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천으로 북파우치를 만들다. 가뜩이나 온갖 물건으로 넘쳐나는 세상에 쓰레기를 더한 건 아닌지 조심스럽다. 부디 오래 애용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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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21-10-09 23: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자투리 천이 저렇게 변신할 수 있군요. 놀라워요! ^^

nama 2021-10-10 07:08   좋아요 0 | URL
저렇게 변신은 했는데 쓸모가... 있겠지요?

서니데이 2021-10-10 00: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누빔원단이라서 파우치 하기 좋을 것 같은데요.
nama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nama 2021-10-10 07:53   좋아요 1 | URL
적당히 도톰해서 책을 보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늘 즐거운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막시무스 2021-10-10 20: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우! 너무 이쁜데요! 책 넣어다니면 완전 간지나서 애독가로 주목 받겠어요!ㅎ 즐건 연휴되시구요!

nama 2021-10-11 04:50   좋아요 0 | URL
가방에 책 넣고 다니며 틈틈이 읽기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주려고 했는데 받기를 꺼려하네요. 평소 물묙이 적고 물건 쌓이는 걸 꺼려하는 친구거든요. 예쁘다고 다는 아니네요. ㅎ
 

 

 

 

 

 

 

양양의 서피 비치. 서핑으로 유명한 발리의 꾸따 해변과 라오스의 해방구, 방비엥을 섞어놓은 것 같은 분위기. 우리에게도 해방구는 필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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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무스 2021-10-02 20: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늘색이 정말 미쳤습니다! 어디 외국같아 보이네요!ㅎ 즐건 휴일되시구요!

nama 2021-10-02 20:45   좋아요 2 | URL
어디 외국이라고 해도 그냥 믿을거예요. ㅎㅎ
늘 막시무스님 글을 즐겁게 읽고 있어요,^^
 

당당한 당랑거철의 눈빛에 빠져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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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10-02 20: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당랑... 하고 보니 사진이 사마귀네요. nama님 잘 지내셨나요. 벌써 10월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nama 2021-10-02 20:42   좋아요 2 | URL
사마귀가 보면 볼수록 귀여워서요~~
늘 한결같은 서니데이님도 즐거운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hnine 2021-10-03 05: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당랑거철.
멋진 해석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가장 가까운 사마귀 모습이어요.

nama 2021-10-03 09:09   좋아요 1 | URL
저도 처음이어요.
사람이건 동식물이건 서로 눈을 맞추면 어떤 교감이 느껴지는 듯해요.
그러면 함부로 대하지 못해요.

붕붕툐툐 2021-10-03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얼마전 아파트 복도에서 사마귀 만나서 넘 반가운 맘에 사진으로 찍어뒀는데~ 정말 오랜만에 봤거든요! 여기서 또 보니 또 반갑!!^^

nama 2021-10-03 15:47   좋아요 1 | URL
도시의 아파트에서 만나면 더 반가울 것 같아요~~
 
카보베르데, 당신이 모르는 아프리카
Africa March 지음 / 5111솔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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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쪽의 얇은 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알듯모를듯 장난어린 문제의 답을 찾아 책장을 넘기다보면 어느새 끝에 다다른다. 한 권을 다 읽었다는, 한 나라를 알게 되었다는, 한 시절을 주름잡던 한 가수를 알게 되었다는 지적 포만감에 뿌듯해지는 기분에 젖는다. 중간 중간에 QR코드가 있어서 음악 감상에 젖는 건 또다른 재미.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한 덕분에 이 책을 읽게 되었지만 이런 책은 그냥 구입하는 게 좋을 듯하다. 기억을 자신할 수 없을 때는 물질에 기대는 게 좋을 터. '카보베르데'라는 이름도 영 외워지지 않으니 당분간 입에서 굴려보는 수밖에. 더불어 기억해 둘 단어가 있으니....

 

*루소폰: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지역. 브라질, 카보베르데, 기니비사우, 포르투갈, 상투메 프린시페, 앙골라, 모잠비크, 동티모르

(+프랑코폰Francophone: 프랑스어 사용 지역)

 

'루소폰에 생소한 섬나라나 소규모 국가들이 있는 것은 대항해 시대와 관련이 있습니다. 대항해 시대에 포르투갈이 본국과 식민지 사이의 항로를 개척하면서, 선원들의 괴혈병 예방과 물자 보급을 위해 주요 항로 상의 섬들을 점령한 것이 현재까지 이어져 지금의 루소폰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 45쪽

 

책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세자리아 이보라 이야기는 특히 감동적이다. 이 챕터를 쓴 분의 마음까지 와닿아 마음이 묵직해진다. 직접 읽어보면 아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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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참 좋았다 - 곽재구의 신新 포구기행
곽재구 지음, 최수연 사진 / 해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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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거리면서 사랑스러운 글에 조용히 미소지으며 읽다가 어느 순간 목까지 차오르는 슬픔을 한숨으로 토해내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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