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탐정 - 법의인류학자 다이앤 프랜스 거침없이 도전한 여성 과학자 시리즈 7
로렌 진 호핑 지음, 한국여성과총 교육홍보출판위원회 옮김 / 해나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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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많이 변해서 이제 여성이라고 해서 하지 못할 일은 없어졌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도 마찬가지여서 각계각층, 다방면에서 여성들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기도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떤 분야에서는 여성의 진입은 다소 어려운게 사실이고 괄목할만한 성장을 선보일 때는 화제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표면상으로는 차별도 금지도 없으나 현실에서는 어쩔 수 없이 마주하게 되는, 여전히 더 발전해야 할것 같은 분위기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과학분야는 확실히 여성보다는 남성의 인지도가 더 크게 느껴진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거침없이 도전한 여성 과학자>시리즈의 일곱 번째 이야기인『뼈 탐정』은 '법의인류학자 다이앤 프랜스'를 소개하고 있고 법의인류학자는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미드 본즈의 여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는 면이 있어서인지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던 편이다.

 

 

흔히들 죽은 자는 말이 없다고 하지만 전문가들에게 이 말은 통하지 않는것 같다. 오히려 그들은 죽은 이의 시체에서 또는 흔적만 남았다 싶은 뼈를 통해서도 다양한 사실들, 때로는 결정적인 단서까지 찾아내니 범인의 눈에서는 그들의 능력이란 실로 놀라울 정도이다.

 

다이앤 프랜스는 바로 그런 인물이다. 뼈를 좋아하는 법의학자 겸 인류학자인 그녀는 소위 '뼈 탐정'이다. 그녀는 뼈를 통해서 죽은 이의, 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친다. 어찌보면 참으로 놀라운 일을 하는 여성이다. 뼈 탐정이라는 일 그 자체, 또 그 일의 성과도 그렇지만 사실 뼈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사체를 검사해야 하니 마냥 즐거운 일만을 아닐텐데 왠만한 담력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어 이런 부분에서도 남자와 여자를 떠나 대단한것 같다.

 

이 책에서는 세계적인 권위의 법의학자이자 인류학자로 불리는 다이앤 프랜스의 삶이라는 개인적인 분야와 함께 또다른 축으로 전문가로서의 연구와 업적을 잘 보여준다. 그녀가 한 일들 보면 러시아 왕족, 살인 사건의 범죄자, 남북전쟁 당시에 참전한 군인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연을 간직한 이들의 뼈를 분석해서 그 사람의 신체와 관련된 정보를 찾아내는 일을 해왔는데 남자와 여자의 뼈가 다르고 어른과 아이의 뼈가 다르고 뼈에 남아 있는 아주 조그마한 흔적도 의외로 큰 정보 제공의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흥미로웠다.

내 기억 속 뼈를 연구하는 사람은 영화 <쥬라기 공원>의 고고학 탐정들이였는데 지금은 아무래도 범죄와 관련된 경우가 많고 또 이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드라마 등으로 만날 수 있어서 뼈 탐정이라는 인물이 마냥 낯설게만 느껴지지 않아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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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과학, 그날의 진실을 밝혀라 - 셜록보다 똑똑하고 CSI보다 짜릿한 과학수사 이야기
브리짓 허스 지음, 조윤경 옮김 / 동아엠앤비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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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범죄의 기술도 발달하는 것인지, 범죄의 수법이 지능화됨에 따라 그 범죄를 수사하기 위한 기술이 발달하게 되는 것인지 때로는 궁금해지는 순간이 있다. 분명한 것은 날이 갈수록 범죄 수법은 지능화되고 과학화되면서 놀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지금이야 우리나라도 과학수사가 발달해서 외국의 기관들이 놀랄만한 수준을 선보이기도 하나 과거에는 그렇지 못한 경우도 분명 있었고 그로 인해 그 당시 규명하지 못했던 범죄도 현재의 기술을 활용해 범인을 검거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는데 간혹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를 통해서 보는 과학수사의 모습을 보면 범인이 이것을 악용하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과연 현실에서는 어느 정도 적용이 가능한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도 한다.

