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 - 잠들기 전, 쓰기만 하면 이루어진다!
이시다 히사쓰구 지음, 이수경 옮김 / 김영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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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지금 이맘 때쯤이면 학생들은 한 학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학기를 앞두고 있을 것이고, 어른들도 설이나 뭐다 해서 어수선하고 보내고 있는 2월에 올 한해 자신이 계획한 목표들을 과연 제대로 실행하고 있는지를 한 번쯤 되돌아보면서 무리한 목표는 과감히 수정할 필요도 있을 것이고, 새로운 목표를 추가하기에도 딱 좋은 시기가 아닐까 싶다.

 

어떤 목표를 세우고 새해를 시작했을지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올해는 기필코 이루고 말겠다는 다짐만큼은 아마도 같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어쩌면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은 심리적으로나 실행하는 면에서나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에 대한 소개글을 보면 이시다 히사쓰구는 공부도 못했고 이성에게 인기도 없었다고 당당히 고백한다. 게다가 취직을 포기한 채 대한원 진학을 하지만 이마저도 중퇴하고 27살이라는 나이에 취직 경험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니트족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후에는 천운으로 계약직 사원이 되지만 결국엔 더이상은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지금의 인생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게 된다.

 

그리고 지금 저자의 상황은 그런 고민을 하던 상황과 정반대이자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삶을 살고 있다. 물질적으로도 여유로운 삶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그러한데 이 책에서는 무일푼의 백수가 연복 2억 원의 사업가가 되기까지의 '인생을 바꾸는 우주의 법칙'을 말하고 있다. 한 마디로 공허한 말뿐인 목표가 아닌 목표를 진짜 이뤄낸 그 비법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원을 이룰 수 있는 비법을 말하고자 먼저,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마음 속 의문과 어떻게 소원을 이루는지를 이야기하고 이어서 실천법을 말하고 있다. 3장에서는 비법을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며, 마지막에서는 자신의 경험에 기초한 소원을 이룬 증거를 이야기 한다.

 

곰도 사람이 되게 했던 '100일 동안 3개의 소원을 3번씩 쓰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너무나 단순한 논리와 그보다 더 단순한 실천법에 근거한 100일의 기적을 이 책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으며 더욱이 부록으로는 독자들이 직접해 볼 수 있도록 '소원을 이루는 비법 노트'가 담겨져 있기 때문에 책에서 말하는 바를 참고해서 생각 속 목표를 가시화해 목표 달성의 꿈을 꼭 이룰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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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힘 디데이 북 (D-Day Book) - 매일이 새로워지는 그림의 힘 시리즈
에이트 포인트 지음 / 8.0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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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즐겁게 감상하면서 그 힘으로 누구라도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 『그림의 힘』시리즈가 『그림의 힘 디데이북(D-DAY)』으로 출간되었다. 당연히 예술 장르의 책일것 같은 시리즈가 자기계발서로 분류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림 감상의 즐거움을 자기 계발에 활용했다는 점일 것이다.

 

바로 이러한 발상이 시리즈 두 권이 인기 있도록 했는데 이번에는 두꺼운 책이 아니라 벽걸이용으로 만들어져서 1일부터 31일까지 디데이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사이즈는 A4 용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 종이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크기다. 그러니 탁상용으로 쓰기엔 다소 크게 느껴지고 벽걸이 용으로는 그 거리가 멀 때는 다소 작게 느껴질 수 있는 크기인 셈이다.

 

 

숫자가 1부터 31일까지 검은 바탕에 흰색으로 표기되어 왠지 더 집중하게 만들고 숫자에 위의 사진처럼 유명 화가의 명언을 기록하고 있는 경우도 있는 반면 그냥 숫자만 있는 경우도 있다. 숫자가 연속으로 나오기도 하고 때로는 그 사이사이에 명화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존 에버렛 밀레이(John Everett Millais, [오필리아]라는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다)의 '눈먼 소녀'를 비롯해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과 '꽃피 는 아몬드 나무', 폴 필(Paul Peel)의 '비눗방울을 부는 소년', 전기의 '매화초옥도', 앙리 마티스(Henri Emile BenoIt Matisse)의 '꿈', 피에르 오그스트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의 '물랭 드 라 갈래트의 무도회', 디에고 벨라스케스(Diego Rodriguez da Silva y Velasquez)의 '시녀들(라스 메니나스)', 클로드 모네(Claude Oscar Monet)의 'Camille Monet With A Child in the Artist’s Garden' 등이 그것이다.

