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이 절대 하지 않는 40가지 습관 - 상위 1% 부자 3,000명에게 배운,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법
다구치 도모타카 지음, 안혜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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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돈을 모은다는 말이 있다. 애초에 출발선에서부터 몇 배의 준비를 하고 시작하는 사람과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이 이뤄낼 성과는 분명 엄청난 차이가 날 것이다. 특출난 재능이 있어서 자수성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점차 그랬다는 사람도 흔치 않아지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부자를 꿈꾸지만 실제로 부자가 되는 경우는 지극히 극소수이다.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돈이 주는 편안함, 그리고 풍족함은 분명 차원이 다를 것이다. 무엇인가를 하고 싶을 때 돈이 없어 못 한다면 그보다 더 비참한 경우는 없을 것이다. 게다가 지극히 자본주의적인 현대사회에서 경제력은 곧 힘이 되어버린지 오래니 삶의 질과도 결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남녀노소 누구나 꿈꾸는 돈 걱정 없는 인생을 위해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부모로부터 물려받을 재산이 없다며, 현재 수입이 엄청나지도 않다면, 전혀 희망이 없는 것일까?

 

『부자들이 절대 하지 않는 40가지 습관』에서는 흥미롭게도 3000명이 넘는 상위 1%의 부자들을 직접 만난 저자가 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발견한 그들만의 공통점을, 습관이라 표현하여 40가지로 정리해놓고 있기 때문에 부자들이 절대 하지 않는, 어쩌면 그 반대로 할 때 부자가 될 확률이 높아지는 노하우를 배워보자.

 

매해 진행되는 워렌 버핏과의 식사 경매는 한 끼의 식사치고는 사실 엄청난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것 같지만 매해 치열한 경쟁을 생각하면 분명 그 시간 동안 얻는 것이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일텐데 비록 우리가 수억, 수십억의 식사값은 낼 수 없을지라도 평생 돈 걱정 없는 인생을 위해서 별거 아닌것 같아도 생각해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40가지의 습관을 통해서 과연 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곰곰이 생각해보고 당장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실천할 수 있도록 해보자.

 

실제로 40가지의 항목들을 보면 의외로 어렵지 않고 또 금방이라도 할 수 있고 읽어보면 돈을 쓰는거 아닌가 싶지만 궁극적으로는 큰 돈을 벌기 위해(또는 큰 돈을 지출하지 않기 위한) 작은 돈을 지출하는 셈이기 때문에 유용해보이는 내용들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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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부동산 투자 - 현명한 투자자를 위한 대한민국 부동산 팩트 체크
김기원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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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을 발표 이후, 규제의 효과가 나타난다는 이야기도 있고 규제 지역이 묶이니 마치 반대급부로 다른 곳의 부동산 가격이 치솟는다거나 아니면 대출규제 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식의 뉴스도 보이는데 조금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여전한 문제는 예전에는 그래도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으면 내집 마련이 불가능하지 않았으나 요즘 30대의 경우 열심히 해도 물가상승률이나 집값 상승률을 소득이 따라가지 못하니 결국 이제 내집 마련의 꿈은 말 그대로 허황된 꿈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산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또한 부동산이다보니 이럴 때를 기회로 삼으려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투기의 의미에서라기 보다는 투자의 의미에서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보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고 이를 꼭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이기에 『빅데이터 부동산 투자』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빅데이터라는 말은  최근 여러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바로 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동산 투자의 타이밍과 지역 선정을 알려주는 이 책을 맹신하라는 말이 아니라 참고 자료로 활용해보길 권한다. 즉, 과연 올 한해 부동산 투자 트렌드는 어떠한지에 대해서 공부함으로써 그저 남들이 하니 따라하다가 손실을 입기 보다 셈치고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책은 하나하나 체계적으로 설명을 해주는데 먼저 부동산 빅데이터란 무엇인지를 시작으로 앞으로의 부동산 투자의 미래와 의미있는 부동산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그렇게 해서 본격적인 부동산 투자 분야로 넘어오면 올해의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 관한 소식들에 대한 팩트 체크가 이루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전체적인 흐름에서 파악하기에 좋고 중간중간 '현명한 투자자를 위한 체크 포인트'로서 무조건적인 투자를 부추기기 보다는 현명하고 똑소리나는 투자자로서의 모습을 위해 우리가 꼭 지켜야 할 기본 자세도 알려주기 때문에 자칫 부동산 투자를 부동산 투기로 착각할 수도 있는 사람들에게 경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빅데이터라는 말에 걸맞게 책 속에는 다양한 자료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이런 이야기들을 그래프라든가 차트 등을 적극활용하고 최신 자료를 사용하려 하고 부동산 시장 현황을 담아내려 하고 있으니 지금 바로 투자를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부동산 투자라는 분야에 대해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먼저 다가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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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경제학 - 우리 일상을 지배하는 생활밀착형 경제학 레시피
유성운.김주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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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인지도는 곧 돈과 직결된다. 일종의 선호도 역시도 그러한데 이는 광고주들이 자사의 제품 모델을 기용할 때 해당 연예인의 인지도나 선호도는 매출로도 직결되니 말이다. 모두에게 있어서 무시못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걸그룹 경제학』은 흥미롭게도 걸그룹의 흥망성쇠를 제대로 파악하면 경제의 흐름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과연 무슨 의미일까? 여기에서 등장하는 말이 또 있는데 바로 걸그룹의 세력도이다. 간혹 인터넷에서 어떤 프로그램의 등장인물이나 출연자들의 레벨을 정해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걸그룹의 세력도에도 있는 줄은 몰랐다.