 

아마도 나의 경우처럼 이런 기대와 우려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범죄 과학, 그날의 진실을 밝혀라』는 많은 부분에서 궁금증을 해결해줄 수 있는 책일 것이다.

 

전세계를 아우르는 전대미문의 캐릭터이자 명탐정의 대명사가 된 셜록 홈즈의 시대에서부터 말 그대로 과학수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CSI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실제 사건을 통해서 이러한 과학수사의 발전 역사를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현실이 더 드라마 같다는 생각을 요즘 들어 부쩍하게 되는데 이 책에 담겨져 있는 사건 사례들을 보면 이런 마음이 절로 들고 한편으로는 이야기 속의 장면이 아닐까 싶지만 놀랍게도 실제 사건을 예시로 들었다는 점에서 아마도 독자들의 관심을 더욱 고조시킬 것이다.

 

그래서인지 마치 범죄 해결 드라마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는것 같은 기분도 들고 세상엔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싶은 충격을 느끼기도 할 것이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책으로 만들다보니 제시된 사례들이 다소 자극적이거나 잔혹한 경우가 많고, 또 한편으로는 영화의 소재가 되기에 충분해 보이는 기묘한 사건도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포함해 무려 21명을 독살한 연쇄살인범의 이야기에서부터 시체로부터 증거를 수집하는 검시관, 초기 지문 증거와 관련된 사례, 총기 분석이나 프로파일러, 이제는 범죄사건에서 빼놓을 수 없는  DNA에 관련된 이야기 등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점차 발전하는 과학수사의 역사의 발전사는 현재 영화 속에서나 봤던 다양한 기술들이 멀지 않은 시대에 현실에서도 적용가능하겠구나 싶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만약 이런 시대가 오면 범죄율 제로는 가능한 일일까, 이런 시대에는 또 어떤 범죄가 등장하게 될까를 상상해보게 되어 여러모로 흥미로운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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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기원 - 예일대 최고의 과학 강의
데이비드 버코비치 지음, 박병철 옮김 / 책세상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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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인터넷에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논쟁이 있었다. 어쩌면 이는 다른 모든 것들에 대한 기원을 대표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흥미로운데 누구라도 과연 '이것의 기원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굳이 몰라도 상관없으나 왠지 궁금해져도 쉽게 찾을 수 없을것 같은, 알아도 과학적으로 체계적으로 알아내기가 쉽지 않을것 같은 것들에 대해 『모든 것의 기원』은 몇 가지의 키워드들을 제시하고 그것들에 대한 기원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예일대 최고의 과학 강의'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데 시대가 변해서 이제는 한 지역에서 일어난 일들이 그 지역에만 머물러 있지 않음을 우리는 안다. 인터넷이나 방송 등의 매체만 해도 대륙 간의 일도 알 수 있게 되었고 자료를 찾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경향은 최근 출간되는 도서들에도 반영이 되어 과거 같으면 해당 학교로 유학을 떠나 수강생이 되어야만 들을 수 있었던 강의가 이제는 인터넷에서 동영상으로, 때로는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되기도 하는데 이 책 역시도 그런 경우라 할 수 있겠다.

 

예일대학교 프레더릭 윌리엄 바이네케의 석좌교수이자 이 대학의 에너지 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저자는우주물리학과 지구물리학 분야에서는 권위자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저자가 무려 138억 년에 걸친 지구를 포함한 우주에 관련한 기원들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겠고 우주와 은하로부터 시작해 별과 원소, 태양계와 행성, 지구의 대륙과 내부, 바다와 대기, 기후와 서식 가능성, 생명, 인류와 문명으로 이어지는 내용은 현재까지도 오히려 더욱 활발하게 우주에 대한 연구, 지구 내부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 지금 마치 그 연구의 시작을 기원에서부터 시작하는것 같아 이 내용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분명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 같다.

