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 - 아이와 함께 읽어야 더 효과적인 자녀교육 바이블
칼 비테 지음, 남은숙 옮김 / 베이직북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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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칼 비테의 교육에 대한 Jr.칼 비테의 회고. 아버지 교육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는 내용으로 아버지의 영재교육에 대한 피교육자의 입장이 정리되어 있다.

선천적으로 저능아로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헌신적인 교육으로 독일에서 유명한 천재로 거듭나게된 칼 비테의 교육은 경쟁 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자녀를 둔 부모의 관심
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만,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항상 자녀와 함께 하며, 일거수 일투족을 다 챙길 수 있는 부모의 마음과 여건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며, 많은 것을 알고자 하는 자녀의 배움에 대한 갈증이 일차적으로 갖추어져야 가능할 것이다.

자녀에게는 들어가서 독서를 하라고 하면서 자신은 TV 를 본다면, 그 어떤 교육도 주입식 교육이 될 수 밖에 없으리라.

책에 있는 여러 방법론의 옳고 그름 여부는 교육전문가들이 전문적으로 판단할 부분이겠지만, 적어도 우리가 배우고 실천할 부분은 부모의 솔선수범과 함께 하려는 노력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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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16-05-09 09: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 하지 못하도 그 중 단 하나라도 얻는다면 가치 있는 것 같아요 :-) 좋은 하루 되세요~

겨울호랑이 2016-05-09 09: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초딩님
부모로서 모든 것을 다 잘하려고 하다가 모든 것을 놓치기보다 한걸음씩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거 같아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하루 10분 책 육아 - 대화력과 정서지능이 뛰어난 미래형 인재로 키우는 기적의 육아법
멤 폭스 지음, 신예용 옮김 / 로그인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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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육아의 중요성과 방법에 관한 책

인문학 열풍과 더불어 교육에 있어서도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 책도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특히 아빠역할에 대해 매우 강조하고 있다.

우리 집은 아내가 유치원 선생님이다.
5살 딸아이는 `구연동화` 수준으로 책을 읽어주는 엄마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아이는자연스럽게 책은 엄마와 같이 읽는 것이라고 인식하였고, 엄마와 더 많은 교감을 하고 있었다.

딸아이와 교감을 위해 여러 책을 읽어 주었지만, 엄마에 비해 `발연기` 수준으로 읽어주는 아빠의 책읽기는 그다지 아이에게 재미없었나보다. 그렇게 여러차례 시도하다보니, 유난히 아이가 아빠에게 원하는 종류의 책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바로 `똥` 과 관련한 책이었다.

˝아이구 냄새야!˝하면서 책읽기가 장난으로 바뀌고 소꿉장난으로 전개되어 다소 산으로 가기는 하지만, 엄마가 줄 수 없는 아빠만이 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이 큰 소득이었다.

육아에서 분명 엄마가 아빠보다 능숙하게 잘 한다. 그것은 사실이지만, 아빠만이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책에서 아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아마도 그때문일 것이다.

소리 내어 책 읽어주기 세계에서 아빠는 엄마와 똑같은 존재가 아니라 훨씬 더 중요한 존재다 p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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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천문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역사를 다루고 있다. 전반부는 천문학 속에 담긴 역사가 주된 내용으로 일식과 홍수 기록 등을 통한 고대 왕국의 영역 고찰이 주된 내용이라 한다면, 후반부는 우리 역사 속의 천문학을 바라보고 있다.

이 책이 주목받은 이유는 고조선 시대의 `오상취합(금성, 목성, 토성, 수성, 화성이 모이는 현상)`에 대한 과학적 규명과 대륙에 분포한 삼국의 일식 최적 관측지일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사학계와 이른바 재야 사학계 양측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책이지만, 정작 이 책은 그렇다는 사실이외에 더 나가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서로 다른 관측지가 영역을 의미한다는 재야 사학계와 중국의 기록을 옮긴 것( 당시 중국이 위진남북조시대였음을 고려한다면, 중국의 다른 왕조 기록을 옮겨왔다는 주장도 가능하다)이라는 입장 차이를 좁히지는 못하고 있다. 새로운 과제제시와 학문간 융합을 통한 고대사 접근법이 이 책이 주는 첫번째 의의라 생각한다.

두번째 의의는 고조선 시대 강역과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고인돌의 가치 조명이다. 전국에 1만기 가까이 분포되어 유물로 인정받지 못한 고인돌 속의 천문기록 발견을 통해 천문학 지평을 넓힌 것이 이 책의 또다른 가치다.

고구려시대로부터 조선시대 별자리 기록을 정리한 「천상분야열차지도」를 통해, 끊임없이 하늘과 소통하고자한 이유와 우리가 왜 천손(하늘의 자손)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의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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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2016-05-08 12: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로 이 책! 환단고기를 뒷받침할...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 생각은 반드시 답을 찾는다 인플루엔셜 대가의 지혜 시리즈
조훈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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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국수가 말하는 그의 바둑 인생과 프로기사들이 바둑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책.
수를 많이 생각하는 바둑기사의 작품이기에 `생각`이 주제다. `창의적` 이며 `긍정적`으로 `치열하게` 생각하며 살라는 그의 메세지는 많은 자기 계발서들이 던지는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새로운 메세지보다 `고수`들의 생각법과 그들의 삶을 보게 되었다.

