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ENGLISH CHECK LIST 3768 - 나의 영어회화 체크리스트
Mr. Sun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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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의 목적이 저마다 다를 것이다. 시험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인 경우도 있겠지만 일상 회화, 생활 회화를 잘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이번에 만나 본 『MY ENGLISH CHECK LIST 3768』는 전자보다는 후자에 더 큰 목적을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책이다. 

 

특히 자신의 수준이 아직은 초보라 기본적인 문법도 함께 공부하면서 생활 영어 회화도 공부하고픈 사람에겐 딱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총 5단계에 걸쳐서 문법을 점진적으로 배워가면서 학습할 수 있는데 문법적 설명이 많은게 아니지만 충분히 기초 영문법은 알고 넘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또 설명 자체도 그림, 도표 등을 활용해서 한층 이해하기 쉽도록 해준다. 

 

글로 쓰여진 설명도 너무 많지 않다. 적어도 기초 영문법을 공부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아 보인다. 

 

그리고 문법적 설명이 끝나고 나면 다음처럼 아래의 이미지처럼 우리말로 해석된 부분과 영어 문장이 나란히 나오는데 먼저 자신이 한글 해석 부분을 보고 영어로 바로 말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체크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있는데 이는 자신의 실력을 미리 체크해볼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다. 

 

 

만약 아는 문장이라면 제외하고 한글 해석만 보고 말하기 힘든 문장들을 위주로 공부하면 될 것이다. 한글 문장에서는 핵심적인 표현에서 어떤 영단어를 쓰면 좋은지 주로 사용하는 영단어가 표현되어 있기도 하니 그 단어를 활용해서 영어 문장을 만들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이다. 

 

영문법을 공부하고 싶은 분들은 문법 부분도 도움이 되겠지만 실전 생활 영어 회화가 목적인 사람이라면 이 패턴 영어 편을 잘 활용하면 좋을것 같다. 하나의 패턴을 알고 있으면 그 문장에서 어휘만 달리 사용해도 표현의 한계가 없을 정도로 많은 표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최근 패턴 영어가 인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책은 상당히 유용해 보인다. 

 

게다가 책에서 쓰여진 패턴 문장들이 무려 993개이다. 거의 1000개의 문장을 이 책을 통해서 학습할 수 있는 셈인데 그 영어 표현들이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문장들이라는 점에서 활용도도 높아 더욱 좋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우리말로 평소 우리가 사용하는 문장들이기 때문에 단계별 영문법으로 영문법의 기본기를 쌓으면서 패턴 영어로 생활 영어 표현까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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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몽골 - 별, 사막, 호수 찾아 고비사막과 홉스골로 떠난 두 번의 몽골 여행, 2023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신미영 지음 / 푸른향기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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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끝이 보이지 않을것 같은 초원의 푸르름이다. 그리고 주변에 불빛이라곤 하나도 없는 까만밤 쏟아질듯 하늘을 채우고 있는 별들... 어쩌면 몽골이라는 곳이 정확히 어떤 나라인지도 모르면서 가보고 싶은 이유는 딱 이 두 가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몽골을 여행한 작가님의 이야기가 바로 『그 해, 몽골』이다. 몽골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아니면 몽골 여행준비에 있거나 몽골투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몽골 여행에세이이기도 한 이 책은 더없이 좋을 책일 것이다.

 


이 책 전체에서 가장 인상적이였던 문구가 있다면 바로 위의 이미지 속 문장이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살다보면 지금 아니면 나중에 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우선순위에서 점점 밀려나는 일들이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이 되니 '정말 그렇게 미뤄둬도 되는 일일까?'하는 반문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후회 중 하나는 해서 실패한 일보다 하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는 일이라고 하는데 그런 걸 보면 할 수 있는 때라는 것도 분명 있는거란 생각이 든다. 어쩌면 우리에게 좀더 필요한 덕목은 도전과 용기가 아닐까.