 

이 내용들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아무래도 지구 이외의 행성, 즉 우주의 어딘가에 지구인이 아닌 다른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5장 바다와 대기」,「기후와 서식 가능성」,「생명」으로 이어지는 내용이였다.

 

현재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분명 없다. 적어도 알려진 바로는 말이다. 그러나 여전히 화성 탐사를 비롯해 우주 탐사와 연구가 계속되고 있고 심지어는 화상에 지구인을 보내 개척하겠다는 다소 허무맹랑한 프로젝트까지 지구의 어느 곳에서는 진행되고 있으니 이러한 과정에서 무엇을 발견하고, 무엇이 이루어질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라 생각한다.

 

그 전에 우리는 현재의 명쾌한 논조로 풀어낸 『모든 것의 기원』을 읽어봄으로써 현재까지 밝혀진 진실을 이번 기회를 통해서 명확하게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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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여행 - 마음 하나 챙겨 떠나는
류정호 지음 / 인문산책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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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찻집'이라는 이름보다 카페라는 이름이 더 익숙해진 세대에게 어딘가 모르게 옛 향수를 자극하는 듯한 느낌의 책이다. 왠지 전통차만을 팔것 같은 곳이 먼저 떠오르기도 하면서 찻집만을 찾아 떠나는 여행도 흥미롭게다는 생각과 함께 비록 이 책에서 소개하는 찻집을 방문하는 것이 주된 여행의 목적이 아니라고 해도 그 주변으로 여행을 할 계획이라면 이곳에 들려서 차 한잔 마시며 여독을 풀어도 좋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찻집여행』은 그런 마음으로 읽으면 좋을것 같은 책이다. 제목만큼이나 어딘가 모르게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책으로서 그야말로 전국 각지의 찻집여행을 담았다 싶은데 충남 공주를 시작으로 전라도 광양과 화순, 경북의 경주와 포항, 경남의 거제도, 인천의 강화도, 경기도 안성과 성남과 분당, 강원도 양양과 화천, 서울의 홍제동과 구산동에 이르기까지 전국 8도를 여행하다 만날 수 있을것 같은 찻집들이다.

 

 

아마도 찾고자 한다면 이곳들 외에도 참으로 많은 매력적인 찻집들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들만 선정이 되어 있는 것은 아마도 물길 따라 떠난 '찻집여행'이라는 말과도 어느 정도 맞닿아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금강이 자리한 충남 공주의 루치아의 뜰이나 섬진강의 '섬진다원', 경북 포항의 호미곶에 가면 만날 수 있다는 후루사또야와 같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찻집들이 그 찻집만으로도 충분히 풍경이 아름답고 매력적인 건축물이나 주변의 풍경 또한 고즈넉하면서도 왠지 한편으로는 세속을 벗어나 마음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인것 같아 좋다.

 

찻집의 외양이나 내부 인테리어를 보면 기와집을 개조한 경우도 있고 현대적으로 독특하게 지은 건물도 있으며 이름도 마치 어느 양반댁의 사랑채 같은 이름도 있는 반면 지극히 현대적인 이름도 있다. 주변 풍경을 보는 재미도 차를 마시는 것만큼이나 매력적이고 내부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것도 묘미라면 묘미일듯 하다.

 

개인적으로 몇 곳이 유독 인상적이였는데 그중 한 곳은 충남 부여 궁남지에 위치한 '연꽃 이야기'로 찻집 뒤편으로 연꽃 마당이 펼쳐져서 시기를 잘 맞춰서 간다면 차를 마시면서 푸른 연잎과 예쁜 연꽃이 만발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을것 같아서이며, 경기 성남의 '새소리 물소리'인데 마치 어느 조용한 산사에 온듯한 느낌이라 좋았다.

 

특이하게도 찻집 내부에 연못을 만들어 놓은 점이 신기했고 정성이 가득한 여러 전통차를 맛보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딱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어진다.

