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에 알라딘 이웃분들의 좋은 음악으로 가을을 보내니 행복하네요^^:
음악잔치에 와서 남들이 차려놓은 음식만 먹으니 미안한 마음에 저도 제 음식(?)을 올려봅니다.
제가 가을에 즐겨 듣는 음악은 Sting의 <Englishman in New York> 입니다.
이 음악을 처음 접한 것은 1996년 스팅의 내한 공연을 통해서 였습니다.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가 좋아해서 없던 돈을 탈탈 털어 같이 공연을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그 후 깨졌습니다. 지금 애엄마는 아닙니다. ㅋ)
잊고지내다가 1998년 가을 군대 휴가 복귀 하던 밤 중 춘천시외버스정류장에서
'워크맨'(카세트 플레이어)으로 듣던 이 노래가 얼마나 가슴에 와닿던지요..
깊어가는 가을 또는 초겨울입니다.
알라딘 이웃분들 맛있는 점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