의 작품이 수록된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 2023』이다. 그래서인지 이야기가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는게 사실이다. 특히나 장르에 제한을 두고 뽑은 작품들이 아니여서 그런지 처음 이 책을 손에 들었을 때 어떤 장르다 하는 의식없이 스토리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았던것 같다.

 

그렇게 뽑인 이승훈, 김단한, 고반하, 함서경, 강솟뿔 다섯 작가의 작품을 보면 먼저 「야구규칙서 8장 ‘심판원에 대한 일반 지시’」는 야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흔히 야구는 심판놀음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최근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을 둘러싼 논란이 많은 가운데 AI로 교체를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 책은 바로 그 AI 심판을 소재로 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상당히 흥미로웠다. 

 

 

AI 심판을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은 공정함, 그리고 인간이기에 나올 수 있는 오심을 넘어선 정확한 판정을 원하기 때문인데 그렇다면 과연 정말 이런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많은 사람들의 바람이나 기대가 그대로 실현될까? 그 와중에 생겨나는 문제는 없을까? 작품은 이런 생각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작품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AI 심판이지만 야구를 누구보다 진심으로 대한다는 설정이 참 흥미롭게 다가온다. 

 

김단한 작가의 「울다」는 우리나라의 마지막 해녀 순향이 바다의 생물이 멸종해버린 가운데 별로 내키진 않지만 최초의 수중 로봇이면서 AI 인어공주인 울다와 교감하는 이야기를 그리는데 마지막 해녀인 순향과 최초의 수중 로봇인 울다의 만남을 통해서 순향의 인생사가 그려지고 또 서로가 교감하는 대목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고반하 작가의 「인간다운 여름」은 과연 인간과 로봇(휴머노이드) 사이에 우정을 넘어선 연애 감정 나아가 사랑이 가능한 것인가를 생각해보게 만드는데 이는 단순히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넘어서는 이야기이기도 해서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생각해 볼만한 주제로 흥미로웠다. 

 

 

함서경 작가의 「too much love will kill you」는 좀비 바이러스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생각한 사람이 사실은 완치된 것과 동시에 치료자이기도 한데 이쯤되면 재앙에 빠진 인류를 구하기 위해 뭔가 할 것 같지만 작품 속 남자는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의외의 활동을 하고 또 이 치료자를 둘러싼 의외의 전개가 벌어진다는 점에서 작품의 다소 식상할 수도 있는 소재에 독특한 전개를 보이면서 재미를 선사한다. 

 

강솟뿔 작가의 「여보, 계(Hey, chicken!)」는 제목 자체가 마치 언어유희를 떠올리게 하는데 자신을 속이고 떠나버린 여자친구(심지어 다른 남자와 결혼까지 함)가 남긴 강아지를 키우던 남자가 처음에는 이 강아지가 죽으면 자신도 죽겠다고 결심했고 그런 순간이 왔을 때 죽으려고 하던 중 우연히 길에서 파는 병아리를 집으로 들이게 된다. 

 

이후 병아리들이 죽으면서 자신도 이제 죽겠다고 생각하던 때에 모두 죽었다고 생각했던 병아리들 중에서 한 마리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 병아리에게 여보 계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이 여보 계를 통해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독특한 소재, 다소 식상할 수 있는 소재, 일상적인 소재가 있을수도 있지만 이후 펼쳐지는 스토리는 예상 외의 흥미로운 이야기라를 점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반전 매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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