 

 

온통 까만 밤하늘 인공적인 빛의 방해없이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참으로 멋질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시골 할머니 댁에 가면 그래도 이런 멋진 풍경을 볼 기회가 있었던것도 같은데 몽골 같은 곳은 완전히 다르겠지. 게다가 몽골은 은하수를 볼 수도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보면 어떤 기분일까? 

 

왠지 쉽게 갈 수 없는 곳 아닐까 싶은 우려와 편견이 먼저 떠오르는 곳이 몽골인데 작가님은 우연한 기회에 듣게 된 몽골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운명처럼 끌리게 되고 그 끌림을 현실화시킨 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별을 보기 위해 떠난 몽골 여행, 동행자까지 구해 함께 떠난 몽골 여행기를 이 책에 담아내고 있다. 이름만 들어 보았던 고비사막, 이름도 생소한 홉스골로. 몽골 여행의 시작부터 두 번의 몽골 여행을 통해 그간 달라진 여행 모습과 각기 다른 목적지로의 몽골 여행은 어떻게 보면 몽골을 가장 잘 느껴볼 수 있는 여행이 아니였을까 싶다.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찾아서일테고 동시에 그곳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경험하기 위함일 것이다. 별 구경이야 한국에서도 할 수 있지 않냐고 묻을 수 있겠지만 고비 사막, 초원, 그리고 장엄한 협곡, 바다 같은 호수를 직접 마주하는 기분은 그곳을 다녀온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낯설게 느껴지는 몽골이라는 나라, 그리고 왠지 오지 같은 곳으로 가야 하는 여행 경로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작가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 책을 보면 정말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렇게 가보고 싶은 나라,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하나 더 추가되는 순간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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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잌병원 돈두댓
IHQ <함잌병원 돈두댓> 제작진.함익병 지음 / 너와숲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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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등을 비롯해 다양한 SNS의 등장은 일반인은 물론 유명인사들도 자신을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매체가 되었는데 그중 소위 어떤 분야의 전문가인 경우에도 관련 정보나 지식을 업로드 하면서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는데 그중 의학 정보 채널은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평소 건강 정보를 얻고 이를 활용하기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TV에서 출연해서 이미 유명세를 얻은 의사분들도 다양한 SNS 매체를 활용하고 있고 도서 출간까지 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전문적인 의학정보에 좀더 가깝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이번에 만나 본 『함잌병원 돈두댓』 역시 그런 책으로 볼 수 있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것은 마치 유튜브 채널을 보듯이 좀더 재미있게 그러나 핵심적인 정보를 잘 담아내고 있는 책이다. <함잌병원 돈두댓>이 '하지 마, 먹지 마, 오지 마'를 모토로 한다는 점이 상당히 흥미로운데 원래 취지가 왜곡되고 과장되고 상업적인 정보 속에서 국민들에게 잘못된 생활 습관과 의학 상식이 아닌 올바르고 정확한 의학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그런 프로그램에서 방송된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인데 총 23가지의 주제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장 먼저 탈모가 나오고 평생의 숙제라는 다이어트는 물론 인간이라면 누구라도 관심있을 안티에이징도 다뤄진다. 

 

최근 마약 문제가 상당히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주제로 한 이야기가 다뤄진다는 점도 의미있었다. 

 


각 주제를 해시태그로 표현하고 관련어도 해시태그로 표현된다. 그리고 본격적인 이야기에서는 그 의학 정보와 관련해서 짚고 넘어갈 이야기, 그리고 도움이 될 정보 등을 잘 정리해두고 있는데 질문하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실제 영상 채널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올바른 정보는 명확하게 알려주고 주제와 관련해서 도움을 얻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투약이라거나 시술, 또는 의료 기관을 찾아 진료(치료) 등을 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어딘가 몸에 문제가 있다면 가장 좋은 것은 의사를 찾아 진료를 해봐야 겠지만 그런 문제적 질병이 아니라면 이 책을 통해서 정보를 얻어도 좋겠고 이왕이면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할 것이기에 책도 괜찮았고 가능하다면 채널 구독도 해서 더 많은 정보를 얻어도 좋을 것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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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소설
앙투안 로랭 지음, 김정은 옮김 / 하빌리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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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연쇄 살인이 현실이 되었다!”

