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으로 비가 오네요.


11월 비가올 때 듣는 노래 듣는 노래를 조용히 올려봅니다. 


유명한 곡이긴 하지만, 오래된 곡이기도 해서 모르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날이 추워서인지 시기적으로는 분명 가을인데, 마치 겨울비같은 느낌입니다.


이웃분들 모두 건강하게 남은 오후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PS. 간주가 긴 편이어서 노래를 바로 듣고 싶으시면 1분 29초부터 재생하시면 됩니다.


When I look into your eyes   당신의 눈을 바라볼 때면
I can see a love restrained  억눌린 사랑을 발견합니다
But darling when I hold you  그러나 그대여 내가 당신을 안을 때면
Don't you know I feel the same  나도 똑같이 느낀다는 것을 모르나요
 
'Cause nothing lasts forever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없기에
And we both know hearts can change  마음이란 변할 수도 있다는 걸 우리 둘다 알고 있어요
 
And it's hard to hold a candle In the cold November rain
차가운 11월의 빗줄기 속에서 촛불을 지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We've been through this such a long long time  우리는 그렇게 긴긴 시간을 지켜왔어요
Just trying to kill the pain  오직 고통을 없애기 위해 애쓰면서
But lovers always come and lovers always go  그러나 연인들은 언제나 만나고 헤어지지요
 
An no one's really sure who's letting go today Walking away
오늘 누가 떠나가 버릴지는 아무도 알 수 없어요
If we could take the time to lay it on the line
우리가 마음을 털어놓을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I could rest my head Just knowing that you were mine all mine
당신을 내 사랑이라 확신하며 머리를 식힐 수 있을 거예요
 
So if you want to love me  만약 당신이 나를 사랑하고 싶다면
then darling don't refrain  그대여 감정을 억누르지 말아요
 
Or I'll just end up walking in the cold November rain
그렇지 않으면 나는 사랑을 끝내고 차가운 11월의 빗속으로 떠나겠어요
 
Do you need some time...on your own  당신에게 시간이 필요한가요
Do you need some time...all alone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한가요
Everybody needs some time...on their own  누구나 자신만의 시간을 필요로 하죠
Don't you know you need some time...all alone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아시나요
 
I know it's hard to keep an open heart  친구들조차 당신에게 상처를 줄 때면
When even friends seem out to harm you  마음을 열고 있기가 어렵다는 걸 압니다
But if you could heal a broken heart  그러나 당신의 상처입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면
Wouldn't time be out to charm you  시간이 당신을 고통을 덜어줄 거예요
 
Sometimes I need some time on my own  때때로 나는 나만의 시간이 필요해요
Sometimes I need some time all alone  때때로 나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Everybody needs some time on their own  누구나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하지요
Don't you know you need some time all alone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아시나요
 
And when your fears subside and shadows still remain
그림자가 여전히 남아있어도 당신의 두려움이 사라졌을 때
I know that you can love me When there's no one left to blame
아무런 원망도 남아있지 않을 때 당신은 나를 사랑할 수 있을 거예요
 
So never mind the darkness  어둠을 두려워하지 말아요
We still can find a way  우리는 길을 찾을 수 있어요
'Cause nothing lasts forever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없기 때문이지요
Even cold November rain  차가운 11월의 비조차도....
 
Don't ya think that you need somebody  당신은 누군가가 필요하지 않나요
Don't ya think that you need someone  당신은 누군가가 필요하지 않나요
Everybody needs somebody  모든 사람들이 누군가를 필요로 합니다
You're not the only one  당신뿐만이 아니랍니다


[가사출처 : http://refresh1004.tistory.com/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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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11-10 17: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곳에는 벌써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군요. 지금 퇴근길인데 차가 막히는 동안에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