 

책에서는 각 찻집의 내외양의 모습을 비롯해 전체적인 분위기, 찻집이 안고 있는 이야기, 그곳에서 파는 메뉴에 대한 소개, 운영 시간 등이 소개되며 글의 말미에는 주소와 전화번호를 함께 실어두었으니 만약 이곳에 가고자 한다면 미리 운영 정보를 자세히 알아보고 가는 것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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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 기행 - 제주를 두 번째 여행하는 당신을 위한 오름 40곳
손민호 지음 / 북하우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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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주 여행 딱 두 번 가봤다. 그나마도 십년도 훨씬 넘은 때 일이라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요즘, 특히나 국내에서 해가 변할수록 더 많이 변하는 제주의 모습은 감히 상상도 가지 않는다. 아마도 내가 제주를 여행할 당시만 해도 갔던 유명 관광명소는 그대로 있을지 모르겠으나 최근에는 그런 곳들보다는 오히려 그곳에만 있는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나 게스트하우스, 레스토랑, 올레길 등이 더 인기일것 같아 만약 가게 된다면 두 번의 여행이 무색하게 완전히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때부터인가 웰빙 바람이 불고 잘 먹고 잘 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복잡한 도시를 떠나 삶의 여유로움을 찾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덩달아 늘면서 제주가 가장 인기있는 지역이 되었는데 그로 인해 부동산 가격도 올라서 이제는 오히려 그로 인한 폐해가 생길정도라고 하니 한편으로는 아이러니하다.

 

우수죽순으로 생기는 제주의 다양한 건물들이 과연 앞으로 어떤 효과를 낼지는 미지수이나 분명 장단점이 있을테고 여전히 제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거주지이기도 한데 그건 아마도 어느 때부터인가 유명 연예인들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제주로의 이주를 꿈꾸고 그곳에서 터를 잡아가는 이야기들이 많이 소개되면서부터일 것이다.

 

게닥 최근에는 모 연예인의 민박 프로그램으로 다시금 제주살이가 눈길을 끌고 있는데 그때 등장했던 곳들 중 인상적이였던 풍경이자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와 천천히 걸음으로써 자연에 동화되고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을것 같은 오름이였다.

 

 

예전에 제주를 여행했을 때에도 어렴풋이나마 유명하고 높지 않은 오름 하나를 걸었던 기억은 나는데 솔직히 그곳이 어디였는지까지는 기억나질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뛰는것 보다는 걷는거에 자신있고 천천히 산책하듯 걸을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연스레 TV 속에 등장했던 오름을 언젠간 꼭 가보고 싶다고 찾아보게 되었는데 그러다 만난 책이 바로 『제주, 오름, 기행』이다.

 

제주에 과연 오름이 몇 개나 있는지 외지인으로서는 알길이 없으나 이 책에는 무려 40곳의 오름이 소개된다. 이 정도면 왠만한 오름은 다 있지 않을까? 저자는 중앙일보에서 레저팀장을 지낸 기자로 무려 15년간 누볐던 제주의 오름들 중에서도 40곳을 선별해 담고 있는데 원래는 중앙일보의 연재기획으로 시작된 이 내용이 내용을 추가하여 이렇게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고 하니 믿고 볼 수 있을것 같다.

 

단순히 오름을 여행하는 정보만을 실기 보다는, 오히려 오름과 관련해 제주의 지질이나 역사, 문화를 다루고 있다니 비록 40곳을 모두 가볼 수 없다할지라도 가장 끌리는 곳이라든가 자신의 체력, 주변 풍경이나 경사, 위치 등을 고려해서 가장 걸어보고픈 오름을 선택해 순차적으로 걸어본다면 더욱 의미있는 '제주, 오름, 기행'이 될 것 같다.

 

책에서는 해당 오름과 주변 풍경을 멋진 사진으로 담아 보여주고 있고 가는 길에 대한 정보도 실려 있고 여행 정보 페이지를 따로 실어서 실제로 여행할 사람들을 위한 중요정보를 잘 정리해두고 있으니 떠나기 전에 꼭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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