 

이 문장 하나만으로도 『익명 소설』을 읽어볼 이유는 충분해 보인다. 단 한 줄의 문장이 주는 작품 전체에 대한 궁금증이 이토록 크니 말이다. 문장을 통해서 여러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그중 하나는 바로 둘은 과연 아무 상관관계가 없을까? 이런 강력 사건에 무지한 사람들도 소설 속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이 현실에서 연쇄 살인으로 일어난다면 의구심을 갖고 이 정도면 소설의 결말을 생각해보게 되고 또 한편으로 이런 작품을 쓴 작가는 누구인지 궁금하지 않을까?

 

그런데 만약 이런 소설의 작가가 제목 그대로 익명이라면... 누가 이런 소설을 썼는지 밝혀지지 않았다면 다음으로 드는 생각은 '혹시 이 작가가 범인 아닐까?'라고 누구라도 생각해볼 수 있을것 같다. 

 

작품은 바로 이런 상황 속에 놓여 있다. 누군인지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도착한 소설, 출판사는 그 작품을 출간하는데 놀랍게도 그 소설은 프랑스 문학상으로서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콩쿠르상에 노미네이트 됨과 동시에 인기까지 얻으면서 그야말로 베스트셀러 각이다. 하지만 여전히 작가가 누군인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 소설이 현실에서 그대로 재연되는것 같은 일이 벌어지면서 이제 이 작품과 작가는 단순히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이자 그런 작품을 쓴 익명의 작가가 아닌 범죄와의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애초에 '설탕 꽃들'이라는 제목의 소설이 투고된 이후부터 출판사의 직원인 비올렌은 이 작가의 정체를 찾는 임무를 맡게 되지만 작품이 유명세를 커져도 그 일은 쉽지 않고 여기에 이제는 엎친데덮친격으로 소설이 실제 연쇄 살인사건과 관련성이 제기되면서 작가의 정체(신원)을 둘러싼 형사의 압박까지 더해지는 상황이다. 

 

형사의 말에 의하면 이미 발생한 두 건의 살인사건의 희생자는 서로 아는 사람들이였다는 점, 그들이 어릴 적 한 무리의 친구들로 친했고 이제 그 무리 중 남겨진 사람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 형사의 입장에서는 이런 문제적 작품에 대해 조사를 하는 건 당연해 보인다. 

 

이렇게 독자의 입장에서는 확실히 흥미로운 요소들이 가득한 작품이다. 작품의 핵심은 과연 범인이 누구일까? 작가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아니면 '범인=작가'라는 공식이 정답인 경우일까? 많은 의구심 속에서 독자들 역시 과연 이 범인의 정체는 누군인지, 또 작가는 누구이며 실제 사건과 소설 속 이야기는 어떤 관련성이 있는가에 대해 추리를 해가며 읽어가는 묘미가 분명 있는 작품이다.

 

아울러 간혹 독자들로부터 원고 투고를 받는다는 출판사의 소식을 볼 때가 있는데 과연 이런 경우 실제로 작가가 아닌 사람들이 투고를 했을 때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쳐 하나의 온전한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는지는 출판사 관계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일이다. 요즘은 감리과정이라고 해서 인쇄소에서 책을 인쇄하는 모습을 출판사의 SNS로 보여주는 경우처럼 도서 제작과 출판 과정을 독자들에게 공유함으로써 홍보의 효과를 고려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보다 훨씬 이전의 과정, 관계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부분들이 책에서 등장하는 부분은 반전 스릴러의 묘미와는 별개의 재미를 선사하는 요소가 아니였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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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뉴욕 수업 - 호퍼의 도시에서 나를 발견하다
곽아람 지음 / 아트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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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퍼의 도시 뉴욕에서 경험하는 삶과 예술의 다채로움이 지적 호기심을 채워 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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