겨울호랑이 2016-11-10 17:32   좋아요 2 | URL
가을비여서인지 오락가락하다 지금은 잠시 멈췄네요. cyrus님도 오늘 하루 고생하셨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세요^^:

samadhi(眞我) 2016-11-10 17: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뮤직비디오를 보면 슬래쉬가 기타연주하는 모습이 일품이지요. 배가 나와서 좀 그렇지만 ㅋㅋ

겨울호랑이 2016-11-10 17:45   좋아요 1 | URL
^^: 들려주는 기타 선율에 비하면 그정도 배는 용서되어야지요^^: 즐거운 저녁 되세요 samadhi님 감사합니다

커피소년 2016-11-10 17: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건즈앤로지스 추억의 가수입니다..

이 곡도 추억의 곡이지요.

최근 Knockin‘ On Heaven‘s Door를 들으면서 같이 들어봤습니다..ㅎㅎ

또 듣게 되네요..ㅎㅎ

겨울호랑이 2016-11-10 17:52   좋아요 2 | URL
김영성님께서도 즐겨 들으시니 저도 좋네요^^: 음악은 자체도 좋지만 추억과 함께 묻어나오는 음악의 깊이가 더한 것 같습니다. 김영성님 행복한 저녁 되세요^^:

나와같다면 2016-11-10 21:5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And it‘s hard to hold a candle in the cold November rain
차가운 11월의 빗줄기 속에서 촛불을 지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We‘ve been through this such a long long time
우리는 그렇게 긴긴 시간을 지켜왔어요

Just trying to kill the pain
오직 고통을 없애기 위해 애쓰면서

광화문 광장에 서있는 우리가 생각나네요..

겨울호랑이 2016-11-10 18:56   좋아요 2 | URL
그렇게도 생각되네요.. 11월의 비는 참 쓸쓸함을 느끼게 합니다..

yureka01 2016-11-10 21:1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You‘re not the only one 당신뿐만이 아니랍니다//가사 마지막 구절이 콕 박힙니다..ㄷㄷㄷㄷ

겨울호랑이 2016-11-10 22:03   좋아요 2 | URL
날이 추워지고 우리 모두가 가을을 타는 것 같습니다^^:

딸기홀릭 2016-11-11 12: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명곡이지요!

겨울호랑이 2016-11-11 13:14   좋아요 0 | URL
네^^: 록의 고전이라 생각합니다 딸기홀릭님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어제는 할머니 기일이어서 전남 강진에 다녀왔습니다. 당일로 용인에서 강진까지 다녀오는 것이 쉽진 않네요. 덕분에 오늘은 푹 쉬었습니다.^^:

강진 전통시장에 갔습니다.

가족들이 `대봉`을 좋아하기에,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장에서 대봉을 샀지요. 좋은 대봉이 50개에 2만원의 가격으로 팔고 있었습니다. 몇 년째 같은 가격입니다. 좋은 대봉을 저렴한 가격으로 샀다고 생각하며 돌아왔습니다.

마트에서 대봉을 팔기에 가격을 봤습니다. 품질이 크게 차이 나지 않아 보이는 대봉15개에 21,500원입니다. 농산품 가격이 생산지와 소비지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는데, 피부로 이러한 사실을 절감하게 됩니다.

경제학 원론에서는 거래를 통해 `생산자 잉여`와 `소비자 잉여`가 발생한다고 하는데, 농산물 유통시장에서는 이 모든 것이 `유통자 잉여`로 귀속되는 것 같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불만족하는 농수산물 유통시장의 모순에 대한 고민에 대해 공감하는 어제였습니다.

어제 촛불집회에서 30만명이 모였습니다.
정치권의 문제 개선을 요구하는 촛불 모임을 보면서, 지난 10년간 어둠속에서 성숙해진 시민의식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깨어난 의식을 바탕으로 `나`만의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의 문제로 함께 고민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짧은 생각을 해봅니다.

