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MZ(엠지) 스피릿 - MZ세대 세대 교체의 선두를 점하는 마인드셋
손동민 지음 / 라온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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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 그 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세대의 등장은 사회 전반적인 부분에서 영향력을 갖게 된다. 가깝게는 기업의 경우 마케팅 전략부터 달리해야 할 정도이니 말이다. 그중 가장 최근이라고 할 수 있는 세대는 MZ 세대이다. 이들에 대한 설명 내지는 특징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있을 것이고 이들을 향한 여러가지 시선도 있겠지만 좋든 싫든 어찌됐든간에 현 시대를 살아감에 있어서 MZ 세대를 모른 척 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이런 MZ 세대와 전혀 상관없는 삶이 아니라면, 이들에 대해 알아 볼 필요는 있지 않을까?

『에이스 MZ 스피릿』은 바로 이 MZ 세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확실히 이전 세대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그래서 소위 어느 시대의 중심이였던 세대들조차도 이해하기 쉽지 않다는 MZ 세대들, 특히나 진짜 에이스로서의 MZ가 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성공법칙과 마인드셋을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
우리가 배운다는 것은 비단 나의 윗세대에게서만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나보다 어리거나 후배일지라도 배울 것이 있다면 우리는 과감하게 그리고 유연하게 그들의 사고와 태도를 배울 필요가 있는 것이며 이것은 결국 진정으로 나의 성공을 위한 길이기도 한 만큼 MZ 세대를 언급하고 있지만 이는 어떻게 보면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는 성공 법칙이라는 점이기도 해서 전체 새대들이 모두 눈여겨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책에서는 이런 MZ 세대의 마인드셋 7가지(과부하/점진성/반복성/개별성/특이성/가역성/의식성의 원리)를 소개하는데 자기 주도적인 인생을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고 말하기에 더욱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책을 읽어보면 이건 꼭 MZ 세대만을 위한 이야기가 아니라 어떻게 보면 성공하기 위해서라면 지켜야 할 법칙이 아닌가 싶어진다. 

특히 3장에 나오는 '에이스 MZ로 만드는 실천 솔루션'은 확실히 보편적인 조언일 수 있겠다 싶어진다. 프롤로그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우리가 그동안 소위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비결을 모아보면 그들은 성공하지 못한 이들과는 다른 그들만의 공통점을 보이는데 이는 시대불편의 법칙과도 같은 내용이라 이 책에서 언급하는 내용 역시 그런 포용력을 가지고 접근하면 좋을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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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바꾸는 식사법 - 식사 시간대만 조절해도 열 배 건강해진다!
시바타 시게노부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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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경우 아이 학교 등교 전 식사 준비를 해주고 먹고 나면 아이가 씻는 동안 내가 좀 여유롭게 먹고 이후 점심은 배가 고프면 먹고 저녁은 아이가 학원에서 돌아오면 같이 먹는 식이다. 내것만 따로 차려 먹기가 참 번거롭기도 하고 그 시간에 좀더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커서 아이가 태어난 이후 그런 생활이 익숙해진 것 같다. 

아이가 자거나 유치원(이후에는 학교와 학원)에 가면 그 시간에 빨리 집안일 하고 내 시간을 좀 갖고 싶은 마음이 컸던 이유일텐데 그래서 대체적으로 아이가 먹는 걸 함께 먹는 경우가 많다.

아이에게 가급적이면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이려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시간대별 내 몸을 생각한 음식을 먹으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빈속에 먹으면 좋지 않다는 음식들에 대한 기사를 보고선 가급적 그런 경우는 피하는 정도의 노력은 했는데 아예 먹는 시간에 따라 우리의 건강과 장수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내 몸 바꾸는 식사법』을 보면서 그동안의 내가 먹었던 시간이나 음식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정말 이 책처럼 그동안은 무엇을 얼마나 먹는지에 집중을 했던게 사실인데 이 책은 여기에 '언제'라는 시간적 요건을 중요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시간영양학이라고 표현하는데 약 역시도 시간약리학에 따른 복용법을 소개하고 아침과 점심, 저녁으로 나눠서 식사시간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면서 각 식사 시간대에 어떤 음식을 왜 먹어야 좋은지, 이때 해야 할 활동(운동 같은)도 알려준다. 

특히 이왕 먹을 음식이라면 시간대에 맞춰서 각 식사 시간에 먹는게 좋은 음식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기에 신기하기도 했고 이왕이면 이걸 적용해야 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예를 들면 식이섬유와 생선은 아침에 먹고 운동도 아침에 하라고 한다.

