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 사세요.
킨들앱 무료로 받고 킨들 사고, 오더블도 사세요.
40불 넘는데, 월결제 신청 ( 십몇불) 하면 1크레딧 나와요. 그럼 그걸로 사고 월결제 해지하면 됩니다. 근데 원서 계속 읽으시면 원서 오더블은 정말 영화 못지 않게 재미있어요. 1크레딧으로 2권 사기 행사도 자주하고 알찹니다. 오더블 인클루디드로 공짜로 들을 수 있는 좋은 컨텐츠도 엄청 많습니다. (수잔 손탁 책도 여러권. 공짜.)

오바마 책 오바마가 읽어주는 것도 좋고 (딕션 좋고, 연기?도 잘함)
리베카 솔닛 힘아리 없는 목소리로 들어도 보고
조앤 디디온 읽는 다이앤 키튼 나레이션도 들어보고요.
나레이터 좋아서 나레이터 쫓아 책 고르기도 하고, 영국책은 영국 액센트 나오고, 로맨스 소설의 남자 나레이터 목소리 죽여줌.
자기 전에 30분 타이머 맞춰두고 꿈도 영어로 꿔버리겠다 오더블 듣다가 잘 수도 있음.

대부분 원서 오더블로 다 있어서 오더블하고 킨들 같이 사서 보면 킨들 켜고 사운드 들으면서 눈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리딩, 리스닝 연결되어 있어서 음가를 알아야 읽기도 잘 읽을 수 있어요. 영어공부에도 좋고 귀도 눈도 트이고 읽어주니깐 강제 집중 가능.

킨들은 워드와이즈 켜 놓으면 영영 딕셔너리 나오고 손으로 단어 꾹 누르면 영영이나 영한 사전으로 바로 뜻 확인 가능. 단어 찾느라 집중 깨지는거 덜함. 문장 해석과 읽기는 다르잖아요? 책을 읽는거지 문장을 해석하는거 아니니깐요.

킨들은 오아시스 사지 않아도 핸드폰이나 아이패드, 피씨로 다 볼 수 있구요. 짬 날때마다 핸드폰으로 보고 들을 수 있어요.

전자책보다 종이책 선호하지만 원서 킨들 워드와이즈와 딕셔너리, 오더블 너무 좋아서 원서 킨들 포기할 수 없지요.

알라딘 원서읽기 클럽에서 오바마 자서전을 읽다니 화이팅입다. 저는 몇 달째 섀도잉 클럽에서 십분씩 섀도잉 하고 있어요. ㅎㅎ 올해는 끝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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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1-10-05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은 다 까먹었지만 오바마 취임연설 외웠던 기억이...
장문이긴 해요^^

하이드 2021-10-06 19:15   좋아요 1 | URL
글 잘 쓰죠. 글도 잘 쓰고, 딕션도 좋아요.
 

 오리지널 마인드. 올해의 소중한 책. 


처음부터 다시 보기 전에 아서 C. 클라크의 인터뷰를 이야기해보고 싶다. 


클라크는 스리랑카의 섬에서 사는데, 그의 섬, 그의 집에 대한 이야기에 내 앞으로의 생활에 도움되는 큰 힌트를 얻었다.











와크텔 : 당신은 또 "설명할 수 없지만 이제 실론이 아닌 곳은 나에게 완전한 현실이 아니"라고, 다른 곳들은 이제 확실하지 않고 "그런 곳들의 이미지는 테두리가 흐릿하다"고 말했습니다. 실론, 즉 스리랑카가 당신에게 그토록 생생한 현실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클라크 : 열대 국가라서 햇볕이 극단적으로 많이 내리쬐고, 안타깝지만 그 외에도 극단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론은 제 무의식과 공명하고, 모든 친구들이, 특히 내 작은 치와와가 여기 살고 있어요. 제 책들도 전부 여기 있는데, 당연히 책이 있는 곳이 곧 집이지요. 