일요일 하루도 저물어 갑니다. 추워진 닐씨 건강 조심하시고 이웃분들 모두 행복한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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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11-06 17: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이 빨갛게 잘 익었네요. 홍시가 되어가는 중인가봐요. 주말에 먼거리 다녀오시느라 바쁘셨겠어요. 편안한 일요일 보내세요.^^

겨울호랑이 2016-11-06 17:43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말씀대로 `홍시`로 변신중입니다 ㅋ 문제는 차례로 익으면 참 좋은데 한 번에 익어서 며칠동안 다 먹어야한다는 ㅜㅜ 서니데이님 라면 맛있게 드셨겠네요.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책한엄마 2016-11-06 18: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머!!대봉이 그렇게 저렴한가요?
유통업체가 가져가는 돈이 어마어마하군요.ㅠㅜ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겨울호랑이 2016-11-06 18:32   좋아요 0 | URL
네 꿀꿀이님^^: 근처시골장날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가시면 즐거운 경험과 좋은 농산물을 가지실 수 있을 듯 하네요^^: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yureka01 2016-11-06 19: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자본주의에 가장 이상적 모델이죠.생산자가 소비자를..소비자가 생산자를..^^..우와..실하게 맛나는 대봉감입니다..^^..

겨울호랑이 2016-11-06 19:07   좋아요 2 | URL
네 유레카님 말씀대로 입니다.. 이제는 대기업에 종속된 경제체제거 아닌 생산자-소비자 직거래나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등 대안 자본주의가 논의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북다이제스터 2016-11-06 21: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언제 우리나라도 공동체주의가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

겨울호랑이 2016-11-06 21:21   좋아요 1 | URL
북다이제스터님과 저를 비롯한 우리 모두가 후손들을 위해 지금부터 만들어야겠지요^^:

꿈꾸는섬 2016-11-07 04: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대봉~ 침이 입안에 고여요.
가격차는 정말 많이 나네요.
저도 그래서 과일은 마트보다 다른 곳에서 사게 돼요.

겨울호랑이 2016-11-07 07:22   좋아요 1 | URL
네 저도 평소에는 잘 몰랐는데, 직접 체감하니 선뜻 마트에서 사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꿈꾸는섬님 활기찬 월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samadhi(眞我) 2016-11-08 23: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은 참 착하게 생겼어요. 촌스러우면서 따뜻하고 다정한 느낌이 들어요.

겨울호랑이 2016-11-09 04:13   좋아요 0 | URL
^^: 네 저도 참 정겹게 생겼으면서 고향의 맛을 간직한 과일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알라딘 이웃분들의 좋은 음악으로 가을을 보내니 행복하네요^^:

음악잔치에 와서 남들이 차려놓은 음식만 먹으니 미안한 마음에 저도 제 음식(?)을 올려봅니다.

제가 가을에 즐겨 듣는 음악은 Sting의 <Englishman in New York> 입니다.

이 음악을 처음 접한 것은 1996년 스팅의 내한 공연을 통해서 였습니다.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가 좋아해서 없던 돈을 탈탈 털어 같이 공연을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그 후 깨졌습니다. 지금 애엄마는 아닙니다. ㅋ) 


잊고지내다가 1998년 가을 군대 휴가 복귀 하던 밤 중 춘천시외버스정류장에서

'워크맨'(카세트 플레이어)으로 듣던 이 노래가 얼마나 가슴에 와닿던지요..


깊어가는 가을 또는 초겨울입니다.

알라딘 이웃분들 맛있는 점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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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소년 2016-11-01 12:1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노래 잘 들었습니다..^^

색소폰 연주음이 좋네요..^^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가 좋아해서 없던 돈을 탈탈 털어 같이 공연을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그 후 깨졌습니다. 지금 애엄마는 아닙니다. ㅋ) "



헛.. 이 글을 아내 분께서 싫어하실...



