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여러권의 책들을 동시에 읽다보니 벽돌책들은 한자리에서 읽을 일이 잘 없어서
읽는 중인 책들이 많습니다만, 읽은 책들, 읽는 책들, 읽을 책들 중에 골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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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2-07-31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지의 제왕만 읽은책이네요^^

하이드 2022-08-03 12:03   좋아요 0 | URL
벽돌책들 중 겹치는게 한 권이 있네요. ^^

얄븐독자 2022-07-31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리의 발견 발췌독 한 느낌은 저자의 집념에 박수를 보내지만 국내번역본으로 나오면서 가장 큰 에러는 제목. 제목과 매치가 되는 내용인가? 싶고 본문 편집이나 북커버도 좀... 여러모로 참 아쉬운 책이었습니다

하이드 2022-08-03 12:29   좋아요 0 | URL
저는 번역본 두 번 읽고, 원서 읽고 있는데, Figuring 을 <진리의 발견>으로 바꾼 번역본 제목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시기의 인물들과 사상들이 연결되고, 발견되는 아름다운 책이지요. 표지는 원서가 좀 더 디자인 들어가긴 했지만, 우리나라 표지도 나쁘지 않아요. 본문 편집은 거슬리는 부분 없었는데, 있으셨나보군요.
 


































































부커상 롱리스트 떴다. 요즘 원서 읽기 시작하니, 더 관심 간다. 읽는거 읽고 사야하지만, 일단 리스트업. 

나이트 크롤링은 구픽에서 번역중이고,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책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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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아이디어가 생긴 후에 하는 것이 아니다. 글쓰기는 당신이 알게 된 실마리를 통찰로 나아가게 하는것이다. 


생각을 단어로 바꾸는 것은 추론을 날카롭게 다듬어준다. 머릿속의 모호하던 것이 글에서 분명해진다. 


"나는 작가가 아니야" 라는 것이 글쓰기를 멈출 이유가 되어서는 안된다.  글쓰기는 생각의 도구다. 

 


오늘 아침에 본 애덤 그랜트의 글쓰기에 관한 트윗

고미숙의 '쓰기 위해 읽는다' 도 생각난다. 읽고, 쓰는 것과 쓰기 위해 읽는 것의 패러다임의 전환. 

글을 쓰는 것은 단순한 아웃풋이 아니다. 생각의 도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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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2022-07-25 12:4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글쓰기에도 장르구분이 있는데, 특히 논증적 글쓰기가 이러하죠. 대학원에서 수년 동안 가르쳐주고 훈련시키는 핵심이 생각의 도구로서의 글쓰기입니다. 서양은 학부단계에서 이미 다 배우게 되는 공부의 기본 기술인데, 우리나라는 아직 학부단계의 교육에서 이러한 글쓰기가 잘 가르쳐지지 않는 것 같아요 ㅎㅎ

하이드 2022-07-25 15:41   좋아요 2 | URL
말씀대로 논증적 글쓰기를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어요. 말하고, 읽는 것만큼 중요하고, 말하고, 읽기와 함께 꼭 필요한 것인데, 그 중요성이 덜 강조되었던 것 같습니다.

미미 2022-07-25 13: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글쓰기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됩니다. 말하기도 자꾸 하다보면 머릿속이 정리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 있어요. 글 쓰기는 그런 면에서 보다 고차원적인 생각정리법이겠죠.

하이드 2022-07-25 15:42   좋아요 2 | URL
네! 저도 어렴풋이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 그 중요성이 더 와닿습니다.
 


나는 요즘 이런 사람들과는 대화할 에너지가 없긴하다. 저분이 박지현을 미친년이라고 하는것을 지금 두 번째 보는데, 

그런 말이 자신을 어떻게 보이게 할지 모르는 것 같다. 


박지현에 대한 더러운 욕들을 많이 보는데, 그건 박지현 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 정치인과 공인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여성 정치인의 모든 행보를 응원하지 않고, 비판할 때는 비판하지만, 

응원하는 이건, 비판하는 이건 바로 옆에 이렇게 선을 넘는 자들이 있다. 


다른 SNS에서는 신고하고 차단하지만, 알라딘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블로그나 SNS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자유지만, 

공개된 장소에서 이야기할 때 할 말과 하면 안 되는 말을 가리지 못하면 안된다. 

애도 아니고, 내가 하고 싶은 말, 내 맘이지. 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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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2-07-23 22: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처음 미친년 글에는 박지현 지지 글을 썼었는데 이번 미친년 글에는 어떤 글을 써야할까 싶었어요.
계속해서 박지현을 지지한다고 표현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나 싶네요.
박지현을 지지합니다.

하이드 2022-07-24 15:00   좋아요 1 | URL
네, 저도 지난번에도 신경쓰였어요. 이제 몇 번이 되었든 말하고 넘어가려고요.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읽다가 데이빗 조던은 나쁜놈이고, 그가 한 건 다 헛수고지만, 그의 꿈과 목표는 부러웠다. 나도 가지고 싶다. 꿈과 목표. 근데, 요즘은 이런 생각 들 때마다 기후뉴스 보이고, 지구.. 어쩌냐 결론으로 빠지고. 