내 고양이가 있는 곳이 내 집이라는 이야기는 오랫동안 해 왔다. 트위터에서는 집을 사야 한다. 여자 혼자라면 더 집을 사야 한다라는 이야기가 (적어도 내 탐라에서는) 넘실대고 있었고, 나는 여러가지 이유로 집을 사고 싶지 않았다. 집 안 사면 바보 되는 것 같은 분위기에 휩쓸리기도 하고, 서울에 집 없으면 루저 되는 것 같은 말도 많이 보고. (대략, 정신건강에 좋지 않음) 그렇게 갈팡질팡하던 때에  


10살 아이와 읽던 뉴베리상 책에 엄마와 헤어져 친척들과 살던 집에 엄마가 찾아온다. 멀리서 엄마를 보고, 달려가 끌어 안으며, 나는 이제 집이야. 라고 말하는걸 보고, 그렇지. 내 고양이들이 있는 곳이 내 집이지. 내 고양이들과 이십여년 살고 나면, 나에게 집은 없다. 그러니, 나는 여행가가 될거야. 라고 이십년 뒤쯤에 목표 깃발을 꽂아두었다. 그리고, 그 사이를 메울 징검다리 돌들을 던져보고 있는 중이다. 


그 목표로 가기 위해서는 짐이 없어야 한다. 나는 예쁘고 과한 것들을 좋아한다. 가족들은 지금도 각자의 짐이 다 과하게 많다. 가지고 있는 것은 없앨 생각을 하고, 뭔가를 살까 말까 할 때에도 '여행가' 인 내 목표를 생각하면 살 마음이 똑 떨어졌다. 그렇게 선택채를 휘두르면서 종이책들을 읽는대로 다 팔거나 버리는데에 약간의 집착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 마음이 있었어서 책을 사지 않는데, 성공했던 것이기도 하다. 북피티 하면서 쪼끔 무너짐. 


그러다 읽게  된 아서 클라크의 "제 책들도 전부 여기 있는데, 당연히 책이 있는 곳이 곧 집이지요." 


이 말이 와닿게 된 건, 내가 내 고양이가 있는 곳이 내 집이라는 생각, 즉 내가 좋아하는 것이 있는 곳이 내 집이라는 생각을 굳힌 후 였고, 북피티를 하면서 지난 수십년간 내가 책을 읽었던 것과 다른 독서 경험을 엿보게 되면서 책에 대한 새로운 애착이 생기게 되었던 때였다.


여전히 종이책은 좋고, 지금처럼 책을 많이 가지고 있을 생각은 없고, 전자책도 잘 읽는다. 나는 전자책을 pc, 아이패드, 핸드폰, 이북리더, 노트북으로 읽는다. 클라크씨, 알고 계셨나요? 책을 이렇게 읽게 되리란걸. 인간이 우주에 가기 전에 이미 영국행성간 협회에서 우주여행을 구게 믿고 우주선에 대한 아이디어와 설계가 실린 저널을 낼 정도였으니, 그 정도는 당연히 놀랍지 않겠지요? 하지만, 여전히 종이책파인가요? 왠지 그럴 것 같군요. 


여튼, 나의 책 기준이 조금 바뀌었다. 내가 좋은 책에서 (아주 많다.) 같이 읽어서 좋은 책으로 (이제 시작이지만 별로 없다) 같이 읽어서 좋은 책 별 다섯개는 재독후에도 여전히 좋으면, (여전히 좋겠지) 별 다섯개 중 별 여섯개로 십년 같이 갈 책, 삼독후에도 여전히 좋으면 (여전히 좋을걸?) 별 다섯개 중 별 일곱개로 이십년 갈 책. 


그런 책들을 모아 보려고 한다. 내 고양이들 (과 내 책이) 이 있는 내 집에 같이 읽어도 좋을 책들은 같이 가도 좋겠지. 그게 몇 권쯤 될까? 이렇게 평생 소장책 권수에 대한 생각도 독서가들의 평생 주제라는걸 아는데, 100권? 200권? 365권? 

백 권 정도면 되지 않을까? 오십 권? 숫자를 팍 줄여본다. 


책이 있는 곳이 내 집이려면, 그만큼 평생 같이 살 책들만 남겨 두어야 한다. 보내줄 책은 보내주자. 이렇게 많은 책들을 다 끌어안고 말년으로 흘러갈 수는 없어. 좀 이르지만, 이거 누가 다 정리하냐. 내가 건강하고 내 정신일 때 정리해야 한다. 이런 생각은 아직 이르지만, 이런 마음은 순간에 생기지 않는다. 계속 생각해두고 있어야 한다. 


