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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르게 보는 법 놓아주는 법 내려놓는 법 - 발걸음 무거운 당신에게 쉼표 하나가 필요할 때
쑤쑤 지음, 최인애 옮김 / 다연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인생을 바르게 보는 법, 내려놓는 법, 놓아주는 법'.
솔직히 어느것 하나 쉬운게 없다. 그처럼 인생은 어려운건가 보다. 돌이켜 볼 것도 없이 셋 중에 어느것 하나 제대로 한 적도 없고, 하려고 심각하게 생각해 본적도 거의 없는것 같다. 그럼에도 세 가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는 이 책을 읽고 싶었던건 인생을 바르게 보고, 내려놓고, 놓아주면 내 삶이 조금은 더 가볍고 자유로워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은 세 가지를 위해서 치유심리학을 들고 나온다. 뭔가 듣기만 해도 마음이 살랑살랑해지는 것이, 내 마음속의 온갖 것들을 내려 놓게 만들어 줄것만 같다. 그렇게 치유심리학을 근거로 해서 7파트를 통해 우리가 인생을 바르게 보고, 내려놓고, 놓아주는 법을 가르쳐준다고 한다.
행동보다 고치기 어려운 의식을 과연 어떻게 고쳐준다는 것인지 내심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총 일곱번째 치유의 걸음이 있는데 가장 진실한 나 자신과 만나야 한다는 첫 번째 치유 걸음 드러내기를 시작으로 느리게 살기, 놓아주기, 스트레스 줄이기, 마음의 상처 치유하기 등의 과정이 나온다.
각 걸음에는 치유 - 습관 - 해답의 세 chapter가 또 나뉘어져 있고, 각 chapter에는 3~4가지의 지침들이 나온다. 그러니 이 책은 단순히 일곱 번의 걸음이 아니라 그 자세한 내용들을 들여다 보면 수십 번의 걸음 걸음이 모여서 커다란 일곱 번째의 걸음으로 나타나는 것이리라.
힐링이라는 단어를 듣기만 해도 뭔가 가슴이 설레어 쉬는것 이상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지는데 이왕이면 구체적인 자기진단을 통해서 나를 힘들게 하는 원인들을 근본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면 보다 더 큰 치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