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5일 나에게 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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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적 세계관과 사고체계
윤석철 지음 / 경문사 / 2003년 9월
15,000원 → 15,000원(0%할인) / 마일리지 45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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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성의 한계- 극한의 지적 유희
다카하시 쇼이치로 지음, 박재현 옮김 /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 2009년 5월
12,900원 → 11,61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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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현혹
엘리아스 카네티 지음, 이온화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07년 10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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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읽기이론 이론읽기- 라깡, 데리다, 크리스떼바
마이클 페인 지음, 장경렬 외 옮김 / H.S MEDIA(한신문화사) / 1999년 7월
13,000원 → 13,000원(0%할인) / 마일리지 390원(3% 적립)
2009년 08월 05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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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역할은 굶주림, 목마름, 숨쉴필요 등 인간의 기본적인 필요에 응답하는 것이다."   

                                                                                                               -클로드시몽

 

 198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클로드 시몽은 프랑스 누보로망의 대표적 작가다. "인간조건을 드러내 보임에 있어서 시간에 대한 심오한 통찰과 시와 그림의 창조성을 결부시켰다"는 것이 노벨문학상 선정 이유라고 한다. 

조르지크는 두 세기에 걸친 시간을 배경으로 하면서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생애를 복잡한 수수께끼로 엮어나가고 있는 소설이다. 인간이 자신의 인간조건을 이끌고 나갈 힘이 없다는 사실에 대한 비참한 자각과 인간의 의지와 무관하게 존재하는 현실의 압도적인 힘 사이의 아이러니를 담고 있다. 

 

작가에 대해서: 클로드 시몽은 1913년 10월 10일 동 아프리카의 프랑스 령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태어났다. 작품활동을 할 시기에는 남불 피레네 지방에서 포도농장을 경영하면서 작품을 썼다. 2차 세계대전 때에는 프랑스 기병으로 참전, 뫼즈전투에서 독일군에 포로가 되었으나 탈출, 레지스탕스에 참가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자전적 소설인 <팽팽한 줄> <바람> <플랑드르로 가는 길> 등이 있다. 특히 시몽의 소설은 '인간의 질식과 절망을 다룬 소설'이란 점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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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미오의 최후 - 오늘의 세계문학 19
카를로스 푸엔떼스 지음, 김창환 옮김 / 지학사(참고서) / 1987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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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도서출판 벽호에서 김창환 울산대 서반아어 교수에 의해 번역된 카를로스 푸엔티스의 대표작이다. (아쉽게도 지금은 절판된 작품으로, 아직 재출간 되지 않고 있다.)

 항상 노벨문학상 후보로 회자되는 푸엔티스는 이 작품 외에도 <양심>(1959), <산들바람>(1962), <장님들의 노래>1964>, <성역>(1967> 등 굵직굵직한 소설들을 많이 발표했다. 

그는 특히 역사와 이야기의 전개를 통해 독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개방소설'형식의 작품 뿐만아니라 시간과 공간의 전체를 작품의 무대로 활용하는 신화적 소설 형식의 작품을 출간하기도 했다. 

한편 푸엔테스는 자신의 주제들이 소설 작품들 속에서 고갈되어감을 느껴, 점차 수필과 희곡에도 손을 대었다. 

이런 시도에서 나온 것이 수필집 <이스빠노 아메리카 신소설>(1969), <두 개의 문이 달린 집>(1970) 등인데, 후자는 나중에 연극화 되었으며, TV 비디오 예술로도 발표된 작품이다. 

뿐만아니라 작가는 영화제작에도 참여하여 많은 희곡을 썼는데, <모든 고양이들은 암회색이다>와 <애꾸눈이 왕이다>가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다. 

푸엔테스의 사상 면에서는 레오뽈도 세아와 옥따비오 빠스 같은 멕시코의 대 지성들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보이며, 소설기법면에서는 윌리엄 포크너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의 대표작이자 중남미문학 간이도서상 수상작인 <아프떼미오의 최후>는 멕시코 혁명시대를 소설화한 것으로서, 주인공 아르떼미오 끄루스의 공격적이고도 모순적인 개성을 통해서 마치 프리즘의 분광을 보듯이 혁명의 결과들이 투시되고 있다. 

이 소설에는 멕시코의 19세기 중반의 군웅이 할거하던 내란기와 외세의 침략, 외국자본가들의 횡포와 독립투사들의 의거, 산따아나 등 보수주의자들에 대한 후아레스 자유파들의 투쟁드이 점철되어 있다.  

그리고 특히 1910년 시작된 멕시코 혁명시대에서 1920년대 후반의 께레따로 헌법 제정 시기, 그 다음 1930년대와 40년대의 조부모 시대로부터 부모의 시대, 그리고 자기와 아들 시대에 이르는 4대의 역사를 회고하고 있다. 

이렇듯 본 작품은 희대의 풍운아 아르떼미오가 자신의 임종에 즈음하여 4대에 걸친 자신의 가족사를 회고하고 반성하면서, 멕시코의 민족형성과 문화, 경제발전과 그리고 근대화에 따른 사회변화상을 멕시코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마치 만화경을 보는듯이 전개시키고 있다. 

프랑스의 자크 죠세는 <아르떼미오의 <최후>를 평하여, "이 작품의 기본적인 테마는 결코 영웅이 될 수 없는 혁명가, 비열한 출세주의자, 악랄한 기회주의자인 아르떼미오 끄루소로 대표되는 멕시코인에 의해 '배반당한 멕시코' 그 자체"라고 강조하면서 "이 소설을 읽는 독자는 주인공 아르떼미오의 길고 긴 임종의 고뇌의 입회자가 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작품을 읽으면 현대 멕시코인의 '뿌리'를 알 수 있으며, 작가 카를로스 푸엔티스가 왜 라틴아메리카 문학권을 대표하는 작가의 한 사람인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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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경제학
레옹 왈라스 / 민음사 / 1996년 5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2009년 04월 14일에 저장
절판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 2
한양대학교출판부 엮음 / 한양대학교출판부 / 2006년 2월
16,000원 → 16,000원(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2009년 04월 09일에 저장
절판
정치사상사
존모로 지음 / 을유문화사 / 2000년 9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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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의산문답- 개혁을 꿈꾼 과학사상가 홍대용의 고뇌
홍대용 원저, 김영호.이숙경 지음 / 꿈이있는세상 / 2006년 4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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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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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과 아이의 경계선에는 절망이 있는 것 같아요. 절망을 넘어서면 아이는 어른이 되는 게 아닐까요? 세속의 지혜들은 우리를 비참하게 만들죠. 강한 쪽에 붙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말이나 권력에 복종해야만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말이나. 하지만 그런 게 어른이라면 부끄럽지 않나요? 아이들 보기에 너무 부끄럽지 않나요? 어른이라면 강한 자들과 권력자들이 아무리 우리를 파괴해도 우리 안의 다이아몬드를 부술 수는 없다고 말해야지요. 절망을 넘어서서 우리 안에 다이아몬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지, 어른이 되는 거지요. 정신 좀 차리지 마세요. 끝까지 예뻐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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