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만의 살의
미키 아키코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자백을 했던 하루시게.
하지만 범인을 밝혀보겠다는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설상가상 공소시효까지 끝난다.

그 충격 속에 자포자기하는 그의 정신을 깨운 건변호인 기시가미.

그는 재심을 목표로 물심양면으로 하루시게를 돕게 되고

정해진 규정의 활동 이외에 남는 것은 감옥에서, 공부만큼 하기에 적당한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누가 왜 이런 일을 저질렀을까를 고민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막다른 골목에서 발상의 전환을 하게 된 것은 바로 추리소설.
추리소설 속 다양한 범죄의 트릭과 수법 등을 떠올리며 도코가 추리소설 마니아였음을 떠올렸던 것이다.


과연 이렇게 해서 어쩌겠다는 것일까?

어차피 범인은 밝혀도 공소시효는 끝나버린 상황인데...

어떤 추리 과정을 통해 범인이 누군인지를 알아내게 될지, 만약 그렇게 해서 알게 된 범인을 어떻게 처리할지

가석방 이후 오히려 본격적인 추리가 시작되는 흥미로운 구성의 작품 전개이다.

 

 

 

 

#기만의살의 #미키아키코 #이연승 #블루홀식스 #미스터리소설 #신간미스터리 #추리소설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만의 살의
미키 아키코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려 주세요. 절 죽이려고 해요.”(p.40)


니레 가문에서 발생한 전대미문의 독살 사건.

장인이였던 가문의 당주를 이어 데릴사위가 되어 변호사 사무소와 가문까지 이어받은 당주가 되었던 남자.

유력한 용의자에서 순식간에 아내와 양자를 살해한 천인공노할 무기징역수가 된 남자는 왜 40년이란 시간이 지난 후 니레 가문으로 연락을 한 것일까?


게다가 남자는 자신이 범인이 아님을 강력히 주장하며 그럴 수 밖에 없었음을 유일한 니레 가문의 후계자에게 고백하듯 편지에 써내려간다.


이 모든 사건의 배후와 진실이 조금씩 밝혀지는것 같아 어쩌면 이제부터가 진짜 진짜 범인을 찾을 순간이 되었음을 생각하게 만든다.

 

 

#기만의살의 #미키아키코 #이연승 #블루홀식스 #미스터리소설 #신간미스터리 #추리소설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만의 살의
미키 아키코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런 1966년의 7월, Q현 후쿠미시에 있는 니레 가문 저택에서 기괴한 사건이 일어났다.’(p.14)


 

​1966년에 일본의 국내외적으로 발생한 다양한 사건들을 열거 한 끝에 나오는 기괴한 사건의 언급.

과연 어떤 사건이길래 역사에 한 획을 그을만한 사건 뒤에 언급된 것일까 싶은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 한 문장 속에 앞으로 펼쳐질 '기괴함'이 더욱 크게 와닿는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모두 네리 가문 사람이라니 지역 명문가에서 발생한 사건의 진실이 너무나 궁금해지는 도입부다.

 

 

#기만의살의 #미키아키코 #이연승 #블루홀식스 #미스터리소설 #신간미스터리 #추리소설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쾌 : 젓가락 괴담 경연
미쓰다 신조 외 지음, 이현아 외 옮김 / 비채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부터 아주 꺼림칙한 뭔가를 말할 거야.

그렇게 말하기라도 하는 듯한 네코의 표정을 보니 순간적으로 후회가 되더라고요.’(p.17)



때로는 인간의 지나친 호기심이 화를 부르기도 하는데 과연 아메미야는 네코로부터 들은 기묘한 의식을 듣고 어떻게 되었을지...

게다가 네코는 무엇을 소원으로 빌었길래 급식으로 밥이 나온다는 이야기에 다른 아이들과는 정반대로 신나보이기까지 했을지...


그 또래의 아이들이 빌만한 소원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어 과연 아메미야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지켜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지금 이 이야기도 네코와의 약속을 깨고 누군가에게 말하는거 아닌가....?!!

왠지 이렇게 생각하니 더욱 섬뜩해지는 이야기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몰입감은 그야말로 최고다.

 

 

 

#쾌젓가락괴담경연 #미쓰다신조 #쉐시쓰 #예터우쯔 #샤오샹선 #찬호께이 #이현아 #비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신간미스터리 #호러공포소설 #추리소설 #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쾌 : 젓가락 괴담 경연
미쓰다 신조 외 지음, 이현아 외 옮김 / 비채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밥그릇의 밥에 젓가락을 똑바로 꽂는다.

이건 죽은 사람을 위한 음식이다.



아메미야의 기억 속 네코는 과연 이 의미를 알고 했던 행동이였을까?

만약 알았다면 더 섬뜩하고 알지 못했다고 해도 결코 자연스럽지 않은, 마치 의식 같은 이 행위를 왜 네코는 급식 시간에 했던 것일지...

더군다나 이때 사용한 보통의 젓가락이 아닌 대나무로 만든 것이였다니 이또한 죽은 자를 위한 음식과 같이 마치 세트처럼 어느 지역에서는 금기시된 일이라고 하는데 밥과 젓가락에 행하는 그 의미심장한 행위가 기괴함을 자아내는 이야기이다.


우리나라도 제삿상에 제삿밥을 올리면 숟가락을 밥그릇 한 가운데 꽂는데 뭔가 일본도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쾌젓가락괴담경연 #미쓰다신조 #쉐시쓰 #예터우쯔 #샤오샹선 #찬호께이 #이현아 #비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신간미스터리 #호러공포소설 #추리소설 #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