이십년 후 여행가의 마음으로 살거라는 생각은 뭐랄까, 내 기준 신대륙 같은 느낌이었다. 그렇게 사는 사람 본 적 없었어서. 근데, 어제 누가 올려준 유튜브에 집을 팔고, 월세를 살며 전국을 돌아다니는 부부 유튜버를 봤다. 영상을 더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유튜브 수익이 맞벌이 수익은 되고, 주식으로 돈을 버는 걸로 보였다. 그렇게 살려면 돈이 얼마나 있어야 하냐는 질문이 많다고 하는데,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움직일 수 있는 자유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동감한다. 저는 마음만만이다. 움직일 수 있는 자유는 아직 없지만, 그 날이 빨리 찾아오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내가 본 영상은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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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피티 책 미리 골라볼까 집에 있는 책장과 알라딘 서재 책장들을 구석구석 보고 있는 중이다. 


남경태의 역사를 읽어볼까 싶어서 찾아보고 두 번 놀랐다. 아니, 이 분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벽돌책 번역에 집필을 한 사람이 했단 말이야? 돌아가셨을 때 부고 글 알라딘에서 많이 봤는데, 53살이었다는 걸 보고, 아마, 내가 부고를 봤을 때는 느끼지 못했을, 나와 훌쩍 가까워진 나이에 착잡해졌다. 역사 절판 되었던걸로 알고 있긴 했는데, 계속 새로 나왔더라. 근데..  책표지와 제목만 보면 세상은 나아지고 있지 않아. 엉엉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맨 왼쪽. 

역사 에서 종횡무진 역사로 그리고, 지금 파는 것은 혼자 공부하는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지식 역사 ㅠㅠ 

줄여서 혼공역사라고 읽으라고 표지 저렇게 해둔건가? 





이번에 했던 책들 중에서는 이 책들을 추천해볼 생각이고, 







새로 추천할 책들은 요기에 계속 업데이트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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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결산이라기에는 이제 한 주 남았지만, 몇 몇 분은 계속 할 것 같다. 

피티와는 다른 것이 한 달에 한 권 읽기 힘들었던 누군가가 매일 조금씩 읽어서 한 권 다 읽어낸 것은 남잖아. 

뭘 어떻게 해도 한 권 다 읽은 걸 토해내거나 안 읽은 걸로 돌릴 수 없다. 읽은 것은 남는다. 

그 생각을 하면, 책 읽는건 정말 멋진 일이잖아. 혼자 막 감격시대. 


시작할 때 정말 내가 도움 준다는 생각만 했다. 내가 이렇게 크게 도움 받을지 몰랐다. 

책 한 달에 이삼십권 읽어도, 두꺼운 책은 좀 미루거나 읽다 말게 되는데, 혼자였으면 미루고 미룰법한 책들을 거의 다 읽어간다. 


 오리지널 마인드는 방금 아서 클라크 읽었고, 해럴드 블룸 남았다. 읽은지 십년도 더 되어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나는 해럴드 블룸을 이상형, 독서 이상형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북피티 하는 동안 도서관 책을 못 읽어 지금 약간 조급한 마음이라 해럴드 블룸은 내일 느긋하게 읽고, 이 책을 마무리할 생각이다. 


책 판형이 작긴 한데, 그래도 700페이지 넘는 책이었다. 잘 읽었다. 




 코스모스, 역시 양장본 아니고 보급판으로 읽고 있어서 700페이지 넘는데, 과학 교양서기도 하고, 북피티 안 했으면, 정말 언제 읽었을지 모를 책인데, 13챕터 중 8챕터까지 읽었으니, 반 이상 읽었다. 지금 같이 읽는 책들 중에 철학 소설도 있고, 미술사도 있는데, 코스모스, 이거 과학책인데, 읽다보면, 어, 이거, 하면서 철학책 같이 읽는 분께 사진 찍어 보내주고, 어, 이거 하면서 한국미술사 같이 읽는 분한테 보여주고 그러고 있다. 

글도 서사시 같이 웅장하고 너무 좋고, 역사, 철학, 미술, 정치 등등을 자유롭게 오가는데, 너무 재미있고, 글이 너무 좋음. 지금 내가 각각의 분야에서 그 분야의 코스모스 같은 책들을 찾고 있다고 한다. 철학의 코스모스, 서양사의 코스모스 같은 책, 뭐 이렇게요.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진짜 내가 이 책 왜 샀지? 물음표 이백개고, 읽는 책들 중에 가장 뇌를 스치고 뇌에서 미끄럼타고 흘러가는 글들. 이 책 읽으려고 30분 고전도 읽어봤는데, 여전히 잘 안 읽히긴 한다. 그게 또 재미있다. 아리스토텔레스 계속 읽다보면 더 잘 읽히겠지? 이 책 다 읽고, 한 번 더 읽으면 더 잘 읽히겠지? 분명 더 잘 읽을 수 있다는거 아니깐, 지금 어버버한 독서도 즐겁다. 




