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e 9 - 달이가고 해가가고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유경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일종의 번외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른 책에서 마을 주민으로 나왔던 사람들과 그 주변인의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의 톤은 같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만 바뀌었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입니다.

따라서 앤의 독특한 매력을 기대하신 분은 크게 실망할 수 있습니다. 오로지 몽고메리의 글솜씨만 남아 있으니까요.

사실 앤 씨리즈에는 무수한 등장인물이 나오기 때문에 일일이 다 기억할 수 없습니다. 마치 파티장에 가서 사람들을 소개받는 것과 같은 장면입니다. 동영상을 촬영한 다음 나중에 다시 돌려보면 기억이 나겠지만 다른 파티장에 가서 동인인물을 만난다 해도 일부 외에는 아, 저번에 봤던 사람인가? 내지는 전혀 기억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아주 나중에 시간이 나면 정리를 해봐야겠습니다. 

(09년 1월 5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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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8 - 아들들 딸들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유경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주요 인물은 릴러입니다. 월터가 훨씬 적은 빈도로 나오고 젬이 뒤를 잇습니다. 다이와 낸 및 셜리는 스쳐지나가는 수준이지요. 따라서 아들들 딸들이란 제목은 잘 안 맞습니다. 영어 제목을 보면 릴러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게 더 정확합니다.

여러 등장 인물들이 후대에 가면서 새로운 인연을 형성하는 게 이 책에서 많이 보입니다. 나머진 릴러의 관점에서 본 다른 형제들의 생각, 행동을 나타내고요.

지금까지의 평가를 하자면 1-5-4-3-6-7-8-2입니다.

1권-1908년, 2권-1909년, 3권-1915년, 4권-1936년, 5권-1916년. 6권-1939년, 7권-1919년, 8권-1920년. 4권과 6권이 어긋나네요. 훗날에 빈 시간을 채워넣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8년 12월 16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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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7 - 무지개 골짜기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유경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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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1919년 작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앤의 6 아이(젬, 월터, 낸, 다이, 셜리, 릴러)와 목사관의 4 아이(제리, 페이스, 우나, 칼) 그리고 메리 밴스입니다. 여전히 셜리는 거의 주목받지 못하는 아니입니다. 글 중에서도 앤보다는 수전이 더 애지중지하는 것으로 나오지요.

거기에 곁들여 목사의 사랑 이야기(책과 의 사랑 및 로즈러리와의 사랑)과 어리석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평가를 하자면 1-5-4-3-6-7-2입니다.

1권-1908년, 2권-1909년, 3권-1915년, 4권-1936년, 5권-1916년. 6권-1939년, 7권-1919년. 4권과 6권이 어긋나네요. 

(08년 12월 13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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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6 - 행복한 나날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유경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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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1939년 작품이라고 되어 있네요. 그러고 보니 각 번호와 출간연도가 맞지 않군요.

1권은 1908년, 2권은 1909년, 3권은 1915년, 4권은 1936년, 5권은 1916년. 1939년까지 앤 씨리즈를 썼다는 글이 1권에 나오는 것으로 보아 7-10권도 제각각일 수 있겠습니다.

6권은 결국 완성된 씨리즈의 중간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마지막에 만든 책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래서 주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돌려가면서 이끌어냅니다.

젬(제임스-매슈) 월터, 다이(다이애너), 낸, 셜리 그리고 릴리. (셜리는 에피소드가 없었던 것 같은데.. 며칠 동안 읽으면서 제가 잊어버렸을까요?)

나중에 중간을 채워 넣는 것은 연작이나 씨리즈인 경우 드물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시리즈를 봐도 나중에 이야기 고리를 연결시켜 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되어 있으니까요.

계속 순위를 매깁니다.

1-5-4-3-6-2. 

(08년 12월 11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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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5 - 웨딩드레스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유경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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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에서도 재미가 다시 살아난다고 말씀드렸는데, 5권은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정확하게 언제 저술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전체 기간이 20여 년이고 10권이 나왔으므로 아마 1권의 성공 이후에 2권은 금방 나왔을 가능성이 있겠지요. 1권은 여러번 퇴짜를 맞으면서 고쳐 썼을 것이므로 재미가 없다면 말이 안 될 것입니다. 2권은 급히 인기에 편승하여 나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추측입니다) 따라서 재미가 반감되었을지도 모릅니다. 3권은 잘 모르겠고(경우의 수가 다양해서요) 4권부터는 기간을 두고 작성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각권이 다시 나름대로의 재미를 갖게 되었을 것이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5권에서는 결혼과 신혼 생활(포 윈즈 항구 근처)이 주된 내용입니다.

주 등장인물은 미스 코닐리어와 짐 선장, 그리고 레슬리 무어(나중에 레슬리 포드)입니다. 저는 이 책에서 글을 살리는 것이 짐 선장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전부는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죠.

1에서 5권까지의 중간 순위를 매긴다면 1, 5, 4, 3, 2 순서입니다. 

(08년 12월 8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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