 

하루하루 날짜를 넘기면서 『그림의 힘』에 등장했던 명화와 디데이, 화가의 명언까지 함께 즐길 수 있고 월이 적혀 있지 않고 1부터 31일까지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해의 어느 달이고 사용할 수 있어서 사용에 유통기한이 없는 책이기도 하다.

 

다만, 디데이북은 스프링으로 되어 있는데 벽에 걸 수 있는 부분은 철막대로 스프링 부분에 가로지르게 되어 있는 구성이라 벽걸이용으로는 철막대를 끼워서 사용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스케치북처럼 넘기면서 사용하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탁상용으로 만들었어도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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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나에게 필요한 한 마디 - 내 영혼을 지켜주는 자기 사랑 언어 67
서윤진 지음 / 타커스(끌레마)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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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있어서 힘든 순간이 생기면 사람들은 제가각의 모습을 보인다. 누군가는 좌절해 버리고 또다른 누군가는 다시 한번 힘을 내 미래를 살아간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힘들고 두렵고 주저하게 되는 상황에서 그 반대로 행동할 수 있을까?

 

『흔들리는 나에게 필요한 한마디』는 바로 그런 사람들에게 '자기 부정 언어'를 버리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또 사랑할 수 있는 '자기 사랑 언어'를 사용하면 된다고 말한다. 사실 크게 어렵지 않아 보이는 방법이자 해결책이다.

 

한편으로는 생각하면 긍정적인 마인트 컨트롤이 필요한 셈인데 바로 이러한 자기 사랑 언어는 그 사람이 불행이나 좌절을 겪는 순간에 그것들로부터 벗어나고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을 준단다. 이는 곧 소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인생을 살면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도 쉽게 떨쳐낼 수 있는 면역력이 생긴다고 볼면 될 것이다.

 

즐겁지 않아도 웃으면 뇌는 이 웃음을 진짜로 받아들인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힘들어도 괴로워도 웃어야 하고 즐거운 이유가 하나도 없어도 웃어야 하는 이유이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가 불행과 좌절의 순간에 자기 사랑 언어를 이야기함으로써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공기와 주위의 분위기를 바꿔서 자신을 보호하는 막을 형성한다고까지 말한다.

 

그렇기에 『흔들리는 나에게 필요한 한마디』를 통해서 힘든 상황에 대한 분위기 전환은 물론 더 나아가 자기 내면의 고정관념과 일상의 관념까지도 깨부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지금보다 더 나은 나를 만날 수 있도록, 마음의 평화 자유를 위해, 행복해지기 위해 강력한 보호막을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

 

 

“나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

 

지금 이 순간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우리 모두에게는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누구도 함부로 이 권리를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혹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행복하기를 포기한 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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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생존 영어, 1년 만에 끝낼 수 있다 - 1년 후 영어로 전화, 미팅, 프레젠테이션, 해외 출장까지 OK
미키 다케노부 지음, 이자영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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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스펙 쌓기에 열풍이다. 자신이 원해서라기 보다는 좋은 학교 진학과 취업이라는 이유 때문에, 또는 직정에서의 승진 등을 이유로 사람들은 외국어와 자격증 등의 스펙을 쌓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중에서도 어학은 기본 중의 기본이 되어버렸는데, 특히 영어의 경우에는 각종 인증시험을 비롯해 회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는 부분일 것이다. 그리고 『직장인 생존 영어, 1년 만에 끝낼 수 있다』은 대중적인 영어가 아니라 직장인에게 꼭 필요하고 당장 사용해야 하는 전화, 미팅, 프레젠테이션, 해외 출장에 이르기까지 업무와 관련한 영어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의미있게 다가온다. 

 

더욱이 이 책의 저자는 손정의 회장의 비서로 ㈜소프트뱅크에 입사한 후에 그의 측근으로서 많은 것을 배웠고 2000년부터는 사장실장까지 역임했고 2006년에는 자신의 주식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력은 손정의 회장과 연관된 저서의 출간만 봐도 그가 손정의 회장을 통해서 무엇을 보고 배웠는지를 알게 한다.