 

아무래도 최근에는 소위 말하는 아이돌 그룹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다보니 더 그럴텐데 이런 걸그룹의 세력도 안에 우리가 상상도 못한 경제 이론 등이 숨겨져 있다면, 그리고 이를 설명해준다면 어려운 경제학 개념이나 이론 등도 비교적 쉽고 관심있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상당히 흥미로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공동저자 중 한명은 현재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는데 처음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걸그룹 세력도를 접하고 과연 누가, 무엇 때문에 이런 걸 만들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었다고 한다.

 

마치 음모론처럼 지도 제작의 근거라든가 혹은 자신의 회사에서 키운 걸그룹을 홍보하기 위한 어떤 의도가 아닐까하는 등의 의심도 충분히 가능했을 것 같다. 결국 이런 의문을 의문으로만 간직하고 있지 않은 기자는 또다른 공동저자인 텍스트 마이닝 엔지니어(이름도 생소하다)와 함께 요즘 많이 들어보았을 빅데이터 분석이라는 상당히 과학적인 접근법으로 걸그룹 세력도를 만들어냈고 그 안에서 좀더 구체적으로 걸그룹과 다양한 경제지수, 이념 등을 접목시킨 경제 기초상식을 풀어내기에 이른다.

 

그렇게 탄생한 『걸그룹 경제학』에는 흥미로운 요소가 가득하다. 걸그룹 멤버가 모두 몇 명인지 알지는 못해도 그룹명 정도는 알고 그중에서도 꽤나 유명한 멤버들을 통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학 접근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책인 것이다.

 

기획사가 청담동에 있는 이유로 선점 효과과 빅3 법칙을 설명하고 링겔만 효과를 설명하기 위해서 3세대 걸그룹이 왜 9명 이상인가를 이야기 한다. 또한 태연이 후렴구만을 도맡는 이유는(가창력이 있어서 겠지만) 비교우위의 원칙에 의해서라고 말하며 설현 한 명이 소위 잘나가도 AOA 그룹 전체가 이득인 이유로 낙수 효과를 들어 설명하며 세계물가지수의 기준이 되는 그 유명한 빅맥지수를 설명하기 위해 걸그룹 7년차의 징크스를 들고 나온다.

 

이중에는 익숙한 경제용어도 있지만 설명하자면 상당히 어려운 경제 용어도 있다는 점에서 이렇게 설명하는 방식이 참 놀랍고 어쩌면 오히려 이해와 학습 효과 측면에서는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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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 대한민국 No.1 부동산 전문가 26인의 냉철한 분석과 전망
조선일보 산업1부 부동산팀 엮음 / 북클라우드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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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은 내가 살기 위한 집의 의미라기 보다는 투자, 심지어는 이를 넘어서는 투기의 대상이 된지 오래이다. 어느 정부에서나 부동산 가격과 투기를 잡겠다고 말했으나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여전히 천정부지로 솟은 부동산 가격은 내려갈줄을 모르고 이에 따라 열심히 벌어서 저축하면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시절은 이젠 꿈 속에서나 가능하게 되어버렸다.

