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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 : 젓가락 괴담 경연
미쓰다 신조 외 지음, 이현아 외 옮김 / 비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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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담이요? 실은, 젓가락으로 두 눈을 찔렀다는 이야기를 듣고 잊고 있던 기억 하나가 순간적으로 떠오르긴 했는데…… ”(p.10)

아무리 괴담이라고 해도 젓가락으로 그랬다니 이야기의 초반부터 실로 충격적인 독백이 등장하네요. 일본의 대표적인 미스터리/스릴러 작가인 마쓰다 신조의 「젓가락님」이라는 단편부터 시작되는 『쾌:젓가락 괴담 경연』입니다.


마쓰다 신조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가 느껴지며 장황한 설명 같지만 의외로 아메미야 사토미라는 여성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기분이 들게 하는 흡입력 강한 작품입니다.

과연 이 도시괴담이라 불리던 이야기 속에는 어떤 숨겨진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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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요 네스뵈 지음, 김승욱 옮김 / 비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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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마침내 들려왔다.

갈까마귀가 두 번재로 우는 소리.

이번에는 분명히 위험을 경고하는 소리였다. 임박한 위험이 아니라, 저기 어딘가에서 기다리는 숙명을 알리는 소리. 그 숙명은 아주 오래전부터 끈기 있게 기다리고 있었다. 결코 잊지 않고. 큰 일이었다.'(p.91)

 

15년 전 이들에겐 과연 무슨 일이 있었길래 칼과 로위는 이렇게 변해버린 것일까?

게다가 두 사람의 부모님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새삼 부모님의 사고와 관련해서 왜 경찰관은 그 캐딜락을 확인해보고 싶어하는 것인지....

이미 시간을 흘렀지만 그때 발생했던 사건은 여전히 멈춰있는것 같은 이야기.

어쩌면 칼이 집으로 돌아와 어디로보나 사기 같은 호텔 사업을 계획하는 것도 이 날의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는 건 아닐까 싶어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수록 더욱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드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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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요 네스뵈 지음, 김승욱 옮김 / 비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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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세월 동안 줄곧 그랬던 것처럼. 쿠르트 올센의 의심이 느리지만 확실하게 내 옷을 뚫고, 피루를 뚫고 들어와 살에 제 존재를 새기고 있었다.  …'(p.45)

 

 

1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인 이 작은 마을에, 그리고 칼과 로위에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어리게만 보였던 칼은 오히려 대담해진것 같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갔고

어디로보다 칼보다 더 대담해보였던 로위는 오래도록 자신의 집을 지키며 홀로 살고 있다. 과연 이 긴 시간 동안 이들 형제에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해진다.

 

게다가 칼의 귀향에 왠지 모르게 그들을 아는 동네의 사람들이 분주해진 느낌이다.

그의 귀향 목적에 누구보다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

 

15년의 시간동안 일어난 일...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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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요 네스뵈 지음, 김승욱 옮김 / 비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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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부터 강렬함을 선사하는 북유럽 스릴러의 거장, 요 네스뵈의 귀환!!!

 

어딘가 자유의지라고는 볼 수 없는, 잔인한듯 보이지만 그것이 오롯이 마음 속 악의 근원에서 출발한 살생이 아닌것 같은 두 형제의 행동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한다.

 

아빠가 좋아했던 개를 실수로 쏜 동생 칼. 그런 동생을 대신해 아버지가 준 칼로 개에서 온전히 생명을 끈을 끊어버리는 나(형).그럼에도 아버지는 두 형제를 질책하거나 개를 상실한 아픔보다는 뭔가 한 단계를 뛰어넘은듯 말한다...

 

과연 이 가족들에게 있어서 이 모든 일들은 어떤 의미가 있길래 모두가 아무리 봐도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하는 것일까?

 

아직 프롤로그일 뿐인데도 강렬한 묘사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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