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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저글링 - 행복한 삶을 위해 하나도 떨어뜨려서는 안 될 일, 돈, 관계, 건강, 자아 다섯 개의 공의
김영안 지음 / 새빛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저글링을 잘하는 사람을 보면 최소 3개 이상의 공(때로는 곤봉이나 과일 등으로도 보여준다)을
가지고 떨어뜨리지 않는게 신기하다. 하나가 공중에 떠있고, 하나는 올라가는 중이고, 마지막 하나는 내려오는 마치 삼각형을 보는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3개의 공이 조화를 이룬채 돌고 또 돈다.
나 역시도 한번 시도해 본적이 솔직히 있지만 던지고 받고 하는 아주 단순한 행동처럼
보여도 쉽지 않았던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행복한 삶을 위해 하나도 떨어뜨려서는 안 될 ‘일’,
‘돈’, ‘건강’, ‘관계’, ‘자아’, 다섯 개 공'의 행복 저글링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행복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저글링
공에 비유해서 떨어뜨리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물론 행복을 이루는 구성 요소가 여기에 더해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적어도 이 다섯가지를 대표로
정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이 다섯가지 중에서 하나도 제대로 갖기 힘든데 무려 다섯가지 모두를 떨어뜨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 공인 WORKING 일에서는 아무래도 일과 직장은
뗄레야 뗄수가 없는 밀접한 관계이다 보니, 꿈의 직장이라는 의미에 대해서 좀더 현실적인 이야기기를 들려주고, 직장에서의 처신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두 번째 공. MONEY 돈에서는 WORKING 일과 연계해서 이어가는
동시에 버는것 못지 않은 검약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세 번째 공. HUMAN RELATIONSHIP 관계는 결국
내가 다른 이와 함께 어울어져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말하는데 '왕따'라는 것이 단지 학교 내에서만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본인이 그런
공공의 희생양인 왕따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말은 분명 새겨 볼 만하다. 이것이 단지 '공공의 적(敵)'이 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기에 더욱
그러하다.
네 번째 공은 HEALTH 건강이다. 아무리 좋은 직장이
있어도, 돈이 많고 인간관계가 좋아도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렇기에 먹는 것에도 신경을 서야 하고, 잠도 잘
자야 한다. 인간에게 가장 좋은 수면 스케줄이 오후 9시부터 10시 사이에 잠들어서 아침 5시에서 6시 사이에 일어나는 것이라고 하는데
올빼미족까지는 아니더라도 야행성을 분명 무시할 수 없기에 조금 힘들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래도 노력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다섯 번째 공은
SELF-DEVELOPMENT 자아이다. 자아가 지나치게 높아서 이기적인 사람이
되라는 의미가 분명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존재 가치와 자존감을 높이면서 스스로 도전 의식을 기르고 창의력을 기르는 것과 연관된 말이니 위의
다섯가지 공을 모두 잘 고려해서 행복해질 수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행복하고 싶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른다면 이 책을 통해서 하나 하나의 행복 요소들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방법까지 익힌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