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해 첫날 읽은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편지로 선택했습니다.

 가장 읽는데 부담없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작가니깐요.

 역시 실망시키지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늘 피해자만 불쌍하다 생각을 했는데

 이 책 읽고 가해자의 입장도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영화 편지 일본에서 개봉했던데... 보고 싶네요.

 나오키 역이 일본드라마 백야행 주인공이던데. 그 분 연기도 좋고 잘생겨서 괜찮게 봤는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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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의 단편수록

 역시 가장 인상 깊은 단편은 쥐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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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1 2006-12-30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쥐덫이 단편이었던가요? 잘 기억이안나네요. 보긴 했는데....음 애거서 크리스티 꺼 중에 전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놀자 2007-01-06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편이에요. 재밌더군요.
 

'성자도 개새끼도 없다. 인간의 영혼, 그것은 누구에게나 어쩔 수 없이 회색이다'라고 말한 작가 필립 클로델의 장편소설. 작가는 이와 같은 말로 우리 영혼의 색깔을 회색이라 규정하면서 인간 영혼 그 깊은 곳으로 파고든다. 이 책에서는 전쟁을 비껴간 마을에서 벌어진 한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힘 있는 자들의 위선, 한 시대와 그 시대를 산 사람들에 대한 치밀한 묘사, 사랑, 전쟁, 선악, 관념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소설은 어느 정도 추리소설 형식을 띤다. 검고 스산한 배경, 차갑고 건조한 문체는 벨기에 추리소설의 거장 조르주 시메농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사건의 핵심에 근접할수록 불투명성은 더해간다. 마치 회색이라는 색깔처럼, 심증이 가는 용의자가 있는데 새로운 용의자가 나타나고, 누군가 무고한 사형집행을 당한 것 같은데 그의 무고함에 다시 의심이 증폭되고, 그러는 와중에 모두의 비밀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한 편의 드라마가 얽히고 설킨다.



띠지 문구에  나와있는 올해 최고의 책! 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은 책이다.
이 책은 배경은 1차 대전이 한창일때이지만 전쟁소설도 아니고 어느정도 추리소설을 띠고도 있긴하지만 절대 추리소설로 볼 필요없다. 인간의 영혼을 회색이라고 표현 한 것은 영혼은 똑같이 슬프고 외롭기 때문이다라는 결론. 인간의 내면 심리 묘사가 탁월하고 읽는내내 차분한 문체속에 절절함이 묻어난다. 정말 글 잘쓰는 작가다. 언젠가 내가 다시 한번 이 회색영혼 작품을 다시 펼칠 날이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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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고 엉뚱한 죽음의 신, 치바. 이 소설은 치바를 만난 여섯 사람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다. 이 기묘하고 의외로 로맨틱한 사신의 이야기는 기발한 상상의 세계를 넘어, 삶의 본질에 대한 질문, 사랑에 대한 두터운 믿음, 인생의 실수에 대한 포용력을 느끼게 해준다. 이런 치바의 매력은 쉽게 말로는 설명할 수 없다.

 

 

치바라는 사신 캐릭터 전혀 모르고 있다가 읽어보니 푸하하!! 완전 엉뚱하고 웃긴 사신이다..
약간 데스노트의 류크를 닮은 느낌..류크의 엉뚱함이나 사과대신 음악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여섯 사람의 인생속에 사신 치바가 들어가서 삶의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재조명하는 듯..
옴니버스 형식이라서 가볍고 자기전에 보기 편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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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2-19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죠^^

해적오리 2006-12-19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어요.. 이사카 고타로가 올해 제가 발견한 작가랍니다. ^^
 

 이미 CSI:NY 미국 드라마를 본 상태이고 그리고 가장 내가 좋아하는 팀이 뉴욕팀이 관계로

 가장 기대를 가지고 본 책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사건들도 흥미진진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맥반장님의 아내를 그리워하는 장면들이 많이 보여줬다. 드라마상에서 그 점이 조금 적어서

 아쉬웠는데 소설속에선 맥반장님의 애틋하고 따스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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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1 2006-12-17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si시리즈를 몇개 보긴 했는데..하두 많아서 뭘 봤는지..기억을 못해요. 후후...

놀자 2006-12-19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떄 CSI 드라마에 버닝이었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못하죠.,지금은 일드에 빠졌음.; 무튼. 이 책은 참 재미있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