“잊고지내다가 1998년 가을 군대 휴가 복귀 하던 밤 중 춘천시외버스정류장에서

`워크맨`(카세트 플레이어)으로 듣던 이 노래가 얼마나 가슴에 와닿던지요..“



강원도에서 군 생활 하셨나봅니다..ㅎㅎ

군대를 다녀온 남성이면 누구나 군 생활을 추억할 수 있는 음악이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겨울호랑이님은 이 노래군요..ㅎㅎ

겨울호랑이 2016-11-01 12:20   좋아요 3 | URL
^^: 아내가 좋아하진 않겠지만, 벌써 거의 20년 전 결혼 전 이야기이니 크게 괘념치는 않겠지요? (.... 아닌가요? ㅜㅜ) 네, 군가 말고는 이 노래가 가을과 군대를 추억하는 음악이 되는 것 같습니다. ㅋ 이 노래를 좋아해서 핸드폰 배경음악으로도 사용한답니다.
감사합니다.

커피소년 2016-11-01 12:31   좋아요 3 | URL



“^^: 아내가 좋아하진 않겠지만, 벌써 거의 20년 전 결혼 전 이야기이니 크게 괘념치는 않겠지요? (.... 아닌가요? ㅜㅜ)”




아닙니다..ㅎㅎ 오히려 결혼 전의 연애 이야기..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ㅎㅎ

이 전의 시행착오를 통해 더 깊은 사랑을 이해할 수 있었고.. 지금 행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테니까요..ㅎㅎ




“ 네, 군가 말고는 이 노래가 가을과 군대를 추억하는 음악이 되는 것 같습니다. ㅋ 이 노래를 좋아해서 핸드폰 배경음악으로도 사용한답니다.”




아고.. 군가를 제외하고는 이 곡이 유일한 추억의 음악이군요... 그렇기에 더욱 더 기억 속에 깊이 남아 있는 것이겠지요...


오랫동안 한 곡을 의미 있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 참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억의 음악을 잊고 사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음악은 그 속에 추억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는 항상 과거에 들었던 음악을 찾아서 과거를 회상하곤 합니다..ㅎㅎ

겨울호랑이 2016-11-01 12:40   좋아요 3 | URL
^^: 김영성님께서도 아시겠지만, 사실 군대 있으면 최신 가요(K-pop이라고 해야하나요?)를 줄줄이 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97년부터 99년까지의 노래(양파 ˝애송이 사랑˝, 자자의 ˝버스 안에서˝, 코요테의 ˝순정˝ 등) 모두 다 군대 추억의 노래가 되는 것 같아요..ㅋ

커피소년 2016-11-01 12:45   좋아요 1 | URL


확실히 군대에 있을 때는 K-POP을 많이 듣게 되니 모르는 음악이 없을 정도지요..ㅎㅎ

최신가요의 달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ㅎㅎ



아고...ㅎㅎㅎ 양파 애송이의 사랑...

저도 추억의 노래입니다..^^

겨울호랑이님처럼 군대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음악은 아니지만요..^^

오거서 2016-11-01 20:06   좋아요 2 | URL
예전 여친과 사연이 있는 노래를 듣는 것도 조심해야 하구요, 핸드폰 배경음악으로 사용한다면 더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여자의 직감에 잘못 걸리면 혼쭐납니다. ㅎㅎ

yureka01 2016-11-01 12:1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음악에도 추억이 붙으면 기억의 지문이 세겨지는 법이죠..ㅎㅎㅎ^^

겨울호랑이 2016-11-01 12:22   좋아요 3 | URL
^^: 네 유레카님
같은 음악에도 듣는 사람마다 각자의 `뮤직 비디오`가 비공식적으로 있는 것 같습니다.ㅋ

커피소년 2016-11-01 12:39   좋아요 3 | URL
기억의 지문.. 거의 모든 문화에는 그러한 기억의 지문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음악의 경우 그러한 지문이 뚜렷한 것 같더군요..

