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전쟁의 모든 것 1 세상을 바꾼 전쟁의 모든 것 1
토머스 도드먼 외 엮음, 이정은 옮김, 브뤼노 카반 기획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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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불러온 변화는 과연 무엇일지 생각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인것 같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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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일지 열린책들 세계문학 285
다니엘 디포 지음, 서정은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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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을 실제로 겪고 보니 영국의 페스트 대유행을 일지 형식으로 기록한 이 작품이 더욱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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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2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2
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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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더니스 편의점 두 번째 이야기이기도 한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2』는 역시나 기타큐슈의 모지항에 위치한 텐더니스 모지항 고가네무라점을 무대로 펼쳐진다. 이 편의점의 특징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연예인인가 싶을 정도로 팬클럽을 몰고 다닐 정도인 잘생긴 시바 점장과 편의점 내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쓰기의 궁합도 나름 흥미롭다. 

 

얼마나 잘 생겼길래 이 정도일까 싶은 궁금증은 확실히 들면서 작품 속에서는 이 점장을 보고 싶어 모지항을 찾아오는 외부인도 있으니 말이다. 

 

 

바닷가 마을에 위치한 편의점, 그리고 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사람과 사람이 함께 소통하고 서로의 마음을 위로한다는 점이 참 좋다. 그 사람에 대해 잘 모를 때, 제대로 이해해보고자 하지 않았을 땐 전혀 보이지 않던 사실들이 조금만 그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보면 의외로 그 사람의 색다른 면을 발견하게 되면서 관계의 변화도 불러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며 그 과정에서 감동이 따라오기도 하니 1, 2권 모두 인기를 얻는게 아닐까 싶다. 

 

시바 점장에게 반해서 친구의 차를 얻어 타고 그를 만나러 다시 편의점으로 와서는 대뜸 자기 이름을 외치고는 시바 점장을 이름을 물어보는 나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필두로 시바 점장의 팬클럽 회원 중 한 명인 미쓰에 씨가 자신싀 손녀와 오해(어떻게 보면 서로간의 이해 부족일지도)를 풀고 관계를 개선해나가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리고 편의점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알바생 다로가 야구선수로 더이상 활동할 수 없게 된 이후 겪게 되는 좌절과 자신에 대한 혐오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과거 자신이 따돌림의 주동자였다가 이제는 자신의 그 피해자가 된 미즈키라는 여고생의 이야기를 통해서 스스로가 자신이 중학교 시절 했던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도 그려진다.

 

어디에나 있음직한 편의점을 배경으로 참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벌어지는것 같다. 마치 편의점을 찾는 다양한 손님들이 존재하는 것처럼. 왠지 시즌제 드라마로 만들어도 은근히 재미있을것 같은 에피소드들이다. 덧붙여 가능하다면 1권에 이어서 2권을 함께 읽어본다면 그 감동이 더욱 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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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 상상초과
김영서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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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라는 상당히 독특한 제목이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행복과 불행이 일종의 제로섬 게임이라고 해야 할까. 누군가의 행복으로 내 행복의 양이 줄어든다면 과연 어떨까? 나의 행복이 커질수록 반대로 누군가의 행복이 줄어들고 불행이 커진다면?

 

책은 이런 흥미로운 질문에서 시작된다. 행복과 불행이 양날의 검처럼 누군가가 행복해질수록 내 불행이 커진다면 과연 이것은 공정한가 싶고 그렇다면 과연 나는 누구와 짝이 되어 이렇게 행복과 불행에 서로가 영향을 받을까 싶은 생각도 해보게 된다. 만약 내가 불행하다면 그것은 반대로 누군가가 행복해졌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을테니 말이다.

 


이렇게 작품은 인간의 행불행을 둘러싸고 이것을 관리하는 시미트리 시스템의 관리자들의 존재를 등장시키고 이들이 데칼코마니라고 부르는 인간 두 명을 짝으로 만들어서 행불행의 관리한다는 것인데 이렇게 짝지어진 두 사람을 데칼과 코마니라 부르게 되는 것이다. 

 

작품 속에서는 우정물과 유미화가 데칼코마니이고 우정물이 불행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판타지한 설정이 그려지면서 유미화에 카일이라는 남자까지 더해져 누구 한 명이 불행해야 내가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간다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상당히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된 이야기이고 그것을 풀어가는 과정 역시 누구 한 명의 행복이 아니라 데칼과 코마니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게다가 의문의 카일이라는 존재가 과연 어떤 활약이나 다른 것도 아닌 불행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인물 설정 역시 작품의 감상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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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클래식 라이브러리 8
오스카 와일드 지음, 김순배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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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는 아일랜드 출신의 작가 오스카 와일드가 남긴 유일한 장편소설이라고 한다. 오래 전 이 작품을 읽어 본 것 같은데 이번에 아르테 선보이는 세계문학 시리즈이기도 한 클래식 라이브러리 시리즈로 만나보았다. 

 

19세기 말 그가 작품활동을 하던 시절 이 작품은 그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지게 만든 증거품이 되기도 했다니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참 놀랍기도 한 대목인데 이 작품 속에서 오스카 와일드는 도리언 그레이라는 아름답고 젊은 청년을 등장시켜 그가 자신이 가진 매력을 발견하고 이후 점차 타락의 길로 접어들면 들수록 놀랍게도 그 자신이 그려진 초상화 속 인물은 점점 더 추해진다는 점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오스카 와일드는 도리언 그레이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어쩌면 스스로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일까, 그렇다면 (작품 속이지만) 실제 도리언 그레이와 초상화 속 도리언 그레이 중 오스카 와일드를 대변하는 것은 어느 쪽이였을지도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주인공 도리언 그레이는 자신의 초상활르 그린 화가 바질 홀워드의 친구인 헨리 워컨 경을 만난 후 욕망과 쾌락에 심취하게 된다. 이전까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헨리에게 휘둘리는 그를 보면서 과연 도리언의 인생에 헨리가 등장하지 않았다면 도리언은 이전의 순수한 모습으로 계속 살았을까 아니면 헨리는 그저 도리언의 내부에 잠재해있던 그의 욕망을 일깨워 준 하나의 계기에 지나지 않아 언제든 그는 이렇게 변할 수 있었을까 싶은 생각도 해본다. 

 

아무튼 시간이 갈수록 더욱 욕망에 충실한 삶에 심취하던 도리언은 자신이 가진 젊음과 아름다움이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끼고 그런 변화가 자신이 아닌 초상화에게 일어나길 바라게 된다. 이후 도리언이 현실에서 욕망에 충실하고 타락하고 추해질수록 그것을 반영이라도 하듯이 초상화의 아름다움은 빛을 잃고 점점 추악해진다.

 

인간이 욕망에 얼마나 충실할 수 있고 또 그로 인해 스스로를 얼마나 추악하고 혐오스럽게 만들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작품이며 그로 인해 이성적 판단이 불가해진 가운데 벌이는 도리언의 행동들은 당시로서도 상당히 파격적인 작품이였을거란 생각을 해보게 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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