점심에는 돈가스나 소고기 덮밥을 먹고 빠른 걸음으로의 산책이 건강에 도움이 되며 저녁에는 콩 음식이 좋다고 하는데 특히나 불면증 개선이 도움이 된다고 하니 만약 수면 장애를 앓고 있는 분들이라면 참고할만하다. 또 칼숨 섭취는 가급적 저녁이 좋다고 하니 아침에 모든 영양제를 한꺼번에 챙겨먹기 보다는 영양제별로 먹기 좋은 시간대를 잘 알아내서 먹으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는 점, 우리가 평소 먹는 음식이나 영양제를 영약학적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시간을 알려주고 건강을 위해 큰 돈 들이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는 활동(운동, 산책)의 좋은 시간대를 아려준다는 점이 상당히 실용적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 생각하기에 생활 속에서 건강을 위한 실천을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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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시체를 부탁해
한새마 지음 / 바른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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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단편 부분 대상 수상, 2021년, 2022년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우수상 수상, 2023년 한국추리작가협회 신예상 수상의 한새마 작가 걸작 단편선!


작가의 작품에 대한 평가 내지는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이를 통해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미스터리/추리 분야에서는 한새마 작가님은 믿고 볼 수 있는 작가라는 것. 문득 작가님의 작품을 읽어 본 적이 있나 싶어 기억을 더듬어 보니 있다, 역시 이런 분의 작품을 놓쳤을리가 없다.

제목이 너무나 강렬해서 눈길을 끄고 표지도 가만히 보면 분홍빛이 혹시 혈흔일까 싶은 궁금증을 자아내는 작품으로 부모이기에 자식의 잘못 앞에 '내 자식이 그럴리 없다'는 부정을 해보겠지만 만약 제목처럼 자식이 『엄마, 시체를 부탁해』 라고 말한다면 이것까지 받아들일 엄마가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다.
한새마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서 어느 한 부분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미스터리를 선보인다. 그래서 이 책은 다채롭고 흥미진진하다. 총 일곱 편의 단편이 수록된 모음집이기도 한데 「낮달」은 시대적, 공간적 배경부터 폐허를 연상케 하는 암울한 분위기를 풍기는 가운데 아이러니하게도 모두가 떠날 것 같은 그곳으로 살기 위해 몰래 들어 온 모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표제작인 「엄마, 시체를 부탁해」는 자신이 위험한 상황이였기에 사람을 죽일 수 밖에 없었다는 딸의 전화, 그리고 딸을 위해 그 시체를 처리하는 엄마의 이야기로 과연 딸이 주장하는 정당방위는 진실일까가 따르는 이야기다.

자신의 DNA를 복제 해 마든 복제 인간들의 탈출기를 그린 SF스릴러 영화 <아일랜드>를 떠올리게 했던 「위협으로부터 보호되었습니다」도 흥미롭다. 「마더 머더 쇼크(Mother Murder Shock)」는 출산 이후 산후우울증에 걸린 혜나라는 여성의 위급한 상황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과연 그녀 자신이 생각하는 것은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반전이 기대 이상인 작품이다.
「어떤 자살」은 너무나 현실적인, 실제 우리 사회에서도 가정 내 아픈 사람이 있었을 때 한 가정이 파괴되고 그로 인해 결국 살인이 일어나거나 아니면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사례가 없지 않다는 점에서 과연 노모의 간병과 생활고 속 죽음을 택한 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며「잠든 사이에 누군가」는 교통사고 이후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 났는지를 되짚어 보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마지막 「여름의 시간」는 한 부부의 실종 사건을 그리고 있어 흥미롭다.

작품은 이처럼 각기 다른 스타일의 추리/미스터리를 표방하지만 반전과 재미가 있다는 점에서 이견의 여지가 없을거라 생각하며 단편이기에 늘어짐 없이 더욱 강한 몰입감을 선보일 수 있었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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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값 미술사 - 부자들은 어떤 그림을 살까
이동섭 지음 / 몽스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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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의 사후 그분의 컬렉션이 세상에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었던 것이 유명 화가의 작품들, 국보급의 작품들을 소장했던 이유 때문이며 이후 따로 컬렉션을 만들어서 전시회도 하고 남긴 이 컬렉션으로 미술관을 만든다며 그 위치 선정을 두고 여러 도시가 희망했던 기억이 난다. 게다가 관련 도서들까지 여러 권 출간되었을 정도니 당시로서는 상당히 화제였던 셈이다.