 

유산으로 물려받지 않는 이상 보통 사람들이 돈을 모아 집을 사기란 어려워졌고 이에 따라 은행 대출이라는 방법이 등장했으나 최근에는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인해 이래저래 부동산 시장이 혼란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것은 한번 올라버린 부동산 가격은 결코 쉽게 내려가지 않을거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가운데 2018년도 우리나라의 부동산 트렌드는 어떻게 내다봐야 할까? 구매자도 보유자도 이래저래 고민하는 가운데 『2018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는 과연 어떤 답을 들려줄지 궁금해진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진 자산, 부채(물론 부채도 자신이라고들 하지만)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도 부동산일텐데 대한민국의 부동산 전문가라 불리는 26인이 분석하고 전망한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다.

 

투자를 할 것도 그렇다고 투기를 할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모르기 보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통해서 올해의 부동산 향방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흥미롭겠다는 생각이 우선이였고 읽어 본 바에 의하면 내용도 상당히 디테일 하면서도 이해하기 쉽도록 쓰여져 있어서 부동산과 관련해서 잘 모르나 관심이 생겨난 사람들도 충분히 읽어볼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부동산 전문가들이자 고수들이 쓴 책이라는 점에서 실전 투자 비법에 대한 내용도 나오는데 이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좋을테고 꼭 투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부동산에 대해 공부한다는 생각에서도 선택하면 좋을 책이다.

 

물론 부동산 전문가들이자 고수들이 쓴 책이라는 점에서 실전 투자 비법에 대한 내용도 나오는데 이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좋을테고 꼭 투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부동산에 대해 공부한다는 생각에서 새정부 이후 처음으로 발표된 부동산 대책을 알아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고 있는 점도 초보자나 실수요자(투자자)에게는 의미있는 부분이라 생각되며 아울러 이 상황에서 살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을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비롯해 그외에도 규제 정책 이후 다양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을 문제들을 딱 꼬집어서 담아내고 있는 점도 이 책의 큰 매력이겠다.

 

최근 정부는 지속적으로 고강도의 정책을 펼치겠다는 발표를 했는데 이와 관련해서 고수들은 과연 어떤 부동산 전략을 선보이는지에 대한 내용부터 실제 투자 사례를 예로 들어서 설명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관심을 유도하고 있는데 이중에는 연예인 빌딜 부자들의 투자 노하우도 담고 있어 부러움과 함께 그들이 어떻게 빌딩 부자가 되었는지를 알 수 있었던것 같다.

 

한 권의 도서에 의외로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고 다양하게 다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읽어볼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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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월급쟁이 부자들 - 투자의 고수들이 말해 주지 않는 큰 부의 법칙
성선화 지음 / 다산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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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수의 부자들이 세계 전체의 부를 대부분 소유하고 있다는 말은 더이상 낯설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국내라고 해서 다르지 않은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면서 중산층의 사라지는 것은 차후 더 큰 문제를 불러일으킬수도 있을 것이다.

 

소위 부자가 되기 위해서라면 수입에서 지출을 한 다음 남는 것이 있어야 하고 이것이 크면 클수록 좋고, 수입의 원천이 다양하다면 이또한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사실 보통의 직장인이 큰 부를 모으기란 쉽지 않다.

 

이는 자영업자로서도 그러한데 이미 부의 대물림이 심화되는 가운데 자영업자들도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기업체를 유지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큰 사업체도 없이, 부를 물려받지 않고서도 월급만으로 100억 부자가 된 사람들이 있다면 믿어지겠는가?

 

그동안 『빌딩 부자들』『월세의 여왕』『재테크의 여왕』등을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에 등극한 이데일리 금융부의 성선화 기자는 취재를 하던 과정에서 개인 인센티브만으로도 무려 100억 원을 받는 근로소득자들이 있음을 알게 된다.

 

사실 '월급만으로', '근로소득자들'이라는 표현을 보면 누구나 직장인, 소위 회사원들을 떠올리게 될텐데 이 책에서 말하는 근로소득자들은 이런 보통인들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그들의 주무대가 대체투자시장이며 그곳에서 일하는 투자전문가들이기 때문이다. 인센티브라는 개념이 어쩌면 월급보다 더 크게 좌우될것 같은 직업군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근로소득자들과는 거리가 멀어보인다는 점에서 이를 감안하고 봐야할 것 같다.

 

그래도 각 개인의 역량이 없다면 결코 가능할것 같지 않은 일이라는 점에서 그들이 어떤 과정, 어떤 역량을 발휘해 이토록 높은 부를 창출해낼 수 있었는가에 대한 부분만큼은 눈여겨 볼만한 것이다. 게다가 한 두 명이 아니라 여럿의 사례를 들어서 보여줌으로써 이 분야로의 진로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간접적으로나마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기 하기에 따라 스스로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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