어린왕자 같이 읽은 분과 인간의 대지까지 같이 읽었다. 

 어린왕자, 안 읽었지만, 왠지 결말 빼고 내용 다 아는. 이번 기회가 아니면 읽을 일 없었을 것 같은데, 어린 왕자 읽고, 인간의 대지 읽고, 해설까지 읽으니 너무 좋았다. 


여행이 그립거나 하지는 않은데, 비행기에서 본 대지의 모습들에 대한 묘사가 너무 생생하고, 글들이 시적이어서 밤의 사막으로, 산들 사이로, 바다 위로 나는듯한 느낌으로 읽었고, 마지막에는 목이 바짝바짝 탔다. 생텍쥐베리가 조종사인 건 알았는데, 조종사 본업으로 문학적으로도 이렇게 일가를 이루었다는 것이 대단하다. 그리고, 백작가 후계자였대.. 생텍쥐베리의 책들은 더 읽어볼 생각이다. 










스토너는 읽은지 석달만에 다시 읽었다. 두 번째 읽는거 너무 재미있지. 세 번째 읽는 것도 재미있을거다.  

처음 읽을 때는 스토너 중심으로만 읽었는데, 두 번째는 주변인물들 보면서 읽고, 역시, 자꾸 보니, 다른 인물들에 대한 연민과 응원도 생긴다. 





 

읽다 만 책인데, 다시 읽으니 재미있다. 챕터 제목과는 상관 없는 이야기가 9에 챕터 제목 이야기가 1이고, 찌질해 보이는 이야기도 많고, 성경 이야기도 많아서 읽다 때려쳤는데, 거의 다 읽고 있다. 역시 철학책 같이 읽고 있으니 더 잘 읽힌다. 




소피의 세계도 정말 십몇년 만에 다시 읽는 것 같다. (이것도 748페이지)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다. 3부 낭만주의 읽고, 헤겔로 넘어갈 차례.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는 인물 위주로 나와서 같이 읽고 있으니 도움 되서 여기서 읽은거 저기 얘기해주고, 저기서 읽은거 여기 얘기해주고 그러고 있다. 

소피의 세계는 영역본도 있는데, 읽어보니, 한국어 번역본만큼, 혹은 한국어 번역본 보다? 쉬운 것 같아서 짬내서 읽어볼 참이다. 같이 두긴 했는데, 날까? 짬? 




어제는 토마스 아퀴나스 읽으셨길래 오리지널 마인드에서 에코가 토마스 아퀴나스가 죽었는데 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서 시체를 옮기지를 못하고 어쩌고 하는 거 찍어서 날랐지. 


동물농장을 읽었고, 진짜 조마조마하면서 읽었다. 조지 오웰 에세이들 읽으려고 꺼내놨고, 오늘 오리지널 마인드의 아서 클라크 읽고나니 1984랑 멋진 신세계도 읽고 싶어졌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도 오늘 세이 쇼나곤 읽고, 내일부터 3부 황혼으로 들어간다. 

 역시 철학 에세이인데 철학 + 기차여행 이라서 재미 없을 수가 없고, 에릭 와이너는 빌 브라이슨 못지 않게 웃기네. 전 작 행복의 지도에선 이렇게 안 웃겼던 것 같은데. 


 잘 읽다가 세이 쇼나곤의 필로우북이 너무 읽고 싶어졌다. 





대니얼 케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까지 도서관에서 빌려뒀는데, 읽지를 못했.. 얼른 가서 책 읽어야겠다. 


이 책도 728쪽. 제일 진도 안 나갔지만, 읽기에 어렵지는 않다. 이 책 이후의 수많은 행동경제학 책들에 이 책이 인용되고 되고 또 되어서 이야기들도 낯익고. 여튼 매일 조금씩이라도 벽돌 뿌셔가고 있다. 




 줄리아 카메론의 아티스트 웨이도 다시 읽으면서 모닝페이지 하고 있다. 아티스트 데이트도. 