종이 신문을 보던 때를 생각해보면 간혹 해외 토픽 감 정도로 경매에서 어떤 작품을 수십 억, 수백 억의 값을 주고 낙찰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도대체 이걸 이 돈 주고 사서 뭐하나 싶었지만 요즘 생각이라면 내가 그 정도의 부자라면 이런 그림 사고 싶겠다, 세상에 없는 것들, 남들은 쉽게 가질 수 업는 것들, 다시는 만들어질 수 없는 진정한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점과 예술적 가치로 소장하고 싶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전히 국내나 해외의 유명 화가나 작가, 유명인사들이 남긴 것들이나 그들과 관련한 것들이 엄청난 가격에 거래되는 걸 보면 딴 세상 이야기 같지만 일단 그런 것들이 있다는 사실에 재미도 있었고 이 정도의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는구나 싶어 신기하기도 한데 이번에 만나 본 『그림값의 미술사』는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들과 관련해서 그들의 작품의 경제적 가치, 그 가치를 결정짓는 요인, 언제부터 이 정도의 가격 형성(이라고 하면 좀 그렇지만)이 되었는지, 근현대 작가들의 경우 왜 이 시대의 아이콘처럼 그 인기를 얻게 되었는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그래서 단편적으로 정말 비싼, 억 소리가 절로 나오는 그림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그 그림이 왜 비싼지, 왜 비쌀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다양한 각도에서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서 유명 그림의 가격만큼이나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아 담겨져 있다.그림값을 결정하는 요인들을 보면 확실히 예상했던 것처럼 희소성이 나온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그림이 갖는 미술사적 가치가 포함되며 흥미로운 점은 그 작품을 누가 소장했는지와 관련해서 소위 말하는 VIP가 소장했다면 가치는 더 올라가는 셈이다. 모르는 사람이 소장한 것보다는 확실히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사람이 소장했다면 뭔가 그 가치가 더 있어 보일것 같긴 하다. 

게다가 그림과 관련해 사연이 있다면 더욱 올라가며 오롯이 컬렉터의 취향도 고려된다. 개인적으로 경매를 보면서 저렇게 가격만 올리고 있다 싶은 생각이 들게 했던 장면은 마지막으로 남은 두 사람 정도의 양보없는 낙찰을 향한 집념이라는 것인데 그럴 때 보면 경매사의 역량이 대단하다 싶기도 하다. 경매 낙찰가의 몇 %를 받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떻게 경매를 붙이느냐에 따라 그 %의 차이가 클 것이고 이는 낙찰가가 클수록 더 커질테니 경매사로서도 은근 부추기지 않을까 싶었다.

이외에도 의외의 요인들까지 포함해 그림값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흥미롭고 역시나 이 생에서는 진품으로는 소장하기 힘든 사악한 가격이지만 유명 화가들의 명작을 조금은 세속적이지만 솔직한 요인이 가격과 관련해서 만나볼 수 있었던 흥미로운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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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술사의 시대
이석용 지음 / 팩토리나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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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K-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황금펜영상문학상 금상, 한국안데르센상 대상 수상 작가


작가님의 수상 경력을 보면 이 책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작가분의 신작이라면 더욱 그렇다. 『최면술사의 시대』는 최면술이 수사나 치료를 위한 특별한 목적이 아닌 국가에서 복지로 시행한다는 설정이 독보이는 작품으로 과연 이런 시대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를 생각해보게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정부가 나서서 공리청이라는 기관을 만들어서 아프고 경제적으로 여건이 좋지 않은 노인들에게 최면을 복지로 제공하는 사회가 있다. 그러면 문득 생각해보게 된다. 그게 무슨 복지라는 건가 싶어진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임종 직전에 최면을 통해서 어떻게 보면 최면 대상에게 자신이 이루고 싶었던 것을 이뤘다는 암시를 최면으로 선물하는 셈인데 만약 이런 경우라면 임종의 순간 행복과 만족감을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다면 복지일 수도 있겠구나 싶지만 모든 일들이 그러하듯 동전의 양면처럼 좋은 부분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고 애초에 좋은 의도로 시작한 일도 공리가 아닌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이 관여되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 작품에서도 그런 일들이 발생한다. 최면술을 좋은 일에 쓰려던 처음의 계획과는 달리 이를 개인의 이익을 위해 쓰고자 하는 사람들이 생겨난 것이다.
작품 속에서는 최면이 주요 소재인만큼 이 최면을 거는 최면술사가 존재하고 이들에겐 레벨이 존재한다. T는 그중에서도 최고 레벨을 보유한 최면술사로 그가 담당했던 노인들이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되면서 T는 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게 된다. 

죽은 노인들은 하나같이 최면이라는 복지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는 상태라고 할 수 있는 '행복한 표정'을 지니고 있지만 애초에 T는 노인들이 혹시라도 최면상태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지 않도록 장치를 해뒀음에도 불구하고 자살로 위장된 죽음을 맞게 된 것이다. 

결국 T는 이것이 연쇄살인사건이라는 임을 깨닫고 과연 누가 왜 이런 일을 저지르는가를 파헤치게 되는데 그중에는 자신이 치료를 하는 함구증에 걸린 승애라는 소녀가 사는 대저택은 물론 최면을 복지로 제공하는 공리청과 모종의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인간에게 공평한 것은 죽음일 것이다. 태어난 이상 모든 사람들은 죽음을 맞이한다는 그 공평함이 있는 것인데 이 작품에서는 독특하게도 노인이라는 특정한 연령층을 내세우며 최면이 복지로 제공되는 세상, 그리고 그 복지를 사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과 기관까지 관여되면서 상당히 흥미롭게 진행되는 이야기며 영상화해도 충분히 재미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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