음악은 어딜 가도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요..ㅎㅎ

커피소년 2016-11-01 12: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겨울호랑이님 글을 읽고 떠오른 생각이 있네요..

가끔씩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지인과의 추억이 담긴 곡을 들을 때면..

지금 같은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음악을 듣고 나면 그 사람이 떠올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지금 옆에 없는 사람과 추억이 담긴 음악을 들을 때면 쓸쓸한 느낌도 듭니다..ㅎㅎ

겨울호랑이님도 이 곡을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하셨지만 예전 여자친구분과 추억을 함께했다면 같은 느낌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ㅎㅎ





겨울호랑이 2016-11-01 12:43   좋아요 3 | URL
^^: 노래는 좋아하는데, 그 친구와는 안 좋게 헤어져서... 그렇게 보고 싶지는 않네요.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좋게 헤어졌어야 했는데 말이지요.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에디터D 2016-11-01 16: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좋은 음악, 그리고 추억이야기 잘 듣고 읽고 갑니다^^
11월에도 좋은 음악,사람,책과 함께하시길~

겨울호랑이 2016-11-01 17:48   좋아요 1 | URL
즐겁게 읽고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베비쥬님^^: 남은 하루 잘 마무리 하세요

cyrus 2016-11-01 18: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완전 초겨울 날씨던데, 음악 연재를 하시려면 ‘겨울 음악’이라고 써야겠어요. ^^

겨울호랑이 2016-11-01 19:56   좋아요 0 | URL
저는 음악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음악이야기를 연재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ㅋ 그냥 `할로윈 맞이 파일럿 프로그램` 정도라 할까요?^^: 날은 정말 춥네요. cyrus님 건강 조심하세요

매너나린 2016-11-01 19:5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랫만에 들어보네요^^왠지 군대 안갔다온 사람은 댓글달면 반칙인듯한 이분위기는 뭐죠?ㅎ 추억이 담긴 노래 한곡 마져 없다면 무척 쓸쓸한 저녁일듯 합니당^^좋은 노래 선물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 2016-11-01 20:16   좋아요 3 | URL
매너나린님 댓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치 군부대 위문 공연 온 AOA 설현 느낌의 반가운 댓글입니다^^.

오거서 2016-11-01 20:01   좋아요 3 | URL
겨울호랑이 님의 댓글을 먼저 보았는데요, 매너나린 님이 설현인 줄로 착각했습니다… ㅋㅋ

매너나린 2016-11-01 20:18   좋아요 3 | URL
허억!오거서님~~착각해 주신것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별이랑 2016-11-02 13: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을이라 이웃분들 감성을 살짝 엿보는 계절이군요. ^^
덕분에 좋은 음악 기분 좋게~ 듣고 갑니다.
어느새 11월이 되어버렸으니 절대 감기 조심 이예요.
호랑이 님, 오늘도 멋진 시간 되세요~

겨울호랑이 2016-11-02 13:40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별이랑님^^:
기분 좋게 음악 들으셨다니 좋네요.^^: 어제 오늘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별이랑님도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밤새 바람에 많은 잎이 떨어졌네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행복한 가을 날 되세요^^:

ps. 글 쓰고 나니 ˝행운의 편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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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나린 2016-10-30 10:2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노란 은행잎의 색이 이리도 예뻤던가요?이 새삼스러움은 뭔지..^^
`행운의 편지` 감사합니다~~ㅋ

겨울호랑이 2016-10-30 12:14   좋아요 3 | URL
감사합니다, 매너나린님 청명한 가을 되세요^^:

yureka01 2016-10-30 10:21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오늘 날씨가 청명하게 보이네요..카메라 들고 가을 빛을 따라가야 겠어요 ㅎㅎㅎ좋은 날 되시길~

겨울호랑이 2016-10-30 12:15   좋아요 1 | URL
유레카님께서는 오늘 멋진 사진 찍으실 수 있을 거에요^^: 멋진 가을빛을 포착하시길 바랍니다