두 권 같은 책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두 권 같이 읽고 있다. 







한국미술의 역사. 엄청 크고 엄청 무겁고 글씨 작고 사진 많고, 700페이지 넘음. 

서양미술사 말고 한국미술사 제대로 읽어보는게 처음이라 흥미롭게 읽고 있는데, 한국사가 딸려서 한국사 책 읽고 싶다. 한국사책들 중에 코스모스 같은 책 뭐야 뭐야? 






같이 읽는 분들 속도에 맞추다보니, 진도 덜 나간 것도 있고, 내가 같이 읽는 분들보다 덜 읽은 것도 있다. 비슷하게 맞춰나가려고 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코스모스 같이 읽는 분께서 많이 못 읽고 있는데, 내가 계속 코스모스 읽은 부분 이야기해서 덕분에 마음은 계속 코스모스에 가 있었다는 얘기 듣고 내가 진짜 코끝이 찡할뻔 했다. 


10월에 매일 하려던 일은 9월 말 루틴 깨져서 이러다 못하는거 아닌가 싶었지만, 어째저째 했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수면 7시간과 ㅇㅇ 를 해냈으니, 뭐, 오늘 괜찮았다. 근데, 내일 아침에 도서관 가려면 책... 더 읽고 자고 싶은데, 금요일만 좀 어떻게 오늘만 좀 어떻게 잠 좀 덜 자자. 


북피티에서 뽀개고 싶은 책들은 다음과 같다. 관심 도서 있으면 삐삐쳐요. 


















등등, 같이 읽을 책은 너무 많지. 

수잔 손탁, 보부아르, 등등도 나 책 다 있는데 (먼산) 


처음에는 1대 다로 하려고 했는데, 1대1의 부담과 묘미와 미덕이 있다. 

아, 얼른 집에 가서 냥밥주고, 만두 두 알 전자렌지 돌리고, 도서관 책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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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티나무 2021-10-01 21: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글 보고 오리지널 마인드 빌려서 틈틈이 읽고 있어요.^^

하이드 2021-10-01 22:35   좋아요 1 | URL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너무 좋아요. ♥

유부만두 2021-10-01 22: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리지널 마인드 읽기 시작했어요. 첫 챕터 조너선 밀러의 진로 변경(문학에서 의학으로) 교장샘이 너 라틴어 몰라서 괴로우면 어쩌냐 했다는 부분 너무 귀엽고 웃겼어요. 예상보다 두껍고 각 인터뷰도 길어서 좋네요. 추천 감사요!

하이드 2021-10-01 22:36   좋아요 1 | URL
막 좋은 말만 하는게 아니라 더 좋아요. 막말도 하고 ㅎ 할 말이 너무 많은 사람들과는 무슨 이야기를 하나 싶었는데, 대단해요.

책읽는나무 2021-10-01 22: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담아가야 할 책들이 매번 넘쳐 납니다!
저도 다음 번 책 주문시 오리지널 마인드 구입하려고 찜해 뒀어요.
계획을 세우고 달성해 가시는 하이드님의 자잘한 일상들...읽으면서 늘 평온해 지고, 본받게 됩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10월도 응원 하겠습니다^^

하이드 2021-10-04 16:08   좋아요 0 | URL
오리지널 마인드 추천! 합니다. 오랜만에 인터뷰집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막시무스 2021-10-01 22: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시네요! 저는 한권도 힘들것 같은데 정말 빡센 PT네요!ㅎ 건강 챙기시면서 즐독하시구요!

하이드 2021-10-04 16:09   좋아요 0 | URL
네, 빡세게 해서 좀 도움 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 계속 해나가면서 잘 가꿔보려구요.

2021-10-02 08: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릎냥이가 따끈따끈하고, 그릉그릉하는 가을 책읽기. 





아니고, 더워서 에어컨 켰다. 

아직 아닌가벼.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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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1-09-29 13: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장난꾸러기 표정 좀 봐요!

2021-09-29 13: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9-29 16: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적막 2021-09-30 05: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흐앙 ㅜㅜㅜㅜ 무릎엔 따끈말랑한 고양이 그 앞엔 독서대라니 그곳이 천국이네요ㅜㅜ

하이드 2021-09-30 06:17   좋아요 1 | URL
그렇습니다. 이곳이 천국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