 

사실 1년이라고 하면 참으로 긴 시간인것 같아도 지금 이맘 때쯤을 돌아보면 금방이라는 생각도 드는게 사실이다. 그런 시간 동안 외국어(물론 업무를 위한 영어라고는 하지만)를 끝낼 수 있다고 말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이 책을 선택하게 만들려는 마케팅적인 부분도 간과할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저자가 말하고 있는 1년 만에 업무용 영어를 마스터한 기적의 공부법은 주목할만하고 체계적인 접근과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있게 다가온다.

 

저자는 책에서 '1년 만에 영어를 마스터하기 위한 7가지 전략'을 아래와 같이 보여준다.(p.54)
전략 01. 내가 당장 써먹을 영어의 범위를 명확히 한다.
전략 02. 듣기와 말하기를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전략 03. 단어 공부는 하지 않는다. 어휘량을 더 늘릴 필요는 없다.
전략 04. 말하고 싶은 것 하나당 외울 표현은 하나.
전략 05. 문법 공부도 하지 않는다. 중학교 수준의 문법 정도로 OK.
전략 06. 일상 회화나 스몰토크는 나중에.
전략 07. 발음은 포기, 의사소통이 우선

 

이러한 전략에 의문을 품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도 있을 것인데 책속에서 그가 말하는 전략과 전술, 듣기 · 말하기 · 쓰기 · 읽기별 단기 속성 공부법과 같은 내용을 통해서 이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이렇게도 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으니 어떻게 해야할지조차 모르겠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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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돌아가라 - 아닌 척하지만 사실은 너무나도 외로운 당신에게
장문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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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떤 책에서 읽게 되었는지 기억도 안나는 시가 내 가슴 속에 또렷하게 박혀 온 날이 있었다. 후에 시인의 이름도 찾아보아 알게 된 경우다. '사람들 사이에 있다는 그 섬에 가고 싶다'는 단 두 줄뿐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이 흘러도 아직까지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시가 생각나는 대목이다.

 

물론 어린 마음에 이 시를 잘못 해석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동시에 과연 사람들 사이에 자리한 그 섬은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을 했던것 같다. 또한 『사람에게 돌아가라』를 통해서 왠지 쓸쓸한 분위기가 느껴지지만 그래도 쓸쓸하고 때로는 삭막하게 느껴지는 그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괜찮다, 괜찮아야 한다고 여기저기에서 말하고 그렇지 않으면 왠지 나약한 사람처럼 스스로를 생각해버려서 아파도 아프다고 못하고 묵묵히 이겨내는 것이 미덕처럼 여겨지는 시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은 척해봐도 사실은 너무나 외로운 우리에게 이 책은 사람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결론을 먼저 정의내리고선 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에게 상처받고, 사람들 속에서 외롭지만 이러한 모든 문제들의 원인도 사람이고 해결책 역시도 결국엔 사람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이유는 뭘까?

 

 

지금 이 순간 자신이 외롭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많은 것이다. 가족이 없어서도 아니고, 사랑하는 연인이 없어서도 아닐 것이다. 오히려 자신의 내면에 자리한 근원적인 외로움, 그 외로움에 대해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고 그러한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에 대한 조언을 말하고 있다.

 

책은 먼저 이러한 외로움이 어느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고 바로 우리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외롭다는 것에 대해 받아들이게 하고 있다. 그리고 전보다 더 많은 것들에 둘러싸여 있음에도 점점 더 우리를 외롭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이야기 한다.

 

그리고 지금 외딴 곳에 떨어져 있는 섬처럼 외로운 이들에게, 또 자신은 모를지언정 우리는 다른 누군가에 있어서 의미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내가 누군가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사람이라니 이보다 더 멋진 사람이 있을까?

 

내가 누군가에게 그런 의미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지닌 외로움은 충분히 상쇄될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내가 누군가에게 그렇듯 또다른 누군가가 나에겐 의미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

 

이처럼 『사람에게 돌아가라』는 우리가 사람들 속에 존재하지만 철저히 혼자인듯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순간에 사람들 속에서도 외롭지 않은, 그들에게로 돌아가는 방법이자 곧 외로움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마치 누군가의 따뜻한 조언과 위로를 듣는 기분으로 책을 천천히 읽으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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