얼마전 화제가 되었던 `알파고` 와 이세돌 9단의 대결에서 우리는 생각보다 다가온 `인공지능` 을 실감하며, 인공지능을 통해 대체될 우리 삶에 대해 많은 걱정과 기대를 동시에 했다. 나 역시 인간의 패배를 통해 `대체될 수 밖에 없는` 시대의 흐름을 느꼈다.

이 책을 읽은 후 조훈현 국수만이 아니라 이세돌 9단의 생각도 `미루어`바라볼 수 있었다. 인생의 고수들은 대게 공통된 분모가 있으며, 같은 분야에서는 더욱 그러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체될 수 없는` 인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바둑`만 두는 2차원적인 기사가 아니라, 사제지간, 동료기사, 가족들과 끊임없이 관계를 맺으며, `선배`, `동료`, `아버지` 로서 이 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은 프로그램화된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관계는 단순한 `계약`이상을 의미한다.

지금은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분들께서 근무하고 계신다. 이분들은 단지에서 규정된 업무외에 많은 잡무(눈치우기, 택배화물 보관등)를 도맡아 하고 계신다. 이 모든 것들을 계약서상에 일일이 규정하지는 않지만, 사람들 간에 `계속 봐야하기` 때문에 그냥 하는 일도 다수이리라. 반면, 인공지능에게 이러한 것을 기대하지는 못할 것이다.

규정된 업무에서 `인공지능`은 정밀함에서 인간을 넘어서겠지만, 관계를 통한 상대에 대한 배려는 결코 `인간`을 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우리의 자리는 끊임없는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를 고민하는 `생각`을 통해 가능하다는 가능성과 길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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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어떻게 무너진 블록을 다시 쌓았나
데이비드 로버트슨.빌 브린 지음, 김태훈 옮김 / 해냄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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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와 90년대를 청소년기로 보낸 이들에게 레고 블럭은 하나의 로망이었고, 꿈의 장난감이었다. 시리즈로 나오는 레고는 다른 제품인 플레이모빌 등의 경쟁 브랜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당시에 레고 장난감을 가지고 싶었지만, 레고 장난감은 내게 가까이할 수 없는 존재로 별 인연없이 잊혀지는 듯했다. 그리고, 2000년대 중반 레고가 위험하다는 신문기사를 접했었다. 당시 그 뉴스를 접했을 때, 나는 `레고도 그렇게 가는 구나` 정도로 생각했었다. 닌텐도사와 MS, 소니 등의 쟁쟁한 컴퓨터 게임이 범란하는 시대에, 플라스틱 장난감 회사가 오래갈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10년 후. 나는 레고가 다시 부활하고, 오히려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과연 어떻게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이 질문은 바로 내 삶에 있어, 지금하고 있는 내 일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부분이라 생각했기에,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싶었다. 세계금융위기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대자본 집중, IT혁신 등 기술 혁신, 공유 경제 등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양적완화와 마이너스 금리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경제 현실 속에서 나와 회사는 어떻게 해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레고는 1930년대 목공장난감회사에서 시작해서 80년 동안 존속했다.
그 과정 중 플라스틱 블록의 도입, <스타워즈>의 라이선스 도입, 레고랜드 개장 등의 새로운 결정을 해야했다. 그 결정이 성공적일 때는 회사는 도약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할 때 회사는 흔들리는 기반에 올라서게 되었다. 각각의 결정은 모두가 `파괴적 혁신`을 표방하고 이루어진 것이었지만, 그 결과는 너무도 달랐다.

자신을 잘 알지 못하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흘러가기만 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2003년의 레고를 통해 볼 수 있다. 반면, 자신이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다시 돌아보고, 자신과 함께 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에만 자원을 집중했을 때, 무너지는 기업이 어떻게 다시 정상으로 올라설 수 있는지도 이 책을 통해 볼 수 있다.

`레고`라는 우리의 추억으로 이 책을 읽어도 좋을 것이고, 혁신 사례로 읽어도 좋을 것이다. 다만, `레고`가 추억속으로 사라지기를 거부하고, 우리와 함께 하기 위해 이처럼 노력했다는 것을 기억하고, 우리 삶에 어떤 메세지를 던지는가는 각자가 생각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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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5-07 20: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렸을 때 레고 장난감이 비싸서 그나마 조금 싼 옥스퍼드 장난감을 샀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 돈 좀 벌면 레고 장난감을 실컷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네요. ㅎㅎㅎ

겨울호랑이 2016-05-07 21: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cyrus님
저도 어렸을 때 레고 성 시리즈를 가진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웠는데, 어른이 된 지금 딸아이 선물로 레고를 살 때 조금 고민이 되네요. 제 주머니 사정보다 레고가 더 커진 거 같아요. 아마 `레고` 는 제게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으로 남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