오거서 2016-10-30 10:59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가을운동회 장면의 배경이 되었던 학교 맞죠? 원경을 잡은 구도 때문인지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운동장이 온통 잔디밭이군요. 지금도 좋지만, 겨울에 눈이 내리면 설원 같은 풍경도 멋있을 것 같습니다. 은행잎이 주는 노란색도 좋군요. 눈이 시원합니다. ^^

겨울호랑이 2016-10-30 12:17   좋아요 3 | URL
네 맞습니다.오거서님 감사합니다. 오늘 날이 너무 좋아 아마추어인 제가 스마트폰으로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오네요. 집 근처 학교에서 찍었는데 겨울에도 올리겠습니다. 청명한 가을 오후 되세요^^

매너나린 2016-10-30 12:1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마음이 답답했었는데 겨울호랑이님 덕분에 알록달록 색색의 잎들과 파란하늘을 눈에 새겨두니 한숨 여유가 생긴거 같아요.
감사합니당~~^^

겨울호랑이 2016-10-30 12:55   좋아요 3 | URL
^^: 매너나린님께 여유를 드린 것 같아 저도 기쁩니다. 매너나린님 평안한 주말 되세요

서니데이 2016-10-30 14: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은행잎이 노랗고 예쁘게 물들었네요. 하늘도 파랗고요. 사진 속의 세상은 행복한 가을날 같아요.^^
겨울호랑이님, 즐거운 일요일 오후 보내세요.^^

겨울호랑이 2016-10-30 14:51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 상쾌한 가을 오후 되세요^^:

커피소년 2016-10-30 16:1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나뭇잎들이 알록달록 정말 아름답네요..

매우 낭만적인 곳에 살고 계신 것 같습니다..

겨울호랑이 2016-10-30 16:39   좋아요 2 | URL
^^: 감사합니다. 그냥 조용한 곳인데 오늘은 유난히 좋은 날이네요. 같이 나누고 싶어 올렸습니다..사진에 온도가 안 찍혀 그렇지 정말 추운 날이었습니다 ㅋ

커피소년 2016-10-30 20:21   좋아요 1 | URL
좋은 풍경을 같이 나누고 싶어 하는 겨울호랑이님의 따뜻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온도가 사진에 찍히지 않았다는 표현 참 멋있군요..^^

겨울호랑이 2016-10-30 20:24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김영성님 사실 제가 사는 곳도 유명한 곳도 아니고 다른 분들이 사시는 곳처럼 평범한 곳입니다. 날 좋은 것 보시고 주변을 둘러보셨으면 하는 마음이었답니다. ㅋ 이제 일요일 밤이네요. 김영성님 푹 쉬시고 내일부터 한 주 멋진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블랑코 2016-10-30 16: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외국 살면서 가을에 가장 그리운 게 노란 은행잎과 빨간 단풍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정말 좋네요.

겨울호랑이 2016-10-30 17:01   좋아요 1 | URL
^^: 블랑코님께서 좋아해 주시니 저도 기쁩니다. 청명한 가을처럼 상쾌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별이랑 2016-10-30 20: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하늘이 이렇게 예쁜색 이였군요. 굉장히 깨끗해요~
은행잎 노랗게 깔린 벤치에 가만히 앉아있어도 좋겠네요.
호랑이님 짧게 남은 휴일 좋은 시간되세요.

겨울호랑이 2016-10-30 20:21   좋아요 2 | URL
^^: 얼마전까지는 은행이 땅에 많이 떨어졌었는데 이제는 낙엽에 가려졌네요.. 2016년의 푸르름이 저녁놀처럼 넘어가네요. 별이랑님께서도 편안한 일요일 저녁 되세요^^
 

여주에 있는 라인 댄스 경연대회에 왔습니다. 제가 하는 것은 아니고, 어머니께서 대회 참가를 하시기에 ˝꽃돌이˝하러 왔습니다. ㅋ

대회에서 와서 보니 아마추어 선수들이 즐겁게 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특히, 나이 드신 어르신들께서 땀흘리시는 모습을 보니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에서 묘사한 세월의 아름다움을 실감하게 됩니다.