매일을 잘 보내는 것이 꿈과 목표라고 하면, 그건 좀 너무 우기는걸까 싶기도 하고, 그게 꿈과 목표가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어제 문득 기운이 나서 메모지들을 꺼내어 이것저것 적어보았다. 7월 1일부터 아자아자 했는데, 7월 21일에야 잠에서 깨어나듯 기운이 나다니. 메모지 하나에는 질문들을 적었고, 메모지 하나에는 내가 되고 싶은 것들을 적었다. 제일 큰 메모지에는 7월에 읽을 책들을 적었다. 내가 되고 싶은 것들은 내가 늘 생각하던건데, 어제는 분명하게 떠올랐다. 


이게 나야. 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룬 것도 있고, 이루고자 하는 것들도 있다. 


1. Librarian : 책을 읽고, 책의 세계를 넓혀간다.  

2. Farmer : 농사를 지어 내 먹거리를 마련한다. 

3. 100 점 집사 : 고양이 가족들에게 100점 집사가 된다. 

4. 청소정리정돈 연구원 : 청소와 정리 정돈을 연구하고 실행한다. 

5. writer : 글을 쓴다. 

6. 반지원정대 : 걷는다.


베란다 텃밭 농사 세 번쯤 망했단 얘기 했나? 이번에 모종 또 살까 말까 하도 고민했더니, 세 번쯤 망했단 얘기 세 번 이상 한거 같은데 말이다. 여튼, 이번에는 이거 아님 굶어 죽는다는 각오로 꼭 살릴거야. 


(저는 이번에 여기서 주문해봤습니다. 변산육묘장 ) 

어글리어스 배송만 제대로 해주면, 바이럴로 얻은 적립금 30만원... 있는데, 섬이라고 가을까지 배송을 안 해준다.

여튼, 그래도 반농반X는 늘 나의 계획에 있었으므로, 짓는다. 농사. 


반지원정대는 요즘 컨커러 반지의 제왕 샤이어 메달 도전중 (233km) 원정 끝내면 천키로가 넘고, 메달 다섯개. 

중간에 만리장성이나 앙코르와트, 아테네 마라톤 등도 하고 싶긴 하다. 여튼, 걸을거야. 반지원정대에 낄 수 있는 체력을 만들거야. 


그저께 말로가 두 번이나 토했다. 그 며칠 전에도. 근데, 그 토한 날들이 내가 수액 미룬 날과 크레메진 까먹은 날이어서, 내 머리통을 퍽퍽 치면서 앞으로는 매일 100 점 집사가 될거야. 다짐했다. 거기서부터 시작된거다. 100 점 집사, 그리고, 라이브러리언, 그리고, 파머, 그리고.. 


되고 싶은 것도 여섯 개나 있고, 꿈과 목표도 가지고 싶고, 기후 위기도 걱정된다. 그럴수록 

지금에 충실하고, 로컬의 친구들을 만들고 (이건 엄두 안 나지만, 찾아보면 있겠지.) 어떤 준비들을 해야할지 생각해야지. 

100 세 시대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실컷 듣고 있는데, 나 100세까지 지구 괜찮겠어?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과는 좀 다른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 십 년 전에 기후 위기 하면서 했던 이야기들 멀게, 남의 일로 여겨졌는데, 지금 그 때 이야기했던 것들이 더 빨리 더 악화되어 바로 여기 와 있다. 지금 비 안 오고, 덜 덥고, 유럽은 이상 고온으로 사람들이 죽고, 철로가 녹고, 활주로가 녹고 있는 것은 유럽에 블로킹 고기압이 북태평양 고기압 북상을 막고 있어서라고 한다. 지금 이런 이상 고온이 예측보다 30년 빠른 것이라고도 한다. 진짜 어떻게하냐. 싶다고. 걱정한다고 뭐가 바뀌는건 아니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고 마음 다지고, 준비하는 것 밖에 없다. 


요즘 기승전기후뉴스 되어버리고, 마음 다잡기의 반복. 

한 그루 사과나무는 못 심어도, 각종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 오이, 루꼴라, 바질, 부추, 대파는 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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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15: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7-22 15: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mini74 2022-07-23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저 고추모종 심었는데 꽃은 피지않고 하늘높이 푸르러만 갑니다. ㅎㅎㅎ 고냥님들 미모는 이미 백점 만점이시옵니다. 아이고 귀여워라. ㅎㅎ

하이드 2022-07-25 10:23   좋아요 1 | URL
벌들이 일해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야외에 내놓아야 하나 ;; 지금 심어도 뭐 날지 모르겠어요. ㅎㅎ

조선인 2022-07-23 18: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가 정말 오랜만에 서재 들락거리는 여유가 생긴 거네요. 하이드님 소식 반가워요. ^^