어느 누군가 ˝축구대회˝를 정의한 글이 생각났습니다.

축구 경기란 운동이 전혀 필요없는 22명이 하는 운동을 운동이 필요한 수천명이 앉아서 관람하는 것이라는.

얼마전까지 우리는 프로들의 ˝그들만의 경기˝를 스포츠로 알았는데, 이제는 우리들의 리그를 즐기는 분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즐겁게 그리고 진지하게 참가하신 어머니와 모든 참가자분들을 응원합니다. 알라딘 이웃분들도 활기찬 토요일 오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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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adhi(眞我) 2016-10-29 16: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멋지네요.

겨울호랑이 2016-10-29 16:18   좋아요 2 | URL
네 열심히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정말 멋있습니다^^:

오거서 2016-10-29 16: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축구대회 정의가 신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겨울호랑이 님은, 라인 댄스 경연에서 운동이 전혀 필요없는 쪽인가요, 운동이 필요한 쪽인가요? 궁금해서요… 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 ^^;

겨울호랑이 2016-10-29 17:13   좋아요 2 | URL
오거서님 감사합니다^^: 저는 운동을 사랑하지만, 운동이 저를 싫어하는 쪽입니다 ㅋ 운동을 안하면 컨디션이 급격히 안 좋아져서 하고 있는 편입니다 ㅋㅋ

cyrus 2016-10-29 21: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이가 들수록 몸을 많이 움직여야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건강해집니다. 저는 혼자 즐기는 걸 좋아해서 단체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사람들과 어울려서 할 수 있는 체육 종목 하나 즐겨야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겨울호랑이 2016-10-29 21:16   좋아요 2 | URL
저도 개인운동을 좋아합니다. 자유롭게 시간을 낼 수 있는 점과 난이도를 자신의 컨디션에 맞출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운동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여기에 제가 타고난 `개발`이라는 것도 개인운동을 선호하는 중요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ㅋㅋ cyrus님 편한 밤되시고, 내일 일찍 조기축구 추천드립니다 ㅋ

cyrus 2016-10-29 21:20   좋아요 1 | URL
갑자기 족구가 하고 싶어져요. 군대 때 막 치고 달리는 축구보다 공이 오면 움직이는 족구가 편했어요. ㅎㅎㅎ

겨울호랑이 2016-10-29 21:28   좋아요 1 | URL
cyrus님은 족구에서 공격을 하신 것 같아요. 저는 `개발`이라 뒤에서 머리로 공을 살리는 포지션이었어요. 그래서 족구는 제게 암울한 기억의 스포츠랍니다. ㅋ

서니데이 2016-10-29 21: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호랑이님의 페이퍼를 보면서도 라인댄스를 잘 몰라서 조금 찾아봤어요. 이 대회에 출전하려면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좋아보여요.
겨울호랑이님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겨울호랑이 2016-10-29 21:36   좋아요 2 | URL
어머니께서 동료분들과 연습을 많이 하셨어요^^: 큰 부담없이 즐기시느 모습을 뵈니 저도 좋더군요. 우리나라의 다른 어르신 모두가 노후 걱정없이 은퇴후 즐기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니데이님의 멋진 국화 잘 봤습니다. ^^: 서니데이님도 행복한 주말 되세요^^-

매너나린 2016-10-30 10: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전 또 겨울호랑이님이 참가하셨다는줄..^^;;순간 등골이 서늘해졌더랍니다ㅎㅎ
평안한 주말 되세요~~

겨울호랑이 2016-10-30 12:50   좋아요 2 | URL
ㅋㅋ 전 몸치라 출전 불가입니다. 감사합니다. 매너나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